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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호 씨 위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그맨 김준호 씨가 대시민 홍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사)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준호 씨를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동백패스’의 성공을 위해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시는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자 젊은 MZ 세대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개그맨 김준호 씨에게 홍보대사직을 요청했고, 김준호 씨는 동백패스의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에 화답했다. 또한 김준호 씨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코미디페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백패스를 집중 홍보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미래 대중교통 이용을 선도할 젊은 층이 많이 참석하는 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과 연계해 ‘동백패스’의 집중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그맨 김준호 씨는 "기후 위기 극복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백패스’라는 좋은 정책을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백패스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호 씨 위촉 부산 ‘동백패스’ 홍보대사 개그맨 김준호(가운데) 위촉식 모습. 사진=부산시.

강준석 BPA 사장,  서‘컨’2-5단계 공정현황 및 안전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8일, 올 10월 준공 예정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강준석 BPA 사장은 서‘컨’부두 운영사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경영진들과 함께 건설현장을 방문해 준공을 앞둔 현 시점의 공사 진행 상황과 토목·건축·전기 등 다(多)공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서‘컨’ 2-5단계 부두는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부두로, 이 날 강준석 사장은 자동화부두의 핵심장비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장비)에 대한 시연과 안전한 운행을 위한 위험요소 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태를 점검했다. BPA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요소를 면밀히 조사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주간단위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 준공에 문제가 없도록 공사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준공을 앞둔 현 시점, 현장의 안전과 첨단 자동화 항만인 2-5단계 부두의 안정적 운영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며, "첨단 기술들이 집약된 다(多)공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emin3824@ekn.kr강준석 BPA 사장, 서‘컨’2-5단계 공정현황 및 안전 점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2-6단계)를 둘러보고 있는 강준석(오른쪽에서 네 번째) BPA 사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올 상반기 ‘Hello BJFEZ’ 청보 발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2023년 상반기 소식을 담은‘Hello BJFEZ 91호’ 청보 4000부를 발간했다. 29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청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소개 △입주기업 성과 및 소식 △기반 시설 안내 △홈페이지 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BJFEZ 활동 등 총 11장의 주요 소식을 다뤘다. 특히 이번 청보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도로개설 현황과 인근 도서관 소개 등의 내용을 담아 구역의 인프라를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반기 청보는 관내기업, KOTRA 해외무역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외 배부처를 추가로 발굴하고 전자책(e-book)을 제공하는 등 배포를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개선하였으며, 제호 오른쪽 아래에 전자책(e-book)으로 연결되는 큐알(QR)코드를 삽입해 온라인 접근성도 높였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 청장은 "국내외 투자자와 시민들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청보를 펴냈다"며"이번 청보를 통해 잠재 투자자들이 구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접하는 계기가 되어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보는 부산진해경자청 홈페이지 홍보자료 게시판에서 열람 가능하며 청사 내에도 비치돼 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3년 상반기 ‘Hello BJFEZ’ 청보 2023년 상반기 Hello BJFEZ 제91호 표지.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3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발대식 열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지난 28일 일반 시민들의 과학 나눔의 가치 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2023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9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어린이후원자, 가족후원자 등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발대식에 참가한 후원회원 가족 150여 명은 위촉장 수여, 기부 공 만들기, 나눔행사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태(㈜파나시아 대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회장은 "따뜻한 과학 나눔에 함께 해주시는 후원회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마음으로 미래 과학꿈나무들의 희망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는 법인회원, 개인회원 외에도 어린이 후원자, 가족 후원자 등 다양한 후원방식을 마련하여 모든 사회구성원이 다 함께 따뜻한 과학문화 전파와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과학나눔교육, 찾아가는 과학관 등 후원회 수혜인원은 6만여 명에 이른다. semin3824@ekn.kr2023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발대식 열려 후원회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울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성장 지원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휴가 지원사업, 교육비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29일 UPA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울산항 관련 사업 영위기업 △울산항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울산항만공사 주관 또는 후원한 공모사업 최종 선발기업 △그 외 울산항만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등의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지원요건은 사업별로 상이하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및 상생누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운영사인 에스이메이커스(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공사의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실시된 이후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UPA 협력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울산항만공사.