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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총 67억 원(국비 50억 원] 확보, 세계농업을 선도할 K-FARM 모델 구축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총사업비 67억 규모의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건의 공모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27년까지 전남 고흥 혁신밸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 온실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통합관리용 플랫폼 상용화'는순천대·GSBIZ·고흥군이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과채류(딸기, 토마토) 데이터 결합 및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인공지능 통합관리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14억 원이 투입된다. 두 번째로, '스마트 온실의 경영관리를 위한 지능형 종합생산 및 안전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는 그린씨에스, 파모스,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스마트온실 내 작업자 인력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작물 재배관리 상황을 확인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종합생산 및 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4억 원이 지원된다. 세 번째로, 태양광 전원을 이용한 인공광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은 ㈜리치룩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유리온실형 스마트팜의 비재배면적에 고출력 모듈(Back contact, Shinlged)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ESS 전기에너지를 유리온실 내 재배면적의 보광용 LED 조명, 양액 공급, 차양막 등 스마트팜 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자립형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2억 원이 소요된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혁신기술개발사업이 많이 진행되어 고흥에서 대한민국 K-FARM 모델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한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고흥군, 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가 오랫동안 스마트팜 기술혁신을 위해 고민한 성과물로, 3건의 R&D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선정하는 2025년 유니크베뉴(Unique Venue)로 고흥군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마연수원과 남포미술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호텔이나 컨벤션 시설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지닌 장소 중에서 회의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자연, 생태,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유니크베뉴를 발굴해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설의 특성 및 매력도 ▲행사 개최 적합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고흥군에서는 기존에 유니크베뉴로 선정된'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과 함께'남포미술관'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은 소록도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담은 공간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뛰어나 마이스 장소로서의 품격을 인정받았다. 남포미술관은 예술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관 내부 행사 공간뿐 아니라 주변 관광 자원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으로 고흥의 문화, 예술, 역사 자원이 전국적인 마이스 자산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마이스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피해자·유족 등 오는 8월 말까지 신청 가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023년 말에 종료된 피해 신고 접수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순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정부 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다. 지난 2022년 1월 21일 행정안전부는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법)을 시행하며 2023년 말까지 피해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기간 종료 이후에도 희생자 자료가 추가로 발굴되고 신고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말 신고기간 연장을 위한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 1월 7일 시행됐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추가 신고 접수가 가능해졌다. 추가 피해 신고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고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고흥군청 여순사건지원단(061-830-4667)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년간 사망자·행방불명자·후유장애 등 총 509건을 접수했으며, 지난해에는 여수·순천 10.19사건 고흥군 추모위령탑을 건립하여 자체 추모제를 진행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재난 상황 고려, 문화 행사보다 산불 예방과 애도에 집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보성군은 지역 면민의 날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사 취소 결정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예찰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입생 83명 새출발… 매월 2회 다양한 배움으로 '행복한 노년'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보성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제39기 녹차골 청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충회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 정광채 녹차골 청춘대학장, 입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9기 녹차골 청춘대학에는 총 83명(남 39명, 여 44명)이 입학했으며,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환영식과 안내 교육을 통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청춘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소양 교육, 건강교실,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돼, 지식 습득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활기찬 노후를 위한 따뜻한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춘대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차골 청춘대학은 198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교양 강의와 체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함평군, 담양군, 장성군 소식 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025년도 공익수당 대상자 1만4425명에게 1인당 60만원 총 86억500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 2020년 농림어업의 공익적 기능 보존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농협을 방문하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4월 28일 이후부더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반기 미신청 농어민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추가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주시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입 첫해인 2020년엔 79억5900만원, 2021년 81억3900만원, 2022는 84억2500만원, 2023년 86억1200만원, 2024년 87억8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저소득 치매 환자 등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기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320대의 화재경보기가 치매 환자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 홍철식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화재 예방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나주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단속…적발 시 과태료 부과 '무관용 원칙'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특히 4월까지 영농부산물과 폐기물의 노천 소각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시하며 부숙이 덜 된 퇴비 사용 사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 쓰레기 배출 위반행위 등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단속도 강화한다. 