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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국역 임자일록 책자 발간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1792년 사도세자의 복권을 주청한 영남 만인소의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는 ‘임자일록壬子日錄’ 국역서 책자를 발간했다. 1792년 사도세자 신원 만인소는 당시 영남지역 유생 10057명이 연명해 올린 최초의 만인소로 그 규모나 정치적 성격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간 1792년 만인소는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 등의 정사와 여러 문집의 기록을 통해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졌으나, 만인소 작성의 자초지종과 그 당시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많지 않아 그 실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김희택 후손가 소장의 임자일록은 1792년 사도세자 신원 만인소의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자세히 기록한 글이다. 특히 1792년 만인소 관련 상소를 첨가해 그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김희택의 행장과 행록을 첨부해 저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임자일록 국역서 발간을 계기로 조선 정조 재위기간의 정치사나 향촌사회사가 구체적이면서도 다차원적으로 복원되고, 우리 봉화지역의 문화적 특수성과 정치적 위상이 재조명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향토사료 조사 및 국역서 발간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봉화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세우고 알려나가는 일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자일록 임자일록(제공-봉화군)

경북교육청,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 배포

경북교육청은‘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시행으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는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을 도내 전 학교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은 학교 현장에서 9월 1일부터 시행된 교육부 고시(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반영한 학교 규칙 제·개정 시 혼란을 최소화해 학생생활지도에 방향성을 찾는 도움 자료로 활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와 학교 규칙 제·개정 매뉴얼을 준수하여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와 자율성에 기반한 민주적 합의를 통해 학교 규칙 제·개정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 배포와 함께 학교 규칙 제·개정 지원을 위한 컨설팅도 시행함으로써 교육부 고시의 학교 현장에 안정적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교에서 12월 말까지 학교 규칙을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교 규칙 모니터링단을 통한 학교 규칙 제·개정 지원 컨설팅과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 배포를 통해 교육부 고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해외까지 확대 추진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급)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4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해 해외 국가의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공동으로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을 초등학교 4교에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도내 학교(급)는 △죽도초등학교(5학년 1반) △구미원당초등학교(5학년 1반) △구평초등학교(2학년 3반) △법전중앙초등학교(5학년 1반)로 학년을 고려해 뉴질랜드 학급을 1대1로 매칭한다. 매칭된 한국-뉴질랜드의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와 학급 소개 자료를 공유하고 오리엔테이션 후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31일(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법전중앙초등학교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16일(목)까지 1대1로 매칭된 한국-뉴질랜드 학급 간 2~3회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법전중앙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봉화의 학생들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뉴질랜드 학생들과 공간을 초월한 상호작용과 교류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경북을 넘어 대구, 전남 그리고 해외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뉴질랜드와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 운영 경북교육청은 경북 4개 초등학교 뉴질랜드와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을 운영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경북교육청은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인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 ‘하이퍼 클로바 X’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10월 10일에는 본청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 체결했고, 지난 10월 25일 제안서 평가 위원회에서는 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한 10월 26일에는 TF 위원들과 본청 예산정보과 정보기술 협력단 인력풀로 구성된 전산직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데모 버전 기능 테스트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술적인 방법에 대한 협의를 이어갔다. 