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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지역민과 함께 ‘클린활동 캠페인’ 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환경을 달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클린활동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과 부산 동구 범일2동 이소영 동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지역상생협의회가 개최되는 날을 ‘클린활동의 날’로 정해 범일2동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발대식 후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를 주으며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태 지사장은 "클린활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지역민과 함께 ‘클린활동 캠페인’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가 펼친 클린활동 캠페인 발대식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힐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홀스테라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홀스테라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월 지역병원(부산노인전문 제3병원, 온병원그룹, 한사랑병원, 휘림한방병원)과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백여 명이 체험한 홀스테라피는 말(馬)과 함께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1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제공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보편화된 자연 치료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진행되는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말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차를 마시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듯 말과의 심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얻는 치유 효과를 치료의 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동물매개치료’라고 한다. 치료라고하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상에서 우리가 동물을 대할 때 느끼는 그런 소소한 감정들이 심리적 효과를 넘어 스트레스, 맥박, 혈압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이를 몸과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적용하는 것이다. 말과 동행해 시간을 보내는 홀스테라피는 어떤 특정 행동을 요구하지 않으며,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참여자와 말이 친해지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한다. 홀스테라피 참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말은 단연코 셔틀랜드 포니 종의 ‘바우’라는 말이다. ‘바우’는 인간수명으로 따지면 70세 정도 되는 고령의 말인데, 관계자는 모든 걸 해탈한 듯한 행동과 고령에서 오는 애처로운 모습이 오히려 참여자들에게 더 큰 공감과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오랜만에 자연 속 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동물을 통해 느낀 기분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스테라피를 진행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화영 과장은 "홀스테라피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우울감이 개선되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북미에서는 ’동물매개치료‘가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쓰이고 의사의 처방을 통해 활용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일반시민에게 심리치료를 하면서, ‘네 발 달린 치료사’ 심리 치료견을 활용하는 게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주립대학병원에서는 심장병 환자 그룹을 대상으로 치료 도우미견을 활용한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치료 도우미견이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보다 전체적 건강 상태가 현저히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올해 2년째를 맞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홀스테라피’는 현재 부산경남 소재 병원의 사람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장기간 치료와 휴양을 요하는 중대 질병을 가진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마음을 돌볼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외롭고 소외받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점차 그 대상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힐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홀스테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홀스테라피 참여자들이 말과 함께 산책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KR, ‘창립 63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선급(KR)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KR 창립 63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R은 탈탄소·디지털 시대 변화에 고객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규제동향 및 해사업계 현황 공유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 등 해사업계과 함께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오는 20일 창립 63주년을 맞이해 KR이 그간 축적해 온 기술개발 성과들을 해사업계와 공유함으로써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해사산업계의 리더, 전문가들과 함께 해사산업의 미래를 통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정진택 회장의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스마트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제1세션에서는 ‘탈탄소·디지털 시대, 해사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서울대 신종계 명예교수, HD현대중공업 전승호 부사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홍기용 소장, HMM 김규봉 해사총괄,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이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Decarbonization’을 주제로 △해사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KR 활동 소개(KR 임성환 상무) △선사 탈탄소 대응 현황(HMM 김영선 R&D팀장) △탄소중립 사회의 신에너지 수송(HD한국조선해양 유병용 상무) △Carbon Neutral Ocean(한화오션 강상돈 기본설계담당)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2세션의 주제발표자가 패널 토의를 이어간다. 3세션에서는 ‘Digitalization’을 주제로 △자율운항선박 미래상 및 AI기반 CBM 기술 개발현황(KR 장화섭 AI융합연구팀장) △스마트 및 자율운항선박의 발전동향(삼성중공업 김현조 선박해양연구센터장) △해운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라이제이션 현황(HD현대글로벌서비스 최봉준 디지털연구센터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 KR 박종성 디지털기술원장 좌장을 맡고 각 주제발표자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의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KR이 1960년에 설립된 이후 오늘날 국제선급 7위에 오르기까지 해운, 조선, 기자재, 수산업계 등 고객들의 성원과 신뢰가 없었다면 63년의 역사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우리 해사업계가 탈탄소?디지털 전환에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KR이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최선이기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R 기술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emin3824@ekn.krKR, ‘창립 63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 개최 포스터.