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소식

지역 농가 농산물 활용 그린바이오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 상생 모델 확인 선진사례와 순천시의 접목, 생태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할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 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6박 8일간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의 선도 도시와 기관을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 육성 현장과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경제 성장,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이다. 시의 이번 해외 방문은 이 산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구상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순천시 연수단은 1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펫산업 트렌드를 파악한 후, 록시땅 본사를 방문했다. 록시땅은 프로방스 지역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역 농민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프로방스 지방의 록시땅 사례는 바이오산업이 단순히 생산에만 머무는 상황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등이 결합해 경제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순천시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 '아그로 푸드파크'와 '농업의 하버드대'라고 불리는 '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하여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천 SNS와 소통해요. 홍보실, 청년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협업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3일 동천 장대공원 옆 동천에서 '벚꽃아래 SNS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부서와 협업하여 각 SNS 채널을 홍보하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순천시 유튜브 구독 시 순천시 굿즈 증정 ▲청년센터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룰렛 이벤트 참여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 팔로우 시 예쁜 꽃 한 송이와 포토 엽서를 제공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는 아름다운 동천 벚꽃을 배경으로 거울 포토존을 준비하여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등 7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8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동천 뱃길을 따라 항행하는 정원드림호가 올해 들어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정원드림호는 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해 벚꽃이 흐드러진 동천의 옛 뱃길을 따라 왕복 5km 구간을 운항하며, 이용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 같은 뱃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아침 10시 정각,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출발한 정원드림호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운항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당시 옛 동천의 뱃길을 복원하는 의미를 담아 처음 출항한 이래 국가정원 방문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4월 초는 정원드림호 운항 코스인 동천 산책로의 벚꽃이 만개한 시즌으로, 봄바람을 가르며 30~40분간 진행되는 선상 투어 동안 화려한 풍경을 남기려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들어 첫 출항하는 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한강보다 좋다"며 “천변이 가까워 순천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선장님이 국가정원과 뱃길을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운영될 정원드림호는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배의 특성상 사전 예매는 어려우며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봄시즌 현재, 탑승시간 기준으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탑승료는 성인 기준 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저렴해졌다. 오후 2시와 마지막 출항인 오후 7시에는 5척의 드림호가 한꺼번에 출항하는 퍼레이드 형식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특히 해 질 녘에 출발해 동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퍼레이드가 인기를 끌었다.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 수상…섬박람회 성공개최 기대 부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최초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를 산출해 산업, 문화, 도시, 농·식품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및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소비자 설문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77.01점을 기록하며 신안, 통영, 남해, 거제, 안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춘 섬 생태관광과 웰니스·온택트 관광으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동항 수변공원에 조성될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과 진남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여수의 매력을 선사한다는 복안이다. 또, '거북선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동동북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76개국이 참여한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9개 분야 77개 사업…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국·도비 예산 확보 당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27개 부서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연계사업 공정률 등 구체적인 추진 상황과 국·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전망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 중인 섬박람회 연계사업은 완료된 12개 사업을 포함해 9개 분야 77개 사업으로 섬박람회 주·부행사장 조성, 교통 대책, 섬 관광·숙박·음식 등의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박람회장 도시 숲‧정원 조성 △스마트 조명등 설치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섬섬캠핑장 조성 등이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65개 사업에 대해서는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점검과 동시에 사업 내실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의 조직으로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섬박람회를 1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진척도를 정확히 파악해 연계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 3년간 국비 지원…국제회의 활성화 및 국제회의도시로의 경쟁력 강화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준비하는 전략적 단계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설한 제도다. 시는 이번 예비지구 선정으로 문체부로부터 최대 3년간(2년 지원, 평가 후 1년 추가 지원)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마이스(MICE) 산업 기반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국제회의산업 육성 △예비 국제회의지구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국제회의 참가자 편의 제공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심사를 앞두고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집적시설 등을 전수 조사해 연계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국제회의 유치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산불 희생자 애도와 산불 예방에 행정력 집중 위한 조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4월 5일(토)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4월 12일(토)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 따른 조치로, 군은 행정력을 산불 예방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당초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군집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식을 준비했으나,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또한,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내 스마트팜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인재육성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고흥형 호티센터(horti-center)' 운영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해 있는 실증기업 ㈜그린씨에스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가 협력해 지역 내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 네델란드 원예산업의 세계화 전진기지이며, 원예분야 첨단기술 개발과 상용화, 원예기술과 시설물 수출, 기업 연계 등 스마트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흥형 호티센터는 스마트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 양성 프로그램으로, 고흥산업과학고 스마트팜 학과 학생들에게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첨단 온실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 실습, 스마트팜 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흥산업과학고 내에 실습 시설을 구축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을 목표로 하며, 향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에 따라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스마트팜 기업 취업 및 창업 지원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 진행 입점 수수료, 사용료, 광고료 전부 무료... 