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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소식

지역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시 지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1일부터 '완도 치유 페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완도 치유 페이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해준다. 완도 치유 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1개 소 이상), 20만 원 이상은 10만 원(2개소 이상), 30만 원 이상은 15만 원(3개소 이상), 40만 원은 이상 20만 원(4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과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서 운영하는 현장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쿠폰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수령 해야 한다. 쿠폰은 완도군 지역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는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특산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완도 치유 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1인당 1만2000원, 섬 지역은 1만5000원, 1박의 경우 체도권 1만5000원, 섬은 1만8000원, 2박 이상이면 체도권 1만8000원, 섬은 2만1000원을 지원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체도권은 1인당 2만5000원, 섬 지역은 2만8000원, 1박 이상은 체도권 3만 원, 섬은 3만3000원이 지원되고, 2박 이상은 체도권 3만5000원, 섬은 3만8000원을 지원한다.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신청 방법, 제출 서류 등에 대해서는 완도군 누리집(고시 공고-222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완도 여행을 즐기며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 1명, 공유재산 관리 1명, 선박 기관 운영 1명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임기제 공무원 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기후변화 대응(7급) 1명, 공유재산 관리 (8급 1명), 어업지도선 선박 기관 운영(8급 1명)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기후변화 전략 수립, 지표 조사 등의 업무를 하며, 공유재산 관리는 공유재산 취득 및 처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선박 기관 운영은 어업지도선 운항을 지원하고 불법 어구 철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 대응 분야 채용을 통해 지역 핵심 산업인 양식업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채용 기간은 2년간이며, 사업의 필요성과 근무 실적 등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며, 완도군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서류를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험 방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3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군정 정보-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배 재광완도군향우회장 연간 최고액 2000만 원 기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올해부터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완도군에 최고액을 기부한 기탁자가 탄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재광완도군향우회 이정배 회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때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27일 전했다. 이정배 회장은 완도군 금당면 출신으로 ㈜지형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22대 재광완도군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내 고향 완도 발전을 늘 응원하며 힘이 될 수 있도록 고량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배우 위하준을 비롯한 완도군 홍보 대사와 출향인, 행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향사랑e음' 포털 및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서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활 전복,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등 총 93종이며, 기부 절차 및 답례품을 안내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을 운영 중이다. 발행 6년만에 최대성과, 전국 군단위 중 최단 규모 상품권으로 우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지역화폐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6년만에 누적 판매 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발생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7232억원 누적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단위 최단기간 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일상 생활속에서 널리 쓰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군내 어디서나 지역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할인판매 등 사용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되돌려 주면서 상품권 사용이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자리잡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해남사랑상품권 사용자들의 편리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맹점 확보에 적극 나서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해남군내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발행 초기 1600개소에서 3900여개소까지 늘어나면서 면단위 구석구석까지 상품권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또한 각종 재난지원금과 전국 최초로 지급한 농어민 공익수당, 그리고 현재 지급 중인 민생경제회복지원금 등 각종 정책수당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에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한 해남의 사례는 전국으로 확산된 모범적인 상품권 운용 모델로 꼽히고 있다.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를 통해 할인판매 행사를 꾸준히 추진, 5~10%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혜택으로 그대로 되돌려 주는 효과도 가져왔다. 해남군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내 소비 촉진을 위해 1~2월에 이어 3월에도 할인구매 100만원 한도 10% 할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카드·QR형 상품권 결제시 결제액에 따른 5% 캐시백 지급도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카드·QR형 상품권 이용자는 15% 이용 효과가 발생한다. 명현관 군수는 “지역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과 적극적인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웃게 만들 고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등 주민체감형 혁신 시책 등으로 높은 평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과 성과, 국민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해남군은 61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해남군은 다양한 혁신적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등 11개 세부지표 중 8개 세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해남군은 저탄소 농업 실천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해남군의 앞서가는 혁신정책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주민체감형 혁신 시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의 의료취약지'찾아가는 건강100세 행복버스'운영과 군민친화 친수공간 운영, 화재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희망하우스'제공 등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특히'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은 보건, 복지, 돌봄이 통합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민관 협력 농촌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마을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이끌어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해남군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욱 발전된 해남형 혁신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현지시각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전라남도와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함께'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민 바드르 엘 딘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을 비롯해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등 해남군과 전남도,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퍼힐스에서는 해남군 기업도시에 대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하기로 하고, 전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퍼힐스는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기가와트(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대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게 되면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들과 RE100 참여 중인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활발한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지난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의 입지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남군-전남도-BS산업,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RCS와 국제학교 협력 논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현지시각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을 방문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토드 매트슨 RCS 이사장, BS산업 고형권 부회장과 함께 해남군과 전남도, BS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군과 전라남도, RCS 학교법인 및 사업 주체 등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 확보와 설립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교육고정 등을 살펴보는 등 현지 실사를 병행했다.