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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은 주말 동안 호우에 대비해 성낙인 창녕군수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고암면 감리 산사태취약지역 방문해 산사태 징후 등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이어 토평천 등을 찾아 침수취약도로 시설물과 차단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현장을 예찰하고, 위험징후 시 신속한 주민대피와 출입 통제가 필요하다"며, "기상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군민 안전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성낙인 창녕군수,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성낙인 창녕군수(맨 오른쪽)가 호우 우려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창녕군, 2023년산 저품위 마늘 수매 실시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이 올해 생산된 마늘 경매가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대책으로 저품위(등외품) 마늘 출하정지(수매)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등외품 마늘수매는 24일 이방농협을 시작으로 관내 6개 농협에서 추진하고, 수매된 마늘은 다음달 11일 이후 상품성 유무에 따라 깐마늘로 판매하거나 폐기된다. 또한 피마늘 상태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8월 말까지 외부 유통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 잦은 비로 평년보다 마늘 작황이 좋지 않아 경매가 하락 방지 등 저품위 마늘을 수매해 출하를 연기하는 방법으로 마늘의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이다. 사업 대상은 채소가격안정제 미가입 농가이며,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군 예비비 10억4천 8백만 원에 도비 2억6천 2백만 원을 지원받아 총 13억1천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수매 대상 마늘은 등외품으로 분류되는 쪽마늘(쪽이 줄기로부터 분리된 마늘)과 벌마늘(쪽은 붙어있으나 벌어져 있는 마늘)로 수매 가격은 쪽마늘 800원, 벌마늘 1,600원이고, 수매 물량은 총 670여 톤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야기된 저품위 마늘로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마늘 가격 지지를 위해 군 의회, 농협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창녕군, 2023년산 저품위 마늘 수매 실시

서부산 행정타운 설계공모에 6개팀 작품 접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0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공모’의 공모안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6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설계공모 참가등록 실시한 결과 참여를 희망한 업체는 총 12곳이었으나, 이달 20일 최종 작품을 제출한 업체는 6곳으로 서울 업체가 4곳, 부산 지역 업체가 2곳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2층, 연면적 합계 8만4870.89㎡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2847억 원, 설계비 102억 원 규모이다. 부산 지역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서부산권 고품격 행정 서비스 제공과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등의 집적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공사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위반사항 등 사전 기술검토를 실시하고 8월 1일부터 2일까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에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수한 설계팀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공모를 통해 서부산권 재정비사업의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활성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공모’ 총 6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기본구상계획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BPA, 감천항 서편부두 근로자 ‘안전그늘막’ 10동 설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여름철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감천항 서편부두에 하역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그늘막’ 10동을 새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BPA는 부산항만물류협회와 협업하여 현장근로자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한 안전그늘막을 각각 5동씩을 설치했다. 안전그늘막은 하역작업 인근 현장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근로자들이 현장의 상황을 확인하며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과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8피트짜리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안전그늘막은 한쪽 벽면을 제거하고 반대쪽 벽면에는 양쪽으로 여닫는 문을, 양쪽 측면에는 1㎡ 크기의 창문 2개씩을 달아 바람이 잘 통할 수 있게 한 형태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감천항 서편부두 근로자 ‘안전그늘막’ 10동 설치 감천항 서편부두 항만근로자를 위한 ‘안전그늘막’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경남정보대, 호주 현지에서 김치데이 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역의 대학이 호주 현지에서 한국의 김치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24일 학교 교직원과 현지연수단 학생 30여 명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한인식당(The Charcoal BBQ House)에서 ‘제1회 김치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학교 호주 자매대학인 제임스 쿡 대학(James Cook University Brisbane·총장 Kathleen Newcombe)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김대식 총장을 비롯해 제임스 쿡 대학에서 언어 연수 중인 경남정보대 재학생 30여 명과 브리즈번 한인회 관계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 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을 비롯한 현지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해 교민사회와 현지 언론,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 경남정보대 재학생들과 참가자들은 함께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김치 담기’ 와 한인회에서 준비한 불고기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체험했다. 또한 미리 준비한 한국 전통 부채를 현지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대한민국과 K-FOOD를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냈다. 특히 참석자들과 현지 언론의 반응이 뜨거워 내년 제2회 김치의날 행사는 지역 정치권과 기관들의 적극 협조를 약속받고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김 총장 등 경남정보대 관계자들은 24일에는 제임스 쿡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학생 대학간 교류를 협의하는 한편 현지 연수 중인 학생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대식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는 민간외교관 역할 수행이라는 값진 경험을 쌓는 좋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전 세계 100여 개 자매대학과 함께 우리나라를 알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호주 현지에서 김치데이 행사 개최 김치 담그는 김대식 총장(맨 오른쪽). 사진=경남정보대학교.

