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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시대 중심도시 도약 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지방시대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4일 시청에서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위촉 위원, 안건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설명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제1회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로 지방 주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한다. 초대 위원장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임명됐으며 이날 도 위원장 주재로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심의 안건인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빅 드림(BIG Dream) 부산’을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조성’ 및 다시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했다. 이런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핵심과제가 계획에 담겼다. 5대 전략은 과감한 지방분권,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주도적 특화발전,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안)은 부울경 3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비전과 정책 및 사업을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의 ‘지방시대 실현’ 의지는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 전방위적 권한이양 등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형으로 흡수·발전시켜 부산을 수도권 비대화에 맞설 남부권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semin3824@ekn.kr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부산광역시청에서 4일 열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부산 먼저 지방시대로’라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보,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 재도전 환경 조성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한도 확대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일시상환) 할인폭 확대 △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하여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회계 상 손실 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의 특성과 채무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대한의 추가 감면율을 적용함으로써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완화조치가 적용된 채무상환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보는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무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보의 단독채무자가 별도로 영위하는 기업에 채무조정과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기지원보증제도를 상시 운영하여, 성실한 실패자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재도전 환경을 조성해 채무자가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보,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 재도전 환경 조성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인터뷰]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지역대학·지방도시의 국제화는 필수"

[양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도의원 출신의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사진>가 최근 지역대학 및 지역도시의 국제화 활동 등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김 교수는 부산외국어대 K-컬처글로벌연구소 부소장으로 임명된 이후 △학교폭력예방 및 학부모 교육 △양산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BBS 등에서 학생 갈등 상담 △학교폭력 및 직업인 특강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 청소년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양산시의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30일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최근 국제교류협력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간단한 약력과 최근 근황?저는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범어초·양산중·양산고’ 졸업하고 지역 대학인 동아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로 유학, 경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방 출신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와 지방 도시간의 양극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대학 시절과 직장 생활을 여의도 국회에서 시작했다. 2007년 국회 인턴으로 출발해 국회 4급 보좌관을 거쳐 2017년 4월 경남도의원 선출직 지방의원에 당선되었고, 2018년 경남도의원 재선에 도전을 했으나 공천 번복 갈등을 겪으며 재선에 실패하고 이후 2020년 양산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정치권을 떠나 영산대학교 인문학사, 경남대학교와 인제대학교,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다양한 분야 학업에 집중해 왔다.이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대학교수님들과 심도 있는 연구 활동과 토론을 통해 현재 지방대학과 지방도시의 양극화 및 저출산 고령화, 기후 위기 및 인구소멸 문제 등 지방도시와 지역 기업과 지방대학들의 어려움과 위기를 이해할 수 있었고 국제교류에 눈을 돌리게 됐다.■ 지금 부산·울산·경남 등 부울경 지방도시와 지역 대학의 어려움은 무엇인가?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OECD 국가 중 한국이 1위이다. 이대로 가면 지방도시 지방대학 지방자치 단체의 경쟁력 하락 등 연쇄적인 피해가 불가피하다.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은 인구 감소, 수도권 인구 집중화로 지방소멸이 국가·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난으로 지방대 위기가 심각하고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심각한 실정이다.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 산업이자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지방 소재 기업들이 인력난 자금난 판로개척 등 심각한 경영난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인구소멸에 따른 지방도시의 위기는 이미 부정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감소는 당장 유아용품 시장을 위축시켰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소아과가 폐업을 하고 지방 대학의 입학 인구도 줄어 향후 10년 이후 지방대학의 구조조정과 통폐합 등 지방 대학들이 현재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지방소멸과 지방 대학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을 2027년까지 30만 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정부초청장학생(GSK) 중 이공계 석·박사 비중을 지난해 2027년 45%까지 높이는 등 첨단 분야의 ‘전문성 있는 유학생’ 유치에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와 지방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대학 입학에서부터 아르바이트, 기숙사, 숙식마련 취업 등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안정적으로 정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설계와 유치 전략을 세워 외국대학과 지차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대학과 지방 도시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교육부와 외교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정비와 지원정책과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 향후 활동 계획은?