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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상호 존중의 날’을 맞이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 임원진 및 부서장 그룹(△젠더리스 언어 예시 문장 공유, △성인지력 있는 리더의 질문 기술)과 일반직원 그룹(△젠더리스 언어 예시 문장 공유, △성인지력 향상 방법)으로 나누어 그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교육 외에도 △정기적 성희롱 실태조사 실시 △상호존중의 날을 통한 사례 공유 및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없고 양성이 평등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양수 사장은 "앞으로도 매월 상호존중의 날과 종합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ZERO, 건강한 KOBC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지난 7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도시공사, ‘인권영향평가’ 통해 인권존중문화 확산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일 2023년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사 인권경영시스템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인권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인권영향평가는 공사의 사업시행이 인권과 환경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금번 인권영향평가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97.9점의 평가점수를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2.8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권경영체계 구축분야는 작년 대비 약 6.7점이 올라 공사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권경영위원회에서는 인권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적정성 심의와 함께 공사가 인권경영 이행수준 측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BMC 인권경영지수에 대한 자문을 병행, 인권경영 관리의 효율성과 수준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직장 내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 인권경영 전문가를 초빙해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조직 내 인권의식 내재화 및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인권영향평가 결과와 인권경영지수에 대한 다양한 자문의견을 반영하여 인권경영 개선 이행계획을 곧 수립할 예정이며, 공사는 해당계획의 실행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인권경영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지수 측정을 공사의 인권경영과 ESG경영의 현 주소를 되짚어 보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이번 평가를 통해 인권경영에 부족한 점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개선하여 한층 강화된 ESG경영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부산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지난 2일 열린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권남주 캠코 사장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12일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권 사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한다’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사장은 이날 현장을 두루 살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열질환 예방대책 시행 여부 △중대재해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예방조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위험성평가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은 지상 6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으로 권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외부비계, 안전난간대 등 기본 안전시설 설치 상태도 면밀히 점검했다. 권 사장은 안전점검을 마치고 현장 근로자, 협력사 관계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올해 캠코는 10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체 건설 진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율 안전패트롤 점검을 실시해 사고발생 요인을 발굴·제거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안전해야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CEO 안전책임경영, 안전 인력보강 및 역량강화 지원, 안전R&D예산 증액 편성, 자율적 안전문화 활동 노력 등을 인정받아,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 2등급으로 심사대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semin3824@ekn.kr권남주 캠코 사장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 것”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여름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김해시, ‘가야문화축제 60년사’ 백서 발간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12일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이하 제전위)가 김해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60년 역사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00페이지 분량의 ‘가야문화축제 60년사’는 1962년을 시작으로 시대 변화에 따라 성장해 가는 축제의 모습을 사진과 기사, 이야기로 기록해 시민들이 가야문화축제의 정체성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또 축제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축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전위는 내실 있는 백서 제작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언론사 및 김해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축제와 관련된 사료를 수집했다. 백서에는 가야역사와 유적, 축제의 유래와 역사, 사진으로 보는 축제 60년, 언론이 바라본 축제, 역대 축제 포스터와 제전위 조직 등이 수록되어 있어 60년 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류동철 제전위 위원장은 "이번 백서가 가야문화축제의 지난 60년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 60년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변곡점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야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김해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가야문화축제 60년사’ 백서 발간 가야문화축제 60년사 백서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김해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김해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는 ‘김해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되었으며, 관광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관내 관광사업자들이 함께 김해시의 관광산업 발전 계획 수립, 정책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한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되는 2024년 한 해를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도시로써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날 열린 위원회 회의는 관광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2024년에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미뤄볼 때 ‘김해방문의 해’ 시행시기와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위원들은 김해만의 차별화된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연중 킬러 관광콘텐츠 발굴, 실효성 있으면서 현 트랜드(유행)에 맞는 마케팅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시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2024년 김해방문의 해는 지속적으로 외부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관광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등 김해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시의 관광자원과 잘 융합하여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노후경유차 1193대 조기폐차 지원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김해시는 ‘2023 노후경유자 조기폐차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차로 1265대를 대상으로 33억원 규모의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벌인 데 이어 1차 지원대상자 중 포기자 발생 및 사업비 추가 확보 예정에 따라 2차로 1193대(경유차 1165대, 지게차·굴착기 28대)에 대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2차 지원사업은 1차 때와 차이가 있다. 1차에서는 조기폐차 대상 차량의 소유자가 소상공인의 경우에 지원 대수 제한 없이 기본보조금에 100만원 추가해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했지만 2차 지원 사업부터는 소상공인의 지원 대수는 업종별 최대 지원 대수(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9대/연, 그 외 업종은 4대/연으로 한정)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 1차 지원사업의 경우 자동차 제작사 사정으로 신차 출고 지연 시 구매계약서와 출고지연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신차 출고 시까지 보조금 청구기한 연장이 가능했으나, 2차 지원 사업부터는 조기폐차 지원 기회 확대와 사업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보조금 청구기한 연장이 불가하다. 