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4개 교직단체  ‘만난 day!’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8일 오후 1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부산지역 교직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단체와 소통간담회(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여 단체는 부산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부산교사노동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 부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이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 교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개선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강재철 회장, 이태순 수석부회장, 윤규식 중등부회장), 부산교사노동조합(김한나 위원장, 최용준 수석부위원장, 조영인 집행위원장), 대한민국교원조합 부산지부(조윤희 상임위원장, 우준희 지부장, 추부엽 전)상임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임정택 지부장, 양혜정 사무처장, 조경선 정책실장) 등 4개 교직단체 간부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교권 보호 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교원의 처우 개선 △교원 업무경감 등 교직단체 별로 3건씩 총 12개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하 교육감은 참가자, 관련 부서장과 함께 이를 해소할 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교원의 사기를 높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는 마중물로 삼고 교원의 업무경감, 각종 처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교직단체 만난 day! 에서 나온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은 잘 새겨들어 향후 정책 설계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교직단체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 협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지고, 부산 교육이 발전하여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의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4개 교직단체 ‘만난 day!’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교직단체가 소통 간담회(교육감 만난 Day!)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민선8기 지방자치 1주년]홍태용 김해시장 "‘소통’ 시정 철학 행복도시 토대 마련"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민선8기 홍태용 김해시정이 1주년을 맞았다. 홍태용 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는 소회와 지난 1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김해시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해 본다. 2024년 김해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을 도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11월쯤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을 앞두고 5대 분야 40개 과제를 수립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10월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주관도시로서 한중일 3국 문화교류 행사와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의 수백점 작품 기증을 기리는 시립 김영원미술관 개관이 어우진다. 시는 또 방문객들에게 김해의 식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대표 음식인 뒷고기 특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러한 도시 브랜딩을 토대로 도시의 품격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공공기관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유치를 추진하고 스마트 물류 플랫폼과 탄소중립 생활인프라, 글로벌 캠퍼스를 갖춘 김해 디지털 혁신밸리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내년 8월 개원을 목표로 시정연구원을 설립해 김해 미래 10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러한 과업은 행정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완성할 수 없다"며 "김해에 산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저와 2,000여 공직자들은 오직 시민의 꿈과 행복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 나갈 것이다. 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우리 시의 담대한 도전의 길에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난 1년 홍태용 시정이 걸어온 길 홍 시장은 무엇보다 도시 경영의 색깔을 상향식으로 바꾸는 데 주력해 왔다. ‘말하는 시민에 듣는 시장’ 즉,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홍 시장은 민선8기가 시작된 작년 7월 주민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 3~5월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또 들었다. 첫 조직 개편에서 소통공보관과 서부보건소를 신설해 소통·통합·협업 행정을 강조하고 서부권 시민 건강주권을 강화했다. 공약 이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약실천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6대 분야, 144개 사업) 수립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지난 4월 부산·경남 기초지자체 유일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1조729억원)는 올해 본예산 2조1244억원 편성으로 이어지며 2조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민선8기 1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노력했다. 이를 위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서·미래자동차·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ICT융합·메타버스&콘텐츠·식품) 육성을 이어오며 △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유일 ‘미생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22. 12.) △국토부 ‘2023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23. 4.) △김해강소특구 과기부 2022년 최우수 특구 선정(‘23. 5.) △과기부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23. 5.) △산자부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기술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23. 5.)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개소(‘23. 6.)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또 2022년 한해 기업투자 역대 최고액인 3조 912억원 유치로 6503명 고용 창출과 김해사랑상품권 1050억원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500억원 지원, 2022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수상, 같은 해 8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와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 발판을 마련했다. 김해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나서 조직 내 동북아 물류팀을 신설하고 유치TF 발족, 정첵세미나 개최,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형 탄소중립 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초부터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사업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해 빠른 정착을 이뤘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은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과 국회 법제화 추진으로 이어졌다. 시대전환을 이끄는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매진해 작년 9월 부울경 최초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22.9.)