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스토어 열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스토어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팝업 행사장은 오크 배럴, 보리 등을 이용해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증류소에 온 듯한 공간으로 구성, 글렌버기 12년 시음, 시향 행사도 진행된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 15년, 18년뿐만 아니라 싱글몰트 밀튼더프 15년은 한정수량으로 단독판매 진행되며, 발렌타인 버번 피니쉬, 파이니스트 등 다양한 발렌타인 상품도 준비했다. 또한 바틀 구매 시 테이스팅 글라스를 지급하며 블렌버기 포토존을 SNS업로드시 우드코스터 증정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스토어 열 발렌타인 싱글 몰트.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초호황기 국내 ‘조선산업’··· 대선조선 등 용접공 부족 아우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최근 국내 조선소에서 일할 ‘용접공’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각 조선소들이 비상경영을 외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우조선 2차 밴드에 참여하고 있는 한 회사 관계자는 28일 과의 통화에서 "배의 몸체를 만드는 블럭공정이 용접공의 부족으로 인해 전체 공정이 뒤로 미뤄져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조선소 인력의 특성상 정규직 보다 비정규직이 많아 인력을 준비시켜놓고, 일을 못할 경우 고스란히 회사의 비용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부산지역(영도)에 위치한 대선조선 역시 여기에 자유로울 수 없다. 2021년 4월 동일철강을 중심으로 한 부산 향토기업 4개사가 컨소시엄으로 대선조선을 인수한 이후 기존 이수근 대표를 유임, 대선조선 경영 일선을 계속 책임지게 했고, 올 3월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대선조선은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기술경영’을 선포하면서 기술 및 생산 부분에 대기업 출신 전문가 영입과 함께 기존 우수 직원의 임원 승진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 빠른 경영 정상화를 도모한 바 있다. 동일철강 출신 임원은 ‘기술 및 생산’과 무관한 일반관리부분 임원이 전부인 상황이다. 대선조선 또한 ‘용접공 부족’에 벗어날 수 없었고 이에 적극대처하기로 했다. 대선조선은 현재 인력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주도하에 적극 진행 중인 ‘E-7-3(조선숙련공비자)’ 비자를 통한 외국인 인력 채용을 적극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8월 중 1차 외국인 인력이 입국 예정이며, 협력사에게도 인력증원 요청 등을 통해 인력 부족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 숙련공 채용을 통해 국내에서 이들이 장기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다각도로 도울 예정이다. 다만, 숙련공 입국에는 6개월 정도 소요되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선박 수주 당시 외부기관(회계법인)을 통한 수주 적정성 검토를 거쳐 적정 선가선박을 수주했다"면서, "그러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중대형조선소가 숙련공부족 및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간에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방만 경영에 대해 "이런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 때문에 ‘공정지연발생’으로, 인도금 및 분할금 지급이 지연돼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 것"이라고 항변하며, "대선조선은 현재 인력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주도하에 적극 진행 중 ‘E-7-3(조선숙련공비자)’을 통한 외국인 인력 채용을 적극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인 자금 유동성으로 인해 회사에서는 직원의 임금은 50%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8월말로 유예한 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 상태를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와 의견을 나누었다"면서 "노조도 회사의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한 고통 분담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사내 협력사에는 대금이 100% 지급되었으며, 기자재 납품업체 대금은 9월까지 지급 예정이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간접비 증가(70~80억 원)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는 2021년 4월 대선조선 인수 전·후를 비교하면 큰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선조선 유동성 압박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조선업의 특성상 선박 수주 후 인도까지 통상적으로 18개월 소요되는 건조 공정 동안 조선소의 자체자금으로 수주한 배를 건조해야하는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선주사가 ‘헤비테일’ 방식(최종 선박 인도 시, 선박대금의 60~80%를 지급)’의 대금 지급 계약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헤비테일’ 방식의 계약은 굴지의 국내 대형조선소도 단기자금압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 대형조선소보다 자금여력이 없는 중소조선소는 이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선산업의 건조 자금 압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헤비테일’ 방식의 계약을 지원하는 ‘선박금융지원책’을 조속히 마련,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선산업의 안정과 생산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인력 중심의 제조 산업을 위한 △체계적 금융지원 구축 △조선소 ‘스마트야드’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외국인 등 조선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초호황기 국내 ‘조선산업’··· 대선조선 등 용접공 부족 아 대선조선 전경. 사진=대선조선.