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은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랜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1년 설립된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K-12 grade), 1,420여명이 재학중이며, 미국 서부지역 학교와 대학의 학력을 인증하는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인증을 받아 수준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기업도시 개발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기업도시내 초·중등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해남군은 기업도시 거주 인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학교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 전남도 및 사업 주체 등과 적극 협력해 이번 미국 현지 학교 방문을 통한 업무협약을 실시하게 됐다. 인구 3만 6,600명의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의 추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획기적인 계기를 맞고 있다. 군은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 유치는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군 재정투자 부담 최소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꿈의 도시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서면 교육기관의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학교 유치에 따른 지역 인재선발 할당제, 설립에 따른 군 재정 부담 최소화 방안, 경제 효과 등을 세심히 고려해 지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5등급 차량 등 운행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받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조기폐차 지원사업 차량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기폐차는 5등급 차량, 4등급 경유차 등 대기를 오염시키는 노후된 차량의 폐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조기폐차 대상 차량이 5등급 전 차량으로 확대되며, 성능 검사비용 1만 4000원을 조기폐차 완료시 지원한다.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영업용, 저소득층·소상공인 소유 차량에 대해서는 상한액 내 추가금액을 지원한다. 또한 경유차를 제외한 차량을 2024년 11월 이후로 등록했다면 추가 금액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기차를 신규로 등록할 경우 친환경차 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4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굴착기, 지게차,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신청 접수일 기준 해남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어 있거나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해남군 관내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 및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3.1절 연휴 기간인 다음달 1~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월 3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3월의 시작이 연휴로 이어지면서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해남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했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쥐라기공원 페이스 페인팅부터 초콜릿 만들기 등 인기만점의 10여가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옷 입기 체험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3.1절을 기념하는 분위기 속에서 공룡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의상 대여도 실시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이 위치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별마크가 선명한 1m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 대형 용각류 공룡발자국 화석을 비롯해 세계 최대 발크기(35cm)와 발자국 개수(443점) 보행렬(7.3m)을 가지고 있는 익룡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새발자국 화석, 공룡과 익룡, 새발작국이 한층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한 화석지로 공룡이 조류로 진화하였다는 공룡이 새로 진화하였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5km에 이르는 공룡 화석지는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공룡발자국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 교과서이다. 국내 최대규모 공룡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을 비롯한 공룡골격화석 등 46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개관한 어린이공룡과학체험관과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3.1절 연휴기간 동안 해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공룡박물관을 찾아와 실감나는 공룡 전시물도 보고 즐거운 프로그램도 함께하여 행복한 추억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장성군 소식

일강김철선생 묘소 참배 및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광복 80주년과 제106주년 3·1절를 맞아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 후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하고 유족을 위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조국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이날 참배와 위문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일강 김철 선생 묘소(함평군 신광면 일강로)를 찾아 참배했다. 이 군수와 공직자들은 김철 선생 기념관 옆에 마련된 상해임시정부청사 기념관을 둘러보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으며 2024년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신규 지정된 고(故)이천석 애국지사의 손자 이태웅 씨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보훈 가족의 예우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시접수, 연 25만원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청년은 1인당 최대 25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청년들이 손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집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고 상시 접수를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28세 청년(1997년~2006년 출생자)이며 지난해 선정된 사람도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올해 새로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 방법은 농협카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평군은 자격요건 확인 후 선정된 청년에게 카드발급 및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전년도 선정자는 기존 발급받은 카드에 포인트가 자동 충전된다. 단,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올해 상향된 문화누리 지원금 14만원을 제외한 차액 1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복지카드는 전라남도 내 도서, 영화, 공연, 학원 수강, 여행 등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을 위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및 타 광역시·도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인구경제과 인구정책팀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관광·생태부문 대상 수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1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전날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의 결과도,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컨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7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함평군은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23종의 국화 육종(나비, 국향, 천지 등)을 활용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종 게이트, 마법의 성 등 독창적인 전시 작품을 선보여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국 단위 국화 분재 전문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전문가의 국화 분재 작품 전시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모도 안심…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논의하는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지난 2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영유아 보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등 분야별 위원들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하춘 함평부군수가 주재해 2024년 주요 성과 보고와 함께 올해 어린이집 수급 계획, 농어촌지역 어린이집 특례 인정, 최소 필요 지역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강하춘 부군수는 “최근 인구절벽의 현실을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심의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집과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사항 현장점검 실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함평읍에 건립 중인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사 추진 사항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눴다. 