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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가 3개소 선정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상남도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도내 한우농가 3개소가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탄소감축기술을 적용하여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에 인증받은 도내 축산농가는 3개소로 삼솔농장(진주시), 성소농장(창녕군), 한우물농장(남해군)이며, 조기출하 및 탄소저감 분뇨처리에 탄소 감축기술을 도입하여 선정되었다. 인증을 받은 농가는 저탄소 인증서 교부 및 인증마크 표시, 대형마트와 협업해서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부터 농식품부에서 탄소중립 직불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도에서는 올해 하반기(8월)에 계획 중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에 도내 많은 한우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최근 축산산업에 요구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관리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도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확대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증제 홍보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대상(축종)은 한우만 해당되고, 2024년부터 양돈, 낙농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경남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가 3개소 선정 경남도 한우농가 모습. 사진=경상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 도민과의 약속 등 주요현안 직접 점검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도정 핵심과제 점검보고회’를 직접 주재해 공약을 포함한 도정현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도정 핵심과제에는 민선8기 중점사업, 지역공약 등과 연계해 관리가 필요한 도정과제 50건(공약 75, 공약 외 62), 간부회의 등에서 시달한 도지사 지시사항 100여 건, 도민회의 정책제안 32건이 포함됐다. 보고회는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핵심과제 소관 실국본부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과제와 지시사항에 대한 2분기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실시했으며, 실국별로 과제 추진상황 보고와 이행과정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책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도정과제 137건 중 ‘투자유치 전담조직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포함한 5건은 완료됐고, 128건은 정상 추진, 4건은 일부 추진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약 등 이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정과 관련해 올해 계획인 2조 8643억 원에 대비해 89%에 달하는 2조 5500여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실행력을 갖췄다. 이는 정책방향과 재정여건 등의 변화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조정된 과제의 투자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지시사항은 48건이 완료됐으며, 67건은 계속 관리, 나머지는 추진 중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 수립 이후 실제 추진여부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도민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는 부서의 내부 검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정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모으기 위해 이번 보고회에서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공약과 지시사항 등 도정의 역점과제 이행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정부 계획, 용역 등에 도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 공약실천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올해는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의 변화를 위해 공약 등 주요 현안을 본격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사항 중에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이 완료됐다"며 "제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도시정책을 구상할 때 건축물의 색깔이나 디자인 등으로 경남만의 특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경남도를 상징할 수 있는 문양과 깃발, 디자인과 컬러 등을 만들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약과 지시사항 등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도지사가 주재하는 분기별 점검보고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진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과의 소통하는 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정과제 등 이행상황을 도 누리집에 연2회 공개하고 있다. semin3824@ekn.kr박완수 경남도지사, 도민과의 약속 등 주요현안 직접 점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일 ‘2023년 2분기 도정 핵심과제 점검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며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신간] 청년 김도훈의 산티아고 순례, 나를 찾는 좌충우돌 779km 여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취업 준비보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게 먼저라며 여행길에 나선 한 청년의 ‘좌충우돌’ 산티아고 순례기가 나왔다. ‘청년 김도훈의 산티아고 순례, 나를 찾는 좌충우돌 779km 여정’(인타임)은 ‘자아 찾기’에 나선 이 시대 한 청년의 38일-779km 여정을 기록한 자아성찰 다큐멘터리이다. 