단속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민간 감시원 8명을 2개 권역에 배치해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지도·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이들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조사해 행정처분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나주시는 2023년 200건의 불법행위 적발 및 과태료 2027만 원, 2024년 163건의 불법행위 적발 및 과태료 1617만 원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나주시는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시설 27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자원 순환율 향상에 힘쓴다. 지난해 2024나주영산강축제 성공적 개최, 뛰어난 연출력 호평 “뜨거운 성원에 감사, 시민들이 자부심 가질 수 있는 축제 만들 것"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명성 총감독의 리더십과 연출력에 호평하며 다시 한번 총감독 직책을 맡겼다. 지난해 36만명의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 달성에 이어 보다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오직 나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기획해 나주 축제 흥행 공식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박명성 총감독은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40여년 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신시컨퍼니 예술감독을 역임 중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앞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2023), FIFA U-20 월드컵 개막식(2017),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2015) 등 총감독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박명성 총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올해는 어떤 축제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며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과 5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난해처럼 군소 행사를 축제 기간 연계하는 통합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최근 봄철을 맞아 지역 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나주 지역내 총 7개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증가하는 실내 활동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 동선 확보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학교 관계인에게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과 안내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공동주거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26일 남평 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남평시장 일대에서 부주의·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를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달했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전선 노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당부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은 전체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불씨 관리 소홀이나 인화물질 방치 같은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를 설명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빈번한 시기이자, 특히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평나비대축제 성공 개최 위한 친절 서비스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병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친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함평군지부 주관한 '2025년 일반음식점 집합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함평군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식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진행됐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과 영업자 친절 서비스 교육을 병행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외식문화 서비스 제공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지역 음식점 338개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실천', '좋은 식단 운영' 등 음식문화 개선 사업과 더불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식중독 예방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식품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친절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음식 문화개선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성 한국인(상)회와 업무협약 체결…경제 협력 기반 구축 청두 KOTRA·한국관광공사와 한-중 교류 상호 협력 약속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중국 청두 국제식음료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과의 경제 및 문화 교류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 이틀째를 맞은 26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지 경제·문화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함평 농특산물의 중국시장 진출과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26일 오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청두무역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과 정보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를 방문해 양국 간 이해와 우호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4월 2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 '제 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현지 홍보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사천성 한국인(상)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함평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유통망 확보와 현지 소비자 대상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농특산물 수출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청두 방문을 통해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 개척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7일 전시회장에서 농특산품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구매자들을 유치하는 동시에, 오후에는 청두시 피두구청과의 교류 행사에 참석해 중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역→함평역 KTX 임시정차 상·하행 각2회 운행 함평역에서 나비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KTX가 함평역에서 임시 정차해 수도권에서 축제를 찾는 발길이 한층 편리해질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KTX 함평역 정차는 수도권·충청권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운행 구간은 △하행선 행신→함평, 용산→함평과 △상행선 함평→행신, 함평→용산으로 상·하행 각 2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아울러, 군은 열차를 타고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함평역~축제장 간 셔틀버스 운영, 입장권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나비 날리기, 나비·황박이 팝업스토어,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 쇼, 나비·슬라임 스퀴시 만들기, 나비공주·펫드레스 의상실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봄철 호흡기 감염병과 홍역 등이 전국적으로 유행됨에 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연례적으로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므로 신학기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와 청소년 감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감염병 감시 및 관리를 위해 지역내 기관, 단체 등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어 지역 의료기관에는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력, 접종력, 선행 환자 등을 확인 후 진단검사 및 보건소 신고, 개인위생수칙 교육을 당부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및 가정통신문 배부, 교내 환자 발생 즉시 병원 진료와 등교중지 권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접종, 해외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에서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검사와 보건소 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신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답례품 심의를 통해 선정된 품목은 △방울토마토 △한과 △식초 △육류 가공품 △반려동물 간식(펫푸드) △온천이용권이다. 