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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 담당자들과 ‘2023년 제2차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UP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분야의 기록관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안건을 토의하고, 공사 기록관 및 열린 도서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기록관리 기준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해양수산 공통기능 기록분류체계 표준화 등을 논의 했으며,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해양수산 유사공통기능 기록분류체계 표준모델’로 고도화하기로 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투명 경영 및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체계적인 기록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여 해양수산 기록관리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 개최 제2차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에서 UPA 김재균 사장(정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부산시,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 대대적 전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부산시는 7월부터 8월까지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시기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지역수산물의 안심 소비를 위해서다. 최근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의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비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 별개로 지역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시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를 메인 슬로건으로 가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한다. ■ 메인 홍보 포스터 제작·배부.. 접근성 높은 홍보 추진 시는 ‘꼼꼼검사 촘촘감시’를 제목으로 하는 메인 홍보 포스터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공공기관 등에 직접 배부했다. 이는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접근성 높고 신뢰감 있는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메인 홍보 포스터는 부산 바다의 청정함과 부산수산물의 깨끗한 이미지를 푸른색과 흰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물고기 꼬리 부분의 부산시 심벌마크 태그는 부산시가 수산물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부산바다·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5가지 안전성 검사 내용과 실제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담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기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옥외전광판, 교통시설물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이를 홍보한다. 포스터 이미지는 현수막, 식당 테이블 세팅지, 스티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배부해 식당 등 관련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포스터·현수막 등은 실물로도 제작해 수산물 시장, 식당가, 다중 밀집 장소 등에 게시함으로써 시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 市 누리집을 통한 꼼꼼하고 촘촘한 검사·감시 결과 공개 시 누리집 메인화면에 해양수산 안전 검사 바로가기, 수산물 안전 홍보 동영상, 안심 신호등, 정책배너를 설치하고, 해양수산 안전 검사 정보 제공을 위한 신규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안전검사 운영체계, 정부 방사능 검사결과 일일 브리핑 및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한다. ■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 시민단체 협업 추진 다양한 시민단체, 관련 기관 등과의 홍보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민단체 주관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시식회, 직거래장터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이러한 행사과정은 부산시 유튜브, 바다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확산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 촘촘한 검사와 꼼꼼한 감시체계 구축 시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유통 단계별 수산물 방사능 검사·감시를 지속 강화해 꼼꼼한 검사와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을 17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음식점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을 15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국내 방사능 검사 기준은 이미 미국과 국제식품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우리 부산 수산물을 드실 수 있게 365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꼼꼼하게 검사할 뿐 아니라, 주기적이고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 수산업계가 위축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소비에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 대대적 전개 부산시청 앞 옥외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캠페인. 사진=부산시.

김해시 ‘김영원과 시립미술관 건축’ 학술대회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28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영원의 예술세계에 대한 미학적 평가와 미술관 건축’이라는 주제로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60여명과 홍태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원 작가의 한국 미술사적 위치와 의의를 확인하고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 조성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한국 구상조각과 김영원(국민대학교 최태만 교수)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건축에 대한 의견(가가건축사사무소 안용대 대표) △미술관과 유니버설 디자인(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 △경남의 조각예술과 김영원미술관(남가람박물관 이성석 관장) 주제 발표와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최태만 교수는 "김영원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한국 구상조각계에 복권을 이룬 작가"라고 평했다. 이성석 관장 역시 "김영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대한민국 3대 국새의 인뉴(도장 손잡이)를 조각한 인물로 동양적 철학을 바탕으로 한 예술가"라며 "20세기가 서양철학 위주의 작품으로 대표된다면 21세기는 동양철학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건축과 관련해 안용대 대표는 "정적 공간이 아닌 동적 공간과 미술관이 연결되는 것은 드문 사례지만 건축이 아닌 작품이 돋보이는 중성적 공간 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범 원장은 "열린 미술관이란 시간의 제약 없이 시민의 일상에 함께하는 미술관"이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은 김해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김해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의 거점을 만드는 것"이라며 "미술관 조성을 통해 다양한 공간이 주목받고 문화거점화 할 수 있도록 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24년 김해방문의 해에 맞춘 김영원미술관 개관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김영원과 시립미술관 건축’ 학술대회 개최 김영원과 시립미술관 건축 학술대회 모습. 사진=김해시.

