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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24일 오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중앙공공기관 변혁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PA에 따르면 대한민국 행정 연구 및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사)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부 및 공공영역에서 기관장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됐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021년 8월 취임 이후 ‘변화·혁신 지향’, ‘고객 최우선’, ‘ESG 경영 선도’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수립하고 △국내 수소항만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취급 확대 △하역안전 수준 진단을 위한 하역안전지수 개발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전직원 직무급제 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UPA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김 사장의 진취적인 비전 제시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일구어낸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항의 발전에 헌신하는 항만산업 종사자와 UPA 임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올해 울산항 개항 6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수상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이덕로 한국행정학회 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을 받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 마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의해 지정한 지역을 특구로 신청해 지정받으면 정부가 세제 혜택,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파격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시행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부산형 특구모델과 유치전략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와 산하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전담(TF)팀을 구성·운영하고, 특별강연회와 전문가 초청 토론회, 기초지자체 대상 사전 수요조사와 간담회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의 취지, 정부동향을 공유하고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에 대한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모델로 △부산금융특구 △전력반도체 특구 ③이차전지-모빌리티 특구를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는 시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요인으로 타 시·도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부산시 주도의 특구 모델 발굴과 앵커기업 유치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제1호 부산형 기회발전특구로 제시한 ‘부산금융특구’는 문현금융단지와 북항2단계 일원을 대상지역으로 한다. 부산은 금융 분야에서 그 어느 도시보다 완비된 금융중심도시며 많은 강점과 성장잠재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미 포화상태인 기존 문현금융단지에서 북항2단계 재개발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해양과 파생금융 등 부산만의 특화된 ‘부산금융특구’로 지정받으면, 향후 국정과제인 한국산업은행 이전과 2차 금융기관 부산 이전도 속도감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특구 지정의 일환으로 전담기구인‘(가칭)부산금융특구청’을 신설해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업 관련 각종 인허가, 감독 권한을 부산지역에 분산하는 등 금융산업 분야에서의 각종 규제를 파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규제완화가 시급한 금융 분야와는 달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감면, 재정지원 등이 중요한 전력반도체특구와 이차전지·모빌리티특구는 정부의 세제지원, 재정지원 대책 등이 가시화 되는대로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시는 중장기적으로 케이(K)-콘텐츠특구, 바이오헬스특구, 첨단정보통신기술(ICT)특구, 해양디지털특구 등도 제안했다. 이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사전 투자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선결 요건인 만큼, 세계적인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매년 11월 서울에서만 개최되던 정부의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행사 규모를 장관, 지자체장,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역대 최고 규모로 격상해 외국기업, 해외투자자, 언론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하기 좋은 세계적(글로벌) 도시 부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수도권 소재 대기업과 기술강소기업을 선별해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으로, 수도권 기업의 부산행을 견인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인센티브와 획기적인 규제 완화 대책 마련에 노력한다. 대동소이, 천편일률적인 인센티브 제공에서 벗어나, 부산의 주도하에 부산형 기회발전특구에 특화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규제 완화를 넘어 규제 철폐 수준의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부산을 한 단계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모든 가능성과 채널을 열어놓고 적극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부산으로 모이고 부산의 청년이 계속해서 부산에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 마련 제37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모습. 사진=부산시

기보 등 9개 공공기관, 부산시와 부산경제활성화기금 출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를 포함한 9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부산지역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확산을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올해 ‘부산 경제 활성화 지원기금(BEF-베프, Busan ESG Fund)’ 11억 7000만 원을 공동 조성, 향후 5년간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경영 및 혁신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세계적인 ESG경영 확산 및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의 환경·안전·투명경영을 위한 ESG경영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산업의 ESG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9개 공공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및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지원은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위탁하여 수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갑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F 지원사업들이 부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확산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을 육성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BEF 협약기관들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부산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등 9개 공공기관, 부산시와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4일 부산경제활성화 기금 협약식이 체결되고 있다.

