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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1천억 납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시 우수납세자 표창 수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납세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우수 납세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지방재정 확충과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공정한 경마 시행을 통해 2005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3조1094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부산경남 지역의 재정 확충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말을 활용한 재활힐링승마와 홀스테라피 등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최근 3년간 부산시와 경남도에 3372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며 매출 이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 재정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가족공원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이 청년 사업가의 꿈을 지원합니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전국 철도역에서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익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2015년부터 청년창업 지원사업 시작해 현재 전국 철도역에서 22개의 청년창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 내에서 상업시설과 광고매체 등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의 계열사로, 주력사업을 활용한 공익 실현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철도역 내에서 상업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창업 매장에 대해서는 5년간 갱신계약 없이 계약기간을 보장하며, 계약보증금 3천만원을 면제하고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전기·수도료와 같은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2023년에는 한국철도공사, 강릉시, 코레일유통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강릉역에서 강릉시 청년 사업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코레일유통은 청년창업 매장에 대해 일반 상업시설과 구분해 제한경쟁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하며, 올해에도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철도역 내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한 소기업 사업자는 청년창업 매장 운영 제안이 가능하며, 프랜차이즈 가맹이 아닌 사업자 고유의 상업시설로만 운영이 가능하다. 철도역 내 상업시설의 경우 유동인구 파악이 용이하고 권리금과 같은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사업 경력이 적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창업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청년 사업가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청년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운영 제안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민주당 황기철 창원 진해구 후보 “‘도심 군공항’→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전”

경남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미국과 독일처럼 진해 해군사관학교 전면 개방은 국민들에게는 안보의 중요성을, 지역민들에게는 관광특수를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창원 진해구 국회의원 후보(전 해군참모총장)가 이번 총선에서 제시할 공약중 해군사관학교 개방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다. 황 후보는 지난 5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밖에도 △진해특구 지정 △명동마리나 활용 △진해 군공항(해군 덕산비행장) 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전 △죽곡산단 '요트 및 특수선박 제조 특화 지정' 등 4.10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공약들을 쏟아냈다. 먼저, 황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진해를 특구(해양항만관광특구)로 지정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 인구 50만 시대를 여는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졸속 처리된 '창원시 통합' 이후 진해는 행정·예산자치권 박탈로 창원과 마산에 밀려 소외되고 차별 받았다"면서, “관선 구청장(6개월~1년)과 창원·마산 업무에 바쁜 역대 시장들이 진해의 아픈 속내를 알기가 힘들다. 정말 일을 해야 하는 건 국회의원"이라며 활력을 잃어가는 고향 진해에 대한 진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황기철 후보는 이어 “진해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활주로 때문에 지역개발(고도제한)이 제한되고, 소음공해(헬기)는 덤"이라며, “하루속히 군공항을 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전해야한다. 공항 이전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경제와 일자리에 대해 '명동마리나와 죽곡산단 활용법'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진해는 마리나 산업에 특화되어 있다. 마리나 산업은 자동차에 비해 2~3배 정도의 인력이 더 필요하다. 따라서 '명동마리나'는 해외 마케팅을 통해 아름다운 진해만을 둘러보는 천혜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K-조선을 통해 죽곡산단을 '요트 및 특수선박제조의 메카'로 키우면 진해는 일자리가 넘쳐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기철 후보는 “특정정당 30년의 안일함을 바꿔야 진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진해일은 머리와 가슴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진해는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아쉬운 표차로 석패한데 대해 “모든 건 저의 부족함"으로 자신에게 책임을 돌린 황 후보는, 상대인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에 대해 “훌륭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 다만, 하늘에서 떨어진 낙하산은 잘못 떨어지면 본인은 물론 시민들까지 다치게 된다."면서 상대당의 공천 대해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해군참모총장으로 전역한 군 출신 황기철 후보는 '이태원 참사'와 '채수근 상병 사건'에 대해 “저는 국가 안보 문제에는 군인 출신이라 보수가 맞다. 하지만 국민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정부가 덮고, 감추어서는 절대 안 된다. 두 사건 모두 명확한 책임이 필요하지만 이 정부가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김대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7일 오후 2시 '김대식의 소통캠프'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은 사상구 3선 국회의원인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서병수, 박대출, 이헌승, 김미애, 이인선 의원과 조승환, 김희정, 주진우, 장예찬 후보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등 내외빈과 사상구민까지 주최측 추산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장제원 의원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김대식 후보가 중단없이 사상발전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은 격려사에서 “사상의 큰 사업들을 사상구민들과 함께 완성하고 싶었지만 용기있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대식이라는 준비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식 후보는 여의도연구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으로 검증된 역량이 있다. 정치인의 가장 큰 재산인 압도적인 인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제원의 희생을 통해 한 명의 옥동자를 선택한다면 단연 김대식"이라며 “사상구민이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가장 어려울 때 따뜻하게 품어준 사상을 위해 정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상형 뉴딜 사업을 통해 사상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장제원 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21만 사상구민과 손잡고 중단없는 사상발전 꼭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국힘 시·군의원 “기장 발전 적임자.. 