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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한 광부 박정하 氏, 초청 간담회 가져...‘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

경상북도는 11월 4일 도청에서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氏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이철우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1년여 만에 다시 이들은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氏는 "1년 전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생환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기적적으로 구조되면서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살아가면서 앞으로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그때 기적적으로 돌아와 주신 덕분에 아직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 주고 계신다.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직 사고 후유증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우리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박 氏 가족을 비롯해 사고 당시 최초 갱도에 고립된 7명 중 일부 동료 광부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광산에서 수직 갱도가 붕괴해 광부 2명이 지하 190미터에 고립됐으나, 광부들의 생환을 위한 필사의 노력, 동료 광부들의 동료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구조 노력이 어우러져 10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다. 특히, 당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던 시기에 큰 희망을 안겨 줬다. 이날 저녁 식사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박 氏는 희망의 메시지와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당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221시간을 버텼다. 아득한 발파 소음이 ‘희망의 소리’였던 저처럼, 모두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모든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직자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최고의 보람이자 힘이 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전해 주시고, 경북과 맺은 소중한 인연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다. 또 다른 기적을 바라기보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재난 예방시스템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광산 사고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2월 2일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광산일터 조성을 위한 ‘광산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 광산 생환 광부 환담 이철우 도지사가 봉화 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 氏를 초청해 환담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석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이며,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로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에 각 지역의 특색있는 주제별 전시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청회·토론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여러 전시관 중 지방시대관을 방문하여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및 균형발전 우수사례 등을 보았으며, 17개 시도의 스토리존을 둘러보면서 지방의 발전방안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소통하고 경상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발전전략을 탐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형식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예천)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서 경상북도 우리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하고 실현하는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이뤄야한다"라고 말하면서,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jjw5802@ekn.kr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가 현장방문을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성황리 막내려...42만명 찾아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2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화관광축제’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39만 명, 참여자수 16만 명을 기록(※11월 5일 10:40 기준)하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그 외 전국 7개 팀, 총 15개 팀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고, 개군 600주년을 기념한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와 청송사과 퍼레이드 그리고 풍물경연대회 등은 8개 읍면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냈으며, 청송사과, 사과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 판매한 210평 규모의 사과 홍보관을 비롯한 258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일 예상보다 많은 비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직접 축제장 정비에 발 벗고 나서 축제장을 안정화 시켰고, 이에 많은 관광객은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 운영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과실 신선도 향상 효과가 탁월한 꼭지 무절단 사과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었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과 더불어 축제추진위원을 통한 부스 현장 평가 제도를 시행해 후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축제장을 만들어 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제공-청송군) 청송사과축제 황금사과를 찾아라 청송사과축제 황금사과를 찾아라(제공-청송군) 청송꽃줄엮기 청송꽃줄엮기(제공-청송군)

‘BETA 페스티벌 2023’ 사흘간의 일정 성황리에 마무리

‘안동에서 기업가 되자!’라는 의미의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3’이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3’은 전국단위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상담 및 창업컨설팅, 제품 홍보를 위한 스타트업 전시관, 라이브커머스 방송,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취업 박람회가 운영되었으며, 메인 프로그램인 분야별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인사이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인 겸 창업자 ㈜노홍철천재 노홍철 대표의 ‘창업자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개최된 SK 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채용설명회 또한 백신 관련학과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과 기창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운영권이 주어지는 ‘카페창업 경진대회’와 대학생 부문‘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는 총 67팀이 신청해 서면 심사를 거쳐 3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는 ‘마왕’팀(안동대)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ALPA’팀(안동)이 선정되었다. 300만 원의 상금과 2024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창업 경진대회’ 예비창업 부문에는 ‘식판천사’팀(경기 광주)이, 기창업부문에는 ‘㈜원엑스원’(강원 원주) 황준우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하여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105-2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BETA 페스티벌 2023 ‘BETA 페스티벌 2023’ 사흘간의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제공-안동시)

경북도, ‘2023년 경상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 개최

경북도는 4일 구미코에서 ‘2023년 경상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최신 피부미용 트랜드를 접목해 그간의 갈고 닦은 역량을 선보였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새로운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일케어 아트 분야도 더해져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 등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현대사회는 의학 및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미의 추구와 자신을 가꾸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시대로 뷰티미용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인 블루오션 산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K-뷰티를 필두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K-culture, K-pop과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등 문화강국의 표상이 되고 있다. 더불어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경제력 향상,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me economy) 등 주요 소비 타켓층의 다변화와 유행 선도력을 감안할 때 뷰티산업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에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조망하고 경산시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등 뷰티미용 산업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9개 종목(페일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등)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 △ 바디부문 대상 최주하 △ 얼굴부문 대상 TRAN THI KIM CHI △ 왁싱부문 대상 최라영, 대학부 △ 바디부문 대상 김은영 △특수부문 대상권한겸 △ 속눈썹부문 대상 김지윤, 고등부 △ 왁싱부문 대상 남연우 등 11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개인적으로 젊음과 경쟁력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그 파급력은 관련 산업의 확장과 고도화까지 이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피부 미용인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경북의 뷰티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 경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가 구미코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경북도,지방시대엑스포서 홍보관 운영,,,K-U시티 홍보

