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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더 파크 이기대’ 행복주택 내달 1일 입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부산광역시, 부산 남구 및 부산환경공단과 기본협약을 체결해 복합개발로 추진한 남구 용호동의 ‘더 파크 이기대’가 남구의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오는 6월 1일 입주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더 파크 이기대’는 노후화된 부산환경공단의 사택을 철거하고 지은 2개동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의 건축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 68가구와 부산환경공단 직원 사택 20가구 및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인생후반전지원센터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사업 초기 사업성 부족의 사유로 좌초될 위기가 있었으나 공사가 부산환경공단 사택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부산시 토지를 무상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행복주택 등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더 파크 이기대’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정주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 파크 이기대’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게 될 시설인 만큼 용호동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행복주택 입주가 다가오는 만큼 건물 내외부의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거쳐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입주자를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더 파크 이기대’ 행복주택 입주준비에 만전 ‘더 파크 이기대’ 행복주택 전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부산 강서구와 지역문제 해결 팔걷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청(13일), 부산시 강서구청(18일)과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그간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문제 해결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개별사업 추진 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문제해결 주체들과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김해시와 부산시 강서구 2개 지역에 7개 사업을 설정,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사업의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역문제를 민·관·공이 머리를 맞대어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앞서 지역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시민단체, 복지관 등 지역공동체와 일반주민으로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제안과제를 공모 받았으며, 과제 공모를 위하여 민간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갔다. 공모 결과 20여 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컨설팅과 심의를 거쳐 7가지 지원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와 김해시청, 강서구청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하여 해결을 추진한다. 민·관·공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형 문제해결 방식은 복잡한 지역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다양한 이해관계의 중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4개 분야, 부산시 강서구청은 3개 분야 의제가 선정되어 각각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해시는 △외국인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원도심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등 교육지원 △문화예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소외 취약계층 음악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시 강서구청은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원도심 소외계층 주민 주거와 문화복지 지원을 통한 불균형 해소 △리사이클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진행한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지역민에게 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부산 강서구와 지역문제 해결 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6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023년 6월 경마시행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6월에는 4주간 8일에 걸쳐 총 56개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7개 경주가 열린다. 토요일에는 서울 10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0개 중계경주와 부경 시행 7개 경주가 진행된다. 부경에서 시행되는 56개 경주 중 43경주는 국산마 경주, 11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2경주는 대상경주로 시행된다. 금요일 첫 경주인 부경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12시 40분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로 동일하다. 6월은 더워지는 날씨 못지않게 대상경주 열기 또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매주 일요일마다 대상경주가 개최되며 총 상금 규모는 27억에 달한다. 부경에서 열리는 4일 ‘코리안오크스’, 25일 ‘KNN배’ 대상경주의 출발시각은 오후 4시 10분(제6경주)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11일 ‘코리안더비’, 18일 ‘서울마주협회장배’ 출발시각은 오후 4시 35분(제8경주)로 부경에서 이를 중계한다. 또한 ‘코리안오크스’와 ‘코리안더비’는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KRBC에서 방송되는 라이브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6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 청소년문화예술제 ‘싱어댄스 페스티벌’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제2회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 김해시복지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청소년문화예술제 제2회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페스티벌 경연은 예선에 40팀이 참가, 댄스9팀이 결선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결선 경진대회 대상은(김해시장상, 진출팀경품 5만원) 1팀으로 b-our(박아람, 김나현, 황서이, 김민서, 정채원), 금상은(김해시교육지원청장상, 진출팀경품 5만원) 2개 팀으로 기릿(김량현, 황야나, 임지윤, 조송현, 관다윤, 박민지), 박소윤 학생, 은상은(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 진출팀경품 5만원) 3개 팀으로 two angels(신유주, 김하영), 황다현 학생, 김한결 학생, 동상은(김해예총회장상, 진출팀경품 5만원) 3개 팀으로 남요원 학생, 리틀플렉스팀, 최다율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김해시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경영 안정 강화를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큰 폭으로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으로 인해 전력 소비가 많은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상승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힘든 농가 사정을 고려해 지역 내 농사용 전기사용자 1만1116가구를 대상으로 7억4300만원을 지원한다. kwh당 12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3년도 1월에서 3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지원하며 다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인 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농업인·농업법인 등으로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시설의 위치와 신청자 주소가 경남도 내여야만 하며 한국전력공사와 농사용 전기 사용 계약을 맺은 자가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장소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전에 전기료 고지서에 기재 되어 있는 농사용 전기 시설의 주소와 고객번호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 모집 김해시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5개 사업, 226명(공공근로 191, 지역사회링크 35)이며 사업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25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김해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주민등록세대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로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자여야 한다. 사업개시일(8월 1일) 기준 실업급여 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공적연금(공무원, 군인, 사학연금) 수령자, 근로능력 미약자 등은 참여할 수 없으며 1세대에서 2인 이상은 선발이 불가하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주4일 20시간 이내 근무하며 부대경비 및 주휴수당·연차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선발자는 참여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7월 하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에는 약 2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기업혁신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김해시] 청소년문화예술제 ‘싱어댄스 페스티벌’ 外 제2회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 모습. 사진=김해시.

