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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수해 아픔 딛고 ‘역점사업 추진’ 총력

예천군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 두 달, 군은 지난 1일부터 더 안전한 예천 구현을 위한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항구 복구에 들어갔으며,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수해 피해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예천군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단 4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렸다. 특히 14, 15일 양일간에는 연 강수량의 1/4에 해당하는 3백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으로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 들어갔다. 수해로 인해 총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총피해액은 1075억 원으로 주택, 농경지, 농작물, 농기계 등 사유 시설 248억 원,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자연재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에 들어갔다. 항구 복구에는 총 2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686억 원을 지원받아 장·단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 상반기 주요성과 - 문화·여가·육아·육상·양궁 등 다방면에 ‘눈에 띄는 결실’ 올해 상반기에는 그간 역점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결실로 나타나 성과가 돋보인다. 2019년부터 361억 원을 투입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준공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육아와 건강, 문화·복지 공간으로써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 캠핑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은 지난여름 임시 개장해 2주간 이용객이 1만여 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원도심에도 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된 지상 4층 규모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지난 7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장난감도서관, 예천군학습관, 돌봄터를 갖추고 있어 원도심 보육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5월 개최한 ‘2023 예천활축제’에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흥행에 성공,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6월에 26개국 624명이 참석한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4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육상과 양궁의 도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 2023년 하반기 역점사업 추진계획..."다시 뛰겠습니다" - 대한육산연맹 교육훈련센터, 한우브랜드화, 공공산후조리원, 휴식공간 및 관광개발 등 지역발전 위해 ‘혼신의 힘’ 수해복구로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되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9월 본격적으로 삽을 떠 24년 말을 목표로 건립되면 명실상부한 육상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 한우의 브랜드화와 원도심 경기 활성화를 이끌 ‘예천한우특화센터’가 드디어 10월에 착공하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사업비 95억 원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지상 2층 규모로 설계에 들어간다. 또한, 군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58억 원의 사업비로 쉼터, 족욕장, 운동시설 등을 조성할 ‘예누리길 공원’도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중순에 착공하며 신도시에는 80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차단숲’을 수변공원과 송평천 주변에 조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회룡포 제2전망대,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며 지보면 매창리 일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팜 단지와 수직농장 등 첨단 농업으로 미래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에 빠른 응급 복구가 가능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기관·단체, 출향인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또 "모든 군민과 함께 해내겠다. 수해복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니 지켜봐 달라"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수해지역 윤석렬대통령 방문 수해지역 윤석렬대통령이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육상경기대회 육상경기대회 개최(제공-예천군) 태풍대비 취약지역 현장점검 김학동 예천군수가 태풍대비 취약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있다.(제공-예천군)

맘스커리어, K클래스로 임산부·육아맘들과 만남 성료

맘스커리어가 주최하고 △맘스런 △참약사 △베이비박스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큰사랑심리상담센터 △테이크호텔 등이 후원하는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가 19일 오후 1시, 줌을 이용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K클래스는 ‘우리 아이 약, 바로 알고 먹이기’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임산부와 산모, 영유아를 동반한 육아맘 등 170여 명의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1부 순서는 에너지 넘치는 31개월 쌍둥이 아들의 엄마이자 여성·소아 전문 약사인 임유미 약사가 출연해 △해열제에 대한 오해와 사용 방법 △감기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항생제·스테로이드 사용법 △장 트러블 다루기 △소아과 선택 △아이 있는 집에 꼭 있어야 할 상비약 등에 대해 꿀팁을 전했다. 2부에서는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제1회 맘스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와 10월 10일에 열릴 임산부의 날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추석 연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마지막 순서는 경품 추첨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K클래스에 질문과 사연으로 참여해 준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팡 젖병소독기 △알집매트 △코블록 △얌얌소파 △블루래빗 도서 △코레카 △럽맘 친환경식기세트 △유트러스 바디필로우 △유비맘 젖병 △순둥이 선물세트 △닥터데디스 치약세트 △소미경한복 상품권 △프롬더스킨 글루타치온 콜라겐 팩 등을 증정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오늘도 줌을 통해 여러분의 얼굴을 직접 보고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돌아오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기도 하지만 맘스커리어의 창간 2주년이기도 하다. 서울시후원으로 함께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임산부 100분, 육아맘 100분을 모시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맘스커리어, K클래스로 임산부·육아맘들과 만남 성료 맘스커리어가 주최한 K클래스로 임산부·육아맘들과 만남이 성료 됏다.(왼쪽)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오른쪽) 임유미 약사[제공-맘스커리어]