사장님, 가맹점 신청하세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공공배달앱 '금요일에 오는 행운 먹깨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앱으로, 국내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와 입점 수수료·광고료·월 사용료가 무료이고,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적립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먹깨비' 앱에서 최소 주문 금액 12,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3,000원 연계 할인 ▲배달비 무료 이벤트 ▲공짜 배달 가맹점 월 20만 원 지원 등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될 예정이다. 공공배달앱 입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입점 서류(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를 준비해 먹깨비 누리집(https://mukkebi.com) 또는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성에서 살아보고, 느끼고, 함께하는 두 달간의 농촌 체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두 달간, 보성군 귀농귀촌 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촌형 사업'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협력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지역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은 회천면 '다향울림촌'과 복내면 '한국천연염색 숨' 등 총 2개소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향울림촌' 참가자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보성에서의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천연염색 숨'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 예정이며, 현재 대한민국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에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 탐방, ▲귀농‧귀촌 관련 일자리 체험, ▲보성군 주요 작물 재배 기술 및 수확물 관리 실습,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받게 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보성군의 주요 산업인 차(茶), 농산물 재배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보성의 정체성과 생활 기반을 생생히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개월간 마을에 체류하는 연수생에게는 재능기부 활동 참여 시 월 최대 30만 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한편,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2기 참가자도 운영 예정이며, 만 18세 이상 전라남도 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061-852-2282) 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 061-850-5991)로 문의하면 된다. 4월 15일까지 접수 … 12개 분야, 총 4억 2천만 원 규모 초등생 대상 '새싹키움 장학금' 신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95명, ▲미래인재 68명, ▲희망나래 16명, ▲보금자리 63명, ▲한울타리 35명 등 12개 분야로 총 550명에게 4억 2,7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친권자가 보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 타 지역 주소를 두고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싹키움 장학금'이 신설돼 관내 초등학생 100명에게 학습 환경 조성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해당 학교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재단 이사회의 최종 심의로 대상자가 결정되며, 장학금은 6월 중 지급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및 보성군장학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성군장학재단 사무국(☎061-853-694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보성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특기 적성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재능 개발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재능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5개 학교에 5,000만 원, ▲'꿈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2개 학교에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5회 장학금 수기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부자와 수혜자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장학회보'도 발간해 장학 정책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유정복 시도협 회장, 지방분권형 개헌과 정부 구조 개편… 전남대 강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2일 전남대학교에서 '위기의 한국 정치, 지방 분권형 개헌으로 극복하자'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사회과학대학 별관 31호실에서 전남대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 연구소의 초청으로 강연에 나선 유 협의회장은 “우리나라는 특별시와 특례시가 많고, 법률도 특별법이 넘쳐나는 특별공화국"이라며 “이러한 특권 문화와 특권 사고는 보편타당한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 특권 문화를 정상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가 예산 의결 시기를 어기고 법원이 재판 기일을 지키지 않는 것도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중대재해"라고 규정하고,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와 법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정치중대재해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지방정부로 분산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토의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서 “국가 주도 서열문화를 조장하는 교육부는 폐지 수준으로 개편하고, 각종 보조금과 교부금 그리고 인사와 조직으로 지방정부 위에 군림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도 혁신해 미래 국가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획하는 가칭 '미래전략혁신부' 역할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시장인 유 협의회장은 민주화 과정에서 광주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며 1980년도 광주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고, 인천에서는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이 있었다고 두 도시를 소개한 뒤 지난 1월의 출생아 수 증가율도 인천과 광주가 각각 1, 2위로 저출생 문제를 선도하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협의회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두고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정치권은 승복해야 하며, 헌법재판소도 찬반 양측을 모두 설득할 수 있는 판결문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대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적은 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을 국민이 행복한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호남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출범한 영호남상생발전포럼 광주전남전북지역 회원들은 이날 오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본관에서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의 광주 방문을 환영하면서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samwon5599@ekn.kr