군은 답례품 선정과 함께 공급업체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증량 △덤 △기획 상품 구성 등 기부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기존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해 가며 답례품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은 4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 창평면 정난주 화가의 '봄, 시가 되어 노래하다' 주제로 박물관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10여 년 동안 창평면 연화마을에 거주하며 집과 마을의 주변 풍경인 꽃, 새, 나무, 집 등 자연 이미지를 이야기하듯 회화 속에 형상화하는 정난주 작가를 초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난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을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가 되고 노래하는 것처럼 화폭에 담아냈으며, 사물의 형광색으로 은유와 의식의 자유로움을 동화처럼 따스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일반대관 및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이 담양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산림청은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군은 비자나무가 지역의 생태환경에 적합한 수종인 만큼, 축령산 하늘숲길 주변 5헥타르(ha) 시범 식재를 시작으로 점차 숲의 규모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선 2월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향우들과 장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비자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검색창에 '장성' 또는 '숲길'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천년 비자숲 조성을 필두로 조림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여 가겠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화순군, 민선 8기 공약 ‘빨래방’…지자체 벤치마킹 문의 쇄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민선 8기 구복규 군수가 취약계층 및 군민을 위해 공약한 '빨래방' 운영이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각종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사평면에 처음 선보인 '사평빨래방'은 27일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부터 매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빨래방은 13개 읍면 별로 세탁일을 사전에 지정해 운영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사평면 주민은 50% 감면된 요금을 적용한다. 사전 지정된 세탁일 오전에 차량 3대가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불(단, 오리털·거위털·목화솜·광목 이불, 카펫 등 세탁 불가)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최대 4일 이내 배달이 완료된다. 겨울이불 1채당 1만 원이며 그 외 이불 1채당 500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수거한 이불은 각 이름표 부착 후 얼룩을 제거한 뒤 세탁을 진행한다. 자연 채광으로 건조된 이불은 산업용 대형 건조기(50kg)에서 먼지 제거와 완전 건조 후 꼼꼼한 최종 검수를 거쳐 전용 세탁 봉투에 포장해 각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배달된다. 검수 과정에서 훼손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이불 등은 전담 인력이 직접 애벌빨래 후 소형세탁기와 소형건조기를 이용한 별도의 단독 세탁 과정을 거친다. 또한 유해균 억제 국내 바이오 특허 기술을 취득한 세탁 세제와 기타 보조 세제(얼룩 제거제,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등 안전 확인 대상 제품만을 사용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특히 빨래방 20명의 전담 인력 70%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인 여성, 노인으로 구성돼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빨래방을 이용한 군민들은 △얼룩도 지워지고, 향기도 나고, 너무 깨끗하고 좋다 △마을까지 직접 가져 가고, 가져다 주고 너무 편하다 △깨끗하게 빨아서 봉투에 내 이름 써서 포장까지 해주고 대접받는 느낌이다 △다음 세탁 일정을 은 어떻게 되는가요? 등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혁신을 이루고 전국적인 이슈와 각종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세탁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이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빨래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구계등 몽돌 치유길 및 데크로드 야간 경관 등 조성하기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산림치유 활성화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소장 위중완)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리)치유 기반 시설 확충', '산림(소리)치유 활성화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1단계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구계등 몽돌치유길 조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는 '데크로드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2단계로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저지대 숲 체험 기반 시설 조성(하늘 전망대, 숲 체험 시설)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추진하여 구계등을 활용한 소리치유, 국내 유일한 '치유의 섬' 도약을 위한 내실화를 다져갈 계획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지난 1981년 우리나라의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51%가 완도로 구계등과 청산도, 소안도, 보길도 등 도서 지역의 빼어난 해안 경관, 다양한 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은 우리 군의 소중한 치유 자산이다"면서 “우리 군의 산림 및 소리 치유 활성화와 치유의 섬 조성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위중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지역 발전 및 산림치유라는 목표를 향해 군과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위한 촘촘한 지원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올해부터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가임력 검진을 통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0~49세 남녀 누구나 최대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중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는 난임 진단검사비를 최대 3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출산당 최대 25회로 확대하고, 지원횟수를 초과한 난임부부에게는 추가로 전남형 난임시술비도 지원한다. 