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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울산항만공사 세계최초 ‘STS 방식’ 메탄올 벙커링 성공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가 1만62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박에 Ship to Ship(선박 대 선박, 이하 STS) 방식으로 메탄올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에 성공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세계최초로 성공 20일 UPA에 따르면 이는 국내(울산항)에서 이뤄진 최초의 메탄올 STS 벙커링으로, 초대형(1만 TEU급 이상) 컨테이너선박을 대상으로 한 메탄올 STS 벙커링은 세계 최초다. 벙커링에 성공한 선박은 덴마크 해운선사인 머스크(A.P.Moller-Maersk)사가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척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박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며, 시운전 출항을 앞두고 1000톤의 메탄올을 STS방식으로 공급받았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화 규제에 따라 글로벌 해운선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린메탄올이 저?무탄소 선박연료로 각광받으며 메탄올 추진선박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항만은 신시장 선점을 위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관련법 개정 등 친환경 선박 정책의 쾌거 UPA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울산항에서 메탄올 벙커링 신사업을 위해 △민·관·공 협업 세미나 개최 및 규제혁신 방안 마련 △메탄올 벙커링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울산항 메탄올 벙커링 위험도 평가 및 안전점검 목록 개발 △국내 최초 메탄올 선박연료 적재허가 승인 지원 △ 해양수산부 공모 메탄올 벙커링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메탄올 벙커링 전용 선박이 없어 STS 벙커링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원활한 메탄올 공급을 위해 ‘해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하는 내항해운에 관한 고시(내항해운고시)’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에 따라 총톤수 500톤 이상의 선박 중 메탄올을 연료로 공급하는 케미컬 수송선에 한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선박연료공급업과 내항화물운송업 겸업이 허용되었으며, 이번 메탄올 STS 벙커링은 10월 25일부터 개정 시행된 고시를 바탕으로 케미컬 수송선을 통해 이뤄졌다. ■집중안전관리도 성공의 한 몫 또한, UPA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메탄올 STS 벙커링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선급(KR)의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코리아와 벙커링 안전점검 제3자 검증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안전절차 검토 및 작업현장 확인을 거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에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메탄올 STS 벙커링을 성공해 울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최근 해양수산부가 울산항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항만으로 지정함에 따라, UPA는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울산항에서는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박을 대상으로 그린메탄올(pts) 및 바이오디젤(sts) 벙커링을 성공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이슈] 울산항만공사 세계최초 ‘STS 방식’ 메탄올 벙커링 성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메탄올 벙커링(선박에서 연료 공급)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부산 유통·관광업계 ‘연말연시 특수 잡기’ 마케팅전 후끈

부산 유통·관광업계 ‘연말연시 특수 잡기’ 마케팅전 후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롯데백화점,신세계 사이먼,롯데월드 어드벤처부산 등 부산지역 유통·관광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수잡기’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부산 유통·관광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은 이국적인 경관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인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은 고객들이 연말 인증 사진촬영장소로 인기를 끄는 등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북극 마을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중앙 분수 광장에는 높이 6m 규모 눈 덮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백화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설치해 ‘겨울 손님’ 맞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30일까지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 분수 광장에서 ‘겨울 마을’을 주제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정문 외관을 2만5000개의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으로 꾸며 연말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정문 입구에 높이 5m 크기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곳곳에 겨울철을 알리는 장식으로 꾸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오는 25일에는 화려한 불꽃이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케이크 8종을 출시했다. 바닐라 크림으로 루돌프를 재현한 ‘루돌프’, 진한 녹차 케이크와 동물성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녹차 초콜릿’, 초콜릿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타워’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사이먼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신세계사이먼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연합뉴스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는 오는 25일 오후 1시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유치까지 D-3 카운트다운 ‘엑스포 코미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엑스포 코미디페스티벌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기부후원기업 관계자와 위원 그리고 부산시민 400여명을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부산의 이미지 강화 및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엑스포 범시민유치위에서 자체 기획한 시민참여 문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로 △엑스포 유치기원 부기 포토존 운영 및 소망글 추첨을 진행하며 본행사로 △엑스포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코미디빅리그, 개그콘서트 등 유명 개그맨들로 구성된 코미디팀 즐기쇼(김성원, 임우일, 류근지, 김가은, 김규원)의 공연과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등 인지도가 높은 유명 개그맨들로 구성된 코미디팀 투깝쇼(홍윤화, 김영, 김민기, 김승진, 이수빈)의 공연과 △마술과 서커스, 코믹벌룬쇼로 유명한 쇼갱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반드시 우리 부산이 엑스포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엑스포 유치가 그 자체만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엑스포 코미디페스티벌’ 행사는 부산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운영대행사인 마루컨벤션에서 설정한 예약 링크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semin3824@ekn.kr부산시, 엑스포 유치 D-3 카운트다운.. ‘엑스포 코미디 페스티 포스터.