경상북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경상북도’로서 청년 유목민 시대를 넘어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하는 정책을 널리 알렸다. 3일간 운영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에서는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누리자’라는 주제로 K-U시티 프로젝트를 지방시대 대표 사업으로 내걸었으며, 관람객 4만여 명에게 지방정주시대의 정책목표를 집중 홍보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1시군-1전략산업-1대학 특성학과를 연계하여 대학이 지역으로 들어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학-기업-지방정부가 협력하는 모델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우수 시책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 창업 카페존은 실제 ‘문경살이’에 성공한 ‘화수헌’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오미자차와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입주해 제조한 ‘호피홀리데이’의 수제맥주가 지방시대에 걸맞은 스토리와 맛으로 시음을 위해 줄을 서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경북의 3대 문화권 신라, 유교, 가야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된 도도(신라), 방구(가야), 먹&구름(유교)을 인형탈로 활용해 관람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지난 2일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을 방문한 김상동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장(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경북 홍보관이 지방시대에 가장 걸맞은 주제"라며 크게 공감하고,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정책으로 온 힘을 다해 정주시대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형식 경상북도의회 분권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속기능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K-U시티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분권 실현과 자치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많은 분에게 경북의 지방정주시대 우수 프로젝트를 소개해 호평받은 것에 힘입어 앞으로 K-U시티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경상북도를 어디서나 살기 좋은 으뜸 지방시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방시대엑스포 현장사진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을 운영해 지방정주정책 K-U시티 전국 알렸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4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경상북도는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김천)에서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예산 증액을 위해 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부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180억 원 증액된 4조 4540억 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지역 의원과의 긴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총 104건 5718억 원의 사업예산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라며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의 증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비캠프현판식 경상북도는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 열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 ‘2023 새마을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이어 나가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2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새마을 페스티벌은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였던 경북을 위기에서 기회로 탈바꿈하고, 다음 세대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축제다. 특히, 기성세대가 어린이들에게 새마을 후드티를 입혀줌으로써 새마을정신 계승과 세대 간 화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마힌다 야파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국회의원, 주한 스리랑카 대사 등 해외 내빈들이 많이 참석해 새마을 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냈다. 현재 새마을 시범마을 국가의 대부분이 지방정부 주도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스리랑카는 정부 주도하에 ‘새마을, 새로운 국가’(New Village, New Country)라는 국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 요청으로 지난 5월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을 주제로 현지에서 특강을 했고,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며 새마을운동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새마을의 과거와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막식(의장대 퍼포먼스 및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 △시·군 홍보부스 운영 △체험행사(새마을 줄다리기, 새마을 시낭송, 새마을 화합 장기자랑대회, 새마을 플래시몹) △부대행사(새마을 놀이터, 새마을 패션쇼, 어르신 구연동화, 공연) △기획전시 △새마을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했다. 세대 간 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새마을 주역을 위해 환영하는 의장대 입장식을 시작으로 시군별 새마을회에서 기를 들고 입장하고, 뒤이어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를 알 수 있는 행진이 이어졌다. 새마을 칠곡 대교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이 새마을 노래를 제창함으로써 행사의 서두를 알렸다. 새로운 문화현상의 하나인 플래시몹을 새마을과 접목해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새마을 캐릭터(새벽이와 마을이)를 활용한 사진촬영 부스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테마촌에서는 장터국밥, 수육, 부추전, 두부김치 등을 판매하는 새마을 장터를 운영하고 옛날과자,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으로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을 재현함과 동시에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봉숭아학당 건물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새마을 이야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마을 알리기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관 1층은 새마을 캐릭터 인형탈 체험 및 굿즈 전시, 2층은 새마을운동 태동관, 3층은 새마을운동 역사관으로 관람할 수 있는 동시에 곳곳에 스탬프를 설치해 총 200명에게 새마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관심·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마을정신 프리즘으로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세계 곳곳으로 확장되어 경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의 지방시대를 표명하는 공식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재단을 통해 국내외 새마을교육과 더불어 아시아·아프리카 16개국 77개 새마을시범마을, 새마을해외봉사단 현지파견 10개국 1036명, 새마을포럼, 새마을해외연구소 4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새마을운동으로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새마을페스티벌 퍼포먼스 새마을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새마을페스티벌 스리랑카 국회의장 새마을페스티벌에 스리랑카 국회의장이 참석 했다.(제공-경북도) 새마을페스티벌 포럼 기념촬영 새마을페스티벌 포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포토뉴스]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사과축제장에 물기을 내고 있다

촉촉한 가을비가 내린 4일 ‘청송사과축제’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축제장에서 현장 삽을 들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직접 물길을 내고 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물길을 내고 있는 윤경희 군수 윤경희 군수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직접 물길을 내고 있다.(제공-청송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 출범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일 경상북도개발공사 회의실에서 4개 공공기관·금융기관이 함께 하는‘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를 출범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를 비롯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DGB대구은행, NH농협은행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내 ESG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상북도 내 대표 공공기관 2곳과 금융기관 2곳이 협업을 통해서 ESG경영 확산 협의체를 출범하고, 이후 4개 기관 외 추가적인 참여기관 확대를 추진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 내 ESG경영 활성화와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4개 기관은 △ESG경영 추진 현황과 성과 공유 △ESG 전문가 초청강연 및 컨설팅 △도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지원 △경상북도 ESG 확산 플랫폼 구축 등의 활동을 통해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ESG경영이 기업 생존의 화두가 되는 상황 속에서 경상북도 내 ESG경영의 활성화와 확산을 위해 지역대표 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 출범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를 출범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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