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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지난 29일 전해노련 소속 한국선급(KR, Korean Register) 노동조합 창립 제34주년 기념행사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30일 전해노련에 따르면 송명섭 의장은 많은 어려움을 함께했던 한국선급 제19대 최일중 위원장의 이임을 각별히 아쉬워하며 격려했고, 이번에 높은 지지를 통해 당선해 취임하는 제20대 서정웅 위원장에게는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해 올바른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일중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노동조합과 사측은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만 갈등보다는 상생의 협력적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을 통해 균형감 있으면서 평등한 유기적 노사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0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서정웅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노조 간부 활동을 통해 축적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올바른 임금체계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노동법과 단체협약에서 강조하는 노사 간 신의성실의 원칙을 상호 간에 최대한 준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노사 상생 발전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해노련은 올 후반기에 국회 및 해양수산부 등과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속 기관별 현안사항 등을 살펴 근로환경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전해노련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 및 국제선급 노동조합 협의회에서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으며,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모습. 사진=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창녕군, 숙원사업 해결 위한 특별교부세 25억 확보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장마 도동지구(도동교) 재해위험 정비사업 15억 원, 노후정수장(상월) 정비사업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녕군에 따르면 장마 도동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은 도동교 재가설 사업으로 1903년 준공되어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차량 통행 및 집중호우 시 교량 침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낡은 시설을 전면 개량해 고암면과 창녕읍 일부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산 부족으로 2단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성낙인 군수는 지난 5월 22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을 직접 방문해 특별교부세 8건 66억 원과 주요 국비사업 6건 총사업비 1066억 원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창녕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얻은 성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중앙부처, 경남도 등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창녕군, 숙원사업 해결 위한 특별교부세 25억 확보1 지난 5월 22일 성낙인 창녕군수(왼쪽 가운데)와 창녕군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BPA, 부산항 찾은 ‘해외 정부 인사’에 엑스포 유치 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9일 부산항을 방문한 3개국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을 홍보하고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날 해양수산부 항만분야 협력국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을 방문한 인사들은 브루나이 항만청 부청장,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국장,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엘살바도르 사무소장, 태국항만청 수석보좌관 등이다. BPA는 3개국 정부 인사들에게 부산항 및 해외 항만간 협력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를 소개했다. semin3824@ekn.krBPA, 부산항 찾은 ‘해외 정부 인사’에 엑스포 유치 활동 부산항만공사가 3개국 해외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을 오는 7월 17일(서울 코엑스)과 7월 27일(부산 벡스코)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중인 구직자에게 자사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역량 배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인사담당자의 채용요강 안내와 입사 선배의 직무소개, 취업 전문강사의 2023년 채용전략 특강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준비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개최

삼진어묵, 창립 70주년 기념 "‘풍성’한 어묵데이 되세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삼진어묵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전국 직영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오는 7월 1일부터 진행한다. 30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이번 고객 감사 프로모션은 ‘지난 70년 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행운으로 돌려드린다’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메인 이벤트로는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와 △‘7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로는 삼진어묵 로드샵(영도본점, 부산역광장점, 부산역라마다점)에서 신제품 ‘70th럭키롤’ 2종 포함 1만 원 이상 구매 시 ‘골든클로버 럭키 티켓’을 증정한다. ‘골든클로버 럭키 티켓’은 삼진어묵 한정판 굿즈가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이다. 신제품 ‘70th럭키롤’은 삼진어묵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훈제오리, 새우, 참나물 등 어묵과 어울리는 6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빚은 수제어묵이다. 갖가지 재료를 사각어묵으로 말은 롤 형태를 띄며 다채로운 맛과 향, 식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70th럭키롤’은 ‘70th 핫훈제오리 럭키롤’과 ‘70th 쉬림프 럭키롤’ 2종으로 구성됐다. ‘70th핫훈제오리 럭키롤’은 매콤한 훈제오리에 유부, 파프리카, 베이컨 등을 더해 입 안 가득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70th쉬림프 럭키롤’은 새우의 탱글함에 무순, 깻잎 등을 가미해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상품으로 증정되는 삼진어묵 70주년 한정판 굿즈는 삼진어묵의 첫 공식 굿즈로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를 본 뜬 보냉백, 70주년 엠블럼이 박힌 소주잔, 고추튀김어묵 모양의 메모지, 그 외 엽서, 볼펜, 씰스티커로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지역 로드샵인 영도본점, 부산역광장점, 부산역라마다점을 제외한 기타 직영점에서는 신제품 구매 시 삼진어묵 로고가 찍힌 ‘어묵 꼬치’ 굿즈를 증정한다. 꼬치가 동봉된 봉투에 ‘당첨’이라고 적혀 있을 경우 ‘딱한끼 어묵탕’을 추가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딱한끼 어묵탕’은 한 끼 용량의 7가지의 고급 어묵이 들어있는 조리하기에 간편한 제품이다.