캠코, 호우 피해지역 주민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3종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캠코는 특별재난지역 내 재산피해를 입은 채무자(재난피해사실 확인서 징구)에 대한 채무감면 및 상환유예와 국유재산 피대부자에게는 사용료를 면제하고 체납자의 경우 압류 부동산에 대한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우선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채무조정 시 최대 70%까지 채무감면을 지원하고 채무조정 상환금을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 간 유예한다. 신청기한은 재난피해사실 확인서상 사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일정기간 국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 국유재산 사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캠코국유재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내방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자연재난 피해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 중 세금 체납으로 부동산 압류가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의 매각을 최장 1년까지 보류하며,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업(業)과 연계한 3종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 복구와 수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 위한 3종 금융지원 실시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삼진어묵 인 제주’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삼진어묵은 지난 22일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이하 디앤디파트먼트) 내 삼진어묵의 첫 번째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삼진어묵 인 제주(SAMJINAMOOK IN JEJU)’를 오픈했다. 24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로컬’ 가치를 극대화 한 매장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진어묵은 로컬 기반의 산업 혁신을 견인한 브랜드로 로컬 가치를 극대화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작년부터 준비해왔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황금어장이면서 다양한 수산자원이 분포하는 지역인 제주도를 첫 번째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진행해왔다. ‘삼진어묵 인 제주’의 대표 메뉴 원재료로 활용되는 ‘달고기’는 제주 앞바다에서 흔히 잡히는 어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하지만 가공·유통 과정에서 중량 미달되어 양식 사료로 사용되거나 폐기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삼진어묵 인 제주’는 이와 같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달고기를 폐기가 아닌 업사이클링(새활용)해 판매하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 창출’을 핵심 가치로 설정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못난이 달고기 뿐 아니라 제주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원물, 오징어, 딱새우,한치, 쭈꾸미 등을 활용해 제주스러운 맛을 구현하고 제품 및 패키지 내 제주의 모습을 담는 등 제주가 가진 특색과 색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삼진어묵 인 제주’는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디엔디파트먼트에 입점했다. 디앤디파트먼트는 ‘롱 라이프 디자인’을 전하는 편집숍으로 오랜 시간 지속해온 다양한 생산자와 상품을 꾸준히 소개하며 지역 상생을 추구한다. 디앤디파트먼트 또한 지역다움과 지속가능성을 주요 가치로 여겨 이는 ‘삼진어묵 인 제주’가 추구하는 바와 일치해 입점을 확정하게 됐다. ‘삼진어묵 인 제주’에서는 △현무암 어묵고로케 △제주 모냥 어묵과 같이 달고기와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핑거푸드와 제주 여행 답례품으로 좋은 △제주바당 어묵스틱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삼진어묵 인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한정 제품이다. △현무암 어묵고로케는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를 제주 현무암 모양과 색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달고기 순살이 첨가된 어묵 반죽을 베이스로 딱새우, 한치, 치즈 등 제주에서 나는 여러 가지 특산물로 속을 가득 채웠다. 씹으면 씹을수록 달고기 특유의 담백함과 다양한 속재료가 가진 다채로운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겉은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색을 입혀 제주 현무암의 검은 색감과 거친 표면을 표현했다. 현무암 어묵고로케는 ‘딱새우 어묵고로케‘, ‘제주한치 어묵고로케’, ‘제주목장치즈 어묵고로케‘, ‘제주고추 어묵고로케’로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딱새우 어묵고로케’는 신선한 딱새우의 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이며, ‘제주한치 어묵고로케’는 어묵의 탱글함과 한치의 쫄깃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제주목장치즈 어묵고로케’는 제주 목장에서 만든 치즈를 넣어 입 안 가득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제주고추 어묵고로케’는 제주 청양초의 알싸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 감칠맛이 좋다. △제주 모냥 어묵은 제주의 대표 상징물인 돌하르방의 모양을 본 뜬 이색적인 모냥(모양의 방언)의 어묵으로 어묵에 제주 목장의 치즈와 소시지를 가미해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어묵이다. 제주 바다를 뜻하는 제주 방언 ‘제주 바당’을 제품명으로 활용한 △제주바당 어묵스틱 세트는 제주산 부재료를 가미해 만든 어묵바 세트로 ‘우도 땅콩’, ‘제주 한치’, ‘소시지’, ‘스모크 치즈’로 총 4가지의 맛으로 구성되어 깊은 제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선물세트는 상온 보관이 가능해 제주 여행길에 간식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제주 여행의 특별한 답례품으로 선물하기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기존 삼진어묵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어묵선물세트 및 삼진어묵의 인기 어묵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 인 제주’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제주바당 어묵스틱’ 2종(스모크치즈맛, 소시지맛)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한정수량,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이다. 박성우 삼진어묵 인 제주 총괄기획 실장은 "삼진어묵 인 제주는 디엔디파트먼트가 추구하는 ‘로컬다움’, ‘지속가능 가치’에 공감해 탄생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삼진어묵 인 제주’에서 제주를 담아, 제주를 닮은, 제품을 통해 제주가 가진 신선하고 친환경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삼진어묵 인 제주’ 오픈 삼진어묵 인 제주 매장 모습. 사진=삼진어묵.