기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 보증상품 국내최초 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창작물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의 확산에 따라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상품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은 국세청에 관련 업종을 등록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크리에이터 역량과 제작 콘텐츠 전반에 걸친 기술평가를 통해 은행 대출에 필요한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보는 크리에이터 사업자의 창업주기에 따라 보증료 감면(최대 0.4%p), 보증비율 상향(85%→최대95%)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시청 비율이 일정 기준 이상인 경우에는 수출 콘텐츠 사업자로 분류해 우대 지원하는 등 우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확대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고속성장에 따른 크리에이터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 개발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지난해 모형개발에 착수했으며, 부가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선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인공지능기반 크리에이터 벤처 평가모형’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했다. 특히 기보는 ’09년 이후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제작을 지원하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K-콘텐츠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크리에이터 관련 신산업이 태동하여 광폭 성장을 거듭해왔으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가 부재한 상황이다"며 "기보는 이번 상품출시를 계기로 우수 크리에이터의 발굴·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창업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 보증상품 국내최초 시행 기술보증기금.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후원자 및 가족후원자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25일 어린이후원자 및 가족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출범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는 소외지역 및 배려계층을 위한 과학나눔교육, 과학동아리 지원사업, 아프리카 과학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6만여 명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후원회원 모집은 과학 나눔에 관심있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후원자는 연 1만원, 가족후원자는 연 10만원의 회비를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납부하면 되고 가입월로부터 1년간 후원자 자격이 유지된다. 어린이 후원자에게는 후원증서와 소정의 감사선물이 제공되며 가족후원자는 후원자 카드, 주차장 및 상설전시관 무료 이용, 소정의 감사선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데이 등 후원회 주요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어린이 후원자는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유년기 시절부터 나눔 및 기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하고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어린이 후원자 모집 당시 가족 내 여러 명이 동시 가입하거나 부모도 별도로 기부하는 사례가 있어 올해에는 가족 후원자로 확대하였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이수태 회장(파나시아 대표이사)은 "청소년 시기에 우주인이 달에 가는 것을 보고 세상에 대한 놀라움과 미래에 대한 상상을 키웠다"며 "어린이 및 가족 후원자가 따뜻한 나눔으로 과학의 꿈을 키우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후원자 및 가족후원자 모집 어린이후원자 발대식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철도와 공유자동차를 함께".. 코레일유통, 쏘카와 업무 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레일유통이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SOCAR)와 파트너십을 맺고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유통과 쏘카 양사 대표는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성수동 소재 쏘카 서울오피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모빌리티기반 사업혁신 및 확장을 위한 복합공간개발, 이용고객 편의제고, 공동 마케팅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역 인근 카셰어링 및 전기차 충전 공간을 마련해 철도와 카셰어링, 공유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균관대역사 내 카셰어링 및 전기차 충전 공간 확보를 시작으로, 지역 관광객 증가시기에 맞춰 순천역과 강릉역 인근 부지에도 카셰어링 및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쏘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준비중이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민간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국민과 민간기업이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철도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철도와 공유자동차를 함께”.. 코레일유통, 쏘카와 업무 협약 코레일유통-쏘카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창녕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견학 프로그램 진행 外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23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견학 프로그램 진행 창녕군은 지난 23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군에 정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행복일자리지원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견학을 진행했다. 24일 창녕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유치사업으로 진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생계유지에 대한 고민으로 귀농을 망설인다는 의견도 있어 창녕군은 이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창녕군 통합행복일자리지원센터에서 1:1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미생물배양실을 견학하고 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들었다. 창녕군 관계자는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은 통합행복일자리지원센터를 활용해 희망하는 근무 시간대에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받을 수 있고 귀농할 때도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농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마을은 성곡오색별빛마을, 우포가시연꽃마을 2곳으로 2022년 성과평가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1기 체험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2기는 8월에 모집해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 영산면, 신규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물품 지원 창녕군 영산면은 지난 23일, 9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신규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3가구에 사골곰탕, 쌀국수, 호박죽, 미역국, 김, 참치 등의 식품과 에프킬라 등 7종을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고장난 세탁기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 가정에는 세탁기를 지원해 생활의 편리함은 더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는 영산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의 신고로 발굴되어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들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통합사례관리가구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하회근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면 맞춤형복지팀은 현재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등 가구원의 복합적인 문제로 개입이 필요한 면내 취약계층 17가구를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더불어 욕구해결을 위한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 ‘제30회 방재의 날’ 맞이 캠페인 실시 창녕군 창녕읍은 ‘제30회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안전점검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녕읍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창녕전통시장 내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쳤으며,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창녕천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창녕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창녕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안전점검의 중요성, 호우대비 행동수칙, 여름철 물놀이 유의사항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풍수해보험 가입, 군민안전보험 등과 관련된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캠페인 후에는 창녕천으로 이동해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창녕천 내 유수지장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견학 프로그램 外 창녕군은 23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창녕군.