앞서, 함평군은 2020년부터 총 사업비 207억원이 투입해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까지 함평읍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 배후 마을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함평읍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함평읍 기각리 788-6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3796㎡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읍사무소를 비롯해 건강증진실, 주민자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대회의실, 공유주방, 건강동아리실, 문화동아리실, 멀티미디어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함평읍 주민들은 한 곳에서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도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2023년 11월 착공식을 시작해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결산보고 및 2025년 장학회 운영계획 확정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성연 손불면 장학회(이사장 김종옥)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손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정기총회는 임수영 손불면장과 김종옥 성연 손불면 장학회 이사장, 역대 이사장, 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4 운영 감사보고 △재무 보고 △2025년 장학생 선발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2025년도 장학회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김종옥 이사장은 “선임 이사장님들과 이사님들 덕분에 어려움 없이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3월 장학생 선발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훗날 사회의 빛을 밝히고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연 손불면 장학회는 故임승규 옹께서 200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109명에게 장학금 975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도 국가장학금 등의 지급 여부과 관계없이 대학 신입생 5명을 선발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4월 12일 면민의 날 때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개최…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 49개, 163개소 선정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년도 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함평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 농가 현지 실태 조사 등 투명한 심사를 진행해 시범·지원사업 49개와 대상 농가 16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함평군은 총 52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농 지원 분야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등 18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보급 분야에서 '애호박 연중 생산 종합기술 보급' 등 31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속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함평군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월야1리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UP! 행복 UP!' 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 UP! 행복 UP!'은 월야면 지역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월야면은 주 1회 지역내 경로당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복지정보가 부족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상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안순영 월야면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한경쟁입찰·수의계약 가능,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2027년까지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동함평 일반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2년 연장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동함평 일반산업 단지의 특별 지원을 2027년 2월 26일까지 연장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앞서 동함평 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2월 27일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돼 5년간 지원을 받아왔으며 2025년 2월 26일 지원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자 함평군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을 신청했다. 그 결과 조사단의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2년 연장이 결정됐다. 이번 지정기간 연장으로 동함평 일반산단 입주기업은 기존 혜택과 동일하게 2027년 2월 26일까지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으로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50%) 등 혜택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특별지원지역 연장이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평군 경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함평 일반산단은 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및 학교면 마산리 일원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약 73만8000㎡ 규모에 금속가공, 비금속 광물, 펄프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분양률 93.2%(잔여 필지 5필지)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운영 중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라남도약사회 함평군분회와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마약류 취급 등 의약품 안전 사용과 관리를 위해 지난 25일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평군분회 임원 및 약사 등 19명이 참석해 2025년 약사회 주요 현안과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등 지역사회에서 약국이 수행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당직 약국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폐의약품 수거·관리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 방지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분회와 함께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프로그램 특별상 수상 쾌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지난 26일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축제를 엄선해 시상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룡강을 무대로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100억 송이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성군 대표 축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계절꽃 체험과 풍성한 공연,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황룡정원 잔디광장 조성으로 인기가 높다. 장성산 식재료와 음식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향토식당도 축제 인기몰이의 비결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성 새싹삼 파우더를 입힌 '새싹삼 치킨 바비큐'가 축제 기간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5만 장성군민과 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풍성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에 발맞춰 기획된 관광 프로젝트다. 