현재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이용자 누적 수가 156만 명으로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뿐만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말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2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교직원의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교육 서비스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TF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한 TF 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 추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기계화 등이 유리한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정립하여 경북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축 수형이란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 원뿔 모양(방추형)의 기존 수형과 달리, 하나의 대목에 2개 이상의 원줄기(축)을 수직으로 배치하여 재배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탈리아와 뉴질랜드에서 많이 적용된 과일벽 형태의 2차원 평면형 수형으로 생산성이 높고 전정·적과·수확 등의 농작업이 편리하며 향후 기계화 전정과 로봇 수확까지 가능한 미래형 수형이다. 다축 수형으로 재배했을 시 생산성은 60% 이상 증가하고, 착색과 품질은 35% 향상되며, 노동시간이 22% 이상 절감되는 등 생산비가 41% 절감돼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다. 경상북도 사과 다축 재배면적은 1년 사이에 67% 증가할 만큼 농업인의 수요와 관심이 많지만, 최근까지 재배 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경북 다축 사과원 : (‘21)83농가 43.8ha → (‘22)155농가 76.8ha → (‘23)301농가 128.3ha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다축 재배의 기술 정립과 안정 정착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미래형 사과원 조성을 위한 2축, 다축 시범사업 △농업현장 컨설팅을 위한 전문 기술자문단 운영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재배 매뉴얼 제작을 추진했다. 먼저, 시군 농촌지도사 16명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다축 재배 전문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0년 전국 최초로 미래형 다축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5개소를 보급했다. 또 다축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 선도 농가와 협력하여 사과 다축 재배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병해충, 과원 조성, 수채 관리 등 150건의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다축 재배 매뉴얼은 전국 최초의 다축재배 기술을 소개한 책자로 △다축 수형 개념 △다축 사과원 개원 방법 △재식 후 관리 방법 및 주의사항 △선도 농가 사례 등 사과 다축 재배를 위한 핵심기술을 수록했다. 사과 다축재배 1년 차인 박00 농가(청송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현장 컨설팅으로 토양 관리부터 수형 구성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에 발간된 재배 매뉴얼의 재배 기술을 적용하면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노동력 부족, 고령화 등으로 기존의 노동집약적 생산구조는 한계가 있다.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다축 재배기술 보급과 현장 컨설팅,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 경북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으로 사과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시군농업기술센터 다축 전문지도사 양성교육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다축 전문지도사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 다축재배 매뉴얼 책자 표지 다축재배 매뉴얼 책자 표지(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김천에 위치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2023 REAL STREET DANCE FESTIVAL)’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과 리얼스트릿(대표 권기준)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올장르 배틀 개인전, 올장르 퍼포먼스 단체전 및 브레이킹댄스(하우스) 개인전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현장에서 300여 개의 팀이 뜨거운 경연을 펼쳐 최종 선발된 4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회 1일 차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50여명의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6명이 올 장르 배틀 개인전의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고, 온라인 예선전을 거친 7개의 팀이 퍼포먼스 단체전 경연을 펼쳤다. 2일 차에는 100여명의 브레이킹 댄스(하우스) 개인전에 참여하여 예선을 거쳐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대회 결과 올장르 배틀 부문 개인전 금상의 영광은 권혁진, 단체전은 무수 팀에게, 브레이킹댄스 부문(하우스) 개인전 금상은 정권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경연 외에도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하우스 댄스팀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MACADA HOUSE, SLOW PLOW, BEAT SURFERS의 무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릿댄스MC DU LOCK이 1일차에, JUNSIK, Kussang이 2일차에 진행을 하였으며, DJ SOM, AKIN의 음악으로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한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경연은 유튜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됐다. 특히 2일차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영상촬영은 Interrobang Film이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영상,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KakaoTalk_20231108_141638813_01 김천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2023 REAL STREET DANCE FESTIVA)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 숭덕전 제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지정