한방난임치료, 정관난관 복원술,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지급되는 첫 만남 이용권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폭넓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24년생 출생아가 1세가 되는 시기부터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이 지급되면서 매달 20만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도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을 확대했으며 생애 초기 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건강상담 및 영아 발달 교육, 정서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해남군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 70% 감면, 민간산후조리원 50만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촘촘한 지원으로 앞으로도 해남군의 임신·출산 정책을 한층 강화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실버인지 통합강사 양성과정, 4월 23일까지 모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주목받는 '치매예방 실버인지통합 강사' 자격증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30명을 대상으로, 1, 2기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1기는 4월 23일까지 모집해 4월 24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2기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노인심리에 대한 이론 이해, 미술심리,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해 등 내용으로 총 9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치매예방실버인지통합 강사는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과 관리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과 실버체조지도사 자격증 2개를 취득할 수 있으며, 노인의 인지자극훈련, 화상 심리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군은 자격증 취득자들에 대해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도 군은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4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이중 20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경력단절여성들이 취․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있는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실버인지통합 강사 양성과정 자격증반 교육 과정 문의는 미래행복평생교육원로 문의하면 된다. 육아책과 아이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선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생애 첫 책마중'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생애 첫 책마중 서비스는 2025년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 임신부 가정에 아이에게 첫 책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육아책과 아이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선물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 후 임신·출산 증빙서류가 확인되면 택배를 통해 책 꾸러미를 집으로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 도서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에게 군립도서관에서도 축하의 의미로 책 마중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출생에 온 군민들이 함께하는 출산친화분위기 조성과 책읽는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일교차 큰 날씨에 어린 가축 보온 및 위생관리 특별 주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사 환경과 가축 사양관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 사육 농가의 경우 급격한 기온 변화로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저녁 찬바람이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환기를 하는 등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또한 갓 태어난 송아지는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몸에 묻은 양수 등 점액질을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주어 피부를 건조시키고, 보온등 설치와 빠른 시간 내에 초유를 급여하고, 비타민 제제 투여로 질병 저항성도 높이도록 한다. 돼지는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달라 돈사 내부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출생 직후부터 젖을 먹는 새끼 돼지는 30~35℃, 젖 뗀 돼지는 22~29℃가 적절하며 면역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 주요 질병에 대한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밤낮 기온 차가 10℃ 이상 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어린 병아리는 32℃ 이상 유지한다. 또한 적정 환기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 축사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축사 내 공기질 불량에 따른 폐사,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고,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 정책방향 설정 및 재정적 지원책 마련 필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민경매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민들의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올해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영농 및 소비에 필요한 재화·용역 가격인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1로 2020년 대비 20.1% 증가했고, 특히 비료비(160.2), 농약비(160.2), 영농자재비(141.1) 등 재료비 가격지수는 132.5로 2020년에 비해 32.5%나 급등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해남군을 포함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필수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의 한계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20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이 올해 농식품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분은 20% 이상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민경매 위원장은 “농업생산비 증가는 농업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 등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농가의 경영 여건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농업의 근간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도 국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수농자재의 가격 안정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익산시, 홀로그램 투자협약 체결...첨단 기술 유치 박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신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첨단 기술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큐미스, ㈜더가람, 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홀로그램 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기업 대표, 김재훈 홀로테크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기술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큐미스는 플로팅 홀로그램 및 다시점 영상획득 시스템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며, 국내외 특허 24건을 보유한 기술 강소 기업이다. ㈜더가람은 매쉬스크린을 활용한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업체다. 차량에서 사용할수 있는 교육용 가상현실 기술 특허출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 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2D·3D애니메이션과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다.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홀로그램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홀로그램 기술 실증 지원 △체감형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지원 △홀로그램 산업 확산지원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2020년부터 현재까지 3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21곳이 익산으로 이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을 홀로그램 산업의 거점 도시로 키워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약 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박우량 신안군수, ‘기간제 공무원 특혜 채용’ 직위 상실 확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1·2심 재판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 받은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군수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군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으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게 된다. 