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2007년 국회인턴으로 첫 사회 생활 시작했다. 국회에서 비서관과 보좌관을 거쳐 정부의 예산안 심의 국정감사 등 국가 정책의 큰 흐름과 입법과정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2017년 경남도의원으로 선출직 공무원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조례 재정 및 도정 질의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의 고충 민원과 갈등 해소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후 2020년 총선에 도전해 공천을 받지 못한 이후 경남대 대학원 체육학과, 인제대 대학원 행정학과, 부산대 대학원 공공정책학과 박사과정 등 학업에 열중해 왔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벗어나 대학 캠퍼스에서 젊은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이 많다고 느꼈다. 최근 부산외국어대 K-컬처글로벌연구소 부소장으로 임명된 이후 학교폭력예방 및 학부모 교육, 양산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BBS 등에서 학생 갈등 상담, 학교폭력 및 직업인 특강, 학교밖 청소년 문제 등 교육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 및 지역대학과 지방도시간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방도시의 국제화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이 일에 집중하고 싶다.■ 양산시민들에게 추석명절 인사 부탁드린다.영롱한 이슬을 품은 아침 벼가 가을 뙤약볕에 단단하게 익어가고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가을과 추석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훈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셨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보름달 보면서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한가위 가족들과 윷놀이 한판 어떻습니까? 하하◇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프로필학력부산대 일반대학원 공공정책학과 박사과정 휴학, 인제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경남대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수료,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졸업, 경희대 일반대학원 법과대학 석사과정 수료, 영산대학교 인문학사 졸업, 동아대학교 법학과 졸업, 양산고 52회 학생회장 졸업, 양산중 43회 학생회 대대장 졸업, 범어초44회 전교어린이회장 졸업.병력강원도 철원 15사단 50연대 1대대.경력부산외국어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특임교수(현), 부산외국어대 K-컬처글로벌연구소 부소장(현), 김성훈 학교폭력상담소 대표(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양산지구위원회 위원(현),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현), 경남인문문화교육원 기획이사(현), 경남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제10대 경남도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회의원 보좌관(전), 국회사무총장실 비서관(전), 법무법인 감천 전문위원(현), (사)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현), (로펌)기업분쟁연구소 조정심의위원장(전), 창업진흥원 창업지원사업평가위원(현), 영산대초기창원패키지사업단 평가위원(현), 부산경제진흥원 중소상공인 용역제안 평가위원(전), 양산문화원 이사(전), 한국B.B.S 양산시지회 위원(현),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 신양산 MJF라이온스클럽회원.기타경남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수석 부회장 역임, 연세대 행정대학원 91대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역임, 양산고등학교 52회 학생회장 역임, 양산중학교 43회 학생회 대대장 역임, 범어초등학교 44회 전교어린이회장 역임.사진=김성훈 교수.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오시리아 보행육교 시설 점검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25일 개통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테마파크 및 국립부산과학관 방면을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찾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김용학 사장은 이날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해 보행자 안전과 관련된 육교상부 포장상태, 승강기 작동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김 사장은 지난 8월 우선 개통한 동부산관광로 횡단 구간 및 금회 신규 개통한 승강장 연결구간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추석명절 연휴에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찾아 조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김용학 사장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주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리 중인 아르피나, 임대아파트 등 관리시설물과 호천마을 방재공원 조성공사 등을 포함한 건설 현장 등의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semin3824@ekn.kr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오시리아 보행육교 시설 점검 실시 오시리아 보행육교를 점검하고 있는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맨 오른쪽 노란점퍼). 사진=부산도시공사

캠코, 국유부동산 209건 공개 대부 및 매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3일 간 총 209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25건 및 최초 대부, 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84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10월 5일(오전 10:00) 개찰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한다. 또한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한다. 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공고-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국유부동산 209건 공개 대부 및 매각