기장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후쿠시마 방류 적극 대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핵종 검사 강화로 청정 기장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장군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21일 기장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보유 중인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위판장에서 어획·위판·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 핵종의 상시 감시가 능동적, 과학적, 체계적으로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수시 방문해 방사능교육과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행한 결과 바닷물(해수),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에서 식품공전(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공방사성핵종 방사성세슘과 방사성요오드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

캠코, 국유재산을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활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24일 서울 DMC 첨단산업센터(서울 상암동)에서 한국영상위원회(영상위, 위원장 이장호)와 ‘국유재산 활용 K-콘텐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활용 국유재산을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촬영지로 제공해 고품질의 K-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옛 경찰서, 법원 등 영상 촬영지로 활용이 가능한 유휴 국유재산을 발굴하여 DB를 구축하고 영상위에 제공한다. 이후 영상위는 콘텐츠 제작사가 필요로 하는 국유재산 정보를 안내, 영상물 제작을 지원한다. 그간 제작사들은 현실감 있는 영상물 제작을 위해 실제 건물 등에서 촬영을 희망해 왔지만 촬영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제작사들은 국유재산을 활용하여 우수 촬영지 확보가 가능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영상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K-콘텐츠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는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 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이 다양한 K-콘텐츠 제작에 활용되어 한류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 일반재산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에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 숲 조성, 영상 촬영지 활용 등 국유재산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국유재산 활용하여 K-콘텐츠 세계적 도약 지원에 나서 오른쪽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 사진=캠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송명섭 노조위원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23일 실시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제16대 노조 임원 선거에서 제15대 노조 집행부를 맡아왔던 송명섭, 장형 및 최태일 후보팀이 전체 조합원 선거인단의 79.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공단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노조 임원 선거는 1988년 공단 노조창립 이래 35년 역사상 최초의 5선 노조위원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명섭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번에도 저를 선택해주셨다는 것은 앞으로의 사명을 잘 완수하란 의미이므로 그 책임감에 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측과의 협상에서 논리와 데이터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공단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키려 하고 있는 공단 김준석 이사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공단 내부에 지배적이다. 한편 송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새 시대에 걸맞는 신개념 복지’, ‘근로조건 향상 및 소통 강화’,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 및 교육’ 등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총 30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들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공단 사측은 물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및 국회 활동에도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임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이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최초’ 송명섭 5선 위원장 선출 제16대 노조위원장에 5선으로 당선된 송명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위원장이 선거 당시 정견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김해시 생림~상동 테마임도의 새 이름 ‘도요새길’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생림면 도요마을 주관으로 진행한 ‘생림~상동 테마임도’ 명칭 공모 선정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협의회와 도요마을 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에 따라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임도에 지역적, 공간적 특색을 반영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붙여 지역 명소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2주간 공모에 총 149건이 접수됐다. 이어 지역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에서 1차 12건을 선정하고 2차 김해시 직원 전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최우수는 도요새가 날아오르는 길로 마음에 아름답게 ‘새길’ 수 있다는 의미와 새로운 길 ‘새길’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도요새길’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생림의 명소 무척산과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좋은 길을 조합한 ‘무척좋은길’, 타고가야, 놀고가야, 보고가야 등 고고가야 스마트 관광 포털에서 착안해 낙동강변을 따라가며 가야(김해)의 정취를 느끼는 ‘낙동강 따라가야’, 다같이 잘 살아가는 여행의 길을 의미하는 ‘상생여도’가 순위에 올랐다. 최우수(1명) 20만원, 우수(1명) 10만원, 장려(2명) 각 5만원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 공모 참가자는 "이번 공모로 김해에 이렇게 경치 좋은 명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직접 걸어보고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음에 지인과 꼭 다시 찾고 싶은 길"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고 많은 시민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쯤 도요새길에서 다양한 행사를 겸한 걷기 행사를 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인구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소규모 농촌마을의 주민 주도적 참여로 활력을 불어넣고 협의회와 마을 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는 시책 사업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생림~상동 테마임도의 새 이름 ‘도요새길’ 도요새길 임도 모습. 사진=김해시

