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산항만공사, 환적운송시스템(TSS) 시범운영 한달 효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023년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hipment Shuttle System)’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환적운송시스템은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항이자 국내 환적물량의 96.8%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BPA 독자적으로 세계 최초 개발한 시스템이다. TSS의 주요 기능 중 BPA가 특허를 출원한 그룹오더 기능은 당초에 컨테이너와 트럭을 일일이 1:1로 매칭하여 배차·운송하던 방식에서 다수 컨테이너와 다수 트럭을 통째로 그룹으로 묶어 터미널에 사전 전송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그룹으로 오더를 전송받은 터미널은 그룹에 속한 트럭이 터미널에 진입하는 시점에 작업이 가장 용이한 제일 상단에 위치한 화물을 배정한다. 그룹오더 기능을 통해 터미널은 최상단에 배치해둔 화물을 재조작(Reshuffling) 없이 트럭에 바로 실을 수 있어 크레인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트럭은 터미널 내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그만큼 운송효율이 높아진다. 또한 TSS는 A지점→B지점(편도) 그룹오더와 B지점→A지점(편도) 그룹오더를 묶음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화운송 지원 기능도 갖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A지점↔B지점(복화) 양방향 오더를 자동으로 할당함으로써 한 대의 트럭으로 두 대와 같은 작업효율을 얻을 수 있는 복화운송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BPA는 지난 7월부터 1개월 간 터미널 5개, 운송사 6개사가 참여하여 TSS를 시범운영한 결과,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 기간 부산항 타부두 환적물량의 18% 수준인 66,140TEU를 환적운송시스템으로 처리하였으며, 트럭의 터미널 내 대기시간(TT, Turn around Time)은 11.6분으로 해당 기간 부산항 평균 대기시간(21.9분)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또한 하차와 상차작업을 동일 터미널에서 동시에 처리하는 트럭 복화율은 부산항 평균(9.6%) 보다 3배 이상 높아진 30.0%를 기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가 장기간 준비 끝에 시장에 선보인 환적운송시스템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보완단계를 거친 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환적운송시스템(TSS) 시범운영 한달 효과↑ 부산항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hipment Shuttle System)’ 홍보 웹튠. 사진=부산항만공사

기장군 달리는 ‘마음안심버스’, 주민에 큰 호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제공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은 보건복지부 주관 ‘마음안심버스 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달리는 마음상담소, 마음을 이해하는 카’라는 이름으로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에는 스트레스 검사실, 정신건강·심리 상담실 등을 갖추고 스트레스 검진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시행한다. 또한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가 함께 탑승해 검진결과 안내와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부산시 최초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매주(화, 목) 2회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장군 전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91회 운행에 군민 2532명이 다녀갔으며, 올해에는 7월 말 기준으로 총 68회 운영에 942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며 만족도 조사 결과가 98점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건강 취약계층에게 심리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달리는 ‘마음안심버스’.. 주민 호평 이어져 마음안심버스에서 전문 상담사가 지역주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캠코, 부산은행과 ‘국유재산 상생 금융상품’ 첫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사장 권남주)는 16일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상생 금융상품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상품은 캠코와 부산은행이 지난 5월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로,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상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매수인이며,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 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배려계층에는 최대 0.2~0.3%까지 우대금리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이 상품의 이용을 원하는 경우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또는 부산은행 고객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며, 국유재산 매매계약서, 매매계약 체결 안내문, 감정평가서 등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이번 상생 금융상품은 국유재산 이용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민간 금융회사와 첫 협업 사례로, 특히 배려계층의 국유재산 이용 확대 및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금융과 연계하여 따뜻한 상생금융 상품을 개발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관점에서 국유재산을 통한 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 일반재산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에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도시숲 조성,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 고객 의견을 반영한 업무절차 개선 등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캠코는 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금융·경제지식 습득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를 운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부산은행과 ‘국유재산 상생 금융상품’ 첫 출시 캠코가 부산은행과 국유재산 상생 금융상품을 첫 출시했다. 사진=캠코