경상북도는 지난 3일 2023년 제3차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가결된 ‘경주 숭덕전 제례’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를 기리는 제사로 경주 오릉 내에 있는 숭덕전에서 봉행하는 제례다. 숭덕전 제례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유지됐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제례가 거행된 국가 제례였으나, 대한제국이 국권을 잃으며 국가 제례로서의 명맥이 끊어지자 1959년 박씨 문중이 (사)신라오릉보존회를 설립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경상북도는 무형문화재 위원의 조사 결과 참례자들이 제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의복의 정제화, 그리고 제례에 대한 각종 기록화를 통해 숭덕전 제례의 전승과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제례의식, 제례 복식, 제례 음식 등의 경험과 지혜는 전승 보전할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여 ‘경주 숭덕전 제례’를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를 (사)신라오릉보존회로 지정했다. 특히, 숭덕전 △제례 봉행은 문중 제사로써의 전통을 잇는 것뿐만 아니라 참봉을 선출하여 숭덕전 수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가의 제례 전통을 이으며, △제례복은 조선말의 제복으로, 초헌관을 경주부윤으로 정하여 종2품의 관품에 맞춰 헌관들의 제복을 착용한다. △제례음식은 생물을 올리며, 양과 돼지는 직접 잡아 서로 마주 보게 진설한다. (사)신라오릉보존회는 ‘숭덕전사’를 발간해 제물 목록과 준비과정, 홀기, 축문 등 제례 봉행과 관련된 사안들을 기록화하는 등 전통을 지키며 제례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애써 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구감소와 의식의 변화로 제례 문화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현대인들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전통 제례를 보존·계승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전승자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문화 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2023년 11월 현재 42개의 무형문화재 종목이 지정되어 있으며, 전승자 양성 및 전승 역량 제고를 위해 전승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주 숭덕전 제례 ‘경주 숭덕전 제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 했다.(제공-경북도)

안동시, 장기지구·온혜지구 지적재조사 경계설정 완료

안동시가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도산면 온혜지구(703필지, 793336㎡)와 북후면 장기지구(1985필지, 2741331㎡)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경계설정을 완료했다. 해당 지적재조사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에 사업예정지구로 지정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고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지적재조사로 토지현황조사를 기초로 토지소유자 간 합의된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에 맞춰 설정된 경계에 임시경계점표지를 설치하면서 경계설정을 완료하였다. 이에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새로이 설정될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이달 중 통지할 예정이다. 지적확정예정조서는 재조사측량 전·후의 경계와 면적 등이 기재되어 변동내역을 확인할 수가 있으며,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토지소유자 간 합의경계가 있거나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경계를 재조정할 수 있으며 안동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안동시 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바쁜 와중에도 경계협의와 사업추진에 협조해주신 토지소유자께 감사를 드리며,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와 맹지해소 등 토지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온혜지구 현황도 온혜지구 현황도(제공-안동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본격 홍보 나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천농산물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홍보에 들어갔다.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와 예천군이 주관하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내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3 예천농산물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활 체험(호버볼), 양궁(리커브, 컴파운드) 활·화살 전시, 홍보물품 배부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활 체험으로 진행된 호버볼은 바람의 힘으로 공중에 뜬 공을 스펀지가 달린 안전화살로 맞추는 체험으로 남녀노소 쉽게 활쏘기를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예천군청 소속 선수이자 현 양궁 국가대표인 김제덕 선수의 등신대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실제 선수용 양궁 활(리커브, 컴파운드)과 화살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선수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궁의 재미와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양궁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2006년 창설해 매년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1~4차, 파이널 대회를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2차 대회를 예천에서 개최한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본격 홍보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본격 홍보에 나섰다.(제공-예천군)

경북농협, 럼피스킨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방역대책회의’ 개최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윤성훈)는 3일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확산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럼피스킨병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안건으로는 럼피스킨병 전국 발생현황과 정부 및 경상북도, 농협의 방역 조치사항, 향후 계획의 점검이었으며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를 위한 임직원들의 정신무장을 주문했다.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명령(10.29~11.10)’으로 비발생지역인 경북은 지난 10월 31일에 수입된 210만두 중 832천두를 도내 시군을 통해 농가에 백신 공급과 접종을 하고 있다. 이에 경북본부는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은 반드시 피하에 접종하고, 백신 제조사별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확인 후 용법 및 용량에 맞게 사용하도록 백신접종요령에 대한 동영상 등으로 축산농가에 지도·홍보 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백신접종을 위한 인력지원요청에 축협동물병원 수의사, 축산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방역인력풀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50두 미만 소규모농가는 공수의 접종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해야 한다. 윤성훈 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여 럼피스킨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농협, 럼피스킨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방역대책회의’ 개 경북농협은 럼피스킨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방역대책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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