순례길 위에 그려진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이자 성장 다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또 한편으로 산티아고 순례길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프랑스 길(Camino Frances)’의 매혹적인 풍광과 청춘의 서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티아고 순례길의 포토에세이기도 하다. 대학 졸업을 앞둔 저자는 생각한다. 무엇이 급선무일까? 취업 준비가 맨 먼저 다가왔다. 하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게 뭔지 모르는데 도대체 취업 준비가 뭐란 말인가. 이때 그의 귓전에 울리는 소리, ‘너 자신을 알라!’ ‘나는 누구인가?’. 젊디 젊은 청춘이면서 그렇다고 마냥 청춘만일 수는 없는 26세의 저자. 그는 방황을 끝내고, 취업 준비에 앞서 ‘나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찾고 싶다’는 욕망에 이끌려 산티아고 순례에 나선다. 런던행 비행기를 타면서 시작된 저자의 ‘나를 찾는 여정’은 30일간의 유럽 여행과 38일간의 산티아고 순례로 구성된다. 이 책은 저자가 유럽 여행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머릿속에 맴도는 하루하루의 단상들을 매우 생생하고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이 시대 젊은이의 고민, 꿈과 희망이 생생히 드러나는 청춘의 자화상이다. 이 책은 순례 여정에 따라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유럽 여러 도시의 문화예술투어를 담았고, 이 책의 메인인 2부는 프랑스 생장에서 포르투갈 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 순례길 중 프랑스 길의 여정을 생생하게 수록했다. 3부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인 콤포스텔라 입성 이후 ‘세상의 끝’인 포르투갈 묵시아와 피스테라 투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사태로 숨가쁜 귀국 과정을 엮었다. 새로운 길을 나선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저자는 순례길에 나서면서 ‘과연 혼자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하지만 한 달 후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도착했을 때 그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며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되었고, 그래서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독백한다. 이 책은 소리없이 외친다. 고민하는 청춘이여, 떠나자! 좋은 기행문은 충실한 여정의 기록과 함께 서경과 서정이 어우러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김도훈의 산티아고 순례기’는 순례기로서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일기형식의 순례기는 매일의 순례 여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걷기 코스는 물론 숙소(알베르게)와 맛집까지 적어 예비순례자들의 가이드북으로서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170여 장의 순례길 사진은 독자를 순례길로 빨려들게 하는가 하면 대리만족을 준다. 이 책은 이 시대 한 청춘의 자화상이자 성장 다큐라 할 만하다. 순례길에 나서면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던 저자는 한 달 후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도착했을 때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되었고, 그래서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순례길을 걸으며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저자는 어느새 성장한 것이다.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라는 말처럼, 독서가 사람의 견문을 넓히고 성장시키듯 걷기도 그러하다는 것을 ‘청춘 김도훈의 산티아고 순례기’는 여실히 보여준다. 젊은 청춘들의 공감과 주목을 받을 만하다. 저자 김도훈은 경성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현재 부산대 경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저자는 베토벤, 브람스, 말러 등 낭만파 음악을 좋아하며 리버풀,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부산 청년이이다. 글쓰기와 스피치를 좋아하며 현재는 좌충우돌,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며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semin3824@ekn.kr[신간] 청년 김도훈의 산티아고 순례, 나를 찾는 좌충우돌 779k 표지. 사진=인타임. [신간] 청년 김도훈의 산티아고 순례, 나를 찾는 좌충우돌 779k 프랑스 생장을 출발, 본격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저자. 사진=인타임.

경남 창녕군, 외식분야 메뉴 개발 품평회 개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성낙인 군수, 김재한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외식분야 메뉴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지부장 차호상)에서 창녕군 대표 특산물인 양파, 마늘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품평회에 선보였던 메뉴는 양파 밥, 양파 마늘 수육, 양파 마늘 흑미 샐러드 등 6종이며, 개발메뉴들은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군은 외식업체별 정체성과 고유성은 지키되 공통 요리법은 활용하여 지역 특화메뉴로 확대해 나가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보완하여 음식의 만족도와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와 함께 개발한 메뉴를 지역 외식업체에 전수하여 창녕만의 밥상을 만들어 나가자"라며 "우리 군이 맛으로 즐기는 여행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경남 창녕군, 외식분야 메뉴 개발 품평회 개최 외식업체 메뉴개발 품평회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창녕군.