채광철 남해해경청장 "바다낚시·레저 황금 기간.. 대비철저 당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하 남해해경청)이 지난 27일 부산 영도파출소를 찾아 낚시어선과 유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이날 채 청장은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5일 삼천포, 26일 창원 광암항에 이어 부산 영도파출소를 찾아 영도 관내 낚시어선의 승선명부 작성 실태와 구명조끼 착용 상태 등을 관찰했다. 또한 주 조업지인 조도 방파제와 태종대 일대 연안 갯바위 등을 연안구조정에 승선해 순찰했다. 낚시어선 조타실에 장착되어 선박의 정보와 조난 위치 등을 전송하는 V-PASS(선박 자동 입출항 장치) 장치도 확인했다. 2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연중 9월부터 11월까지는 바다낚시 성어기다. 알맞은 날씨와 초보자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어종의 어장이 형성되기 때문에 바다낚시에 최적기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한글날까지 포함하면 최대 12일간의 긴 연휴로 바다낚시를 찾는 이용객도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이번 연휴 기간 중 바다낚시 이용객이 예년 대비 약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관내에는 총 1367척의 낚시어선이 영업등록(전국 대비 31%)을 하고 있는며, 최근 3년간 부산과 울산, 경남해역에서는 157건의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48건(31%)은 9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37%), 부유물감김(25%), 충돌(15%) 순으로 나타났고 선박 크기는 20명 안팎이 승선할 수 있는 9톤 이상의 대형 낚시어선이 55건(35%)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사고시간은 집중 출항시간대인 오후 4~5시 사이가 49건(31%)으로 가장 많았다. 따라서 남해해경청은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 분석을 토대로 최대 12일간 긴 연휴가 예상되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다중이용선박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그 어느 때 보다 상황관리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 영도 관내에는 34척의 낚시어선과 남항~영도~북항방파제~오륙도 일대를 순환하는 유선 6척이 있다. 최근 부산과 울산에서는 돔류의 고급어종이 많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영도 인근 생도와 태종대 갯바위 등지에서는 참돔과 방어 등 고급어종이 많이 잡히고 있어, 연휴 기간 중 많은 낚시객이 영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영도에 기항지를 둔 낚시어선은 일일 평균 8회 출항하지만 연휴 기간에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채광철 청장은 "시기적으로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승객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운항자는 안전항해를 준수하며 해양경찰은 철저한 상황관리로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채광철 남해해경청장 “바다낚시·레저 황금 기간.. 대비철저 채광철 남해해경청청장(왼쪽)이 지난 27일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타고 태종대-감지해변(자갈마당)주변을 해상 순찰 중이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명절 행사 잇따라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었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7일 오후 김대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유학생 기숙사를 직접 방문해 명절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추석맞이 피자데이 행사’와 ‘먹거리 나눔’ 행사를 잇따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식용유와 계란, 조미료 등 간단한 조리를 위한 식품이 전달되었다. 명절이 되어도 가족을 찾지 못하는 유학생들은 대학 측의 배려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이번 명절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국을 찾지 못하는 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은 모두 100여 명으로 기숙사에서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주변 상점가와 식당들이 문을 열지 않아 식사와 조리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자 대학 측의 배려로 이번 행사를 열게된 것이다. 김홍길 국제교류센터장은 "대학 내 유학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명절 고향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은 되지 못한다"며 "대학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명절 행사 잇따라 개최 유학생 먹거리 행사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정종복 기장군수, 추석 앞두고 민생현장 기장시장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26일 기장시장을 찾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군수는 현장에서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상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쓴 상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장을 찾은 군민과 시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기장시장이 전국 최고 품질의 상품과 인정이 넘치는 곳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시장의 상인들은 물론 방문객 여러분들 모두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시장 시설개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 실외기 교체사업 등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4억 원을 투입해 △PB상품·전국택배형 상품개발 △TV커머스 방송으로 디지털 스마트시장 도입 △시선집중 환경개선 사업 △기장시장 홍보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인 기장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추석 앞두고 민생현장인 기장시장 방문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기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정종복 기장군수(흰색점퍼). 사진=기장군

한국해양진흥공사, 지역아동 친환경 교육 및 업사이클링 학용품 기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9월 26일(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친환경 교육 및 신학기 물품지원 전달식을 갖고 부산 원도심 저소득가정 아동 학업지원에 나선다고 27일(수) 밝혔다. 이번 지역아동 친환경 교육과 업사이클링 학용품 기부는 미래사회 주역이 될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기부 품목은 폐페트병 재활용 원사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지역 원도심(영도구·동구·부산진구) 저소득 가정 아동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우호 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 주역이 될 지역아동들이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지역아동 친환경 교육 및 업사이클링 학용품 신학기 물품지원 전달식 모습. 사진=한국해앙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항만 인근 지역 취약계층에 온(溫)정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추석을 맞이해 부산과 경남 창원의 항만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에 수산물을 선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우리바다, 우리 수산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통해 지역복지관 20곳과 행정복지센터 4곳에 국산 갈치, 멸치, 김 등 수산물 선물세트 24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한 명절 선물은 BPA희망곳간 이용자, 저소득 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또,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떼서 기부한 액수만큼 회사가 더해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하는 어린이 18명에게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관,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소통하며 우리 이웃들이 체감하는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항만 인근 지역 취약계층에 온(溫)정 전달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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