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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해 상하수도 관리에 1조521억 투입…2030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6% 달성

하수도 보급률을 89%까지 완성... 새해 사업비는 역대 최대액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5년 지역 상하수도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조521억원의 역대 최대 사업비를 투입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6%를, 하수도 보급률을 현 86.7%에서 2030년 89%로 상향해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상하수도 관리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물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수도 분야에서는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972억원(15%) 증액된 745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혁신적인 물 관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 등 16개 시∙군, 20개소에서 누수탐사,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상수도 관리 체계 개선으로 수질 안정성과 누수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상하수도 사업의 대부분이 국비에 의존하는 만큼 국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물 환경 변화에 민첩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도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대하고 물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후 상수도의 체계적 정비와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도민은 보다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고, 하천 오염과 주민 불편 요소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수도와 하수도 보급률 목표치가 실현되면 경북 전 지역의 물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포항 등 15개 시∙군, 54개소를 대상으로 △기존 관로 정비와 우·오수 분리 관로 설치 △하천 수질오염 방지 및 악취·해충 문제 완화 등을 통해 하수관로정비사업를 실시한다. jjw5802@ekn.kr

안동시, 3년 연속 도민안전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경상북도 주관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 실현 △재난관리(사회재난 예방 및 자연재난 대응)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 등 3개 부문, 26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안동시는 시부(市部)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선 안전행정, 도민 보호 선도 안동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민안전교육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정 △재난관리기금 운용 △계절별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평가 지표로 추가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부문에서 상황관리 전담인력 확보와 재난상황 보고 훈련 실적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북도 내 시부(市部) 가운데 유일하게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인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도적인 재난안전 체계 구축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는 2026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안동시는 이를 앞서 2023년 이미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경북 전역에 선도적인 안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내 신뢰를 강화하고 행정의 모범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권기창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우선되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행정에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재난 대비와 안전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6000억 특별경영자금 지원…경기 활성화 견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 경제의 회복과 안정화를 목표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긴급민생안정 대책 회의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경기 침체 속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노력의 결실이다. 경북도가 마련한 특별경영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4000억 원, 소상공인에 2000억 원을 각각 지원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운전자금: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를 신청한 중소기업에는 대출 금리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2%에서 2%를 추가 지원, 총 4%의 이자를 1년간 지원하여 기업 부담을 대폭 경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고, 2년간 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를 경감한다. 대출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으로 지정된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시군의 중소기업 지원 부서를 방문하거나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11개 지점 및 출장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제출 서류, 취급 은행에 관한 세부 사항은 경상북도 공식 누리집 및 관련 기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특별경영자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경북도가 더욱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신년특집 인터뷰]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의 하루는 분주하다. 4만 1천 여명 군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의 최일선을 견인하고 있는 청도군의회는 집행부와 소통·협력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새 지평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그 가운데, 전종율 의장은 군민의 삶 속에서 청도군의회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토록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군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모든 현안 해결의 출발점을 민생현장에 두겠다'는 전 종율의장의 말처럼, 2025년 청도군의회의 각오 미리 따라가 본다. - 후반기 의장 취임한지 6개월 지났다. 먼저 그 성과부터 짚어본다면? 대구경실련이 공개한 전국 지방의회 제9대 전반기 조례입법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군 의회는 전국기초의회 중 최다 발의 건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우리군 의회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의정활동의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군민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봅니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살펴보면, 대상포진 접종지원, 산후조리비지원, 아픈아이돌봄지원, 경로당지원, 여성농업인 지원 등 군민들의 삶에 밀접한 곳을 살펴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고, 생활에 밀접한 조례 입법으로 인해 앞으로 군민들의 삶이 희망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 청도군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에 대해 한말씀? 우리군 의회가 중점 추진할 분야는 누가 뭐라 해도 군민의 행복을 위한 입법 활동이라고 봅니다. 