캠코, ‘2023년 기업구조혁신포럼’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와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하고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기업구조혁신포럼’이 지난 6일 오후 2시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7일 캨코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내 구조조정 이슈 및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일본 중소기업 사업재생제도를 분석, 국내 한계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 및 부동산 PF 사업장의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포럼은 강 원 세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제 1부에서는 ‘기업구조조정 제도 및 현황’에 대해 다루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성태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기업구조조정 현황 및 이슈사례’를 주제로 COVID-19 이후 구조조정 시장 현황, 회생사건 및 한계기업 추이, 구조조정 관련 세액공제 이슈 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사는 ‘일본 중소기업 사업재생제도’를 주제로 발제하며, 신속한 중소기업 회생을 위해 "법원의 파산?회생절차로 가기 전 ‘제3자 중소기업 맞춤형 채무조정’ 도입 등 중소기업 회생 채널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제 2부에서는 ‘부동산 PF 시장 현황 및 정상화 방안’을 다루었으며, ‘부동산 시장에서 PF의 메커니즘’을 주제로 유승동 상명대학교 교수가 PF의 주요특징, 부동산 시장에서의 시사점, 최근 이슈 등에 관해 발제했다. 이어 한덕규 캠코 기업지원총괄처장이 ‘PF 사업장 정상화’와 관련해 캠코의 PF채권 인수 및 정상화 추진 방안 등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오윤석 이지스자산운용 이사가 ‘펀드를 활용한 PF 투자사례‘를 발제함으로써 실무적 관점에서 현장의 상황을 전달했다. 각 주제별 발제 후 토론은 오지열 성균관대 교수, 전대규 전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부동산 PF 부실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여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부실 및 부실우려 PF 사업장 대상 사업·재무구조 개편을 통해 사업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구조혁신포럼은 지난 2018년 4월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기업구조조정 현안과제 및 정책연구, 중소기업 재기지원 연구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semin3824@ekn.kr캠코, ‘2023년 기업구조혁신포럼’ 개최 2023년 기업구조혁신포럼 기념촬영 모습. 사진=캠코.

코레일유통 "슬기로운 여름나기.. 혜택 받아가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철도역사 내 운영중인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슬기로운 여름나기’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슬기로운 여름나기’ 프로모션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 판매, 증정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전국 주요 KTX역사(서울역, 대전역, 대구역,광주송정역) 4곳에 있다. 총 37개 중소기업의 183개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철 꼭 필요한 뷰티, 생활잡화, 식품, 패션 상품 위주로 알차게 구성했다. 할인율이 높은 상품으로는 침향환은(63%), 선블럭스틱(30%) 등이 있으며, 상품별 1+1, 2+1 증정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명품마루 서울역점에는 뷰티&헬스존을 별도 운영하여 여름철 휴가 이동객을 위한 편의 제공을 강화 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철도 이용고객에게 맞춤혜택을 제공하고자 금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슬기로운 여름나기.. 혜택 받아가세요” 행사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캠코, 수도권 소재 주거용 건물 등 3770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377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084건을 공매한다. 7일 캠코에 따르면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930건, 동산 154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31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34건을 포함해 총 325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예술품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29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수도권 소재 주거용 건물 등 3770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해수청·부산항만공사, 11일부터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만공사(BPA)와 공동으로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설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항만안전문화주간은 작년 8월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항만안전문화주간 첫날인 11일에는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항만안전 재해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는 부산항 관계기관 및 업단체 합동 안전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항만안전 재해예방 세미나는 △항만안전정책 방향 △부산항 항만안전 체험관 소개 △항만안전 우수기법 소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합동 안전캠페인 및 안전점검은 △항만안전사고 예방결의 △항만출입 안전수칙 홍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 배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제1회 부산항 항만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항만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도 "항만안전문화주간에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여해 부산항의 안전수준이 한층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해수청·부산항만공사, 11일부터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 BPA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지역 청소년 대상 ‘스내그 골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이하 아르피나)는 지역 청소년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스내그 골프’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2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아르피나 강의장과 야외운동장을 활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내그 골프’란 ‘Sta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빠르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90분 동안 안전교육을 비롯해 롤링, 치핑, 피칭, 런칭 등 기본교육을 배워보고 실제 게임 및 라운딩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7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되며 체험비 전액이 무료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저학년(13시~14시30분)과 고학년(15시~16시30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전화 접수로 진행되며,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1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피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스내그 골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창의성을 키우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르피나가 청소년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지역 청소년 대상 ‘스내그 골프’ 체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전경.

김해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 선정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7일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서울 )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제고를 위한 적정 방안을 모색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긍적으로 주민 건강 향상과 건강형평성 강화를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평가 결과와 지역사회 현황분석을 토대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건강?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으로 △감염병 대응 및 공공보건의료역량 강화 △지속가능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체계구축 △구석구석 안전한 건강안전망 확보라는 3개의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 및 민관기관의 지역자원 연계·협력을 통한 24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상황을 매년 모니터링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 선정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 우수 지자체 선정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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