경찰,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돈봉투 의혹…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일 지난해 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뇌물수수·공여 등)를 받는 나주시의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장단 선출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첩보를 입수해 시의원 1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나주시의원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자료에서 혐의를 입증할 일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익산시, 치유농업 도시 조성 박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심신 건강을 돌보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치유농업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1억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치유농장 육성 △사회서비스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 △농촌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 등 3개 분야의 치유농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작업, 원예, 동물 교감 등 농업 활동과 농촌 경관을 통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건강 회복을 유도하는 새로운 농업 분야로, 건강 증진과 사회적비용 절감, 농촌 소득 창출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치유농장 육성 사업으로 국·도비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치유농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들의정원(원예활동) △플로리움(허브디톡스) △왕궁굿파머스(밀새싹)등 3곳의 치유농장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원예·허브·밀싹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각 농장의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 안정과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지난 3년 동안 1720명이 익산을 찾아 치유농업을 경험했다. 이같은 프로그램들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치유농업 온(ON)'포털에 소개돼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삼기면 '우리들의정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중앙경진대회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올해는 '꽃채움 농장'이 신규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돼 꽃차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은 복지와 농업을 연결하는 '농업기반 사회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들의정원 △플로리움 △산들강웅포마을 △미륵산늘품치유농장 등 치유농장 4개소가 참여했다. 이들 농장은 지난해 36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총3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감신경 활성도 30%증가, 스트레스 11%감소, 집중력 24%향상 등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올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연계 기관 확대와 참여자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유농업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하기 위해 '농촌치유관광 콘텐츠 개발'사업도 병행한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 개발과 플랫폼 연계 판매를 통해 치유농업의 경제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익산시는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인대학에서 치유농업 과정을 운영하고, 전북 유일의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와 협력해 지역 농업인들의 2급 치유농업사 취득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익산에는 총7명의 치유농업사가 자격을 취득해 치유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치유농업을 매개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건강한 순환구조를 만들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은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농촌에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미래형 산업"이라며“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농촌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해 익산을 치유농업 일번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농가소득 향상 위해 논콩 재배 확대 나서 논콩 재배면적 현재 919㏊에서 1500㏊로 확대 또 익산시는 벼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가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논콩 재배 확대에 본격 나섰다. 시는 논 타작물 전환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콩을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논콩 재배면적을 현재 919㏊에서 150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논콩 재배 확대 추진단을 구성하고, 직불금 지원, 교육·기술지도, 농기계 임대, 병해충 방제, 종자 확보 등 정책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농가·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논콩 재배 확대 추진단'을 운영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 공동 경영체와 들녘별경영체를 육성하는 등 콩 전문재배 조직화를 통해 재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다. 또 논콩 재배 농가에 초기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현금 지원도 진행한다. 정부와 협력해 논콩 재배 시 ㏊당 최대 200만 원, 동계작물 밀과 연계 재배 시 ㏊당 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콩 유통·가공시설 설치와 농가 컨설팅을 위한 33억 원 규모의 전략작물산업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정밀 농업 기반 '밀-콩 작부체계 보급사업', 기계화 장비 보급, 병해충 방제, 종합관리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장기임대 가능한 콩파종기와 탈곡기, 종합처리시설 등을 확충 구비해 콩재배의 기계화·편의성도 높인다. 또한 시는 논콩 재배 최신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농업인대학 논콩 전문 CEO과정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8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재배법, 병해충 방제 기술 등 실전형 컨설팅도 지속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 선호 품종인 '선풍', '대찬'등 정부 보급종 1만5200㎏을 공급했으며, 일반 농가 채종 우량종자를 연계·알선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우량종자 채종포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콩 재배는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품질 논콩 주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소식

정 시장, 자원봉사자들과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참여 전북 익산시가 사랑의 밥차를 끌고 경북 청송군을 찾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밥차'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익산시는 구호 텐트를 비롯해 쌀, 생수, 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정 시장은 구호 물품 전달 후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밥차 봉사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정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상실감과아픔을 외면할수 없었다"며 “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하러 왔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활발히 이어온 바 있다. 우선 시청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도 경원상사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청송 현장에서 '사랑의 밥차'로 직접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갔다. 시민들의 기탁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송학동 지역 단체 200만 원, 여산면 주민 130만 원, 동산동 지역 단체 120만 원, 평화동 주민 100만 원 등 익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영남에 닿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아파하고 돕는 것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발 빠르게 달려가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쌈채소 재배 김진표 농가, 산란계 농가 김정우 농가 첫 인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인증제 농가가 탄생했다. 