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첨단산단 개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추진을 위해 1단계 구간 내 토양환경평가 용역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양환경평가는 부지의 토양오염 여부와 그 범위를 사전에 조사·확인해 오염책임을 명확히 하고 재산상의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토양환경평가는 토양환경보전법 및 관련지침에 따라 10개월간 대상 부지에 대해 이루어질 계획이며 토양오염 확인 시 공사는 오염을 발생시킨 정화책임자에게 조사 결과 및 토양정밀조사, 토양정화 등의 절차 이행에 대한 책임을 안내 할 예정이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를 4차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오랫동안 국회에 계류 중이던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 5월 국회 소위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1단계 구간의 토양환경평가 용역 착수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도심융합특구법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센텀2지구가 경기도 판교를 능가할 수 있도록 국가, 부산시와 함께 관련 절차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1단계 구간 토양환경평가 용역 착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국립부산과학관, 2023년 후원회 발대식 참가자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2023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발대식’에 참가할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15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과학 나눔의 가치 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후원자, 가족후원자 등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회원은 7월 1일 이전 후원회원 가입(또는 자격유지)하고, 7월 3일 개별 발송되는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50가족 내외 선발)된다. 발대식은 후원회원 위촉장 수여, 나눔 체험 프로그램,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각양각색 컬러나라’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7월 28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국립 과학관 최초로 어린이 후원자 모집 및 출범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하며 어린이 및 부모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이수태 회장(파나시아 대표)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가 취약계층 과학교육 지원, 과학문화 확산 사업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후원회원님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발대식은 후원회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2023년 후원회 발대식 참가자 모집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기보, 투자연계보증 5천억원으로 확대.. 혁신기업 성장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위축된 투자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투자연계보증’을 올해 35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중심으로 적극 지원한다. 15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투자연계보증 확대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기보가 투자 관련 지원을 확대하여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투자연계보증은 창투사 등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기보가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자유치 이후 기업의 부족한 Scale-Up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혁신적인 사업모델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등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금융기관 직접대출이 어려워 기보의 투자연계보증을 지원받아 왔다. 최근 미국 빌보드차트 메인 싱글차트 ‘핫100’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도 기보의 투자연계보증을 지원받았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2021년 전홍준 대표에 의해 설립된 신설기업으로 창업초기 재무실적은 미미하지만 대표자가 다수의 음반제작, 아이돌그룹 육성 등 동업종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경험과 초기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보의 투자연계보증 지원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실리콘밸리 등) VC의 후속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보는 최근 ‘3高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 및 기업공개(IPO)시장 축소 등 스타트업의 지속성장동력이 악화된 상황을 감안, 투자연계보증 공급규모 및 우대사항을 확대해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투자연계보증은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단계(시리즈)별 지원을 위해 엔젤투자연계보증, 벤처투자연계보증, VC투자매칭 특별보증으로 구분되며, 대상기업은 전문엔젤, 창업기획자, V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으로, 최대 100% 보증비율 및 0.7% 고정보증료율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한편 기보는 투자유치 이후 자금조달이 일시적으로 단절된 혁신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동력 유지를 위해 투자연계보증을 2018년 529억 원, 2019년 2457억 원, 2020년 2914억 원, 2021년 3739억 원, 2022년 358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5000억 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V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다음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기까지 스케일업에 필요한 추가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연계보증, 예비유니콘특별보증 등 다양한 복합금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 복합경제 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투자연계보증 5천억원으로 확대.. 혁신기업 성장지원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테라바이오,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테라바이오㈜(대표 노준혁)가 울산광역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도시혁신챌린지(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 2023) 창업경진대회에서 친환경 음식물·유기농 폐기물 처리장치 개발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혁신챌린지는 UN이 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된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대회이다. 15일 테라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UNIST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유엔개발계획(UNDP), 씨티재단(Citi) 등이 함께했다. 대회에서 각국 총 83개 팀이 지원서를 제출, 이 가운데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전문 제조업체인 테라바이오를 포함해 △에너지 분야 △모빌리티 분야 △재난안전 분야 △지역의 바이오 메디컬 등과 연계한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팀들은 약 3개월 동안 멘토링과 컨설팅을 거쳐 이번에 사업화 방안에 대해 우열을 가렸다. 최종 심사 결과, 테라바이오는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Grand Prize)을 수상, 상장은 물론 부상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상과 투자사의 우선 투자 심사권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상인 UNIST 총장상은 그래핀 활용 제품과 서비스(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소재 등 활용) 아이템을 제출한 CBBS(울산)가, 유엔협회세계연맹 총장상은 고효율·고성능 자속 축 모터 기반의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파워트레인(수소연료전지 사용) 아이템을 낸 EFLOW(경남), 한국중부발전 사장상은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열교환기 튜브 결함 감지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한 Deep-AI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기업 또한 부상으로 투자사의 우선 투자 심사권도 획득하게 됐다.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는 "테라바이오는 대형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부터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UN으로부터 테라바이오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솔루션 개발로 친환경 자원순환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로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테라바이오,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왼쪽부터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 사진=테라바이오.

