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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저속운항(VSR) 참여 우수 업체 시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2022년(3차년도)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 참여 우수 선사·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선사에는 현대글로비스와 유코카캐리어스가 우수 선사대리점에는 그레이트해운과 협성상운이 선정됐다. 9일 UPA에 따르면 울산항 VSR은 항내에서 저속으로 운항한 선박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로 이를 통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다. UPA는 울산항 VSR 참여 확대를 위해 선사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선사대리점 인센티브 시범운영 등의 제도 개선,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총 2454척의 선박이 울산항 VSR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균 UPA 사장은 시상식에서 "우수 선사·대리점에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울산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VSR에 적극적으로 참여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저속운항(VSR) 참여 우수 업체 시상 UPA는 지난 7일 김재균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 참여 우수 선사 및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포토] 신세계센텀시티, 북메카 특별초대전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센텀시티는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북메카 특별 초대전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북메카 특별 초대전은 해외 유명 출판사의 영어 원서 1만여 종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놀이책과 스토리북, 리더스, 챕터북 등 다양한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구매 시 구매금액별 상품권도 지급하며 인스타에 게시물 업로드 시 스토리북 증정하는 응모 이벤트에 참여도 가능하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센텀시티, 북메카 특별초대전 진행 신세계센텀시티 지하2층 북메카 특별 초대전을 찾은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삼진어묵, 프리미엄 간식 ‘랍스터게?맛살이게?’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올해 70주년을 맞은 삼진어묵이 오는 10일 미이즘(Meism)을 겨냥한 신제품 ‘랍스터게?맛살이게?’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진어묵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엔데믹 현상이 맞물려 MZ세대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현상, 이른바 ‘미이즘(Meism)’ 열풍이 돌면서, 스스로를 위한 소비를 통해 일상에서 지속적인 특별함을 누리고자 하는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와 같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품질을 상승시킨 프리미엄 제품 ‘랍스터게?맛살이게?’를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은 삼진어묵의 기존 제품인 맛살말이 어묵에 고급 식재료인 랍스터살을 가미해 보다 풍성한 맛을 낸다. 삼진어묵 ‘랍스터게?맛살이게?’는 오동통한 맛살에 부드러운 랍스터 민스살을 더해 빚은 고급 간식 어묵으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랍스터 민스살은 랍스터살을 곱게 갈아 하나로 뭉친 것으로 특유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프리미엄 식재료다. 신제품 ‘랍스터게?맛살이게?’는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랍스터게?맛살이게?’ 구입 시 20%의 가격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성 삼진어묵 CX본부장은 "최근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는 미이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특별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프리미엄 간식 ‘랍스터게?맛살이게?’ 출시 삼진어묵 신제품 안내 이미지. 사진=삼진어묵.

부산도시공사, 2023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적극행정 실행을 위해 2023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부산도시공사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적극행정위원회 내·외부위원 6명이 참석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적극행정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적극행정 내재화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사만의 적극행정 구현’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16개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5대 추진전략으로는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직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직원 보호 및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 및 소통 강화를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중점과제 후보를 발굴하고, 시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4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세부 실행과제와 중점과제의 이행상황 및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과제 추진 상 어려움 발생 시 적극행정 관련 제도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사는 직원들의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적극행정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이 감사나 소송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지침을 제·개정하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지정하여 해당직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별‘적극행정 리더’를 지정하여 전사적인 적극행정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직원을 선발하여 성과에 맞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직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충분히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내·외부 소통을 강화로 전 임직원이 적극행정을 내재화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확립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2023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행복공유 텃밭 운영.. 나눔의 가치 실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9일 공사가 운영 중인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3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행복공유 텃밭’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다대3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5평(183㎡) 규모의 입주민 공유 텃밭을 조성했다. 행복공유 텃밭사업은 조성된 공유텃밭에서 입주민들이 함께 경작 활동에 참여하고, 수확한 작물을 취약계층과 나누는 주거복지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15명의 입주민이 함께 한다. 이들은 5개월 간 △텃밭 관리 △소규모 경작활동 △수확한 채소를 활용한 요리활동 △과일 나눔 행사 △사회적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음식 나눔 활동과 안부확인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우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행복공유 텃밭 사업과 같은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따뜻한 감성적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행복공유 텃밭 운영.. 나눔의 가치 실천 행복공유 텃밭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국립부산과학관,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6월 14일까지‘2023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9일 과학관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고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난 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전시품 연구개발, 교육운영, 전시장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총 15명의 청년을 모집하며 만 15세~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는 4주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품 연구개발 보조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전시품 연구개발과 AI 관련 전시 연구과제 참여 등의 업무를 맡으며 교육 운영은 교육행정과 수업 보조, 전시장 운영은 전시품 운영과 관람객 응대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1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모집 공고 홍보물. 사진=국립부산과학관.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 이용 수출기업 간담회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로테르담 물류센터 이용 수출기업과 업무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이용 중인 우리나라의 수출기업인 솔루엠(SoluM)과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BPA는 솔루엠에 부산항 운영 현황과 글로벌 물류 동향을 설명하고,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9일 BPA에 따르면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파워 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전자부품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작년 기준 1조 7000억 원에 이르며,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에 해외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만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미주지역 물류센터까지 유럽, 미주, 동남아지역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급망 관련 정보 공유 및 물류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권 신임 건설본부장 현장중심 경영활동 부산항만공사(BPA)는 이상권 신임 건설본부장이 취임(6월 1일) 후 업무보고를 받고, BPA가 발주한 건설현장의 공정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에 밝혔다. 