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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사. 사진=김해시. |
부산시는 이날부터 부산시내버스 124번(구산동~서면 10대), 128-1번(인제대~신라대 26대), 125번(대동~구포시장 3대), 221번(장유~하단 2대)을 폐선하고 1004번(구산동~국제여객터미널 17대)은 일부 감차해 9대만 운행한다. 이와 함께 삼계와 명지신도시를 잇는 122번(5대)을 신설해 인구 증가 지역의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폐지 또는 축소되는 부산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911번(삼계~부원역~덕천교차로 4대)과 912번(삼계~인제대~덕천교차로 9대)을, 이달 22일부터 913번(불암역~안막~덕천교차로 2대)을 점진적으로 운행한 데 이어 부산시내버스 폐선일인 29일에 맞춰 220번(풍유동~장유~하단 2대)을 2대 증차하며 이번 개편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해시는 이번 개편으로 부산버스 49대가 줄어드는 데 비해 이를 대체하는 김해버스는 17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개편 초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내버스 1번(9대) 노선을 일부 조정해 경전철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기존 김해~부산 노선(8번, 8-1번)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개편으로 김해~부산 간 장거리 노선이 단축되며 환승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김해시와 부산시는 경전철과 도시철도를 포함한 광역 환승요금 전면 무료화를 큰 틀에서 합의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진용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개편에서 부산버스의 폐선일자가 40일 정도 연기되면서 다소 혼선이 있었으나 6월부터 신설 노선을 점진적으로 운행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며 "부산버스가 폐선되는 7월 말부터는 버스 공급 대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빠르게 개선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김해시는 부산시로부터 부산시내버스 노선 일부 폐선 계획을 통보받은 이후 버스 관련 조례, 규정을 정비해 부산버스를 대체할 신설 노선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장유~명지신도시를 잇는 914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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