군은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1000만 관광시대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양대체전과 길동무 꽃길축제,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4·5·10월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장성 방문의 달'도 운영한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봄 축제인 길동무 꽃길축제는 5월 10~11일 이틀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25일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김한종 군수 “국도비 확보 선제적 노력"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중앙부처·전라남도 공모사업 가운데 군에서 추진 가능한 40건, 총사업비 1110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추진계획,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하는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가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2023년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장성산 농특산물을 이용한 상무대 상생급식 메뉴 개발, 황룡시장 활성화 및 시설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월 무렵, 특화음식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그밖에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 △황룡면 교동 월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사업도 발굴됐다. 장성군은 지난해 총 52건, 사업비 1719억 원 규모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바 있다. 작년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도비 재원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강사 초빙… 민원응대 기본원칙, 상황별 응대·소통법 등 교육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만족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민원응대 기본원칙 △상황별 민원응대 및 소통 방법 △민원응대 직원 언행습관 및 태도 교정 등 실무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과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낮 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야간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읍면 이장회의에 맞춰 마을을 순회 방문하며 개발행위 인·허가 관련 내용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 발맞춰 기획된 관광 프로젝트다.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연중 운영한다. 10~30만 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3월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장성군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체 지원사업이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에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며, 부모 등 학생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축하금은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군은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4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입학축하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문화교육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등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대상, 2025년 두 번째 활동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어깨동무봉사단이 27일 동일면 덕흥마을에서 올해 두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우편함 설치 등 15종의 가정 방문 봉사와 방충망 수리 등 15종의 집합 봉사를 포함해 총 30개 분야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기 수리를 제외하는 대신 청력검사와 보청기 세척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칼갈이와 돋보기, 방충망 수리는 전체 봉사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분야로 고흥지역자활센터, 안경협회, 귀농귀촌협의회가 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추가된 소방 관련 봉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13일 점암면 신전마을에서 화계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56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적의 우주항공 인프라 홍보, 투자유치 활동 전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산업과 드론·UAM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 '우주항공분야 인프라'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드론 비행시험 공역,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UAM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 금산 등 4개 업체의 드론 기체를 전시·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25년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등 11개 안건 처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보장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제1차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과 더불어 법정의무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결과' 등 총 11건의 안건을 조대정 부군수(공공위원장) 주재로 깊이 있게 논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 군에 따르면,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사회보장 계획 수립 및 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의제 발굴과 실행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업해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겨울철 보온 내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설맞이 '명절 음식 꾸러미'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 나눔을 실천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군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을 통해 생계비 지원,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음식 꾸러미 등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등 60가구에 총 10회 반찬 전달 및 안부살피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7회에 걸쳐 500여 명에게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찬 꾸러미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자가 안부 살피기와 함께 대상 가구에 전달된다. 한편, 고흥군은 신규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관리 통합시스템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고독사 위험 청장년층 반찬 지원, 유품정리사업 등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농항 이어 해도항까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49억 원 확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월 3일부터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한 신청 접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3월 20일 오후 3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주제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로,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 및 효과적인 교육 방법에 대한 통찰과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025년도 첫 보성자치포럼 강연자로 초청된 오은영 박사는 MBC '오은영 리포트',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부모 교육 및 심리 상담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3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매를 당부한다. 찾아가는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행복 전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3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단순한 무료 급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마을 잔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래교실 △운동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특히,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검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전반적인 어르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853억 원, 목표율 35%…행안부 목표 대비 4.4% 상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5일 발대식 개최, 역대 최대 규모 170억 원 투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 2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나주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000만 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다.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76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분기별 6만 원 지급…노인 돌봄 서비스 질 향상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재가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요양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마을경로당 파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가정 방문 활동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돕는 2025년 100세 돌봄 관리사 40명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세 돌봄 관리사는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주형 통합돌봄 시책 일환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 및 치매 환자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나고 자라 살아가고 있는 익숙한 환경과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시책이다. 