경상북도-안동시, 청년정책 간담회 개최

안동시는 19일 모디684에서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안동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기창 시장, 김대일·권광택·김대진 경북도의원, 청년 의원인 안유안·김새롬 안동시의원,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경북도 청년정책참여단, 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시 4-H 연합회 및 청년회의소 회원, 안동대학교 및 가톨릭상지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토론에서는 청년정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전담 부서 설치, 청년 간의 교류를 위한 공간 마련, 청년을 위한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한편으로, 기성세대들이 청년을 지원의 대상이 아닌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취적인 주체로 인식해 달라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 발전의 주역인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년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내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청년과의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 목소리 청취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안동시 청년정책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청년정책 간담회를 모디684에서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경북도는 영유아를 위한 내년도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으로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회계 등) 도입 등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최근 학교폭력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유아의 뇌 발달 등 비인지 역량에 대한 조기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8월 28일 좋은아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형 비인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①(오프라인)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 ②(온라인) 비대면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 지원 ③교사와 부모 대상으로 비인지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뤄지며, 기존 교육적 접근뿐만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치료 접근을 통해 영유아의 비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경북도는 광역단체 중 지리적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 여러 가지 격차 문제가 공존하고 있어 인간의 생애주기 과정에서 최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기의 보육환경에 대한 격차는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최우선의 해결 과제가 되었다. 최근 대한민국 보육의 가장 큰 화두인 ‘놀이를 통한 돌봄’에 발맞춰 팝업 놀이터를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에 집중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찾아가는 놀이터’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놀이공간이 필요한 아동에게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해 놀면서 자라는 경상북도 아이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의 양적물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양적인 지원을 넘어 질적인 차원의 관리를 병행해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회계 관리체계를 개선해 운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를 구축해 표준화된 관리시스템(회계 등)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 업무를 간소화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한층 더 질 높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 경북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경주서 개막

장애인들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의 무대인 ‘제40회 경상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개회식이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17개 시도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24일까지 4일간 총 39개 직종에 4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피나는 땀과 노력으로 연마한 기술을 겨룬다. 이번 경기대회 세부 직종은 총 39개 분야로 △시각디자인, 웹마스터, 컴퓨터 수리 등 18개 정규직종 △3D프린팅, 캐릭터디자인 등 13개 시범직종 △e-스포츠, 바리스타 등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8개 직종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 원(정규직종)의 상금이 수여되며,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와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상북도 선수는 이번 대회에 모바일 앱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양복 등 23개 직종에 24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박용삼(43년생) 선수는 17번의 지방대회와 5번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16개의 메달을 수상했지만, 아직 전국대회 수상은 없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대회 슬로건인"Beautiful Challenge Gyeongbuk"과 그 누구보다도 많이 어울린다. 또 청각장애인 박영진(77년생) 선수는 금년 3월 프랑스(메스) 세계대회 캐릭터디자인 직종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새로운 분야인 영상 콘텐츠 제작 직종에 도전해 청각장애인이라는 한계와 어려움을 극복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고용노동부가 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장애인 고용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 ‘사회서비스 고도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 문화탐방 및 전시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해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와 안정적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북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경주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일행, 경북도 방문

경북도는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일행이 19~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양 지역 간 경제,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밤방 수사트요 상원의장 일행은 방문 첫날인 19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접견하고 중고컴퓨터 기증식을 가졌다. 앞서 경북도는 대구은행과 중고 컴퓨터 100세트를 인도네시아 UPP대학교에 기증할 절차를 마쳤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중고컴퓨터 기증이 인도네시아의 우수 인재 육성과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일에는 경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북도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경제 관련 간담회를 열고, 경제협력 강화와 경북도 소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남대 총장과 면담을 통해 학생, 교수 등 인적교류 확대, 새마을학과 설립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와 마음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방문단은 21에는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만나 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방문단은 한수원 본사를 찾아 원자력 사업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교환과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인구 4위의 젊은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다. 양 국가 및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인적·문화적 교류가 필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일행의 방문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한층 심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50년간 다져온 두터운 관계를 발판 삼아 앞으로의 50년은 양국이 경제와 문화강국으로 승승장구하기를 희망 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방문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왼쪽)이 경북도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인도네시아상원의장경상북도경제정책협력고문위촉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을 경상북도 경제정책협력고문으로 위촉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 개최