전반기에 이어 2025년에도 군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 대한 입법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어르신 행복 정책지원▷잘 사는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인 소득 창출에 대한 지원▷ 신바람 나는 경제활동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청소년 학습기회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 등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 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청도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상생이 중요한데 집행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2025년도 청도군 예산에 7,000억 원이 넘었습니다. 우량 공모사업 선정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상위등급 평가 등 집행부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청도군의 정책 방향과 투자 방향에 대해 청도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일부 경비성 항목을 제외하고는 원안에 가까운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것은 2025년도 청도군의 정책목표와 방향에 대한 존중의 의미입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청도군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한 방향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군민을 위한 군민의 의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은 집행부와 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으로 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상생하는 의회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방소멸이 지금 이슈이다. 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은? 전국 지자체별로 인구소멸이 큰 문제입니다. 지자체의 문제뿐이 아니라 국가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출산율이 큰 문제인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출산율 해소를 위한 거시적 대책으로는 출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출산과 육아가 잠 설치고, 고생스럽고, 경력이 단절되는 요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가 더 이상 고생이 아니라, 행복과 사랑이 충만한 거룩한 행위가 되기 위해서는(인식의 전환) 지자체들의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출산장려금, 임산부 지원 정책, 더 나아가 출산 후 경력 단절을 해소해 줄 아이돌봄정책, 농촌지역에서도 충분하다고 느끼는 교육정책, 든든한 일자리 제공 등 구체적인 지원 정책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토론 등으로, 군민을 위한 정책 제시와 그것을 뒷받침할 입법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출산 육아에 있어서는 어느 한 곳 빈 곳이 없는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과제는? 우리 군민의 주요 소득원은 농업 소득입니다. 2024년은 특별한 자연재난 없이 대체적으로 풍작을 맞았습니다만, 농민들은 풍년이 들어도 그다지 기쁘지 않습니다. 농자재비용상승, 인건비 상승 등 비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 방어가 안되어 실질적인 소득은 줄어들고 농민들의 마음에는 한숨만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먼저 농산물가격안정을 통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23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가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금 운용 및 가격 보전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결국 목표는 농업 소득의 안정화로 군민의 생활 기반 강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집행부와 기금 운용에 대해 조율할 것입니다. 둘째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인구소멸의 위기와 경기 침체와 맞물려 지역 소상공인들은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광인프라 조성 정책 제안 등으로 생활 인구의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및 입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 앞에 희망의 불빛이 보입니다. 힘든 세월을 겪은 우리는 이제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저와 우리 청도군의회 의원들은 그 희망을 불빛을 향해 나아가는 최선봉에 서겠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그 걸음에 우리 군민의 얼굴에 행복과 미소만 가득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유수의 4년제 대학보다 좋다고...해외취업 전대학  통틀어 전국 1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전문대 중 유일 3개 분야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4년제 대학보다 좋다고?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은 전국 2년제∙4년제 대학을 압도하고 있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 지난해만 해도 전체 취업률도 79.2%를 달성하면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해외취업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취업의 질(質)적인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이전보다 일취월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이 대기업에 진출했던 것에서 2022년 100여 명이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이런 취업률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공학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를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 선정, '취업률 전국 1위'(2024년 교육부 취업 통계조사)를 달성했다, 한편 이 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2025학년도 전체 모집정원(2414명)의 23.4%인 56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을 살펴보면 내신만 반영하는 교과전형에 90명,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에 155명,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일학습전형에 317명, 입도선매전형에 5명을 선발하며 원서마감은 오는 4일까지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공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이미 운영 중인 가운데, 2024학년도에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응급구조과, IT온라인창업과, 메디컬K뷰티과, 실내장식과를 개설했다. 2025학년도에는 직무∙융합형 통합학과인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문예창작트랙을 구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창업∙재취업 및 자기 계발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방송영상, 시각디자인을 통합한 아트미디어계열(3년제)도 새롭게 운영된다. 한편 이 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 내 최초합격자는 입학학기 등록금 50% 감면, 평생·일학습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학기 50%, 잔여 학기 30%를 감면한다. 또한 35세 이상 만학도(1990년생 기준)가 평생·일학습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혜택이 있다. jmson220@ekn.kr

울진군, 130년 만에 첫 철도 개통...울진·영덕 동해중부선 기차 타고 여행 즐기자