울산항만공사,민간기업과 LNG 벙커링 사업 진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으로 꼽히는 울산항 LNG 벙커링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NG 벙커링이란 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것을 뜻한다. 울산항만공사(UPA)와 SK가스,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H-line)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의 중책 사업인 만큼, 민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NG의 벙커링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선박 연료 시장의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운 및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울산항은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적화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은 국내 자동차 수출의 요충지이며, 석유화학 제품, 다양한 원자재의 수입·수출이 많아 그 자체로도 벙커링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동남아 물류의 중심이자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7위인 부산항과 인접해 있어 부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에 LNG 연료를 공급하기 유리한데다, 대형 벌크 화물의 운송수요가 있는 포항과 광양까지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3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선박용 LNG 도입부터 LNG 벙커링 전용선박의 운영까지 전 주기에 이르는 협력체계를 조기에 수립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안에 관련 주요조건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JV 설립 이후에는 LNG 벙커링 선박을 신규 건조하여 LNG 벙커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울산항만공사는 국내 1위의 액체물류 중심 항만인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액체화물 처리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LNG 벙커링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울산항을 거점으로 LNG 선박연료시장의 수요에 적기 대응해 글로벌 경쟁 수요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공급망 구축, 규정 마련, 정책적 지원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가스는 LNG 터미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LNG 벙커링 전용부두를 활용한 최적 운영 솔루션 개발 및 LNG 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 북신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1만톤급 벙커링 전용부두를 건설 중이어서 해외 LNG 벙커링 전용부두와 규모 및 성능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라인해운은 LNG연료추진선대의 운항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STS(Ship To Ship) 방식의 연료공급 적합성 검증을 담당하고 안정적인 LNG 벙커링 수요 개발에도 일조한다. 또한, 우수한 신조감리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벙커링 환경에 최적화된 선형 개발과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이 적용된 신조선박 건조를 통해 경쟁력 있는 LNG 벙커링 전용선박의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부사장은 "울산항이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인 SK가스와 대표 국적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과 손잡고 차세대 선박연료 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기를 맞아 그동안 유류가격 문제로 성장에 한계를 보이던 국내 선박연료공급 산업에 이번 협약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 항만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국내 최초 ‘민·공 합작 LNG 벙커링’ 업무협약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16일 열린 ‘LNG벙커링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백흠정 SK가스 부사장, 선영훈 에이치라인해운 본부장,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부산롯데타워’ 건립 본격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부산롯데타워’ 건립 본격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롯데타워’가 17일 첫 삽을 뜬다. 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롯데타워는 롯데그룹이 지난 1996년 옛 부산시청 부지를 매입한 지 27년, 2000년 건축허가를 받은 지 23년만에 착공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지역 정치인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롯데타워는 지난해 6월 부산시와 롯데가 타워 추진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경관심의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 행정적 절차 등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이번에 착공에 이르게됐다. 부산롯데타워는 부산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부지에 67층 높이 342.5m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부산롯데타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된다. 롯데쇼핑은 부산롯데타워를 지역 최대 관광 콘텐츠를 갖춘 건축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고층부에는 부산시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루프탑 전망대가 들어선다. 또 저층부에는 이색MD를 유치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롯데는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되면 부산롯데타워가 엑스포를 개최하는 북항 일대의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롯데타워가 완공되면 부산 원도심의 경제 및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실제로 부산롯데타워 건립 공사에는 연인원 10만명이 투입되고 인력 채용과 자재, 장비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 지역의 주민과 업체를 참여시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 또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이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5월 부산롯데타워 사업을 추진할 전담팀(TF)을 신설하고 이진우 상무를 TF장으로 임ㅇ명했다. TF는 부산롯데타워 완공까지 시공 설계 감리를 맡으며 향후 타워 운영 방안 마련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부산롯데타워조감도 부산 중앙동 옛 부산시청 터에 들어서는 부산롯데타워 조감도

캠코, 담보부사채 발행으로 기업 자금조달 적극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지난 달 ㈜이랜드리테일, 한신공영㈜ 등 2개 기업의 담보부사채 발행에 총 800억 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제도’는 캠코가 담보부사채 발행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지급보증)를 통해 원리금 미상환시 발행금액의 최대 80%까지 상환을 보장함으로써 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회사채 시장에서 자체 신용등급만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자기자본비율을 증대시키거나 부채만기를 조정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을 도모하는 기업 중 담보권 실행 및 처분에 장애가 없는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 지원요건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캠코는 지난 달 27일 ㈜이랜드리테일을 대상으로 담보부사채 발행금액의 80%인 400억 원에 대한 지급 보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달 21일 한신공영㈜ 역시 캠코 지급보증(400억 원)을 통해 사옥을 담보로 500억 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에게 캠코의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제도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와 국민에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으로서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캠코, 담보부사채 발행으로 기업 자금조달 적극 지원

홍태용 김해시장, 민원담당 공무원 격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8월 8일과 11일 민원담당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홍 시장이 각종 민원서비스 최일선에서 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공무원과 법정 민원처리 기간 내 신속한 처리로 고객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으로서 고충과 건의사항 및 민원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민원 응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고충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업무 여건이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민원담당 공무원 격려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내년 예산에 참여하세요”.. 예산편성 설문조사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14일(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2024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재정 운용 및 투자 분야 △주민참여예산제 등 12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김해시민 및 김해에 사업체를 둔 대표·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김해시청 누리집(시민참여, 설문조사)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설문지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4년도 김해시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나가고 더 많은 시민들의 생각을 담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실시한 2023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로 △사회복지 6800억 원(38.91%) △교통 및 물류 1688억 원(9.66%) △문화 및 관광 1464억 원(8.38%) △환경 1285억 원(7.36%) △농림해양수산 1134억 원(6.49%) △일반공공행정 1041억 원(5.96%) △국토 및 지역개발 851억 원(4.87%) △산업 및 중소기업 489억 원(2.80%) △보건 344억 원(1.97%) △공공질서 및 안전 165억 원(0.94%) △교육 156억 원 (0.89%) 순으로 2조 1244억 원 규모의 당초 예산을 편성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김해시청 청사. 사진=김해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여름철 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11일 2023년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 복구와 수해 예방을 위해 기부금 20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며,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생활물품 전달·이재민 지원 등 피해 복구사업과 수해 예방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두 공사 ESG경영실장은 "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공사는 향후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자연재해에 경각심을 가지고 국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과 2022년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에 이어 지속적으로 국가적 재난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사내 캠페인·사회공헌 등 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여름철 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 성금 전달식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쿨 코리아 챌린지’ 동참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울산항에서 수거한 PET병으로 업사이클링 된 셔츠를 입고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쿨코리아(Cool Korea)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공익 캠페인으로 각계 리더가 간편한 옷차림으로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재균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한국동서발전(주) 김영문 사장을 지목했다. 울산항만공사는 1회용품 줄이기, 불필요한 사옥 조명 소등과 냉난방 온도 조절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9년부터 전국 항만 최초로 해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해양생태계 보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일상생활에서부터 탄소중립과 해양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해양수산 공공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등 해양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과 어민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쿨 코리아 챌린지’ 동참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14일 ‘쿨코리아’챌린지에 동참하며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