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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육교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26일 공사에 따르면 보행육교는 전체 길이가 121m으로 폭이 6.5m에서 10m이며,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 3개소가 포함되어 있다. 9차선 동부산관광로를 횡단하는 1단계 구간 63.6m는 지난해 8월 우선 개통 완료한 바 있다. 오시리아역 승강장과 연결되는 2단계 구간 57.7m는 2020년부터 국가철도공단과의 수차례 적극협의를 거쳐 관련절차 이행 완료 후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10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통하게 됐다.
보행육교에는 오시리아역 앞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승강기와 연결계단이 있어 테마파크·국립부산과학관으로 접근성 및 보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된 보행육교는 운행 중인 철도선로 인접구간에 설치되는 관계로 시공 중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었으며, 철도관계기관(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의 협조가 필요해 사업초기 기관 간의 이견, 유지관리 주체 결정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민의 보행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실무협의, 부산시(관광진흥과) 및 지역 국회의원실(정동만 의원, 국토교통위원회)과의 협업을 통해 철도관계기관과의 원만한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이날 결실을 맺게 되었다.
다만, 승강장과 직접 연결되는 접속부분은 요금징수를 위한 역무자동화설비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 이용에 다소 불편 할 수 있으나, 국가철도공단에서 설치를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설치 완료 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지난 9월 5일 오시리아역 현장을 방문, 현장을 직접 보고 조속한 공사 시행을 당부한 바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대중교통과 연계되는 보행육교 개통으로 방문객들이 관광단지 주요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승강장 접속부도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빠른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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