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 또한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몰 제품 구매 고객 중 700명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삼진어묵 공식 굿즈인 ’보냉백’과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금복 명품세트’, 실속형 어묵선물세트인 ‘1953세트 2호’, 인기 간식 어묵 ‘어부의바 6종 세트’, 삼진어묵의 70년 전통이 담긴 ‘옛날모듬어묵’이 선물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온라인몰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도 증정한다. △’7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는 로드샵(영도본점, 부산역광장점, 부산역라마다점) 내 삼진어묵 창립 7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 대상 한정판 엽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몰 또한 동일하게 70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을 남긴 고객 중 200명을 선정해 상품으로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한다. 온라인몰 이벤트 상품은 오는 8월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진어묵 공식 SNS 채널에서도 굿즈 증정 이벤트를 동시 진행해 총 10인에게 삼진어묵 ‘70주년 굿즈 박스’를 증정한다. ‘70주년 굿즈 박스’는 삼진어묵 70주년을 맞아 한정 수량으로 특별 제작된 굿즈 키트로, 레터링 접시와 소주잔, 엽서, 씰스티커, 메모지로 구성되어 있다. 삼진어묵 전국 직영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 △‘7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 는 혜택으로 제공되는 상품의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김태성 삼진어묵 CX본부 본부장은 "삼진어묵의 70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지난 70년 동안 삼진어묵을 꾸준히 사랑해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정전 70주년 기념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삼진어묵 창립 연도인 동시에 정전 협정을 맺은 해인 ‘1953년’을 기억하기 위해 ‘1953기념 선물세트’를 1,953개 한정 출시하였으며, 해당 제품의 판매 금액 일부인 1953만원은 6·25참전유공자 대상으로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창립 70주년 기념 “‘풍성’한 어묵데이 되세요” 70주년 안내 포스터. 사진=삼진어묵.

국립부산과학관-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경제과학 교육’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9일 오후 2시 지역사회의 ‘금융·경제과학’ 분야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및 시민 대상 금융·경제과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등의 상호교류협력 △상호 협력사업에 대한 대외 홍보 등의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립부산과학관에는 금융과학 교육프로그램이 신규 개설된다. 교육에서는 AI, 머신러닝 등의 첨단과학기술이 금융경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고, 금융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진다. 교육을 맡은 주택금융공사 연구원 김광욱 박사는 "금융에 적용되는 수·과학을 알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라 학생들의 금융분야 진로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8월 중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최근 금융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과학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활발하며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금융과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금융과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제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인재 양성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울경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에 전달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경제과학 교육’ 업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미래 인재 육성에 선재적 대응.. 아이들 역량 키울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아이들 미래 사회 수요 반영한 역량 키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29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소회와 성과, 향후 추진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취임 후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해 취임 초기 62.9%였던 ‘교육정책만족도’가 75%로 상승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학력 증진 전담 기관인 ‘부산학력개발원’을 전국 최초로 설립해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부산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정확한 학력 수준 진단으로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전수 실시한 바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그러나 그 어떤 교육 정책도 우리아이들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아이들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년간의 소회에 대해선는 먼전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끄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들었다. ‘아침 체인지(體仁智)’는 6월 13일 기준 전체 학교의 60%에 달하는 380교가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아침 체인지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시행 후 좋아진(변화된) 점을 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68.2%는 ‘체력 유지·발달에 도움된다’, 68.5%는 ‘학습활동에 도움된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30.1%가 ‘등교 시간이 빨라졌다’, 26.1%가 ‘오전 수업시간에 잘이 덜 온다’고 답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교육청은 강조했다. 학생들은 아침 체인지 활동으로 힘든 점을 묻는 항목에 34.2%가 ‘힘든 점 없음’으로 답변해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 교육감은 영호남 지역 최초로 ‘부산형 K-POP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을 밝혔다. 폐교된 학교 중 최적지를 선정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컬·댄스·작사·작곡 등 K-POP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기존 예술교육과 차별화된 실용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특히 학생들의 디지털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SW·AI 관련 과목 시수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확대했다고 전했다. 초등의 경우 6학년만 연간 17시간 수업하던 것을 3~6학년 68시간으로 늘렸다. 중등의 경우 34시간 실시하던 정보교육을 68시간으로 늘렸다. 이는 2022개정 교육과정보다 2년 앞서 적용하는 것이다. 또 SW·AI 관련 교과 교사 26명도 증원 배치했다. 하 교육감은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체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서부산권에 항공 분야 특성화고(가칭 부산항공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특성화고 6교 6개 학과를 e-스포츠, 수산 해양, 원자력, 항만물류 등 지역산업과 연계해 재구조화했다. 