부산항만공사, 올 10월 부산항 신항 서‘컨’2-5단계 준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인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3선석)가 올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2-5단계 부두는 현재 부산항 신항의 타 부두보다 1~2단계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한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이다. BPA는 토목, 건축 부문 등 주요 공사는 올 9월말까지 완료 예정이며,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만큼 10월 공사 준공 후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충분한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는 우리보다 앞서 자동화를 도입한 미국(LA), 네델란드(로테르담) 등 해외 항만의 사례에 근거해 그간 지속적으로 충분한 시운전 기간 필요성을 주장해온 업계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한편 부산항 북항 자성대 부두도 금년 하반기부터 단계적 이전을 시작하여, 2024년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 전까지‘컨’기능을 종료하고 반납할 계획이다. 자성대 부두는 북항 2단계 재개발 대상지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개최 예정부지이기도 하다. 자성대 부두 운영사는 한국허치슨터미널로서 기존 자성대 부두의 운영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되었으며, 자성대 부두에서 처리하던 컨테이너 물량과 인력을 신규 부두로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허치슨의 경우처럼 기존 컨테이너 부두 운영 중단 후 신규 부두로 대규모 하역장비(컨테이너 크레인 등)를 해체→이동→재조립 및 설치의 과정으로 옮겨가는 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이며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허치슨은 금년 10월부터 컨테이너 이동을 시작으로 신규 부두에서의 운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현 신감만 부두 운영사인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신항 서‘컨’부두로 이사하는 일정과 연계하여 장비 이전 및 물량 이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신항 완전 자동화 부두 개장과 기존 북항 운영사 이전 등의 컨테이너 부두 기능 재배치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올 10월 부산항 신항 서‘컨’2-5단계 준공 부산항 신항 2-5단계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김해시, 김해대동첨단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 관내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김해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은 총사업비 645억 원, 사업규모 3.6km (2~4차로), 사업기간 2021 ~ 2028년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총사업비가 500억 원 미만이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지만 보상비 등의 증가로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증가되어 타당성 재조사를 하게 됐다. 해당 진입도로는 대동면 월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중 남측 동남로와 연결되는 도로이다. 시는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부지 및 지장물 보상과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도로를 조기 개통할 계획이며,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교통 소통,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개발 촉진과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이재형 시 도시개발과장은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 처리와 물류비 절감, 원활한 교통 소통이 가능하도록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김해대동첨단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 노선도. 사진=김해시.

기장군 ‘철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맞이 현판식 등 분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철마초등학교’가 100년 맞이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24일 부산 기장군 철마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2일 오는 2024년 4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개교 100년사 편찬과 기념비 조성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본격 착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총동창회장 겸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인 정진백(48회), 명예위원장을 맡은 김두섭(38회), 그리고 정종복 기장군수(40회) 등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을 자축하고 앞으로 추진되는 기념사업에 대한 많은 고견들이 제시되었으며 동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정진백 추진위원장은 "기장의 ‘뿌리 깊은 나무’ 철마초등학교가 100년의 지혜로 1000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총동창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남은기간 여러 동문들의 의견을 듣고, 타 학교의 사례를 참고하는 등 100주년 기념에 걸 맞는 사업이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철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맞이 현판식 등 분주 현판식 모습. 사진=철마초등학교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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