박 군수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채용하면서 청탁을 받고 부당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군수는 또 2020년 6월께 수사기관이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채용 내정자의 이력서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 그는 줄곧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일부 유죄로 인정해 1심에서 징역 1년을,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군수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2심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2심 재판부는 “지자체 채용마저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행"이라며 “공무원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지자체장이 특정인 채용을 지시했다. 신안군 발전에 기여한 점, 채용 청탁 관련 금품 수수 정황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가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ans7200@ekn.kr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지자체·조경업체 대상 현장투어 추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에서 펼쳐지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B2B(기업간) △B2C(기업-소비자간) △B2G(기업-지자체간) 거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정원산업에 대한 인지도 확대 등을 주목적으로 운영해온 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정원소재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최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정원산업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전국 조경식재 ․ 시설물·설계업체와 정원작가, 정원주, 지자체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을 돌아보고, 156개 식물과 도구, 장비, 예술소재 등 생산농가 및 업체 대상으로 직접 거래를 주선하는 '산업전 현장투어'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전 현장투어는 오는 5월 10일과 12일 총 2회 운영될 예정으로,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장투어에서는 박람회장에 조성된 전문·시민작가 정원도 함께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며,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과 정원 관련 업체, 지자체 관계자 등은 오는 4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이번 현장 투어를 시작으로 정원이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시, 봄철 상하수도 시설 및 수질관리 '만전' 시, 해빙기 대비 상하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 및 먹는 물 수질 특별관리 실시 관거사업 등 주요 사업장 특별점검 통해 재난사고 대비 선제적 조치 추진 한편 전주시는 봄철을 맞아 먹는 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종성)는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하수도 분야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수질 특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봄이 되면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얼어있던 상하수도 시설물의 팽창 등으로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돼 수질이 나빠지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봄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 △해빙기 '먹는 물 수질 특별관리' △하수도 관망사업(우·오수 분리사업)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먼저 시는 배수지와 가압장, 상수도 급수관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수지 등 대형구조물 점검 △가압장 등 기전설비 점검 △상수도 급·배수관에 대한 도로 누수 여부 △소화전 및 밸브류 누수 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정비토록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적절한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에 조치 의뢰할 계획이다. 또, 결함이 지적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상 유무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해빙기 수질 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먹는 물 수질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권 광역 상수원인 용담호의 수질 변화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고,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주지역 배수지 10곳에 대해서는 공급 과정 중 2차 오염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통해 원수와 정수, 배수지 등 급수과정별 전 과정 수질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4곳에 대해서는 지하수 및 표류수 수질오염 조사와 더불어 소독약품 투입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정약수터와 공원 내 음수대 등의 경우에는 미생물 항목 등을 조사해 해빙기에 오염물질 및 병원성미생물이 먹는 물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지역 11개 하수관로 정비사업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시설물 손상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경우 부상 및 추락 방지 기능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우수 및 오수받이에 대해서는 토사 퇴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통해 국지성 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해빙기에 오염물질 및 병원성미생물이 먹는 물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와 더불어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재난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경자청, 광양상공회의소 소식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4건 공동 건의 철강·이차전지 산업 보호 위해 협력 행보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가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5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연계사업 8건과 공동 협력사업 7건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7개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건의 ▲여수공항 시설 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 있다.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는 지난 제38차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이는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 거점인 광양만권을 원료소재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는 내용이며,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광양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중국의 기술력 강화, 저가 공세로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광양만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응책으로, 세 도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 등을 공동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여순사건 관련 특별법 개정을 통해 희생자 유족도 의료 및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으며, 여수공항의 안전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활주로 연장, 로컬라이저 개선, 섬박람회 기간 중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등을 공동 건의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 구성돼, 광양만권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3개 시의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13개 부서 72개 사업, 신속집행 총력 다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상사업은 13개 부서 72개 사업으로 3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 30% 미만 사업에 대해 