과 무계 스마트 도시재생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을 일궈냈다. 시민 삶의 질 개선에도 노력해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22. 12.)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 도시 선출(‘22. 8.)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22. 9.)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도립 김해의료원 설립 추진 △글로벌 커뮤니티 공간인 가야글로벌센터 개소(‘22. 10.) △학대피해아동 쉼터 ‘해솔’ 설치(‘22. 7.) 등에 이어 2024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종합운동장 건립과 공공체육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 ■ 민선8기 2년차는 이렇게... 김해시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네트워크형 시정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온라인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 일일 읍면동장 근무제를 시행한다. 또 △3소(笑) 시민 소통제 고도화 △주민과의 대화 소프트웨어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 재정 규모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본예산 2조6,635억원 편성을 목표로 매년 예산 7.8% 증액을 추진한다.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작년 말 기준 7.9%인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올해 말 6.8%, 2026년까지 5%대 감축을 추진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국토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유치 실무협의를 지속 추진한다. 2030 동남권 경제수도 건설 5대 혁신전략 현실화를 위해 △기업 체질 개선에 의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글로벌 특화산단(6개) 조성 및 매년 1조3000억원 이상 투자유치 △특화거리(7개) 조성 및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이어간다. 또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일조하기 위해 김해시가 선도하는 탄소중립 시책의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초 전국 처음으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시책을 도입해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같은 해 7월 경남도에서 도내 전 시·군 확대에 나섰고 올해 3월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 등은 1회용품 정의에 플라스틱조화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외에도 국립묘원 조화 대체를 위해 국가보훈부와 드라이플라워 공급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종합계획 본격 추진에 나서 202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올해 폐비닐류 분리배출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조만간 다회용기 세척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한다. 차별 없는 모두의 복지 실현에도 힘쓴다. 김해시는 △출산축하금(첫째 50만원·둘째 이상 100만원) 지원 △방과후 돌봄시설 확대 △공동육아나눔터·자녀돌봄품앗이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지원거점기관, 김해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유아와 맘 배움과 놀이공간 Station-L 설치 △공공스마트 어린이실내놀이터 건립으로 출산·육아복지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맞춤형 급여 지원과 다문화가족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김해형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 구축, 장애인연금,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한편 김해시는 상징물 개편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새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를 ‘Don’t worry Gimhaeppy’와 ‘토더기’로 잠정 결정해 7~8월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에 확정한 내용대로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밟아 새 상징물 정착을 추진한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정 1년 “‘소통’ 시정 철학 행복도시 토대 마련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정 1년 “‘소통’ 시정 철학 행복도시 토대 마련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친환경에너지타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한국해양진흥공사,미국 뉴욕·시카고에 물류거점 구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 중소기업 수출공급망 지원을 위한 물류거점 구축에 나섰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CJ대한통운이 구축하는 △시카고 인터모달 터미널 2개소 △뉴욕항 배후 첨단 물류센터(1개소)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해당 물류 자산은 우리 기업의 전략 수출입물자를 포함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우선 취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북미 프로젝트로 구축될 물류 시설은 2024년 1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양사 대표와 경영진들은 물류 시설 개발 부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책 금융기관과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세계 경제 중심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우리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향후 건설될 물류센터는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입 공급망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북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뿐만 아니라 그 외 국가의 물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에 건설될 물류 거점은 우리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물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공급망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양사의 자원과 역량, 노하우 등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창출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6천억 규모 美 물류센터 추진 협 미국 시카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에서 지난 19일 열린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에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강신호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왼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최대 6천억 규모 美 물류센터 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에 들어설 신규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형제가 함께 뜻 모은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엔 형제인 조병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장과 조병헌 아이조아시스템 대표가 함께 창녕군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27일 창녕군에 따르면 조병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장은 "이번 기부가 창녕에서 자라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함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낙인 군수는 "형제의 아름다운 고향 사랑이 앞으로 태어날 미래의 세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창녕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semin3824@ekn.kr형제가 함께 뜻 모은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 왼쪽부터 성낙인 창녕군수, 조병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장. 사진=창녕군.