이상권 신임 건설본부장은 지난 6월 1일 BPA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였으며,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스마트 항만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설사업, 신항 북‘컨’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신항 ‘남컨’ 배후단지 조성사업,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사업 등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관계자 간담회 자리에서 근로자 격려와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안전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며 "앞으로 항만건설 안전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최고의 공사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 이용 수출기업 간담회 外 이상권 건설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현장 중심의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강준석 BPA 사장, 대만 3개 선사 대상 부산항 세일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지난 6일과 7일 양 일간에 걸쳐 대만 주요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세계 6위)과 완하이(Wan Hai,세계 11위), 양밍(Yang Ming,세계 9위) 본사를 방문해 부산항을 이용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9일 BPA에 따르면 부산항은 코로나 사태 이후 글로벌 물류 대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러-우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교역량 감소 등으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2207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올해는 중국의 리오프닝,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대 선사의 환적 물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23년 4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2.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부산항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부산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대만 주요 선사 방문에서 강준석 사장은 해당 선사들의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에 감사를 표하고, 일본 화주들의 부산항 환적 운송 증가 및 잠재력, 부산항의 피더 네트워크를 활용한 북중국 물동량 환적현황 등 부산항의 주요 교역국인 일본과 중국에 대한 BPA의 물동량 유치 노력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향후 선사의 신규 일본 화주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대만 3개 선사는 작년 개장한 부산항 신항 6부두를 중심으로 2022년 6월부터 남미노선을 신설했다. 현재 해당 노선은 다른 선사들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투입되는 선대가 갈수록 확대되는 등 부산항의 남미 노선 물동량 증가와 신규 터미널 물동량 공급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선사들의 남미 노선 신설은 2019년 BPA의 대만 선사 방문 이후 3년에 걸친 상호 정보공유 및 상시 소통을 통해 맺은 결실로, BPA 對 선사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꼽힌다. 대만 선사들은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 허브 항만으로서 경쟁력이 우수하고 글로벌 해상 물류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신항뿐만 아니라 북항 역시 인트라 아시아 서비스의 모항으로서 경쟁력을 꾸준히 갖춰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글로벌 탈 탄소 대응과 관련해 향후 항만의 친환경 연료 공급 능력이 기항지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강준석 사장은 "정부 및 액화화물의 허브 항만인 울산항과의 협력을 가속화해 친환경 연료 보급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선사들은 2032년까지 공급 예정인 진해 신항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부산항이 전 세계 선사들이 최우선으로 투자를 고려하는 허브 항만인 만큼 향후 외국적 선사들도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준석 사장은 "이번 대만 선사 방문은 부산항이 일본과 중국의 환적 물동량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유치를 하는지 그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대만 선사들이 부산항의 경쟁력을 다시금 인식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노선 확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선사들과 상시 소통하며 부산항 이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 공급, 안정적인 항만 운영 등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강준석 BPA 사장, 대만 3개 선사 대상 부산항 세일즈 대만 선사를 방문한 강준석 BPA 사장(오른쪽). 사진=부산항만공사.

건보공단-부산시, ‘사무장병원 등 보험범죄 예방과 근절’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이하 건보공단 부울경)는 지난 8일 부산시와 불법개설 의료기관 및 면대약국 부당청구 등 보험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건보공단 부울경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이 진료비 명목으로 빼내간 금액이 최근 3년간 약 2조 9000억 원으로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심각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등 보험범죄 수사공조 체계 유지 △보험범죄 예방과 단속 등에 관한 합동 대응 및 홍보 △실무자 중심의 협의회 운영 등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목 본부장은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의료기관 개설·운영 및 불공정한 의료관행에 대해 단속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원인인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공단 특사경 도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부산시, ‘사무장병원 등 보험범죄 예방과 근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장 장수목, 왼쪽)과 부산시는 지난 8일 사무장병원 등 보험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공사 이익 추구" 보도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상 회수" 해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공적자금으로 공사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보도에 대해 "투입된 지원금 등은 현재 정상 회수되고 있고, 해운산업진흥에 투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 공사는 최근 언론에서 "공사가 혈세를 투입한 선박 매입 사업에는 적극적이면서도 정작 국적선사가 해외자본에 매각될 상황에는 실익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에 나선 것. 공사는 해명 보도 자료를 통해 "공사는 국가 해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원자재 및 수출입 물량 운송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8년 7월 설립된 공사는 2023년 4월까지 총 113개의 우리 해운항만기업에 총 8조 6778억 원을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의 HMM 편중지원 및 대주주 경영권 방어를 위한 폴라리스 지원, 시황하락 예상에도 공공선주사업으로 KSS해운을 무리하게 지원했다는 지적 등에 대해서도 "HMM에 대한 지원은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무너진 국가 수출입 물류 망을 복구하기 위한 조치로, 초기 초대형선 20척의 건조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 확충 등을 이행했다"며 "HMM의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에 따라 정상적으로 회수되며 다시 해운산업 진흥에 투입돼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회사 편중 지원에 대해서도 "중소 및 중견선사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측면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 비중은 22~24%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지원비중 역시 2018년 341억 원에서 해마다 지원을 확대해 2022년에는 332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 규모가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라리스쉬핑’을 지원하기 위해 매입한 약 500억 원 규모 영구채가 결과적으로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에 사용됐다는 지적에는 "폴라리스쉬핑의 대여금 지급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공사는 계약조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감독 중이며 앞으로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사의 한국형 선주사업은 최대 20년의 장기간 선박을 대선하는 구조로 단기적인 시황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투자금과 함께 약정된 투자수익이 회수되는 구조"라고 밝혔다. 끝으로, 공사는 "과거 우리나라는 민간의 선주사업 기반이 미약해 해운업 불황 시 우리 선박들을 해외에 헐값으로 매각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출발은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한 해운업계의 요청에 따라 선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모 및 민관협의체 검토 등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공사 이익 추구” 보도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상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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