부서장들이 집행실적, 문제점, 집행계획을 보고한 후, 김기홍 부시장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행률 부진사업의 경우 사전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사유로 파악됐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렵지만, 상반기 내 집행률 90% 이상 달성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추진해야 하는 만큼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사유는 관계부처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4월 9일까지 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씩 총 80명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 '광양 솔로엔딩'의 참가희망자 80명(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 솔로엔딩'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1그룹은 4월 19일에 미혼남녀 대상으로, ▲2그룹은 6월 14일에 돌싱남녀 대상(돌싱이 아닌 미혼남녀도 참여 가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그룹은 27세~39세(1986년~1998년), ▲2그룹은 33세~45세(1980년~1992년)의 공공기관·기업체 근무자로 남성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여야 하며, 여성의 경우 제한 사항은 없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이메일(jang130424@korea.kr)로 제출하거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청년일자리과(☎061-797-1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 공급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월 25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타이그룹(中泰股份)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광양만권 내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타이그룹은 2006년에 설립되어 특수가스 및 초저온 냉각기술 설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광양만권은 한국 내에서 중국 제조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과정에서 관세, 통관, 투자인센티브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바라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성공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내 석유화학, 화학 비료, 수소산업 등으로 우리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장요우후(Zhang You Hu) 중타이그룹 회장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광양경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회사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광양경자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중국방문은 광양만권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및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한 기업 핵심관계자의 광양만권에 투자검토를 위한 답방을 약속한 점 등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2025년 2분기 전망지수 54.3P 기록하며 2025년 1분기 대비 12.4P 하락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28.6%) 꼽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지역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02월 26일부터 03월 07일까지(휴일제외 7일간) 조사한 '202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54.3P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5.7%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 42.9%,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답변한 업체는 51.4%로 나타났다. 이번 전망지수(54.3P)는 2025년 1/4분기(66.7P) 대비 12.4P 하락하면서, 14분기(22년1분기~25년2분기) 연속 100 이하를 기록하였고, 전국 기준 79.3P, 전남 기준 78.3P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기업이 올해 계획한 매출액 및 투자실적이 2024년 설정한 목표치와 비교했을 때 각각 어떤 수준인가? 에 대한 질문에 매출실적 목표는 '소폭하향(10% 이내)'(42.9%), '지난해 수준'(40%), '소폭상향(10%이내)'(8.6%), '크게하향'(8.5%)순으로 답했다. 이어, 투자계획 목표는 '소폭하향(10% 이내)'(42.9%), '지난해 수준'(37.1%), '크게하향'(11.4%), '소폭상향(10%이내)'(8.6%) 순으로 답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경기 부진'(28.6%)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트럼프發 관세정책'(15.7%),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15.7%), '고환율 기조 지속'(12.9%),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11.4%), '원부자재 가격 상승'(11.4%), '파업 등 노사문제'(2.9%), '기타(해상운임 등)'(1.4%) 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트럼프의 관세폭풍으로 대미 수출기업뿐 아니라 대미 수출품에 들어가는 부품·원자재 생산기업, 중국으로 부품·원자재 수출기업 등이 관세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는데, 현재 기업의 상황은 어떠한지 묻는 질문에 '미국의 관세와는 무관함' (62.9%)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음'(25.7%),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음'(11.4%)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트럼프 관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권에 있는 기업들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38.5%),'기타(국내원자재 가격변동, 철강제품 관세정책 등)'(30.7%)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15.4%), '미국에 완제품 직접 수출'(7.7%), '중국 외 멕시코, 캐나다 등에 부품·원자재 수출'(7.7%)순으로 답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정책들 중 가장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추가 관세 부과'(71.4%),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 및 최소 면세 혜택 박탈'(21.4%),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25% 관세 부과'(7.2%)순으로 답했다. 향후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관세정책이 보다 구체화될 경우, 기업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간접영향으로 기업 매출 감소'(69.2%)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고객사·유통망과의 계약 조건 악화'(15.4%), '미국시장 內 가격경쟁력 하락'(7.7%), '부품·원자재 조달망 조정'(7.7%)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보다 구체화될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관세에 대비한 현재 기업의 대응이 어느 수준인지 묻는 질문에는 '원가절감 등 자체 대응책 모색 중'(61.5%)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아직 대응계획 없음'(30.8%), '아직 동향 모니터링 中'(7.7%)순으로 답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내수경기 부진과 국내 정치불안, 트럼프發 관세정책 등으로 올해도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지원을 위한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정부와 국회에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 분야 국가첨단전략 산업 기술 명시 법안 개정', 그리고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별 전용 요금제 도입(전기료 인하 또는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다양한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맛있는' 여행이 뜨고 있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조사(2023)에 따르면 여행객의 34%는 지역 맛집과 음식의 품질을 여행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또 세계음식여행협회는 전체 관광객의 53%를 미식 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미식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전망이다. 맛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순천시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미식과 여행이 결합된 관광모델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이다. 