정동만 후보 지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국민의힘 기장군의원과 부산시의원들은 지난 5일 산적한 기장군의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을 이룰 적임자로 정동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동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펼쳐진 이날 선언식에는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맹승자(오른쪽에서 세번째) 부의장, 박홍복(맨 왼쪽), 구본영(오른쪽에서 두번째), 박기조(오른쪽에서 네번째), 구혜진(왼쪽 두번째) 군의원과 박종철(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승우(맨 오른쪽)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동만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오직 기장을 위해 일해 왔다"면서 “십수년간 지지부진 했던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조사가 시작되고,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 지정되는 등 기장 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들을 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민이 찾는 관광도시, 반도체·방사선 산업의 메카가 될 기장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도시철도 기장선 구축 △KTX-이음 기장군 내 정차 △반송터널 건설 △오시리아선 연장 △수출용신형연구로·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완공 등 산적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정부여당의 힘과 예산과 정책을 아는 정동만의 힘이 하나가 되어, 기장의 완성을 이끌 것이다."고 확신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민의힘 기장군 시·군의원 일동은 이번 총선에서 기장의 당원동지들과 함께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압승을 거두고, 오직 기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꿈의 암치료기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주민설명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장안읍 동부산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 이후 중입자 치료에 대한 기장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방사선의학과 교수의 방사선치료 개요 △중입자 치료 개요 및 치료과정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이 꿈의 암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의 장점과 일반 방사선 치료와의 차이점 등을 이해하면서, 중입자 치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지난 2월 7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열었으며, 오는 2026년 1월 준공 후 장치 설치와 최종 인수시험을 거쳐 27년 중 환자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기장군 24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外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여성 1인 가구 40명에게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주거침입 및 성폭력 등 여성 취약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 유지, 전세환산가액(보증금+(월세×12)) 1억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임차인 가구이다. 단, '아파트 거주자'와 '부산시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의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물품은 모두 3가지로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다. 군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상자를 집중 모집하며, 신청자 미달 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모집을 진행한다. 이후 신청자 자격 등에 대한 검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4월 중 해당가구에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기장군 홈페이지의'알림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각 1부와 함께 이메일 또는 기장군 가족복지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1인 가구의 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기장군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은 기장군에 주민등록(2024. 3. 4. 기준)을 두고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장군이 1인 10만원씩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복구입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으로 1인당 최대 33만5000원(동하복비, 최초 1회 구입 시)을 지원받는다.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는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생 본인, 부모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군은 주소지 및 입학 여부,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4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초·중·고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기장군이'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명사로 자리 잡도록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김해 24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풍성한 행사 外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올 한 해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시·판매 및 체험·이벤트를 포함한 특별행사가 1년 내내 18여 건의 행사가 열리게 된다. 특히 차사발의 재발견, 나만의 다기, 달항아리전, 개관 3주년 기념전시가 올해 새롭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차사발의 재발견'은 차사발의 이미지가 차를 마시기 위한 고가의 도자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전시로 지난 1일부터 6월 16일까지 30개 업체에서 출품한 다양한 용도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나만의 다기'는 7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다양한 다기를 전시 판매하고 김해 특산품인 장군차 시음 판매도 한다.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달항아리전'은 10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며 지역 도예가들의 손길로 빚어 낸 다양한 달항아리를 전시 판매하게 된다. '개관 3주년 기념 전시 – 내가 사랑하는 분청도자기'는 지역 명사 40명의 글과 그림이 담긴 분청도자를 전시하는 특별행사로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는 '김해시 오방회 협동조합 회원전'이 마련돼 김해 전통 매듭 분야 최고 숙련자인 홍서현 김해시 최고명장, 도자 분야 강효용 김해시 최고명장과 전수생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해분청도자판매관은 도자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1월 개관해 김해도예협회(이사장 김광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와 도예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광수 도예협회 이사장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지역 도자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예술인들의 성장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공예인들의 창작성을 도모하여 더욱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예인들의 예술의 혼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공예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도자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5일부터 자전거교육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날 초보 자전거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 대상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초등 고학년 대상 교통안전 운전교육 및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자전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보 자전거 교실은 경륜 선수 출신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전거 운전 초보 성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기수별(총 7기) 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일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자전거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자전거 구조와 기본 점검요령, 주행 방법,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교육한다. 