울산항만공사, ‘개별적 근로관계법’ 교육 실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23~24일 양일간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개별적 근로관계법 마스터’ 사내교육을 실시했다. 24일 UP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원희 노무사(노무법인 가교 소속)가 강사로 나서 노동법 일반원리, 근로계약, 근로시간 관리 등을 교육하며 노사관계 관리역량을 높이고 미래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 임직원 외에도 울산항 협력사 관계자도 참여해 각 사의 노동관계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UPA 한 직원은 "뉴스로만 접하고 있었던 노사관계 이슈에 대해 법률과 판례 분석을 통해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울산항 협력사 관계자도 "평소 현업에 바빠서 노동교육을 듣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다. 이런 교육기회가 생겨서 좋고 다음에 집단적 노사관계법 교육이 실시되면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락 UPA 경영부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노사관계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교육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며, 울산항 협력기업 임직원에도 교육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개별적 근로관계법’ 교육 실시 UPA가 실시한 개별적 근로관계법 교육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액세스월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물류센터 개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세계 1위 원자재 물류기업 액세스월드가 2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에 약 1만5000평 규모(축구장 7개 크기)의 ‘글로벌복합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의 힘찬 시작을 축하했다. 액세스월드부산(유)는 액세스월드싱가포르에서 100% 단독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웅동배후단지(1단계) 5만820.3㎡의 부지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만8000㎡ 규모의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액세스월드는 철과 비철금속, 목재, 커피 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하는 원자재물류 세계 1위의 앵커기업이다.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런던금속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승인 물류 시설을 운영하며 전 단계 물류 서비스와 함께 고객사의 수요에 따른 재분류·재포장·가공·라벨링 등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자재 니켈, 코발트 등을 수입하여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 공급망을 구성하고, 고객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으로서의 액세스월드가 갖는 가장 큰 특징은 금융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액세스월드는 공급망 내 다양한 참여자들을 위해 창고증권(창고업자가 화물을 맡아 보관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임치물에 대한 반환청구권을 표시한 유가증권)을 직접 발급하여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발급된 창고증권은 금융서비스 활용이 가능하기에 이번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 개장은 인근 지역의 연계산업, 나아가 금융서비스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초 액세스월드는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약 150억 원 투자와 84명을 고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자청은 액세스월드가 부산항을 원자재 수출입 거점으로 삼아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 물류 서비스 활동을 통해 국내 물류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업 맞춤형 적극 행정을 펼쳤다. 경자청의 밀착 행정지원으로 액세스월드는 조세감면 결정을 받아 투자 금액을 당초 대비 약 50억 원 증액한 약 200억 원으로 확정했다. 김기영 청장은"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산업 고도화의 선두주자가 될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자청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규제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액세스월드부산(유)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는 아시아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의 환적, 재수출 등이 용이하여 원자재 취급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액세스월드부산(유)의 물동량 및 고용창출, 그리고 글로벌 항만물류 네트워크와 장기적인 비즈니스 경영철학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 및 향후 진해신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는 지난 3월 개장한 ㈜디더블유엘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 대규모 신규 고부가가치 물류센터를 맞이했다. ㈜디더블유엘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는 제조와 물류가 동시에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액세스월드부산(유) 물류센터 또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자청의 미래 핵심전략산업인 복합물류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인 셈이다. semin3824@ekn.kr액세스월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물류센터 개장 액세스월드 글로벌복합물류센터 개장식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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