창녕군 ‘부곡온천’ 업소대상 고객서비스(CS) 교육 실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2일 화왕산 SPA호텔 세미나실에서 업소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부곡온천 업소대상 고객서비스(CS)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남기동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SM스피치아카데미 소속 김경화 강사가 고품격 친절 도시, 부곡온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긍정적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전국 최고의 수질과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 관광특구에는 268개소의 관광숙박업과 공중위생업, 식품위생업, 체육시설업 등이 활발하게 영업 중이다. 특히 창녕스포츠파크와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인근의 체육 시설과 연계해 스포츠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로 많은 관광객이 부곡온천을 방문하고 있어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업소들이 고객서비스 교육 내용을 적극 실천해 친절한 부곡온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부곡온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부곡온천’ 업소대상 고객서비스(CS) 교육 실시 지난 22일 부곡온천 업소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김해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신김해변전소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실제훈련에서 김해시는 경상남도 대표#2 시범 시로 선정되어 테러시 국가중요시설 및 에너지시설에 대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증대하고 방호태세 구축을 위해 합동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을지훈련 3일차에 진행된 이번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신김해변전소 제어실에 테러범이 침투하여 인질극 및 2차 드론테러로 인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 진압 및 화재 대처, 인명구조활동, 시설 현장복구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테러 대응 훈련에 김해시 및 제5870부대3대대,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시서부보건소,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KT김해지점, 김해시여성민방위기동대, 김해시지역자율방재단 등 9개기관 및 단체 90여명이 참여하고 드론과 소방차 및 구급차, 군·경 작전차량 등 장비 11여대가 동원되었다. 신김해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 나급으로 1996년도에 준공되었으며, 김해시 주촌, 장유 등 서부일대 및 창원공단 전체, 신항만 지사공단 등 12개 변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석기 김해시부시장은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국가중요시설 테러 발생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통합 대응 연습이었다"며, "단발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사후 보완 조치를 통해 보다 내실있는 훈련이 되어 예상치 못한 테러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단위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김해변전소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전력 경남본부 서민현 전력관리처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설비를 지켜낼 수 있도록 방호보안 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신김해변전소에서 펼쳐진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사진=김해시

국립부산과학관, 2학기 학생·단체교육 준비 완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24일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관의 단체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교육프로그램’은 이공계 석박사급 강사 및 과학해설사 150여 명이 지도진으로 활동하며 기초과학실험, 환경, AI·SW 등 교과 연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13개 실험실과 강의실 및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대형버스 전용 주차 공간 13대를 확보하고 있어 학교 단체 방문에 용이하다. 2023년 하반기 단체교육프로그램은 △유아단체교육 △전시물 활용교육 △자유학기제(년) 진로탐색교육 △동아리 탐구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단체교육(5~7세) 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수준을 고려하여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아 전용 전시관인 새싹누리관과 연계한 ‘꿈나래체험 교실’, 과학기자재 활용 실험 및 코딩교육인 ‘꼬마실험교실’, 과학관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유아과학교실’로 구성된다. 초등 및 중학생 대상 전시물 활용교육은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과학관 주요 전시물에 대한 집중해설과 시연실험, 천체관측소 및 천체투영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다. 하반기에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교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년) 시행에 따른 진로탐색교육도 있다.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미래 유망 직업을 직종별로 구분하고 관련 실험 및 실습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그와 관련한 진로를 탐색해본다. 동아리 탐구교육(초·중·고 대상)은 학년별, 수준별로 관심사에 따라 기초 과학실험부터 메이커 및 코딩,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까지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생 심화탐구 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캔위성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과 체험 수업을 병행하여, 진로 선택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유익하다. 이외에도 주 2회로 운영되던 학교단체 캠프교육을 주 3회로 확대해 운영한다. 과학교육캠프관을 활용한 1박 2일 학교단체 캠프는 교육과 체험, 숙박을 포함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테마형 수학여행이라는 평을 받는다. 국립부산과학관 단체교육프로그램은 과학관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의 인근 관광지인 롯데월드 부산 어드벤처,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등과 연계하여 현장체헙학습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12월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관측소, 어린이과학관, 야외전시장 등을 갖춰 전시와 관람, 교육 뿐만 아니라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국립부산과학관 단체교육프로그램으로 985개교에서 6만 여명이 다녀갔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2학기 학생·단체교육 준비 완료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년) 진로탐색교육 ‘탄소중립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해 보고 있다. 사진=국립부산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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