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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용소웰빙공원 재개장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5월부터 시설 재정비를 위해 운영 중단했던 용소웰빙공원이 오는 14일부터 재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용소웰빙공원은 농업용수로 사용이 폐지된 용소저수지를 활용해 2008년에 공원화 사업을 시작해 조성된 친수공간이다.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0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천연목재 산책로 등 공원 내 시설물이 15년 이상 경과되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노후 시설물의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공원운영 중지를 결정하고 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공원 내 노후 시설물 보강과, 데크 재설치, 산책로 정비 등을 마치고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공원이용객의 요구를 받아들여 14일부터 시범운행으로 재개장에 들어간다. 군은 재개장 이후에도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내년에는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과 연계하여 용소웰빙공원 내 다채로운 체험공간 창출을 위해 상부쉼터공간에 창의적인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용소웰빙공원이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정비 되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로 가꾸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용소웰빙공원 오는 11월 14일 재개장 눈길 용소웰빙공원 전경. 사진=기장군

기장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농업인 큰 호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보관 및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9월부터 추진됐으며, 5개 읍·면 1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센터직원과 농기계 제조사관계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 84명이 참여해 △농업기계 안전한 이용 △자가 정비 △보관 요령 △기타 안전교육(농작업, PLS 및 농약안전사용정보, 농기계 운전) 등에 대해 습득 및 농기계 108대를 정비 완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고장으로 멈춰버린 농기계가 다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 시원하게 고쳐주셔서 감사하며 교육받은 내용을 잘 숙지해서 농기계를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구가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만큼, 농기계에 대한 정비와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관내 농업인들 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 모습. 사진=기장군

기보, 사우디 중기청과 스타트업 육성 협력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중소기업청장 일행이 기보의 기술평가모형 등 주요 업무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보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방문단은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총 14명으로, 혁신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기보를 방문했다. 이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소개 및 간담회 △지원 사례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보 기술평가시스템의 개념과 평가지표 △인공지능을 접목한 평가방법론 △기술평가, 기술거래, 투자 등 주요 업무성과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등을 안내하고, 기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원제도를 공유해 사우디 중기청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사우디 중소기업청장 일행은 기보의 안내로 서울 강남구 소재 AI기반 영상콘텐츠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를 방문했다. 동사는 비주얼 AI기반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해 AA등급을 받아 올해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BTS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K드라마와 영화제작에도 다수 참여, 사우디 네옴시티 미디어사업 프로젝트에도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양국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기보는 중기부 산하기관으로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으며,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 중소기업이 사우디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과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사우디 중기청과 양국 스타트업 발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코레일유통, ‘소방의 날’ 맞아 커피 무료 제공 이벤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코레일유통은 철도역사 내 직영 커피점에서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해 소방공무원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이며, 소방공무원은 기간 중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한 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소방공무원 인증을 위해서는 소방공무원증을 제시하거나 소방제복을 착용하고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직영 커피점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 14개 매장은 용산역, 영등포역, 부산역, 동대구역 등 전국 주요역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공무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소방의 날’ 맞아 커피 무료 제공 이벤트 소방의 날을 맞아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코레일유통 직영 커피점에서 소방공무원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포스터. 사진=코레일유통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간호학과는 3일 교내 미래관 글로벌컨벤션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을 개최했다. 선서식에 참석한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80명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헌신하는 삶을 다짐하며 예비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는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의 격려사, 박남희 부산광역시 간호사회 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선서생 대표 장현우, 하누리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의정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우리 학생 모두가 진정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최고의 간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선서식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BPA, 지역 주민 초청 캠핑 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3일 BPA 희망곳간이 설치된 지역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과 아동, 희망곳간 담당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캠핑 행사를 열었다. 6일 BPA에 따르면 BPA 희망곳간 활성화, 수산물 소비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겸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캠핑 참가자들이 동구 수정전통시장에서 고등어, 오징어, 새우 등 국내산 수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이어 힐링 야영장으로 이동한 뒤 BPA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BPA 희망곳간’에 관한 설명과 야영장 이용 예절 등에 관한 교육 후 본격적인 캠핑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수산물로 바비큐 생선구이, 새우와 채소 등 식자재를 각자 기호대로 꽂아 만든 ‘내맘대로 꼬치’ 등을 먹으며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비눗방울 놀이, 포토타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 희망곳간 이용자들에게 캠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산물 소비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사회공헌 전략 3대 전략 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만드는 富(부)經(경)’을 주요 전략으로 꼽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semin3824@ekn.krBPA, 부산항 야영장에서 지역 주민 초청 캠핑 행사 개최 부산항 야영장에서 바베큐를 즐기는 참여자들. 사진=부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 확산 위한 새 영상뉴스 서비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6일 지난해 발표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뉴스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AI전문 업체인 네오사피엔스(주)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인 ‘안젤이’를 움직이는 뉴스 아나운서로 재탄생시켜 영상 뉴스를 제작했다. 앞으로 공단은 주기적으로 안전보건 관련 영상 뉴스를 제작해 SNS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은 산재예방관련 보도·홍보자료를 문서형태로 생산·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상콘텐츠에 민감한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이용 매체가 다변화 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로 중장년 세대도 온라인 영상매체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튜브을 비롯한 SNS상의 짧은 쇼츠영상의 시청 빈도도 높아지면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콘텐츠의 제작 및 온라인 유통의 필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AI 신기술을 활용해 글자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최신 기술(Text to Video)을 활용한 안전보건 뉴스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영상화된 자료는 음성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문서형태 보다 이해가 쉽고 어려운 개념도 그림으로 설명이 가능해 안전보건 콘텐츠 시청자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 세대가 안전보건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즐기고 쉽게 공유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일터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캐릭터 ‘안젤이’로 영상뉴스.. 산재예방 소식 AI 안젤이가 전하는 안전뉴스 영상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가덕도협동조합. 신공항 및 복합도시 건설 대책위원회협의회 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지난 3일 오후1시,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는 가덕도협동조합(이사장 배재희) 주관으로 가덕도신공항 및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 건설에 따른 대책위원회협의회(이하 ‘가대협’) 협약식을 체결했다. 6일 가대협에 따르면 이날 참여 위원회로는 △가덕도 신공항 및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 건설에 따른 가덕도교회협의회교회이전 및 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남) △가덕도신공항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옥) △가덕도신공항(에어시티) 사업자(법인)대책위원회(위원장 배재회) △가덕도마을공동체보전운동본부(본부장 이현호) 등이다. ‘가대협’은 이들이 요구하는 보상과 이주 그리고 생존권에 대한 대책 활동 및 업무를 협의하는 기구로써 4개의 보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해 결성한 협의회로 이날 협약식을 체결했다. ‘가대협’ 관계자는 "가대협은 신공항건립추진단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기본계획 및 사업주체인 국토부와 부산시 등 관계부처와의 구체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사회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발전의 플랫폼을 구축, 지역민들의 의견을 그대로 수렴해 전달하는 상호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초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현호(가덕도마을공동체보전운동본부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민들의 이익 증진과 가덕도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할 것이다. 모든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fort0907@ekn.kr가덕도신공항 건설, 가덕도대책위원회협의회(가대협) 협약식 개 지난 3일 가덕도대책위원회협의회 협약식 개최 모습. 사진=가덕도대책위원회협의회