돌봄 관리사는 지난 2023년 마을경로당 180곳을 지정한 100세 안심 경로당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및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40명(재위촉 33·신규 7)을 돌봄관리사로 선발,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 1회 마을경로당 180곳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 생활 수행 능력과 안부 등을 살피고 정서적 지지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2024년도 프로그램 운영 평가 결과 사업 참여 전후 참여 어르신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 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참여자의 90% 이상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응답하며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 조기 검진 및 전수조사, 환자 조호물품 지원, 검사비 및 치료관리비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 위험 증가 속 2만2512ha 산림 보호 위해 112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산림 관계기관 및 읍면동 산림 담당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의 산림 면적은 2만2512ha로 전체면적 중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크다. 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읍면동 산불담당 팀장이 참석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핵심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대응 및 협력 방안, 산불 발생 위험 요인 분석 및 예방 활동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 행위와 등산객의 화기 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8년째 이어온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샤'를 통해 고대 마한역사의 중심 나주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2024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을 되돌아보는 '소방안전 전시회'를 나주역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민들에게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는 전남도에서 발생한 주요 소방활동 사진 30점을 엄선해 전시했다. 지난해 나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진압 사례, 신속한 구조 활동, 구급 대응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긴박했던 출동 상황과 대응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회는 3월 3일까지 나주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통합정비로 악취 및 환경오염 저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신에너지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시설로 전환 환경부는 2023년 12월 제정된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올해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의 50%를 바이오 가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을 통합 정비하고, 친환경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은 분뇨 처리시설(2002년 준공), 가축분뇨 처리시설(2004년 준공),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2006년 준공)로, 20년 이상 운영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 분산된 시설을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여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경제성 확보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시설 지하화, 구례군과 광역화를 반영하여 재선정되어 국비 1,1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 370톤 규모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며, 일 2만5천N㎥(표준입방미터)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 중 8천N㎥은 내부 소화조 공급에 사용하고, 나머지 1만7천N㎥은 정제하여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한다. 연료전지 발전으로 연간 약 18억원의 판매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하여 2028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체육시설 설치 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에 편입되는 기존 축구장은 맑은물관리센터 인근에 실내 체육관 등과 함께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체육시설 설치로 지역 주민들의 체육‧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8일은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3월 연휴 순천으로 봄맞이 가족 탐조 여행 추천 탐조 프로그램의 메카, 새물결 탐조 + 사운드 탐조 + 워킹 탐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 특별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순천 시조(市鳥)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 제228호에서 착안하여 매년 2월 28일을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만에서는 '흑두루미의 날'을 맞아 겨울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09년부터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태철학을 기반으로 순천만 생태 복원을 추진한 결과, 순천만은 전 세계 생존 흑두루미의 절반인 7,600여 마리가 월동하는 세계적인 월동지가 됐다. 새와 인간의 돈독한 신뢰 형성으로 흑두루미 탐조 거리는 20m로 좁혀졌고 '람사르길'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가 됐다. 탐조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비수기에도 철새를 보러 오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 음식, 기념품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은 국내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해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새+물결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조 전문가와 함께 갯벌과 농경지에서 멸종위기종 희귀 철새를 탐조하고 흑두루미 공작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만쉼터에서 준비한 건강식 다과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일 선착순 28명으로 사전에 구글폼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1인 3만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 5천원이다. 순천만이 간직한 원시적인 환경을 이용한 탐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갈대잎 사그락 거리는 자연의 소리와 맨발 걷기를 결합한 '사운드 탐조'와 '워킹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운드 탐조'는 일 3회 1시간 코스, '워킹 탐조'는 일 4회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은 순천만 일출과 함께 흑두루미가 머리 위로 날아오르는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4종의 두루미류 4,100여 마리를 비롯해 큰고니,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 철새 2만여 마리가 월동 중이다. 3월 1일(토)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만나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토) 오전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로 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물놀이와 추모무용이 식전행사로 펼쳐진 후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배현진 낙안애국지사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낙안중학교 학생과 낙안 지역 주민 등 3명이 함께 할 계획이다. 식후행사로 낙안판소리보존회(회장 김양남)에서 준비한 '삼일절, 그날의 함성' 재현 연극이 펼쳐진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탑에서 낙안읍성 내 동헌까지 만세삼창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형 태극기를, 가족과 함께 한 어린이에게는 태극기머리띠를 배부하며 거리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음료도 제공된다. 