창녕군, 2023년 정책제안 공모 실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정책 수요자인 군민의 현장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2023년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이며, 분야는 문화·축제·주민복지·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타 군정 발전에 대한 자유제안 전반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창녕군 누리집 및 직접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하거나 창녕군 미래전략추진단 정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에 대하여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통해 군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군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출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2023년 정책제안 공모 실시 창녕군 청사.

캠코, 올해 3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따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공공개발을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총 3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유 부동산에 대한 위탁개발을 통해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며 공공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개발시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방식의 개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캠코는 개발 비용 조달을 목적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녹색채권은 사회적책임투자채권(ESG채권)의 한 종류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 등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캠코는 27일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2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연말 까지 모두 3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캠코는 지난 2022년 12월 프로젝트 적격성, 자금 운영체제 등을 평가하는 ‘ESG 금융상품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를 통해 외부평가기관이 부여하는 최고 등급(GB1)을 획득, 투자 신뢰성과 자금 투명성을 확보하여 친환경 공공개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통해 ‘캠코型 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친환경 공공개발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며 캠코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가계·기업의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등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2조 70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사회적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올해 3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록산(Rocksan), 새 앨범 ‘Bells for someone’ 발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멋진 남자’ 등 대중적인 요소와 ‘자연을 짓밟은 이들은 아직도’와 같은 시의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던 록커 록산(Rocksan)이 이번에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26일 록산(Rocksan)에 따르면 새 앨범 주제는 ‘Bells for someone’이며 오는 7월 4일 국내와 일본, 동남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특히 일본의 탑 클래스인 기타리스트 ‘코바야시 신이치’와 협업해 세계 록 시장을 정통으로 겨냥한다. 1년여에 걸친 고강도의 보컬 트레이닝과 세심한 작업으로 빚어낸 이번 앨범은 정통 헤비메탈과 인더스트리얼 록에 기반한 곡들로 구성됐다. 록산은 데뷔 이후 트로트록, EDM 풍의 퓨전 음악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나, 이번 앨범부터는 록의 본질에 보다 충실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음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eware of sudden death’, ‘Let‘s boil a pig today’, ‘League of dogs’ ‘Shadow government’, ‘Price of words’ 등 다섯 곡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음원 판매 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등 해외 주요 음원 배급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모든 곡은 록산(Rocksan)이 작사·작곡했으며, 편곡과 프로그래밍은 록산(Rocksan)과 코바야시 신이치가 함께 했다. 보컬 전 파트는 록산(Rocksan)이, 기타 전 파트는 코바야시 신이치가 연주했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펼쳐온 ‘원맨 밴드’ 형식의 작업에 벗어나 보다 나은 음악적 퀄리티를 위해 정상급 기타리스트와 협업을 했다는 점이다. 협업에 참가한 기타리스트 ‘코바야시 신이치’는 베스트셀러 기타 교본인 ‘지옥의 메커니컬 시리즈’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뮤지션이다. 대부분의 가사가 영어로 이뤄져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두 번째 트랙 ‘Let’s boil a pig today’의 후렴구인 ‘어젠 닭을 튀겼으니 오늘은 돼지를 삶자’라는 구절 외에는 모두 영어로 구성됐다. 록산(Rocksan)이 시도한 첫 콘셉트 앨범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곡 하나하나에 뚜렷한 주제 의식이 담겨 있으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스토리로 풀어볼 수 있다. 록산(Rocksan)과 코바야시 신이치는 이번 앨범 발매에 이어, 향후 두 차례에 걸쳐 콘셉트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가사가 매우 시사적이고, 중의적인 대목도 눈에 띈다. 특정 대상을 직접 지목하지 않고 리스너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록산(Rocksan)은 "결국 제가 가진 음악적 감성의 본질인 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국내 록 음악 시장이 너무 한정적이라고 판단해 시야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 하겠다고 판단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록산(Rocksan), 새 앨범 ‘Bells for someone’ 발매 록산(Rocksan) 새 앨범 ‘Bells for someone’ 표지. 사진=록산.

양산시 ‘관선재 인문학아카데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문학 기행

[양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인문학적 견문을 넓히기 위해 ‘관선재 아카데미(회장 정효석)’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인문학 기행을 다녀와 눈길을 끌고 있다. 관선재 인문학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24일 권승열 경남인문문화교육원장, 정현익 사무국장, 김성훈·류영철 부산외국어대 교수 등 관선재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등 경북 안동으로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선재(양산시 물금읍 서들3길 42-17)’는 권승열 경남인문문화교육원장이 운영하는 인문학 서당 개념의 공간이다.이번 기행은 역사·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경북 안동에서 역사·문화 유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등 탐방을 통해 역사의식 고취와 인문학 견문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정효석 회장은 "관선재는 양산을 중심으로 부산·경남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임이다"면서 "이번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등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인문학 여행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현장 체험으로 인문학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비영리민간단체인 경남인문화교육원(원장 권승열 박사)은 △인문학과 전통문화 연구와 교육 △시민 평생교육 △청소년 인성함양 교육 △인문학과 전통문화의 실사구시 구현 등 인문학과 전통문화의 참된 가치를 연구하고 숭상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사업을 목적으로 ‘관선재’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인문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모두 9곳으로 경상북도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광역시 달성 도동서원, 경상남도 함양 남계서원, 전라남도 장성 필암서원, 전라북도 정읍 무성서원, 충청남도 논산 돈암서원 등이다.semin3824@ekn.kr‘관선재 인문학아카데미’ 안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문학 기행 기념촬영 모습. 사진=관선재 인문학아카데미.

"김해시에 사랑을 전해주세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후 부산 대저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퇴근길 홍보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대저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6만1,000여명이며 부산~김해 간 경전철로 출퇴근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환승 시 꼭 이용하는 곳이다. 시는 KTX 부산역, 하동세계차엑스포, 가야문화축제, 2023김해숲길마라톤대회 등 매달 방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기부자에게 다양한 우수 답례품과 이색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답례품 발굴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인 소중한 기부금을 시민과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김해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며 "계속 새로운 홍보방안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에 사랑을 전해주세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난 23일 김해시 대저역에서 펼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모습. 사진=김해시.

창녕군, 장마전선 북상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 개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장마전선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조현홍 부군수, 건설산업국장, 재해 취약 시설물 담당 부서장 등이 참여해 하천, 산사태취약지역, 농작물, 배수로, 저수지 등 피해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고 사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재해취약시설인 전평저수지와 옥천비들 붕괴위험지구 현장을 찾아 시설물 이상 여부와 장마철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또한 군은 지난 23일부터 읍·면 빗물받이, 배수로 등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단문문자전송(SMS)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홍 부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장마에도 안전한 창녕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장마전선 북상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 개최 긴급 상황판단 회의 모습. 사진=창녕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