경북도는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등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50여 명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사회복지대상(1명)과 도지사 표창(23명), 도의회 의장상(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9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54명에 대해 시상하고,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 실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통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도 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승빈재단 이승부(52년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1977년 사회복지사로 시작해 45여 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확고한 복지 철학으로 정신장애인의 편견 해소 및 지역사회 복귀에 공헌했다. 특히, 정신요양시설인 천봉산요양원을 설립해 천봉산요양원장 및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장으로 정신건강사업 정책 수립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 교육, 다양한 봉사활동 등 정신건강 분야에 이바지한 공이 탁월하다. 부대행사로 경상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북 광역푸드뱅크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이 천년고도 역사 문화도시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염원하는 지지 선언도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복지대회를 통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결속해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을 실현해 지방시대 표준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2023경북사회복지대회 2023경북사회복지대회를 개최 햇다.(제공-경북도)

안단태오페라단, ‘독도영웅 Ⅰ 안용복’ 오는 10월 7일  동락관에서 공연

안단태오페라단이 오는 10월 7일 오후 4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우리가곡음악회 ‘독도영웅 Ⅰ 안용복’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단태오페라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이다. ‘독도영웅 Ⅰ 안용복’ 은 순수 우리가곡만으로 연주되는 음악회며 사회자의 안용복 소개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민순, 김지아, 테너 이광순, 배재혁, 바리톤 권용일, 베이스 김대엽, 풍천풍서초등학교합창단이 함께 하며, 안동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한다. 어려울 수 있는 역사이야기를 해설과 음악으로 쉽게 풀어내어 온 가족이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며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안단태오페라단은 편안할 안 단아할 단 모양태의 뜻을 가지고 2021년 창단하여 창단음악회,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등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오페라단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독도영웅 Ⅰ 안용복 안단태오페라단이 ‘독도영웅 Ⅰ 안용복’ 음악회를 오는 10월 7일 동락관에서 공연 한다.(제공-안단태오페라단)

경상북도의회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동업 의원(국민의힘, 포항7)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18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시온 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동업 의원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시설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상북도가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립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과 함께 권역별 강점을 활용한 특화형 신규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경북도는 지난해 기본계획 발표 후 5대 거점 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 그 결과 메타버스랩 선정, 디지털 마이스터고 지정, 메타버스 노마드, 디지털 물류 실증지원,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사업 등 국비 220억 원을 확보했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 위한 생태계 조성 우선 도내 기업에 지능형 제조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혁신서비스 선도 제조산업 실증’공모 및 기업 공정·경영·유통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사적 DX촉진 기술개발 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경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신산업 성장 기반인 ‘한류 메타버스 데이터센터’와 한류 확산 거점인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은 이러한 신산업 인프라를 집적시켜 경북을 메타버스 글로벌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시대극 촬영지 문경을 ‘영상 산업 메카’로 육성한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 촬영이 가능한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사업이 2024년 정부안에 반영됐다. 경북도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미디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유인해 기업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한류 문화자원을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활용하는 연구거점을 조성한다. 지난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메타버스 콘텐츠 거점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연구거점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융합 콘텐츠 발굴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과 연계된 실무인재부터 대학원 이상의 고급 인재까지 아우르는 메타버스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디지털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학과와 메타버스 콘텐츠개발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오공대와 포항공대는 석·박사 대상으로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랩’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대학생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연계하고, 도내 대학과 함께 2024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정을 준비해 학령 단계별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대전환 사업 총력 경북도는 메타버스 등 6대 혁신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한다는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현 상황에 맞서 나갈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금속DX 실증센터 구축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 △지능형 농작업 기계 실증연계 플랫폼 구축 △ 디지털 기술 융합 산단 물관리 플랫폼 구축 등이다. 특히 메타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산시킬 수 있는 규제혁신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메타버스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유도하고 신산업 창출의 물꼬를 틔워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전담 부서가 신설된 2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도민들이 신산업 추진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산업화 시대에 철강과 전자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었던 경북이, 글로벌 메타버스 중심지로 다시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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