당일 태극기를 소지한 시민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 52RUpCEp)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61-749-6224)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자센터와 해설 프로그램 통해 역사·문화 체험의 중심지로 급부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이 근대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핫플'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개관한 방문자센터가 체계적인 안내와 흥미로운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현재 하루 4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매산등 성지순례길은 순천 지역 기독교 선교 역사의 중심지로, 20세기 초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당시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숙소와 포드 차량 등 실생활 유물들이 보존돼 있어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 기념관에 위치한 방문자센터는 방문객들을 위한 종합 안내소 역할을 하며, 올해부터는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설 프로그램은 일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역사·문화 체험을 원하는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을 모으고 있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 신청은 순천시 국가유산과(061-749-4530)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성지순례길 일대에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매곡동 탐매축제를 시작으로 4월 부활절 프로그램 등 시즌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매산등 성지순례길에 포함된 선교기지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연구와 자료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갈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2025년 공모·시상사업 910억 원 규모, 총 91개 사업 발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5년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외부 기관에서 추진하는 총 91개 사업과 약 910억 원 규모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 공모사업의 응모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 뉴빌리지 사업(250억) ▲ 철강분야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사업(105억) ▲ 광양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83억) ▲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63억) 등이 있다. 광양시는 연중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확대 및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적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확대되며 올해 난임 시술 결정통지서를 받고 시술한 대상자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을 출산당 2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이 확대된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열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지원 시책 발굴 간담회'가 있다. 당시 시민과 전문가들은 난임부부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고, 광양시는 이를 2025년 신규시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사업(시술 1차당 최대 20만 원) 추진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5일 두 번째로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하고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총 548건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 이 중 120건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광양시는 지원사업 확대로 시민의 관심과 호응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의 난임 지원사업 확대는 정부의 난임부부 지원 강화 기조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 횟수를 기존 '여성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했다. 또한,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본인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지원금도 동일하게 적용해 시술비 부담을 줄였다. 광양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기존에 운영 중인 난임 진단검사비(최대 20만 원) 지원 및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가의 안전을 지켜온 봉수대처럼 무재해 준공 기원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발전 상징하고 관광랜드마크 부상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포스코가 지난 26일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 부시장을 비롯해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광양시의회 송재천·정구호·김보라 의원, 박옥병 골약동장, 박상기 골약동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과 포스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상생 협력을 통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건립하고, 이를 관광랜드마크로 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포스코는 2023년 12월 세계적인 작가 및 참여사를 대상으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했고, 그 결과 스페인 출신 마누엘 몬테세린을 작가로 선정했으며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다. 이어, 작가가 제출한 5개 디자인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시민설명회,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위원회 등을 거쳐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반영한 '(가칭)영원의 봉수대'를 최종 선정했다. 작가는 디자인 선정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포스코는 자유로운 이동과 보행 약자의 편의를 위한 경사형 승강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최종 설계가 완료됐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체험형 조형물은 100% 포스코 소재 제품과 기술력으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완성 후에는 광양시에 기부채납된다. 시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끄는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초등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지역 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학생의 부모(보호자)는 취학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지급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입학축하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을 가입 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5일까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 내 미신청자는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중마로 410, 5층)를 방문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입학 시기는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시기"라며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아동 양육비 지원 제외자에게 혜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한부모 가정의 촘촘한 복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광양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3%를 초과한 한부모가족이나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한 청소년한부모가족에게 자녀당 매월 1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부모 국비 아동양육비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63% 초과 100% 이하이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이라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3월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보장급여 중 하나인 '한부모가족지원'을 신청하면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정일 기준 월 10만 원의 현금이 매달 지급된다. 하지만 중도에 재산이나 연령 등 자격 충족 여부에 변동이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여성가족과(☎ 061-797-2776)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요양보호실무·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3월 14일까지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미취업 여성에게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개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훈련 과정은 ▲ 스마트요양보호실무(4월 7일~5월 16일) ▲ 마케팅전문사무원(4월 7일~5월 28일) ▲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9월 1일~10월 24일) ▲ 실버복지전문가(9월 1일~10월 27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과정 수료 후 직장 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제' 지원이 이뤄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 과정별 20명을 모집하며,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훈련생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061-797-1970∼6)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chadol999@ekn.kr