부산 기장군, 맞춤형 ‘산림휴양사업’ 본격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산림휴양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면서 맞춤형 산림휴양 사업발굴과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산림휴양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산림휴양 사업대상지 선정 및 적정성 검토용역’을 시행해 산림휴양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청사진을 수립한 바 있다. 법적제한, 환경생태 등 총 12가지 기준에 따라 관내 산림 내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 1개소(안곡소류지구)와 장기추진 대상지 5개소의 총 6개소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인 안곡소류지지구(장안읍 기룡리 산121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본 과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현황 및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본격적인 기장군 산림휴양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안곡소류지지구는 현재 안데르센 테마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될 시 기존 시설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현재 용약계약을 발주하며 과업수행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 용역 착수 후 내년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산림휴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장군이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맞춤형 ‘산림휴양사업’ 본격 추진 산림휴양사업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인 안곡소류지지구 전경. 사진=기장군

캠코, 국유부동산 317건 공개 대부 및 매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3일간 총 317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74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43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11월 23일(10:00) 개찰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한다. 또한,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한다. 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공고→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하여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국유부동산 317건 공개 대부 및 매각

기보,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 ‘기술 이전·사업화’ 촉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사)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회장 장기술, 이하 KAUTM)와 17일 서울 중구 소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대학 유망기술 이전 및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UTM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노하우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연계하여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기술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각 기관의 정보망을 활용한 기술거래와 사업화 정보공유체계 마련 △대학-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보호·컨설팅 등 업무연계 △기술거래와 사업화를 위한 정책개발·학술연구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특허정보뿐만 아니라 정부 R&D 과제 등 대학에서 개발된 다양한 형태의 기술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이를 통해 대학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이 중소기업으로 보다 활발히 이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보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관계자들과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학의 기술이전 사례와 기술거래시장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특히, 대학은 공공연구기관과 함께 공공기술을 이전하는 시장에서 기술공급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담조직(TLO)을 통해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시키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적극 활용할 것이며,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 ‘기술 이전·사업화’ 촉진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오른쪽)과 장기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장(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김해시 "도심 흉가, 공용주차장으로 새단장"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활천동 빈집밀집구역의 흉물스러운 빈집을 마을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시는 2022년 12월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빈집 소유자에게 철거 정비 예산을 지원, 빈집밀집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활천동 일대 빈집 3곳을 일제 정비해 3년 동안 인근 주민들이 무상으로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차장 시설을 추가 보완해 내년부터 마을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이곳은 방치된 빈집이 밀집해 미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생활 불편 민원이 이어졌던 곳으로 특히 인접 어린이집 등원길이 깨끗이 정비되면서 교직원과 부모들이 반기고 있으며 인접 경로당 어르신들도 마을 경관이 깨끗해져서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이다. 시는 빈집정비 사업으로 붕괴, 범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해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차 공간을 확보, 주민 편의가 높아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되며 오는 2024년에는 더욱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도시지역 빈집정비 지원사업으로 9개 빈집을 선정해 현재 8곳은 철거와 안전정비를 완료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도심 ‘흉가’가 마을 공용주차장으로 재탄생 공용주차장 조성 전(왼쪽)과 후(오른쪽). 사진=김해시

[포토] BPA, 민간 봉사자들과 감천항 서방파제 채색 봉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민간 재능봉사단인 하늘벽화봉사단과 함께 감천항 서방파제 채색봉사를 실시했다. 태풍 차바(16년) 및 힌남노(22년)로 파손되었던 감천항 서방파제는 복구공사 후 올해 초부터 개방되어 시민들이 친수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semin3824@ekn.kr[포토] BPA, 민간 봉사자들과 감천항 서방파제 채색 봉사 태풍으로 파손된 감천항 서방파제 채색 봉사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기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에 선정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하는 ‘2023년 코리아 리더스 서밋’ 행사에서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리드그룹을 선정하고 있다. UN의 산하기구인 UNGC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이니셔티브로, 핵심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 및 기업 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민간기업 8개, 공공기관 2개 등 총 10개 기관이 LEAD그룹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보는 2011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 UNGC에 가입하여 △탄소가치평가 프로세스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찾아가는 취업설명회 등 공정채용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엄정한 기준에 따른 원칙과 투명한 절차의 준수를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전년도에도 UNGC로부터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행위 방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ESG경영이 중소벤처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으로 선정 기보가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으로 선정되었다. 선정식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경영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힘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4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 국내 최초이자 자체 해양금융 디지털 플랫폼인 ‘차세대 업무시스템, 아라온(Araon)’을 출품해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으로부터 △경영 투명성 향상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해양금융 업무처리 표준화 △디지털 기술 적용, 해양금융 신속 지원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높이 인정받았다. 천용건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창립 6년차에 불과한 공사가 외부 기관으로부터 디지털 혁신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특별 제23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윤하진 팀장(왼쪽)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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