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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당원들과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7일(日),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경북 성주군의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국민의힘 당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정희용 의원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촌의 피해가 크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직접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봉사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오늘의 봉사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함께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고령의힘·성주의힘·칠곡의힘 당협 봉사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희용 의원,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당원들과 일손 정희용 의원이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당원들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제공-정희용 의원실)

경북농협,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 개최

경북농협은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과 경북본부 임직원, 그리고 김연목 무을농협조합장(강소농협)을 비롯한 5개 강소농협 임직원 대표,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과 경주농협 최준식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총무)이 참석했다. 경북농협은 자체계획에 따라 경영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개소를 선정하여 지역본부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쌍림·무을·영순·은척·현서농협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참여농협이 자체적으로 미래방향을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농협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필수과제로 선정하였으며, 5개 농협이 모두 전직원의 동참하에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특히, 경북농협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경산·경주·구미·김천· 점촌·상주·안동·영주·영천·포항농협)으로 구성된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충해왔다.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농협에서는 도농간 여건 차이로 규모·범위의 경제 달성이 어려운 농촌 농축협을 선정하여 강소농협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회장인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협동조합간 협력을 통해 도농간 균형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참해준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 주신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농협,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 경북농협이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농협)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 2023 안동마라톤대회 참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이하 N돌핀)은 17일 2023 안동마라톤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금으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안동마라톤대회에서 N돌핀은 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관련 안내 자료를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나누었다. 안내 자료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목적과 참여 방법,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N돌핀은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으로써 금융 분야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 ‘고향사랑기부제’ 홍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이 2023 안동마라톤대회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 하고 있다.(제공-NH농협)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 단체 촬영(제공-NH농협은행)

경북경찰, 도민 안전 위한 ‘정신응급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경북경찰청은 최근 이상동기범죄 발생 관련 도민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9월 15일 구미에 위치한 경북경찰청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구미 보건소 △구미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법인 민현의료재단 미래로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귀성·귀경 등 대면접촉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다시 한번 도내 정신질환자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는 한편, 실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최주원 청장은 정신응급 대응을 위해 거점 병상 확보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 연계한 유공 경찰관들에게도 표창 수여를 통해 격려하였다. 올해 경북도내 응급입원은 8월 기준으로 739건이며 작년 동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358→739건/106%↑)했으며, 경북경찰청은 이처럼 증가하는 정신질환자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해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및 응급·행정입원 연계 등 정신질환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이상동기범죄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주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경찰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신질환자 긴급 입원 시스템 구축 강화, 정신질환자 치료 연계, 지속적 사후관리 등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경찰, 도민 안전 위한 ‘정신응급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 경북경찰청은 도민 안전 위한 ‘정신응급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경찰청)

황채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영덕희망마을 어르신에 위문품 전달

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덕)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 영덕군 영해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인 ‘영덕희망마을’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덕희망마을은 치매, 노졸증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 21명이 보살피고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현재 1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황재철 위원장은 시설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어르신들의 좀 더 평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세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황재철 의원 위문시설방문 황채철 예결위원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영덕희망마을 어르신 찾아 위문품을 전달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안동시, 낙동강 음악분수 운영시간·음원 18일부터 ‘변경’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과 운영 음원을 18일부터 변경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드넓게 트인 낙동강 둔치와 어우러진 바닥형 분수시설로 강변 나들이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원과 긴 감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음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변경을 진행 중이다. 18일부터는 변경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은 현재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8시이다. 기존 1회당 25분 운영됐지만, 시간을 늘려 50분씩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음원도 신규 음원 12곡에 기존 음원을 섞어 총 54곡으로 변경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더욱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음원과 길어진 운영시간으로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 충족에 기여하겠다"라며 "낙동강 음악분수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더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낙동강 음악분수 운영 변경 추진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 운영시간·음원을 18일부터 ‘변경’ 한다.(제공-안동시)

영주시,‘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 개최

영주시가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23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가 16일 댐 일원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효명(35세, 가흥동)씨는 "아내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영주호를 배경으로 찍은 커플 사진이 마음에 쏙 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수건과 간식 등이 제공됐으며, 승용차, 전자제품 등의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완공 7년 만에 준공 승인을 받은 영주댐과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영주댐 자연경관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코스를 많은 시민이 함께 걸어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공간 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사업에 총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인문생활 △문화거점 △레포츠 △생태휴양 등 4개 권역에 4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용두교를 걷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도, ‘2023 다둥이가족 대잔치’ 개최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안동에서 ‘2023 경상북도 다둥이가족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도내 다둥이 31가족, 160여 명이 참석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었다. 첫째 날 캠프 안전교육 실시 후 가족 손 본뜨기, 가족 운동회 등을 통해 협동심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했다. 부모 양육 태도 검사로 긍정적인 양육 태도 확립 교육과 자녀 또래 집단 활동으로 가족을 위한 선물 만들기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1박 2일 동안의 활동 기록을 책으로 만들기, 우리 가족만의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출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2년 기준 경북의 미성년자녀가 있는 가구는 총 214,332가구로, 2017년 264490가구 대비 19% 감소했다. 그중 한 자녀 가정은 42.8%(91752가구), 다자녀 가정은 57.2%(122580가구: 2자녀 가정 47.2%, 3자녀 가정 9.1%, 4자녀 이상 0.9%)로 2017년(157713가구) 대비 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보고,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첫 출발이며,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인식개선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다둥이가족대잔치 경북다둥이가족대잔치 안동에서 이틀동안 열렸다.(제공-경북도)

경북도, 라오스와 농업교류 확대

경북도는 농식품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 활동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지난 15일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라오스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restry),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메콩라오 수출입유한공사 관계자와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라오스 농림부, 산업통상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와 농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농식품 분야 교류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또 메콩라오 수출입공사 대표(락사미 베사퐁, Latsamy Vetsaphong)를 만나 안동소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소주 라오스 공장 건립, 시설·장비 구축 등 기술 지원, 동남아시아 진출방안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는 "안동소주는 양반들이 즐겨 마신 고급술로 깊은 맛과 향을 간직한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술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소주 제조 노하우와 품질을 세계로 확산시키고 안동소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아세안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다. 라오스와의 협력은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업 부문을 지원하는 데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은 안동소주 세계화 및 K-경북푸드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는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5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로 2021년 중국 윈난성 쿤밍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어 인접 국가와 교역이 더욱 용이해졌다. 우리나라와 라오스는 1995년 재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1년 12월 직항노선 개설 후 라오스 여행자 수가 20만 명 이상(’19. 203,191명, 라오스 통계연감)을 기록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라오스농림부방문 경북도는 라오스농림부방문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2024년 자연재해예방사업 국비 1411억원 확보

경북도는 2024년 자연재해예방사업 정부예산안에 국비 1411억 원을 확보해 203개 사업지구에 총 2,822억 원(국비 1411억, 지방비 1411억)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대비 사업지구는 14개소가 증가됐으며, 사업비는 275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2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재해예방사업 세부현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82지구 763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7지구 404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20지구 167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4지구 48억 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 70지구 25억 원 △급경사지 조사비 4억 원 등이다. 각 단위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1~5년 정도이며 203개 사업지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무려 2조 8594억 원에 달한다. 이중 가장 역점적인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포항 도구약전지구 등 신규지구 5개소와 계속사업 12개소를 포함해 총 17개소의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전국 18개소 중 경북에만 5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예방조치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피해복구보다는 재해예방이 우선이라는 것은 이철우 도지사의 평소 지론이기도 하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이 2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국비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성과를 거뒀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투입이 필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국비확보에 더욱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경시 호계면 막곡리 일원(막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문경시 호계면 막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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