기차 여행 방문객에게 특별한 혜택 제공 예정 1월 기차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울진지역에 역사상 첫 열차가 기적을 울렸다.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강원도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있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군이 동해안 철도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했다. 울진군은 이를 기념 하기 위해 동해중부선 개통 첫날인 1일 울진군 철도 역사의 첫 방문객을 위환 특별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강릉에서 오전 5시 28분에 출발 울진에 7시 2분에 도착하는 상행열차와 오전 8시 50분에 도착하는 하행 (부전~강릉) 열차의 첫 번째 관광객에서 울진의 특산물을 담은 선물 증정과 함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울진군 철도역사의 첫 방문객은 인천에서 온 박철순씨로 “올해의 첫 해를 울진에서 맞고 싶어서 열차를 타게 되었는데 첫 개통 열차의 첫 번째 승객이라니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다"라며 “그동안 차로만 다니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철도를 통해서 편하게 울진을 관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동해중부선이 본격 개통 됨에 따라 1월 한 달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열차와 연계한 이벤트로는△기차를 타고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 중 1000번, 2025번 등 N번째 관광객에게 5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 제공 △기차 여행 후 관광 후기를 남긴 50명에게는 2만원 상당 특산품 증정 △왕피천케이블카 결제금액 50% 울진사랑카드에 적립해 환급 △철도 운임영수증 확인을 통해 성류굴 입장권 50%, 덕구온천 온천장 25%, 스파월드 20% 할인 등이 있다. 특히 1월 이후 본격적인 대게철이 돌아오면 동해중부선을 이용해 조금더 편리하게 겨울철 진미인 울진대게와 싱싱한 활어는 물론이고 백암·덕구온천과 울진의 맑은 공기속에서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철도 개통이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계획이니 편리한 철도를 통해 울진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고의·과실 입증책임 게임사가...게임 이용자 권리구제 실질적 도움 기대 김 의원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공정한 게임문화 정착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거짓 표기 등 게임사의 기망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하는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은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며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 게임사의 고의에 의한 이용자 손해를 3 배까지 징벌적으로 배상하는 한편, △ 게임사의 고의·과실이 없다는 사실은 게임사가 증명하도록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게임물을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할 목적으로 게임물을 제작, 배급 또는 제공하는 자는 해당 게임물과 그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광고.선전물마다 해당 게임물 내에서 사용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확률 미표시나 거짓 표시와 관련된 게임 이용자들의 손해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는 근거조항이 없고, 민법 등에 따라 게임 이용자가 손해배상을 받으려 해도 기존 입증책임이 소비자에게 있어 권리구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코리아에 대해 확률형 아이템 조작 및 소비자에게 정보제공 거부 및 거짓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116억 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게임사의 기망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입증책임을 게임사에 두도록 함으로써 게임 이용자 권리구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김승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 진흥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게임 이용자 보호 강화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2대 국회에서도 게임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게임산업 발전과 게임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일부 게임사의 기만행위와 불투명한 정보 공개로 게임이용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더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 며 “많은 게임 이용자가 바라던 게임산업법이 이제라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유관부처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게임 이 용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 며 “아울러 게 임산업 내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가 정착되어 게임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대구 달서·수성구 소식 등

◇ 포항시, 을사년 호미곶 첫 일출...차분한 분위기 속 새해 소망 기원 추모의 벽 설치 등 애도 분위기 동참...해맞이 진행 편의 제공과 안전 인력 집중 배치로 안전사고 예방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의 첫 일출이 뜨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다. 호미곶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만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호미곶을 찾아 범국가적 추모 분위기 속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염원을 나누며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 호미곶 일출은 쾌청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포항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형 해넘이, 해맞이 콘텐츠를 기획했으나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공식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공식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는 한파 쉼터 마련 등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는 한편 행사장인 호미곶 광장에 희생자 추모 공간인 추모의 벽을 설치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을사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형 방한 텐트를 설치하고 방한용품을 비치해 한파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운영했다. 또한 포항 관광 기념품과 포항 12경을 방한 시설 내에 전시했으며, 새해맞이 떡국(밀키트) 3200인분을 나누며 새해 감사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공무원, 경찰, 소방, 자생 단체 등 585명을 현장에 배치해 공식 행사 취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린 현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날 호미곶 일출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모의 벽을 찾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한편 상황실 등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이 깊은 슬픔 속에 있지만 우리 국민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저력이 있다"며 “2025년 새해는 모두가 희망을 품고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모두가 하나돼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를 '총화전진(總和前進)'으로 정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 신년사 통해 경주 발전과 시민 행복 위한 다짐 주낙영 시장, 시민과 함께한 성과와 경주 발전 위한 다짐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경주, 새로운 도약 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해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주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성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품고 있다"며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성과를 강조하며, 올해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모두가 하나 되어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 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주 시장은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1조3000억 원이 넘는 국도비 확보 △황리단길의 전국 최고의 명소로의 성장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와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오로지 시민의 하나 된 뜻과 염원으로 이룬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5년은 경주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 온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경기침체의 장기화,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여러 중첩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멈추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의 2025년 신년사 전문은 경주시청 공식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주시, 특별교부세 156억 확보…APEC 준비 박차 APEC 정상회의 대비, HICO 리모델링 등 135억 배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책특별교부세 4건, 지역현안특별교부세 2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건 등 156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가운데 135억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비용으로 사용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리모델링(70억 원) △미디어센터 건립(30억 원) △정상회의장 경관 개선(20억 원) △북천하천 정비(15억 원) 등이다. 