캠코 직원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캠코연구소 강호칠 부소장이 저술한 ‘국유재산법 : 이론과 실무’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도서를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도서를 심사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국유재산법 : 이론과 실무’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인 캠코의 재산관리 기본체계, 처분, 개발 정책 등을 총 9편의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인 강호칠 캠코연구소 부소장은 캠코 국유재산 전담 변호사로 15년간 재직했으며, 이번 도서는 주제별 국유재산 관련 법적 쟁점, 판례, 법령 및 법학 이론에 기초해서 저자의 축적된 전문성이 잘 드러나 있다. 따라서 이번 도서를 잘 활용하면 관련 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도 쉽게 국유재산 업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칠 캠코연구소 부소장은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국유재산법 기본서가 국유재산 업무관련 종사자들의 행정사무적, 법률적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emin3824@ekn.kr캠코 직원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 우수학술도서 선정 도서 표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코레일유통 "부산에 가면, 짐은 부산역 물품보관함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엔데믹 이후 철도이용객 증가에 따라 철도역사 내 물품보관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대비 3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2개월(5, 6월) 코레일유통의 물품보관함 이용객 수는 30만3230명으로 전년 22만9412명 대비 7만3818명 늘었다. 물품보관함 서비스 이용고객이 많은 역은 부산, 서울, 용산 등 KTX가 정차하는 역사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바다 관광지를 보유한 부산·강릉역은 물품보관함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간대비 1.5~2배 증가했으며, 많은 철도이용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늘어난 국내관광 수요를 반영 부산역이 서울역을 제치고 물품보관 이용객 수 1위가 됐으며, 강릉역도 전년대비 이용객 수가 2배 이상 늘어 처음으로 10위권 내 진입했다. 코레일유통의 물품보관함은 전년대비 10% 추가 확보한 4331함을 전국 95개 철도역사에서 설치운영 중이며, 안전을 고려한 함체 디자인과 다양한 결제방식의 무인결제시스템을 적용해 전국 교통시설 중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인 물품보관서비스임을 고려 위험물이 보관되지 않도록 각 함마다 보관물품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창이 부착돼 있고 보관함 상단도 경사면으로 디자인 했다. 현금과 신용카드 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 다양한 간편 결제도 이용 가능하며, 올해 중 애플페이 결제도 가능토록 준비 중이다. 이용요금은 소형기준 기본요금 1000원(2시간)에 추가 1시간당 200원으로 타 교통시설 물품보관함이 기본요금 2000원(4시간)에 이후 1시간당 500원 정도의 추가요금이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동일시간(4시간) 이용 시 30% 저렴하며 기본요금이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국내관광 활성화에 맞춰 철도여행에 나선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물품보관서비스를 확대하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텅 “부산에 가면, 짐은 부산역 물품보관함에” 부산역 물품보관함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경남정보대, 호주 제임스 쿡 대학과 학위교류과정 개설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는 호주 자매대학인 James Cook University Brisbane을 방문해 한국-호주 간 학위교류과정 개설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대학은 관광 서비스 분야 학과(호텔관광, 외식조리, 제과제빵 등)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1 복수학위 과정’ 등 한국-호주 양 대학간 학위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영어 어학원과 단기언어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학생·교직원의 교류 등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경남정보대는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호주 현지 취업이 가능한 맞춤형 과정을 빠르면 내년 중 개설할 계획이다. 학위교류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호주 현지 적응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는 100여개의 해외 자매대학과 함께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해외 학위교류와 해외취업 지원을 확대해 경남정보대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호주 제임스 쿡 대학과 학위교류과정 개설 추진 경남정보대학교(왼쪽)과 호주 제임스 쿡 대학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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