5인조 걸그룹 FIXY(픽시) 김해시 홍보대사 위촉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5인조 걸그룹 ‘FIXY(픽시)’를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아, 로라, 다정, 수아, 린지로 구성된 픽시는 잉글랜드 신화 속 요정을 뜻하며 강렬한 힙합 베이스의 댄스음악을 추구하는 K-POP 걸그룹이다. 지난 2021년 2월 24일 싱글 앨범 ‘With My Wings’로 가요계에 데뷔해 4번의 MINI 앨범을 내고 음악프로그램과 각종 축제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서울에 있는 본사를 지난 6월 김해로 이전한 올라트 엔터테인먼트사가 보유한 경남 1호 걸그룹인 픽시는 7월 1일부터 2년간 김해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각종 축제 등에서 홍보 활동을 맡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미래가 기대되는 떠오르는 별 픽시와 함께 2024년 김해방문의 해,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건립 같은 대형 이벤트에서 김해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픽시는 "김해시의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픽시만의 매력으로 김해시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픽시는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감각을 발휘해 김해시와 시민을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될 전망이다. semin3824@ekn.kr5인조 걸그룹 FIXY(픽시) 김해시 홍보대사 위촉 홍태용 김해시장(사진 왼쪽) 5인조 걸그룹 FIXY(픽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최종 의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산·학·연 연계 거점이 될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부산 미래성장을 위한 자물쇠가 열렸다. 부산시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29일 강서구 대저동 일원 부산연구개발특구 170만여㎡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지난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조건부로 통과시킴에 따라, 시가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조건사항 조치계획을 보고했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를 전격 수용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1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특구로 지정·고시했으나 김해공항 확장 계획 등으로 10여 년 동안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지난해 4월부터 주민 공람·공고를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신속히 추진했고, 그 결과 한 차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와 한 차례의 보고로 1년여 만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최종 의결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방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고, 이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거점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0만여㎡의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지에는 조선·해양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구축해 산·학·연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산업·주거·문화·여가를 상호 보완하는 직주근접의 복합 자족도시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연구개발특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최종 의결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여는 자물쇠가 열렸다"면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부산의 연구개발(R&D)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최종 의결 부산 강서구 연구개발특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 위치도(붉은색 표시). 사진=부산시.

김종호 기보 이사장, 예비유니콘 지원 확대방안 논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지난 29일 2023년도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와, 종로구 소재 ㈜고피자를 방문해 선정을 축하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각각 2018년과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보와 함께 성장해 2023년도 8: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2023년 예비유니콘 최종 15개사를 선정, 발표했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11개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 원의 기보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요건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 2022년까지 96개사의 예비유니콘에 5786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였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보 각 영업점을 통해 특별보증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8년도에 설립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AI 기술을 통한 운영 자동화 및 표준화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외산 위주의 국내시장구조를 단기간 내 재편하는 데 성공하며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스케일업이 고용창출 확대를 견인함에 따라 ’19년말 대비 ’22년말 고용인원 증가율이 1,600%에 이르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고피자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AI 기반 토핑테이블, 후처리 자동화 로봇 등을 개발하여 인건비 절감과 매장 수익성을 높여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매출이 전체의 약 32%를 차지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공통적으로 "기업이 스타트업에서 도약단계로 성장할 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다행히 기보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제도를 활용하여 향후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그동안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많은 기업이 기보와 함께 성장하여 스케일업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기보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종호 기보 이사장, 예비유니콘 지원 확대방안 논의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임재원 (주)고피자 대표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지난 29일 전해노련 소속 한국선급(KR, Korean Register) 노동조합 창립 제34주년 기념행사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30일 전해노련에 따르면 송명섭 의장은 많은 어려움을 함께했던 한국선급 제19대 최일중 위원장의 이임을 각별히 아쉬워하며 격려했고, 이번에 높은 지지를 통해 당선해 취임하는 제20대 서정웅 위원장에게는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해 올바른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일중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노동조합과 사측은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만 갈등보다는 상생의 협력적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을 통해 균형감 있으면서 평등한 유기적 노사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0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서정웅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노조 간부 활동을 통해 축적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올바른 임금체계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노동법과 단체협약에서 강조하는 노사 간 신의성실의 원칙을 상호 간에 최대한 준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노사 상생 발전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해노련은 올 후반기에 국회 및 해양수산부 등과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속 기관별 현안사항 등을 살펴 근로환경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전해노련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 및 국제선급 노동조합 협의회에서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으며,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모습. 사진=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창녕군, 숙원사업 해결 위한 특별교부세 25억 확보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장마 도동지구(도동교) 재해위험 정비사업 15억 원, 노후정수장(상월) 정비사업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녕군에 따르면 장마 도동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은 도동교 재가설 사업으로 1903년 준공되어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차량 통행 및 집중호우 시 교량 침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낡은 시설을 전면 개량해 고암면과 창녕읍 일부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산 부족으로 2단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성낙인 군수는 지난 5월 22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을 직접 방문해 특별교부세 8건 66억 원과 주요 국비사업 6건 총사업비 1066억 원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창녕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얻은 성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중앙부처, 경남도 등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창녕군, 숙원사업 해결 위한 특별교부세 25억 확보1 지난 5월 22일 성낙인 창녕군수(왼쪽 가운데)와 창녕군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BPA, 부산항 찾은 ‘해외 정부 인사’에 엑스포 유치 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9일 부산항을 방문한 3개국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을 홍보하고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날 해양수산부 항만분야 협력국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을 방문한 인사들은 브루나이 항만청 부청장,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국장,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엘살바도르 사무소장, 태국항만청 수석보좌관 등이다. BPA는 3개국 정부 인사들에게 부산항 및 해외 항만간 협력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를 소개했다. semin3824@ekn.krBPA, 부산항 찾은 ‘해외 정부 인사’에 엑스포 유치 활동 부산항만공사가 3개국 해외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을 오는 7월 17일(서울 코엑스)과 7월 27일(부산 벡스코)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중인 구직자에게 자사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역량 배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인사담당자의 채용요강 안내와 입사 선배의 직무소개, 취업 전문강사의 2023년 채용전략 특강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준비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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