사업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대상은 접수마감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돼 있어야 하고,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운행차 정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규모에 따라 4·5등급 경유차의 경우 최대 300만원에서 1000만원, 지게차·굴착기의 경우 최대 165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폐차 기본 지원금에 1·2등급 또는 무공해차 신차 구매 여부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신청접수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이며,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입력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용규 김해시 기후대응과장은 "보조금 지원 혜택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3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2차) 추진 김해시청

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협력대출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높은 금리와 소비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협력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70억 원 규모의 ‘2023년 동반성장 협력대출(이하 상생펀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 소재 해운항만 관련 업종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 및 여성기업 △UPA와 MOU 체결한 협약기관 △UPA 공모 선정기업 등이다. 이번 대출은 상생펀드가 소진할 때 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3억 원으로 기업별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 등을 고려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UPA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상생펀드 운용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울산항 중소협력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는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협력대출 실시 울산항만공사 전경.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취약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8일 자성대노인복지관(부산 동구 범일2동)에서 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장, 이은숙 자성대노인복지관 관장, 관내 주거환경 개선 ‘뚝딱맨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진행됐다.‘취약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자성대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집을 수리해주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간단한 수리는 ‘뚝딱맨 어르신’들이 방문해 수리를 진행하고 전문수리는 전문자원봉사자와 동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지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지역 복지 안전망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자성대노인복지관 이은숙(앞줄 왼쪽 세번째) 관장, 뚝딱맨 어르신들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26회 코리안더비 ‘글로벌히트’ 깜짝 우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 ‘제26회 코리안더비(G1, 1800m, 상금 10억 원)’에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는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김혜선 기수는 최초의 여성 더비걸이 됐다.1998년 탄생한 ‘코리안더비’는 국산 최고 3세마 시리즈인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관문이다. 경주마 일생 중 단 한 번의 도전 기회이자 트리플 크라운 경주 중 중 최고 상금이 걸려있어 3세마 경주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 1관문인 ‘KRA컵 마일’에서 우승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베텔게우스’가 다리 질병으로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이번 경주는 2인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서울 9마리, 부경 7마리 총 16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선행강자 ‘도끼불패’와 김용근 기수는 재빠르게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 ‘라온자이언트’와 트리플 크라운 1관문 준우승마 ‘섬싱로스트’가 바짝 추격했다. 3~4코너를 지나는 구간까지 이 세 마리는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나갔다.진짜 승부는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4코너를 돌면서 ‘글로벌히트’가 경주로 안쪽의 빈틈을 파고들어 질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결승선을 200m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1위로 올라서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는 그동안 비가 오는 날에만 우승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경주 당시 날씨가 좋아 우승에 대한 기대가 낮았는데 깜짝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더욱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는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솔직히 ‘글로벌히트’는 다리가 약한 말이고, 1800m 첫 도전이라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너무 잘 뛰어줬다"며 "다리가 약한 ‘글로벌히트’를 위해 마방 식구들이 늦은 시간까지 다리찜질 등 정성껏 말 관리를 해준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가 대상경주 우승이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뤘다고 생각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코리안더비’를 맞아 약 2만 8000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했다. 매출은 약 42억 원, 배당률은 단승식 26.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56.6배, 169배를 기록했다. 삼관경주의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는 오는 7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semin3824@ekn.kr경주 종료 후 기념촬영에서 경마여제 더비걸 김혜선 기수가 우승마 글로벌히트를 바라보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BPA 강준석 사장, 부산항 물동량 최대 기여 선사 본사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지난 8일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해 부산항 물동량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서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12일 BPA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ONE’는 일본 3대선사(NYK,MOL,K-LINE)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세계 7위(선복량 약 150만TEU) 글로벌 선사로 일본 지방화물들을 부산항에서 주로 환적 운송하는 한편, 북중국(대련,톈진,칭다오)과 부산항 간 전용 피더노선 운영을 통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BPA는 부산항 역대 최초로 ‘단일선사 연간 300만TEU 돌파’를 기록한 바 있고 2년 연속 부산항 최대 물동량 처리선사로서의 ‘ONE’ 기여도에 크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항 개발계획과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부산항 경쟁력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ONE’는 부산항의 경쟁력과 더불어 여러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우수한 항만서비스의 원동력임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하였으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항의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강준석 BPA 사장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핵심 선사인 ‘ONE’은 부산항이 동북아 최고의 허브항만임을 반증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에 보다 많은 선대를 투입해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강준석 사장, 부산항 물동량 최대 기여 선사 본사 방문 지난 8일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한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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