광양항, 세계 1위 선사 MSC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항…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광양항-아프리카 항로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광양항의 인프라 확장과 선박 대형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MSC는 광양항-아프리카 노선인 'Africa Express'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메가막스급)을 투입한다. 오는 3월 초 MSC 딜레타(DILETTA)호가 광양항에서 출항하며, 이후 닝보, 상하이, 난사, 셔코우, 붕따우, 싱가포르, 비지냠(신규 기항지) 등을 거쳐 서아프리카 테마(Tema)와 로메(Lome) 등으로 항해할 예정이다. 또한, MSC TURKIYE(2만4346TEU), MSC TESSA(2만4116TEU) 등 초대형 선박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MSC는 2018년부터 광양항-아프리카 항로를 신규 개설한 이후, 기존 1만3000TEU급 선박에서 점진적으로 대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2만4000TEU급 선박 투입은 광양항이 초대형 선박 수용 능력과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항은 대형 선박 기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주·유럽 원양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8000TEU급 이상 선박의 기항 횟수가 2022년 247척에서 2024년 377척으로 53% 이상 증가했다. 이는 광양항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초대형 선박이 원활히 접안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9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목표로 스마트 항만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화부두는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하역 장비를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항만 시설로, 초대형 선박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세계 1위 선사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선박 기항은 글로벌 해운시장 변화에 맞춰 광양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양항이 미래 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예산제 개선 방향 제시… 탄소중립 정책 강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방재정 운영 방안을 분석하고, 예산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27일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현황 및 분석'을 주제로 한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전주시의 온실가스 감축 예산제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환경부의 지방재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결산제도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예산 분류 및 예·결산서 작성을 완료했다. 2023년 기준, 전체 사업 3052개 중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140개로 전체의 4.6%를 차지했으며, 총예산 2조3122억 원 가운데 10.5%인 2432억 원이 감축 사업에 투입됐다. 이로 인해 실제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1만5249.5톤으로 산정됐다. 2024년에는 감축 사업이 210개로 늘어나면서 전체 사업 대비 비중이 6.7%로 증가했으며, 총예산 2조7950억 원 중 감축 사업 예산은 2423억 원으로 편성됐다. 감축 예상량은 3만3159.4톤으로, 2023년 대비 감축 효과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송, 수소, 교육, 기반시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감축 사업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수소 시범도시 운영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 △기후환경교육관 운영 등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전주시의 감축 사업 비율이 타 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사업의 다양성과 특화 전략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전주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연간 750.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지만, 현재 감축량은 목표 대비 3.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구원은 전주시가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감축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관련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은 감축인지 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예산 유형 신설 △다년도 사업의 중장기 감축 효과 분석 반영 △지방재정시스템과 연계한 예·결산서 작성 시스템 구축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전주시의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은 지방재정의 탄소중립 내재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감축인지 예산제도의 체계를 정립해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감축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의 정책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정책 방향과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정책브리프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ajk79@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호텔 들어선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개발이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의 2.15㎢ 면적에 약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해양관광 특화지구로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곳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숙박, 쇼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사업 시행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호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250억 원을 투입,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 공사를 2023년에 착공했다. 학교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며, 같은 해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선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펀드 설정도 지난해 12월에 완료됐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세계적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한 뒤,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시와 호남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경도 5성급 호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수 있게 됐다"며 “경도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GPA, 서산나래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사업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일 발달장애인 커피마스터 양성 전문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나래에서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2명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빵 나눔 행사를 통해 공사 임직원과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함께 빵과 쿠키를 만들고, 지역민 50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4차년도 사업은 기존 제과제빵 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라는 사업명 아래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사업비 전달식과 더불어, 커피 로스팅 시연과 함께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뿐만 아니라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chadol999@ekn.kr

광양매화축제, 한국의 봄을 알리다…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3월 7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광양매화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광양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매화마을 곳곳에서 기획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를 활용한 테마존이 운영되며, 미션 수행과 포토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매화길을 따라 걷는 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광양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광지 인증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은 주요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며, 광양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황금매화, 전자기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섬진강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이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강을 따라 요트를 타며 광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열기구 체험을 통해 하늘에서 매화마을을 조망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섬진강 짚와이어 체험장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광양의 야경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화문화관 주무대에서는 국악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거리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또한, 광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광양시는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교통·숙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을 확충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매화마을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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