익산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가공품의 생산·품질 관리 체계를 검증하고, 소비자가 생산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여산면 김진표 농가(농산물)와 성당면 김정우 농가(축산물)를 익산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로 각각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진표 농가는 여산면 원수리에서 양배추와 쑥갓, 아욱 등 쌈 채소와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김정우 농가는 성당면 장선리에서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꾸준히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왔다. 두 농가는 30여 일간의 심사 과정을 진행한 결과 위생적이고 깨끗한 농업환경과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점이 인정돼 인증 농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3월 총 42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일부 농가에 대해 인증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200농가 이상 인증을 목표로 추가 심사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는 품질이 보장된 농산물로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와 가치를 함께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가공품의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인증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적합한 생산물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소비자는 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지, 생산자, 재배 이력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농산물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준하는 기준으로, 제초제 사용 여부와 친환경 인증유무에 따라 인증 단계를 달리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유기축산·동물복지·HACCP중하나 이상의 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대상이 된다. 로컬 가공품은 주재료의 100%가 익산산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이어야 하며, 주·부재료를 포함해 전체의 50%이상이 인증 농산물로 구성돼야 한다. 수입산 농산물은 사용이 금지된다. 이 밖에도 '익산로컬푸드인증 정보관리시스템(iksanlocal.kr)'을 통해 소비자가 포장지의빠른 응답(QR)을 스캔하면 생산지, 생산자, 품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시, 봄철 산불 예방·단속에 총력 청명·한식 맞아 성묘객 증가 대비 산불 집중 단속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국가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상황 해지 시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봄꽃 개화 시기와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의 야외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13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비상 대기 조치하고, 산불취약지 순찰, 마을 방송,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입산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고의는 물론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의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 소각행위 금지,성묘 시 화기 취급 주의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kje725@ekn.kr

책의 도시 전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운영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책의 도시 전주시가 영유아기 때부터 부모와 함께 독서 습관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은 책 꾸러미 배부와 책 놀이, 책 읽어주기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현재 참여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각 도서관마다 자원활동가와 함께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의 경우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명을 모집해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부터 꽃심·송천도서관에서 생후 6~12개월, 건지·삼천도서관에서 생후 13~24개월 각각 10가족씩을 대상으로 총 8주간 운영된다. 이어 올 하반기(9~10월)에는 금암·효자도서관에서 생후 6~12개월, 서신·쪽구름도서관에서 생후 13~24개월 각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또한 평화도서관(6월)과 인후도서관(9월)에서는 생후 25~48개월 각각 15명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말 가족과 함께하는 책 놀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5월 26일 건지도서관에서 '행복한 부모를 위한 컬러테라피'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특강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가까운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책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도서 수령 방법은 해당 도서관에 책 꾸러미 잔여분을 확인한 후 전주시 영유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아기수첩)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별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각 도서관별로 부모와 아기가 언제든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책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소식

◇ 익산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정헌율 시장, 1일 시민과 버스 출근…친환경 교통 실천 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청사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도보·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4월의 첫날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헌율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편리한 청사 이용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익산을 만들어가는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과 함께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요일제'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청사 주차장 홀짝제 운영과 함께 주차 수요 분산과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신청사 입주 이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운영과 직원 주차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방문인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을 정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문화 조성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왕궁보석관광지, 13m 상공 가르는 '롤글라이더' 개장 4월5일, 높이 13m·길이 360m 최대 속도 30km/h 운행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신규 놀이체험시설 '롤글라이더'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 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최대 속도30km/h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 또한 긴급 상황 대응 및 안전 교육,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익산시 인구늘어 호남 4대도시 탈환 총인구 26만7629명, 전월 대비 308명 증가 익산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6만7629명으로, 전월 대비 308명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증가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연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283명, 11월 171명이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호남4대 도시에 등극했다고 부연했다. 눈에 띄는 점은 30~39세 경제활동·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순증이다. 이 연령대는 지난해 월평균41명 증가하며, 이전까지의 감소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는 980명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전국적인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추진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률을 높였다. 실제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주택'을 이유로 익산에 유입된 인구가 늘고 있으며, 기존 유출 집중 시기(12~2월)의 유출 인구도 44% 감소하는 등 인구 유출 억제에도 성과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때 33만 인구를 기록하며 호남3대 도시로 자리했던 익산이, 이제 다시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통해 익산을 정착하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금강 따라 부여·서천 잇는 유람선 첫 항해

