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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보이스 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6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부산상공회의소·라이온스클럽 등과 협업해 총 3500만원의 피해지원기금을 마련,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지정기탁을 통해 민생침해범죄 피해자 32명에게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자의 경우 대부분 고령 또는 사회초년생 등 선량한 서민이며 거액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도 현실적으로 피해보상 받기 어렵고 현행 범죄피해자지원제도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있어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강화 시책을 수립·시행 중이며, 올해까지 보이스피싱 등 피해자 총 53명을 발굴해 심리·경제적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발굴해 폭넓은 지원을 해 나겠다"라고 전했다.부산경찰청, ‘보이스 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피해자 경제적

국립부산과학관, ‘2023 헬로메이커’ 28일 개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학교 V-SPCACE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3 헬로메이커’가 27, 28일 양일간 국립부산과학관 야외광장 및 로비에서 개최된다. 헬로메이커는 올해 7년차로 국립부산과학관의 대표 과학 축제이다. 헬로메이커는 스스로 만들어보는 창작의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전시, 강연,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행사로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회의 장이다. 2023 헬로메이커 첫 날인 28일에는 개막식, 헬로메이커 어워즈 시상식을 시작으로 구독자 11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긱블의 강연 및 자동차 브레이크 조립 키트 메이킹, 폐자전거 바퀴를 재활용한 악기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9일에는 유명 메이커 다은쌤의 강연 및 구슬 종이 롤러코스터 만들기 워크숍, 업사이클링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헬로메이커에서는 6m 높이의 종이로 만든 로봇과 폐자동차 부품을 사용한 5m 규모의 정크 아트 등의 대규모 전시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70여개의 다양한 메이킹 체험 및 전시가 양일간 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상설전시관 관람권, 사전신청자에게는 배지만들기 체험권이 제공되며 티저영상퀴즈, 인증샷, 만족도 조사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영환 관장은 "헬로메이커는 메이커 운동의 건전한 확산과 메이커들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시작된 축제"라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 활동을 즐기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대표 과학행사 ‘2023 헬로메이커’ 개최 과학관 로비에 전시된 종이로 만든 로봇. 사진=국립부산과학관

한국해양진흥공사,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전략적 파트너로 마린머니와 공동 개최하고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후원하는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이 내달 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김양수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선박 매매시장 현황과 전망 △해운산업의 탈탄소화와 조선산업의 역할 △탄소중립을 향한 대체연료의 선박 급유 △한국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금융 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등 해운금융 관련 최신 정보들이 소개될 예정으로, 국내 선박금융 관계자들의 글로벌 동향파악 및 네트워크 형성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린머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그리스 아테네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리딩 해양금융 정보제공 업체로, 매년 뉴욕·함부르크·싱가포르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연 5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해양금융 관련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해양금융 중심도시인 부산에서 2007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사는 2022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제17회 마린머니포럼 참가 신청은 마린머니 홈페이지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해운산업 및 해양금융 관련 최신 주제들을 참고해 우리 선사들이 해양금융시장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제17회 마린머니포럼 한국행사 공동개최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 포스터

기장군반려동물협회-롯데몰 동부산점 ‘펫페스티벌 펫츠’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반려동물협회(회장 곽일주)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하 롯데몰 동부산점)이 오는 10월 28일 토요일과 29일 일요일 이틀간 ‘2023 펫페스티벌 펫츠’를 개최한다. 26일 기장군반려동물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형 쇼핑몰을 추구하는 롯데몰 동부산점이 3층 옥상정원에서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고객과 인근 지역의 반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이벤트 행사이다.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 롯데몰 동부산점은 올 하반기부터는 풍부한 반려동물 관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지역의 반려동물 단체인 ‘기장군반려동물협회’와 협력하며 공동 주최한다. 28, 29일 주말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간식 만들기 체험 △애견 위생 미용 △반려동물 건강검진 △펫 에티켓 강연 등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특히 애견 놀이터인 ‘어질리티존’이 설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이어, 이벤트 경기인 △장애물 경기 △댕댕이 OX퀴즈 △멍때리기 △댕댕이 달리기 등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순위에 따라 상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20여 개의 반려동물 관련 용품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롯데몰 동부산점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쇼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형 쇼핑몰로 이번 행사를 통해 ‘펫 프랜들리’ 매장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 회장은 "여전히 반려동물을 동반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롯데몰과 같은 대형 쇼핑물이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추구한다는 것은 무척 환영할 일이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반려동물협회, 롯데몰 동부산점과 ‘2023 펫페스티벌 펫 행사 포스터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도내 첫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홍태용)이 주관하는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김해 장유 율하 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G-Novation이라는 용어는 ‘김해(Gimhae)를 콘텐츠로 혁신(Innovation)하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 청년게임아카데미, 청년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콘텐츠 테스트베드 존(zone) 운영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 페스티벌은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도내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 당일 김해시 콘텐츠기업의 부스 운영, 콘텐츠 강연 및 토크쇼, 메타버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콘텐츠기업은 △주식회사 폴앤마크 △플레이메피스토왈츠 △㈜공감오래콘텐츠 △와이드브레인 등 게임 분야 4개사 △㈜미네르바에듀 △㈜부에노컴퍼니 △㈜삼이일 △㈜잇다오지 △지음과깃듬 △㈜꿈꾸두교육 등 플랫폼 분야 6개사 등 총 10개사로 행사 진행 기간 이틀 동안 방문객들에게 각종 콘텐츠와 이벤트 참여를 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흥원에서도 ‘오큘러스 Meta Quest2’를 활용한 VR 체험과, ‘G-Meta Town’의 메타버스 공간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29일에는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인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박성광의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후에 콘텐츠 분야 전문가 3인과 함께 ‘김해의 콘텐츠 산업의 방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콘텐츠 도시 김해를 만들고자 하는 김해시의 미래 비전과도 연관된 행사로 콘텐츠 산업 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G-Novation 콘텐츠 테스트베드 어워즈’ 행사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도내 최초 콘텐츠 페스티벌 개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김해시