어린이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1회 30명 내외로 진행한다. 1인승, 2인승, 4인승 등 다양한 이색자전거로 어린이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고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질서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교통안전 운전교육 및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은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해반천 자전거 면허시험장 또는 신청한 초등학교 강당,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자전거교육장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예약이 필수로 자전거교육장으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자전거교육장이 구심점이 되어 자전거 이용 인구 저변 확대와 선진 교통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자전거 안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관내 LPG 충전소, 벌크로리 보유 사업장 50개소의 대표자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LPG 충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예방차원의 후속 조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검사부 차장을 초빙해 가스 충전소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LPG 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전파, 사고 발생 시 조치 사항 및 재발 방지 대책 안내, 시설·기술기준 위반에 관계되는 법령 이해 등으로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내서를 배부하고 영상을 시청하면서 중대재해 예방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교육 제공과 유관기관 합동점검 강화로 모두가 안전하게 가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창원시 진해구 대진표, 민주 황기철 vs 국힘 이종욱

4일로 '4·10총선' D-37일, PK지역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는 가운데 군항제의 고장 진해구 '벚꽃대전' 대진표가 흥미롭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대 선거에서 아쉽게 석패했던 황기철 후보가 김종길 지역위원장을 꺾고 공천을 거머쥐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불출마를 선언한 이달곤 의원 대신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공천했다. 진해구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창원시 5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곳으로, 해군참모총장 출신의 황기철 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를 상대로 아쉽게도 총 득표 수 1405표 차이(48.86% vs 50.22%)로 패배한 지역이다. 따라서 다 시 한번 기회를 거머쥔 황 후보로써는 '벚꽃대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경선으로 갈라진 당심을 한 곳으로 모으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창원 진해구는 과거 경남 진해시였던 곳으로 소위 '마·창·진'이 통합되면서 새로운 창원시에 속하게 됐다. 진해는 해군사관학교가 자리한 곳으로 그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용원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외지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과거에 비해 보수색채가 많이 옅어졌다는 평이다. 초반 분위기는 야당은 발 빠른 움직임인 반면, 여당은 공천 후유증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이 지난달 25일 “후배에게 길을 터주겠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국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종욱 예비후보를 전략(단수)공천하자, 그간 경선을 준비해온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반발하며 공정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진해가 '선거 철새 둥지'로 전락했다. 재심이나 경선이 없으면 이달곤 의원과 이종욱 후보를 선거개입 및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하지만 4일 이종욱 후보는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완전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진해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반면, 황기철 후보는 최근 의사증원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의료원 등 해군 병원을 민간에 임시 개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는 등 민심 다지기와 경선 분위기 다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황기철 민주당 후보는 진해에서 태어나 1978년 해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했다.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대통령 특사로 활동했으며, 2022년부터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인 이종욱 전 조달청장은 진해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토해양과장 및 국고과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semin3824@ekn.kr

국민의힘 정호윤 예비후보 “성인배우 이름이 검색 상단에 나온 이유는?”

“경선 전까지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또 다른 피해자를 막아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 부산 사하을 국민의힘 정호윤 예비후보가 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 자기 이름 노출 순위가 갑자기 변경된 사실을 수상하게 여겨 '조작' 가능성을 제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 등을 지냈다. 29일 정호윤 예비후보는 에너지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주의 근간은 선거에 있다. 행여 선거 제도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제 이름의 검색 상단 노출을 방해했다면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매우 중대한 범죄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면서,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정 예비후보 측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2월 2일까지만 해도 자신의 프로필이 맨 상단에 노출됐지만, 지난 5일을 기점으로 같은 이름의 성인영화 배우가 상단에 노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예비후보 측이 네이버에 문의한 결과 '주말에 해당 배우 검색량이 갑자기 많아져 발생한 일'이라는 취지로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정호윤 예비후보 측은 “지역에서 공천 심사용 여론조사가 진행된 시기와 겹치면서 갑자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노출 순위가 바뀌게 된 것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라는 입장과 함께 수사 의뢰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지역민들에게 절실하게 제 이름을 알려야 할 때에 누군가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노출 순위를 바꾼 결과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민주주의와 선거제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행여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반드시 경선에 승리해 정의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포털에서는 정호윤 예비후보의 이름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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