이 밖에 하 교육감은 △학교 현장 업무 경감, △교육활동 보호망 구축, △교원힐링센터 운영 내실화,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등을 통해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취임 이후 보여주기식 정책을 펼치기보다는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해 왔다"며 "지난 1년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에게 약속한 정책들을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의 해묵은 과제인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전담 부서인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도 신설했다"면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카페형 학교 자습실 구축, 인성영어캠프 등을 통해 서부산·원도심 지역의 교육력 제고와 교육여건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교육활동 보호’, ‘폐암 등 근로자 건강관리’ 등에 성과를 거뒀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 가운데 중학교 1학년은 어떠한 평가도 치르지 않아 여전히 ‘깜깜이 교육’에 처해 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미래 인재 육성에 선재적 대응.. 아이들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보 이사장, 드라마 제작현장 찾아 소통 행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이 드라마 제작 현장을 찾았다. 기보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 이사장은 ㈜래몽래인이 제작중인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촬영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 제작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송영상 제작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발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는 방송영상 제작 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기보가 지원하고 있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방송영상 제작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동래 대표를 비롯, 김정권 감독, 하경호 촬영감독, 출연배우 이영애 씨 등이 함께하며 방송영상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 기업 지원방안 등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산업 종사자 입장에서 전달했다. 기보는 김 이사장과 경기지역본부장, 문화콘텐츠금융센터장 등이 배석해 지원정책 반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래몽래인이 제작 중인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올해 하반기 tvN에서 방영 예정으로 있으며,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드라마를 비롯한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는 차별화된 소재와 뛰어난 창작력 등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문화산업의 수출성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방송영상산업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보도 산업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지역 바이오 기업, 산불피해기업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김종호 기보 이사장, 드라마 제작현장 방문하는 등 소통 이어가 오른쪽부터 김종호 기보 이사장, 김동래 (주)래몽래인 대표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기념 행사 줄여 지역사회 기부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대외행사를 축소하고, 절약한 예산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기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자체 사회공헌 활동 명칭인 ‘희망더(+)海’를 활용해 ‘희망더(+)海 제과점’ 활동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빵 나눔기부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임직원 20여명은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부에 필요한 빵을 직접 만들었으며 별도 준비한 휴대용 선풍기, 쿨토시 등 여름나기용품 320개 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함께 기탁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여름나기 용품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기념 행사 줄여 지역사회 기부 확대 임직원 빵 나눔기부 행사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국정과제 수행 초점 조직개편 단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7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 등으로 핵심 사업에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수행 역량에 초점을 맞춰 부서 기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다. 살펴보면, △기획재정부의 혁신계획에 따른 조직·인력 효율화로 정원 10명 감축 △국정운영 2년차,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을 위한 조직 재설계(국민 소통 확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구현, 스마트 항만 조성, 탄소중립 실현, 민관 협업을 통한 민간 성장 지원 등) △신규 기능 신설 및 강화·조정을 통한 기능 재정립 등으로 기능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조직규모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부응하여 조직 슬림화 및 대부서 체제를 유지, 3본부 2사업단 23개 부서로 지속 운영된다. 또한 주요 개편사항으로 △국민소통 활성화, 대내·외 이해관계자 변화 관리 및 전략 수립 등 신규 기능을 신설하여 홍보부를 사장 직속으로 재편하고 국민소통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책임감 있는 국정과제 추진 및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항만 조성’ 관련 스마트 항만 전략 수립 기능을 물류정책실 반영 △‘민관협업을 통한 민간성장 지원’관련 항만연관산업 활성화 및 동반성장 정책의 통합 추진으로 항만산업부를 산업혁신부로 확대 개편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해 기존 추진하던 친환경 항만 조성 정책 수립 업무와 함께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추진 업무를 추가 반영해 친환경사업부를 탄소중립사업부로 변경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 활성화’ 경제 정책 뒷받침을 위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및 항만물류 분야 국제협력 강화 등 신규 기능을 신설 반영해 마케팅부를 국제물류지원부로 변경하고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라 △항만재생사업단 내 1·2단계 재개발사업 계획 수립·조정·시행 업무를 재생개발실에서 △재개발사업 공사 계획 수립·시행 및 재개발 시설물 유지보수 총괄을 뉴딜사업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조정해 업무프로세스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사업추진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에 따라 부서 명칭도 각각 재생계획실, 개발사업부로 변경했다. 아울러 △빅데이터·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항만 내 생산성·효율성을 높이는 등 정책 수행력 제고를 위해 정보융합부를 디지털정보부로 변경하고 △항만R&D실을 건설본부에서 경영본부로 재편하여 항만연구부로 명칭 조정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조직슬림화 및 정원감축 등 조직·인력 효율화로 차질 없는 혁신계획을 이행하면서 핵심사업 중심의 성과 창출과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로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국정과제 수행 초점 조직개편 단행 7월 1일 개편 후 조직도. 자료=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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