이는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까운 미식의 나라 일본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교토부 미야즈시다. 관광객 대부분이 당일치기로 머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야즈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와 정치망 어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야즈시는 '음식의 도시'로 자리 잡으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순천시의 소상공인 종사자 비율은 20%에 육박해 전국 평균 17.9%를 상회한다. 이는 순천시 경제가 서비스업, 특히 소상공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탄핵 정국, 美 관세폭탄 현실화 등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순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경제 전반이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천시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을 육성하고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 순천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왔다. 10여 년 가까이 개최해 온 '순천미식대첩',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은 순천의 미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축제다. 특히,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친환경적 운영 방식,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 2월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천맛집 100선, 로컬빵집 등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 맛집 목록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각 음식점의 특색과 지역 식재료, 조리법 등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식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풍부한 미식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2025 순천미식주간'을 진행한다.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와 도심 곳곳을 무대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맛집 인증식, 미식 워크숍 및 푸드쇼, 지역 셰프들과의 토크앤다이닝, 포트럭 파티, 차 명인과 함께하는 티마카세 등이 계획되어 있다. 미식 워크숍의 경우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가 참석해 남도 음식과 식문화에 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꽃이 만발한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순천의 제철음식을 즐기는 정원 미식피크닉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낙안읍성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낙안풍류 미식 낭만투어', 전통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전통 시장 투어' 등 다채로운 미식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미식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수립한 '생태미식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인 비건(채식) 메뉴 개발, 순천 인기 메뉴 간편식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댕세권' 완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조성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현판식을 비롯해 멍냥 서바이벌 OX퀴즈, 댕댕스타 패션쇼, 기다려게임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알뜰벼룩시장과 반려동물 캐리커처 그리기, paw카소 미술교실,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할 반려견 봉사단 「순댕이」 발대식과 유기동물 보호소와 연계한 입양행사 '데려가개',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수의사와의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650여 명, 5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이용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 이어 순천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로 1800여 제곱미터(㎡) 규모이다. 시민들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권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배설물을 수거하는 스마트 배변처리시스템과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인 펫토렛을 설치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섬박람회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안 사업 건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은 국보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구축해 전통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관광자원 확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은 섬박람회 연계 사업으로 섬 접근성을 높여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벨트 확립을 목표로 한다. 정 시장은 이후 김명중 재정성과심의관과 면담해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건의 사업 2건에 대해 논의했다.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2030년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른 시설 설치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예타 면제를, '전라선 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은 전남 동부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임을 강조하며 예타 통과를 피력했다. 여수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행사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로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면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게 되며, 지정된 환급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한 후 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환급소는 오전 9시 00분부터 오후 5시 0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편의성 강화 및 볼거리 확대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우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조성과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스카이타워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장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전망대로 개조한 건축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모티브로 한 파이프오르간, 해수담수화 설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예술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박람회 폐막 이후 시설 노후화와 활용도 저하 등의 문제로 운영이 축소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카이타워는 여수박람회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다.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워터커튼 설치 △전망대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관람 편의성 강화 및 볼거리 확대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층에는 '미디어아트 관람실'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이는 과거 스카이타워의 반구대암각화 영상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여수의 자연을 소재로 한 영취산 진달래, 진남관, 오동도 등의 모습을 빛과 소리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또한, 1층에는 과거에 설치된 담수화 설비의 의미와 상징성을 계승하기 위해 '워터커튼'이 설치됐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바다의 가치를 표현하며, 1층의 3개의 반원 형태 워터커튼은 동·서·남해 삼면이 바다와 접한 대한민국을 상징한다. 20층 전망대는 밝은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활용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밝고 희망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과 함께 스카이워크의 투명 유리바닥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워터커튼과 어우러져 '바다와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스카이타워의 외관 또한 새롭게 변신했다.