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캠코, 이용기관 초청 ‘온비드 멤버스 데이’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4일(금)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서울 강남구)’에서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이용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비드 멤버스 데이’를 개최했다. 15일 캠코에 의하면 ‘온비드 멤버스 데이’는 캠코가 온비드를 통해 자산을 매각하는 이용기관과 협력을 증진하고 기관별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세미나다. 이날 멤버스 데이에서는 △온비드 업무 프로세스 이해 △자주묻는질문(FAQ) 분석 및 질의응답 △2023년 부동산 트렌드 및 대응전략(제이에듀투자자문 고준석 대표) 등 이용기관의 온비드 활용과 자산 매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효율화 정책이 발표된 상황에서 온비드를 통해 자산을 매각하려는 이용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금번 ‘멤버스 데이’를 시작으로 일반투자자 대상 온라인 공매강좌, 찾아가는 공매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국민 소통 강화와 정부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온비드 이용기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이번 ‘온비드 멤버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비드가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이 되도록 고객들의 요구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 온비드는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약 2만 개 이용기관이 자산 매각에 활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15만 건이 입찰되어 8조 원대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이용기관 초청 ‘온비드 멤버스 데이’ 개최 온비드 멤버스 데이 모습.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김해시, 연지공원 공작분수 확대 운영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14일 연지공원 공작분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의하면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작분수를 정비해 운영 횟수를 매일 5회 추가해 4~10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한다. 공작분수는 연지공원 호수 중앙의 음악분수와 별도로 북측 연꽃광장에 있는 수경시설로 음악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작분수는 물의 흐름과 분사를 이용해 아름다운 물의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미술작품으로 이번 정비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 연지공원은 공원 중앙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공원으로 공작분수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분수와 레이저쇼, 수생식물, 꽃나무로 꾸민 산책로와 조형물 등으로 시민은 물론 외지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연지공원 공작분수 확대 운영 김해 연지공원 공작분수 전경. 사진=김해시.

신세계 센텀시티 "소방훈련으로 화재예방 등 재난대응능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4일 오전 ‘2023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15일 백화점에 의하면 이번 훈련은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 설정으로, △신속한 상황전파 △119신고 △고객 대피 유도 △인명구조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및 대피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해운대소방서와 신세계 센텀시티 직원 500여 명이 함께 진행한 이번 소방훈련은 소방 펌프차와 굴절차 등 5대의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화재 진압 후 해운대소방서의 화재 예방교육도 함께 했다. 안재우 신세계 센텀시티 안전담당은 "합동훈련을 통해서 전 직원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초기 화재 진압과 빠른 대비 등 재난 상황 시 대응능력을 향상해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소방훈련으로 화재예방 등 재난대응능력↑ 지난 14일 오전 신세계 센텀시티 소방훈련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김해시,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와 ‘홀스테라피’ 공동 추진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14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인 한사랑 병원이 부산지역 4개 병원과 함께 ‘홀스테라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부경본부)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홀스테라피(Horse therapy)’란 말을 통한 동물매개치료의 일종으로, 탁트인 자연속에서 환자와 말이 직접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힐링을 받는 치료법이다. 동물매개치료의 역사가 깊은 해외에서는 보편화 되어있고 효과적인 자연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대상으로 5월경에 3회 정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신과적 어려움을 가진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동물과 직접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동시에 같이 진행되는 공예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회원들의 기대감도 높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에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기금을 조성해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병원 당 250만 원 상당의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으로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홀스테라피를 통해 환자들이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semin3824@ekn.kr홀스테라피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캠코,979건 116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압류재산 1079건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압류재산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것으로 금액 기준으로 1344억원 규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물건은 부동산이 979건, 동산 100건이다.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690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와 일반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194건에 달하는 데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이 105건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캠코관계자는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32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공매 입찰때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공매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공매는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씩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자산관리공사, 1162억 원 규모 부동산 979건 등 압류재산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 공매절차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사랑의 헌혈’ 참여 생명나눔 실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부산 중구 중앙동 본사 정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BPA 임직원, 부산항보안공사,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직원 등 1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BPA는 코로나19 이후 헌혈 최다 참여 직원을 시상하고, 참여 직원을 인터뷰해 사보에 소개하는 등 헌혈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헌혈 봉사에 참여한 직원,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을 시작한 직원, 10년 동안 50회를 채우겠다는 헌혈 기부 목표를 세운 직원 등 다양한 직원들의 스토리를 사보에 공유하기도 했다. BPA 임직원은 단체 헌혈 외에도 지난 1월 창립기념일에 노사 합동으로 연탄 기부 및 배달봉사를 했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사랑의 헌혈’ 참여 생명나눔 실천 BPA임직원들의 헌혈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기장군의회, ‘일광(日光) 지명 친일몰이’ 강력 규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4일 유튜브 언론매체 ‘더탐사’가 제기한 기장군 일광읍 지명 ‘일광(日光)’ 친일 논란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장군의원들은 더탐사가 ‘일광’이 일제 강점기에 일광면 명칭을 지정한 것 등을 이유로 