이어 △마을방범 CCTV 지능형시스템 구축(5억 원) △문무대왕면 권이리 도로사면 보강공사(3억 원) △감포 덕곡저수지 보수보강공사(3억 원) 등 시민 안전에도 예산이 배정된다. 이밖에도 △외동읍 종합복지관 건립(9억 원) △지방물가 안전관리 및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1억 원) 등 지역 현안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이번 성과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경주시가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과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사업 설명과 지원 요청을 진행한 결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APEC 준비는 물론, 주민 안전과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6억 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절토사면 보강공사(7억 원) 등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 영천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꾸준한 답례품 발굴로 기부자 선택의 폭 지속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품목, 4개 업체를 신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성화장품 △약탕기 잔 △마늘스낵선물세트 △경독고(반려동물 간식)가 신규 선정됐다. 영천시는 1월 중으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게시해 기부자들에게 선정업체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는 기존 24개 품목, 28개 업체에서 총 28개 품목, 32개 업체로 답례품목을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답례품 발굴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먹거리부터 공산품까지 영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답례품들이 선정됐다"며, “답례품을 통해 영천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고, 보다 많은 지역특산품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2025 해맞이 행사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의 첫날, 대구 달서구가 성서지역발전회 주관으로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애도기간 중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당초 계획된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떡국 나눔 행사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새해의 희망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를 간소화한 만큼,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며,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2025년 한해도 주민의 안전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수성구, 2024년 주소정보 업무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뭉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정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보, 교육, 주소정보 시설 유지·관리 등 10개 분야를 평가했다. 수성구는 도로명주소 홍보, 주소정보시설 설치·유지관리,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공공협업팀 참여 등 주소정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후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는 등 구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소정보업무 선도 지자체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정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수성구,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 주관 '2024년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수성구는 2019년 이래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 평가는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 개선 업무 추진 상황을 평가한다.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구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구시는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도시환경개선 업무 체계, 옥외광고물 정비, 각종 경관 개선사업 추진 등 도시환경정비 업무 전반을 심사했다. 수성구는 △광고물 정비 선도△정당현수막 관리 우수 △현수막 제로구역 적극 운영 △가로등 현수기 일제 정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 형연(泂然)의 종소리와 함께 2025 새해 맞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상북도는 경북도청 원당지에서 희망의 종소리와 함께 출발했다. 이번 타종식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재현한 작품 '형연'과 함께 이뤄졌다. '형연'은 3088개의 폐스피커를 활용해 맑고 은은한 소리를 재현한 조형물로, 지난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도청 원당지로 이전 설치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엄숙히 진행됐다. 애도의 묵념으로 시작된 타종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고, 예정됐던 축하공연 등은 취소해 간소화된 형태로 진행됐다. 타종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망의 종소리에 새해의 염원을 담았다. 원당지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 점등식도 함께 이뤄져, 성공적인 회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은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문화융성과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기반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형연의 희망의 종소리와 함께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새롭게 도약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jjw5802@ekn.kr

대구·경북 12월 소비자물가 ....경북1.7% 대구 2.0% 상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2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12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대구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한 달전보다 0.3%,1년 전보다는 2%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2.6%, 공업제품이 2.0%, 전기·가스·수도가 3.1%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1.8% 상승했는데, 집세는 0.6% 하락한 반면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2.3% 상승했다. 주류·담배(변동 없음)를 제외한 음식·숙박(2.5%), 식료품·비주류음료(1.7%), 교통(1.9%) 등 모든 부문이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0%,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햇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경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46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0.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2%, 공업제품이 1.4%, 전기·가스·수도가 1.4%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2.1% 올랐는데, 집세는 변동이 없었고 공공서비스는 1.1%,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4% 상승,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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