김해시, 새 슬로건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경남 김해시가 시의 새로운 상징물과 캐릭터를 론칭했다. 슬로건과 캐릭터 교체는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브랜드슬로건을 ‘돈 워리 김해피’, 캐릭터는 ‘토더기’로 확정했다. 브랜드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는 ‘걱정 말아요’라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김해가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강조해 행복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도시가 지향하는 상징적 가치로 시각화했다. 캐릭터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했다. 토더기는 흙(토·土)과 오리를 뜻하는 영어 ‘덕(duck)’의 합성어다. 김해지역 역사·문화 근원인 금관가야 당시, 오리는 땅과 물, 하늘을 오가며 현세와 내세를 이어주는 신령스러운 존재이자 농경에 유용한 비를 몰고 오고 다산하는 길조로 각별하게 여겨졌다. 김해시는 현재 사용 중인 ‘가야왕도 김해’는 역사적 맥락이 들어간 장소나 문화, 관광 분야에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올 연말에 가야테마파크 토더기 빛축제, 연지공원 드론쇼 등 상징물을 응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행복도시 김해를 상징하는 새로운 슬로건과 캐릭터가 내년 김해방문의 해를 비롯한 메가이벤트와 연계해 매력적인 도시 브랜딩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해시 새 슬로건 김해시 새 브랜드 ‘돈 워리 김해피’ 김해시 캐릭터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울주군, 7조5000억원 규모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속도전

울주군, 7조5000억원 규모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속도전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에쓰오일이 온산산업단지 일대에서 추진하는 7조5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공장인 샤힌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을 가동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전에 들어갔다. 6일 울주군에 따르면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샤힌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달부터 건축인허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샤힌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오는 2026년 6월까지 총 사업비 7조52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공장 건설 프로젝트다. 에쓰오일은 온산읍 일대 90만여㎡의 부지에 연 180만t의 에틸렌과 75만t의 프로필렌 생산을 목표로 온산국가산단 내에 핵심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대건설 등 4개 사가 EPC(설계, 조달, 시공) 방식으로 참여해 건축물 77동(연면적 16만5448㎡), 공작물 371기를 건설한다. 울주군은 사업 관련 건축인허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건설도시국장 총괄 하에 관련 부서를 포함한 TF를 꾸려 행정지원에 나선다. TF는 기업체와 월 1회 주기적인 컨설팅과 실무회의를 열어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사업 진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건축인허가 관련 사전 협의나 관계 법령 검토 등 행정적인 부분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업 건의와 애로사항 등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기공식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기공식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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