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시그니처 컬러로 선정하여 비상계단, 캐노피, 간판, 엘리베이터까지 동백의 강렬한 붉은 색으로 꾸며졌다. 높이 67m의 스카이타워를 더욱 돋보이게 할 투사등은 수시로 색깔을 바꾸며 야간에 스카이타워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꼭대기의 조명은 멀리 밤하늘을 향해 빛을 뿜으며 마치 남해 바다 위 등대를 연상시킨다. 앞으로 국내 야경 명소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수박람회장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는 연중무휴 10:00 ~ 22:00까지 운영한다. 2025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타워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뱀띠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공영민 고흥군수, 광폭 행보로 농수산물 수출 CEO 역할 강화… 안정적 수출 기반 마련 다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고흥산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김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바슈퍼푸드(대표 필립배)와 5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흥산 김과 인도네시아 가쓰오부시를 결합한 김자반 제품을 생산해 한국,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는 지두방아시아(대표 임준호)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TMK(대표 강병수)와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출협약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고흥 농산물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현지 유통업체인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쌀과 나물류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협약으로 고흥군은 쌀 20톤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으며, 이는 베트남과 같은 세계적인 쌀 생산국에서도 고흥 쌀의 품질이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의 파라다이스 몰에서는 고흥 김을 홍보하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열었으며, 행사 시작 20분 만에 고흥 김부각 등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김부각이 바삭하고 고소하다"며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는 고흥산 쌀과 나물, 김을 활용한 김밥 시식 행사를 열었고, 현지 소비자들은 신선한 재료와 깊은맛을 호평하며 한국의 맛을 경험했다. 고흥군은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APKASI)를 방문해 무시 라와스 군(郡) 피 수하르또니 군수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협의를 통해 고흥군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거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열어, 고흥 농수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농어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흥 농수산물 판매의 선봉장으로서, 그리고 행정의 책임자로서 앞으로도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 제일의 고흥유자 원료 사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유자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활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용량 320㎖)이다. 고흥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온화해 예부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에는 비타민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엽산, 칼슘 등도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일면 덕흥·점암면 여호 보건진료소 올해 말 개소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1차 의료서비스 제공하며 의료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보건진료소 2개소(동일면 덕흥리, 점암면 여호리)를 올해 안에 신규 개소할 예정이며, 관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의 시설 개보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고,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특히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장비 교체를 위한 총 12억 원(국·도비 10억 원, 군비 2억 원)을 확보했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3개 복지사업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 대상 소득·재산 조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기초생활보장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31,08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42개 금융기관 및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확보된 65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 여부를 재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급여 중지, 자격변동,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 안내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해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해당 급여 사업 부서에서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변동 등으로 인해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및 다른 복지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수급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57대 차량 대상 종합 점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4주간, 군 산하 공용차량 157대 대상 종합 점검과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차량 성능, 부품 외관 상태, 의무보험 보장 범위 등을 차량별 특성에 맞춰 꼼꼼히 확인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실과소 및 12개 읍면의 관용차 운행 직원을 대상으로, 12대 중과실 항목과 실제 사고 사례를 담은 영상 자료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형춘 재무과장은 “보성군은 2023년 12월, 차량 점검과 안전교육, 재난 대응 운전 교습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공용차량 관리규칙』을 개정했다."며, “정기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과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용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용차량 관리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수동변속 차량으로 운행되는 제설‧산불 대응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교습 제도'도 함께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한 기초 영농 기술교육 추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회(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벼, 감자, 고추, 키위 등 기초 작물 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작물 생리 이해,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농업 관련 세무‧법률 기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또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비결을 배우고,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보성군 전입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 예정자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5월 7일까지며, 교육 신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boseong.go.kr/atec) 의 교육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기계운영팀(☎061-850-5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 “청소년의 꿈 응원합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청에서 보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안스님, 봉갑사 주지)가 지역교육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각안 스님, 문찬오 이사장 등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각안 스님은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군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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