기장군, 민·관 합동‘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4일 기장군재난안전상황실과 정관어린이도서관 일원에서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인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훈련으로, 기장군,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2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실제적인 재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정관어린이도서관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발생 단계별 상황에 따른 토론기반훈련과 실제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또한 대형화재에 따른 주민대피, 인명구조, 기반 시설 복구, 피해지역 수습 등 화재 진행양상에 따른 초동대처와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 협업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대응에 재난안전통신망(PS_LTE) 기기를 활용하는 등 실시간 상황공유로 현장대처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정관가동유치원?정관유치원 소속 어린이 및 교사 140여 명이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아동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각 기관과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재난대응태세를 갖추어 재난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 정종복 기장군수(사진 왼쪽 가운데)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일선 학교 근로자 건강 챙기기 팔걷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일선 학교 근로자들의 건강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부산시교육청은 학교(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의 근력 강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0차례에 걸쳐 운동처방사와 함께하는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무리한 힘의 사용, 반복적인 동작, 작업 자세등의 요인으로 근육, 신경 등에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뼈마디와 근육을 풀어줌으로서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서 현업업무종사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탄성밴드, 마사지공 등을 이용한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들은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인바디측정)와 어깨 유연성 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도 받게 된다. 시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으로 작업능률 향상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표준화된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으로 자기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건강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 근로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KR,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조선해양 탄소저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코마린 2023에서 HD현대글로벌서비스(대표이사 이기동)와 함께 ‘조선해양 탄소저감 솔루션 실증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KR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사들은 탄소 배출 감축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양 기관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디지털과 탄소중립 기술이 융합된 ‘조선해양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탄소배출 모니터링 △예측/관리 솔루션 개발 및 API 제공 △탄소저감 솔루션 적용 전후 데이터 관련 시나리오 개발 등을 수행한다. KR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보유한 최신화된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eanWise)’의 정도성 기술 검토와 탄소저감 솔루션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개발한다. 이형철 KR 회장은 "국제 탈탄소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선사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효율성 높은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찾는 것은 필수적 과제이며,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은 그 해법이 될 것"이라며,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디지털분야에 더 많은 진보를 이뤄낼 수 있도록 KR의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기동 HD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는 "전문성을 보유한 KR과의 협력으로 우리가 개발한 솔루션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발자국 모니터링은 탄소 배출에 대한 다양한 업계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ort0907@ekn.krKR-HD현대글로벌서비스, ‘조선해양 탄소저감 솔루션 실증 및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4일 열린 ‘조선해양 탄소저감 솔루션 실증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이형철 KR 회장(왼쪽 세번째)과 이기동 HD현대글로벌 서비스 대표이사(왼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캠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 협력 캠페인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5일 한국조폐공사 본사(대전시 유성구)에서 한국조폐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유한킴벌리(주)와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등 총 2개 시범사업장에서 폐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핸드타월은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올바른 수거 시 폐기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절감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캠코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연간 약 5857kg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소나무 약 644그루 이상의 수목효과에 해당한다. 또한, 캠코는 대전 소재 관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바이사이클 캠페인 참여를 늘려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공유지 개발사업시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위해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50%에서 최대 80%까지 감축 가능한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 협력 캠페인 실시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캠코

BPA, ‘태양광 이동형 CCTV’ 도입... 스마트 안전경영 강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내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태양광 이동형 CCTV’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비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사업장은 현장 인원이 적고 관리의 사각지대가 많아 대형 사업장보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 전체 사망사고 328건 중 58%인 224건이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사업장에서 발생했다. BPA는 부산항 내 소규모 건설사업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스마트 건설안전기술인 ‘태양광 이동형 CCTV’를 도입했다. BPA는 현재 시공 중인 남 컨테이너 철송장 조성공사 현장 내 태양광 이동형 CCTV를 도입하여 주요 공종 진행 시 현장 안전관리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태양광 이동형 CCTV’는 태양광으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어디든지 설치 가능하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의 상황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위험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다양한 현장의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안전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태양광 이동형 CCTV’ 도입... 스마트 안전경영 강화 남컨 철송장 조성공사 현장에 도입된 태양광 이동형 CCTV.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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