부산도시공사, 안전보건 활동 관련 인센티브 제도 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안전보건 활동이 우수한 사업장과 소속 근로자 등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사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활동 관련 인센티브 제도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보건 관계 법령이 강화되었지만 행정력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음에 따라 근로자의 자율적 안전보건 활동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공사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실적과 사고재해 등을 종합평가, 안전보건 활동이 우수한 부서와 실무직원, 그리고 건설 현장 등 유공 업체와 소속 근로자를 포상·표창한다. 이와 함께 유공 업체는 향후 공사에서 발주하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등 협약사업에 참여 시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 비계량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당해연도 사업장의 사고재해율이 공사 전체의 통계수치 보다 높거나 안전불감증 기인 사고재해가 단 1건이라도 발생한 사업장에는 근본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제한하여 수급자의 높은 안전보건 수준 활동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와 우수 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여 안전 최우선 문화와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에 사업장의 사고재해 근절과 수급인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후견인제 등 신규채용자 보호조치 강화 △안전불감증 기인 사고 무관용 원칙 적용 △재난안전 분야 평가와 안전보건 수준 평가 기준 상향 조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안전보건 활동 관련 인센티브 제도 시행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오시리아 보행육교 신설 특별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공사 김용학 사장이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보행육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 지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월에 발생한 서울 도림보도육교 붕괴사고 등 보도육교와 유사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8월 개통한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보행육교의 도로 횡단 구간(63.6m)에 오시리아역 2층 승강장에서 바로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판 거치가 이달 초에 완료되어 특별히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용학 사장은 오시리아역 승강장으로 직접 연결하는 공사 현장의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보행육교의 기초, 교각 등 하부구조물 시공 상태 △상판 슬래브 등 상부구조물 연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개통한 보행육교를 둘러보며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 장애물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공사 김 사장은 위험성이 높은 상판 거치를 무사히 진행해준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남은 공사에서도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선제적인 위험요인 제거로 잔여 공사를 사고재해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사에서도 사업장의 안전한 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사업장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에 기관장이 직접 나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겠다"면서 "공사의 모든 사업장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오시리아 보행육교 신설 특별점검 지난 8일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보행육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 지도 점검을 하고 있는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정면 회색 체크 양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 확보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점검 실시부산항만공사(BPA)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 이행사항,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재해 발생시 관계 법령상 의무 이행사항 등의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확인한다.점검결과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개선사항 및 조치계획 등을 마련하게 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사업장 근로자와 부산항 이용 시민들의 재해예방을 위해 의무 이행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교육 및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천항 근로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여름에도 감천항 항만근로자들을 위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15일 BPA에 따르면 현장 수요에 맞춰 동편부두에 쿨조끼 350벌, 서편부두에는 제빙기 3대를 각각 지원한다. 또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에 따라 감천항 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전체 생수 공급량을 작년 6000 리터에서 올해는 1만 리터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서편부두에는 이동식 안전그늘쉼터 10개소를 부산항만물류협회와 함께 제작해 7월 초까지 배치 완료할 예정이다.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폭염 노출 장소 내에서 작업으로 발생하는 열사병(심부체온 상승 동반)을 직업성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항만하역 현장은 그늘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직사광선이 반사되므로 체감온도가 높고, 상대습도 역시 높아 체온을 조절하는 땀 증발이 원활치 못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 항만을 이용하는 각 업체 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준석 BPA 사장은 "올해도 감천항 공용부두에서 단 한명의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항만 이용 업체들도 소속 근로자 건강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 부산항 방문 도시 재건에 대한 협력 당부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인프라개발부 바실리 슈크라코브 차관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5일 BP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일행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제50회차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5일간의 일정 중 부산항 방문을 특별히 희망해 이번 면담이 진행되었다.바실리 슈크라코브 차관은 우크라이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곡물 생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서 항만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러-우 전쟁 지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전쟁 발발 당시, 전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수출로가 차단되면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곡물 가격 폭등이 있었으나, UN 주도 러-우 협정(Black Sea Grain Initiative/곡물 및 식품의 안전한 운송에 관한 협약)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었다.강준석 BPA 사장은 "러-우 사태 지속에 안타깝다. 조속히 종전되기를 희망한다"며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관련해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BPA-영도구청,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부산항만공사(BPA)와 영도구청은 지난 14일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BPA 사옥, 영도구 청사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BPA와 영도구청이 공동주관한 이번 훈련은 태풍에 의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와 선박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상황별 대응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BPA, 영도구청, 부산해양경찰서, 항만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기관은 물론 영도구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들까지 총 15개 부산항 유관 기관의 25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역할과 협력체계를 재확인함으로써 훈련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강준석 BPA 사장은 "훈련 준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욱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부산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강준석 BPA 사장(왼쪽), 바실리 슈크라코브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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