익산시가 금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람선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웅포면에 위치한 (유)금강유람선이 시민과 함께하는 신규취항 기념 무료 운항에 나서며, 지역 관광의 새 물꼬를 텄다고 1일 밝혔다. 유람선 '곰개나루호'운항은 익산·부여·서천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곰개나루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조된 21톤, 47인승 규모의 유람선으로,지난달7일 유선 면허를 정식 취득하며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첫 항해에는 시민 등4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취항에 앞서 인명구조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람선이 출항하는 웅포 곰개나루 일대는 성당포구마을,용안생태습지공원,바람개비길,익산 공공승마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갖췄다.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지역 관광 자원이 수상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복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업자를 응원하고, 금강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익산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함평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무정면은 무정면사무소 직원들과 경남 고성군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무정면사무소 직원과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은 상호 교차 기부와 함께 두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지역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영선 무정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기획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어린이 전시 '키치' 주제로 작품 전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봄을 맞아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시와 어린이 전시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기획전시 '해충, 따개비, 이끼 : 스며들고, 달라붙고, 얽히며' 전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6월 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이한나·정혜정·구기정 작가가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를 분리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이한나 작가는 불결한 존재인 해충을 회화와 조각으로 되살려내, 이들이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세계의 일부임을 드러낸다. 정혜정 작가는 따개비의 시선을 빌려 바다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상 작업 를 선보이며, 구기정 작가는 이끼처럼 미세한 존재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명과 기술 사이의 복잡한 얽힘을 표현한다.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 '최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키치한 세상' 전시 또한 같은 날 개막해 7월 1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진행된다. 키치란 값싼 모조품을 뜻하는 말이지만 작가는 키치에서 영감을 받아 헌 옷, 실, 천과 같은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일상 속에서 접했던 물건들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4월 26일, 5월 31일, 6월 28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당자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스안전차단기' 및 'LPG용기 시설개선' 지원 총 270가구 대상, 읍·면사무소 통해 신청·접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5세 이상 서민층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설치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대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설치비용은 29만 원으로 자부담 10%(2만 9천 원)가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공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543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심리상담서비스 최대 64만원 바우처 제공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이 연중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동네 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평군은 선정된 사람에게 총 8회(1회당 50분 이상)에 걸쳐 1: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최대 64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마음 건강을 돌보는 첫 걸음이 중요한 만큼 많은 군민분들께서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월 30일까지 신고기간 운영…지역 내 법인 1124여 개 신고 대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지방세로, 모든 법인은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단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 의무가 있어 납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은 안분율에 따라 각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나누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본점 소재지 등 한 곳에만 신고할 경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며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신고하거나 함평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법인세 신고 시 직권 연장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단,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시행돼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해 신고·납부 안내 홍보에 주력해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마지막 주에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 그 전에 신고·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명예 주민증을 발급 후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 입장료 50% 할인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10% 할인 이리네 농장 체험료 20% 할인 등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에 걸쳐 총 21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제공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모두가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할인 혜택은 할인업체 정보 등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신광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영식) 위원 30명은 지난달 28일 곡성군 죽곡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선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자치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날 신광면 자치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장영식 신광면 주민자치회장은 “2기 자치회가 출범한 가운데,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신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이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구복규 군수가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의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우호 교류 도시인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인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임야 및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면적이 넓고 농촌지역이 많은 나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가 잦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 나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나주 관내 주요 등산로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홍보 △산불 예방 홍보물 및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등산객,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도 적극 유도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경지에서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전에 신고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예방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