친일 요소와 연관 짓는 역사적 무지에 따른 행태에 격노한다며, 일제강점기 당시 치열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일광 지역을 친일몰이로 명예 훼손시킨데 대해 강력한 규탄한다고 전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우리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이름인 일광을 친일 요소들과 관련지어 일광읍민을 비롯한 기장군민 전체를 우롱한 한 인터넷 유튜브 매체의 안타까운 작태에 분개한다"라며 18만 기장군민을 대표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규탄 성명서 전문이다. ■ 기장군 일광(日光) 지명 친일 논란 관련 명예훼손 규탄 성명서 기장군의회 의원 일동은 한 유튜브 언론매체가 제기한 기장군 일광읍 지명인 ‘일광’이 욱일기의 상징이며, 일제 강점기에 일광면으로 개명되었다는 것 등을 이유로 친일 요소와 연관 짓는 역사적 무지에 따른 행태에 격노하며, 치열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우리 일광 지역을 친일몰이로 명예를 훼손시킨 언론매체에 대해 누대에 걸쳐 일광을 지켜온 기장군민을 대표하여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6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관련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행사 이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일광수산횟집’을 방문하여 전국 시·도지사, 장관, 부산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를 두고 지난 4월 10일 인터넷 유튜브 언론매체 ‘더탐사’가 횟집 상호인 ‘일광’이 욱일기의 상징이며, 일광산에서 유래한 일광이라는 지역명이 일제 강점기에 개명되었다는 것 등을 이유로 ‘일광’이라는 단어를 친일 요소와 연관 짓는 주장을 펼쳤다. 일광(日光)이라는 명칭은 기장의 옛 읍성이 위치했었던 고성(古城)의 진산(鎭山)인 일광산(日光山)에서 유래하였다. 기장읍 기장향교에 있는 남루상량문에는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이는 1758년(영조 34년) 4월 6일에 유학 김응호 선대께서 지은 문이다. 또한, 18세기 기장현의 고지도와 1786년(정조 10년) 기장읍지에 나와 있는 고지도에도 ‘일광산’이 뚜렷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렇듯 일광은 옛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우리의 지역명이다. 무엇보다도 1919년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같은 해 4월 기장읍, 좌천, 일광 등 기장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일광은 지역 규모에 비해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 중 한 곳이었다. 이렇듯 격렬한 항일운동을 전개한 일광의 역사를 비추어 볼 때, 일광을 친일 요소들과 관련짓는 것은 일광읍 주민들을 포함한 18만 기장군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이에 기장군의회 의원 일동은 우리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이름인 일광을 친일 요소들과 관련지어 일광읍민을 비롯한 기장군민 전체를 우롱한 한 인터넷 유튜브 매체의 안타까운 작태에 분개하며 18만 기장군민을 대표하여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2023년 4월 1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의원 일동. semin3824@ekn.kr기장군의회, ‘일광(日光) 지명 친일몰이’ 강력 규탄 기장군의회 전경. 사진=기장군의회.

정동만 "유튜브 채널 ‘더탐사’는 일광읍 주민들께 사과하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을 지역구로 둔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최근 ‘일광’ 명칭 친일 논란을 일으킨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동만 의원은 14일 성명을 통해 "유튜브 채널 ‘더탐사’는 ‘일광’이라는 명칭에 친일 프레임을 씌우며, 부산 기장군 일광읍 주민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더탐사’는 지금 즉시 일광읍 주민들께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더탐사가 해명이라고 내놓은 대답은 더 가관"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더탐사는 "조선시대 때 쓰던 ‘일광산’에서 그 명칭이 유래됐을 수는 있다. 그러나 어쨌든 조선총독부에서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이제 면을 신설할 때 보니까 이쪽 주변에 ‘일광산’이라고 있네. 일광이라고 하는 단어는 우리도 좋은 즐겨 쓰는 단어야. 잘 됐네. 일광면이라고 하지 뭐. 이랬을 수 있는 거다"라는 해명으로 확인도 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난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A의원과 더탐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당시 국감 질의과정에서 민주당 A의원은 자신이 ‘더탐사’와 같이 협업을 한 건 맞다고 말했다. 이는 국회 회의록에도 정확히 기재되어 있다"면서, "이 유튜브 채널이 어떤 성향인지, 누구와 협업을 하고, 누구를 공격하기 위해 존재하는지를 스스로 밝힌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지역 야권이 부산시민과 기장군민의 명예가 실추된 이번 사태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자기편을 공격할 수는 없어서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동만 의원은 "일광읍이 친일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은 부산시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부산 야권은 일광읍 주민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더탐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하며, "다 시 한번 ‘더탐사’에 촉구한다. 지금 즉시 기장군민과 일광읍 주민들께 사과하고 억지 주장으로 일광읍 주민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semin3824@ekn.kr정동만 “유튜브 채널 ‘더탐사’는 일광읍 주민들께 사과하라 정동만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부산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오는 4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부울경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BNK부산은행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16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상점가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유공상인 시상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화재안전 교육 △우수 전통시장 사례 발표 △초청강연 △한마음 체육대회 △행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부산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최종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이를 통해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의 발전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자는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상인 시상식에서는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시장’ 하영호 상인회장 등 1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최초로 개최되는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오는 16일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 개최 부산광역시청사.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부산시교육청,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 정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청렴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 교육효과 극대화와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한 학교 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0월 말까지 초·중·고·특수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학교의 희망에 따라 내부 강사에게 1시간 강의를 듣는 70교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에게 2시간 교육을 받는 30교로 나눠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청렴 관련 법령의 효율적인 현장 전달을 위해 전문 강사 교육을 지난해 20교에서 30교로 늘렸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초·중학교 교감으로 구성한 내부 강사도 30명을 꾸렸다. 이들 강사는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금품수수 및 특혜 제공 금지에 중점을 둔 ‘청탁금지법’ △갑질 예방에 중점을 둔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부패·공익 신고 및 신고자 보호제도 △각종 위반사례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6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에서 내부 강사 30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은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전 기관의 청렴 문화 정착에도 힘써, 우리 교육청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교육청,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 정착 부산시교육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