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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소식

◇익산시, 공무원 사칭 계약 사기 주의 당부 계약 관련해 업체 소개하며 선입금 요구 시 즉시 의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계약부서를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려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사기 수법은 자치단체 계약부서 담당자를 사칭해 발생하고 있다. 공무원을 가장해 공사·용역·물품 계약과 관련된 업체에 연락한 뒤 특정 업체를 소개하면서 물품 대금이나 계약 관련 비용을 선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칭범들은 자치단체 직원을 가장하기 위해 공무원 이름을 사용하거나 계약관련 업무를 언급하는 등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급하게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며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익산시는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사기 범죄라며 자치단체는 계약과 관련해 특정 업체를 소개하거나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업체와 관련 단체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계약 관련 사칭 범죄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며 특정 업체와의 거래를 권유할 경우 즉시 의심하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 관련 비용의 선입금을 요구하면 절대 송금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계약 관련 문의는 반드시 해당 자치단체 공식 대표번호나 계약부서에 직접 확인해야하며,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112나 자치단체 계약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녹색정원도시 익산, 시민 정원전문가 키운다 '제11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개강…70여 명 수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양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제11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는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정원디자인 전문 교육과정이다. 시민들의 정원 조성·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6일 교육 장소인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 70여 명이 참여하며, 상·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학기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2학기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정원 설계 △치유정원 △분재 예술 △도시농업 △옥상녹화 등 다양한 정원 관련 분야를 다룬다. 또한 실습과 현장 견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실제 정원 조성과 관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박율진 전북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해 정원 디자이너 1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정원사 양성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통해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도내 최초 디지털 지역화 교재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 개발·보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 맞춰 익산 지역을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디지털 지역화 교재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이번 디지털 지역화 교재는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기와 전자칠판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화 교재를 디지털 교재로 보급하는 시도는 도내 최초로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원광대학교교육발전특구사업단과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는 △학습 콘텐츠 내에서 활용 가능한 자체챗봇을 통한 실시간 검색 기능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을 고려한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 △로그인 없이 바로 접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학생 친화적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익산교육지원청 누리집의 '빠른 메뉴'에서 바로 지역화 교재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별도의 절차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디지털 교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개발 및 검토 과정을 거쳤고 3월 중 관내 초등학교에 전체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을 보다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 지역화 교재는 학생들이 자신의지역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학습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중동발 위기에 ‘비상경제대응TF’ 가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동 지역의 전쟁 위기로 인해 치솟는 기름값과 생활 물가를 잡기 위해 '비상경제대응TF'를 긴급 가동하며 경제 지키기에 나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TF회의'를 열고, 대외 상황 변화가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기획팀은 △민생물가안정팀 △석유가격안정화팀 △수출입지원팀 등 여러 부서들이 모인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기름값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우리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물가가 덩달아 뛸 것을 우려해 선제적인 대응에 들어간다. 주요 대책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물가가 저렴한 '착한가격업소'를 더 많이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유소들의 기름값 동향을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중동을 비롯한 해외로 물건을 파는 수출 기업들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연결해 줄 방침이다. 상황이 길어질 경우 참여부서를 더 늘려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인 기름값 상승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있는 상황"이라며“민생과 직결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잃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광주과학기술원(GIST)·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와 업무협약 체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미래전략산업 분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남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과 전공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맺은 대학은 대학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소속 교수진 및 전문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 지원, 실험·실습 기자재 및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해남공고 AI 마이스터고 전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3월 21~22일, 소비촉진 사은행사 3만원이상 구입시 1만원 상품권 환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3월 21~22일 이틀간 해남읍 5일시장에서'해남읍 5일시장 소비촉진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1,000만원과 상인회 부담 5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특히 해남읍 오일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수산물동 정비와 잡화동 건물 재건축으로 새단장을 완료해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사은행사는 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시장 정비에 협조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해남읍 5일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남사랑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카드 결제 후 발급된 영수증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경품권을 배부해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품은 ▲1등 상품권 10만원권 ▲2등 상품권 5만원권 ▲행운상 상품권 1만원권으로 구성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 올해 시상 규모 확대 해양치유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치유객 유입을 위해 '제2회 완도해양치유센터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여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치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숏폼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과 함께 완도 주요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영상이 담아야 하며, 개인·팀당 1점을 출품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 시상 규모는 ▲1등(마스터 치유상) 100만 원 ▲2등(오션 감동상) 2명 각 50만 원 ▲3등(힐링 로그상) 3명 각 10만 원이다. 우수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독보적인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센터 이용객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가 널리 공유되어 많은 분들이 해양치유의 효능을 느껴볼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의 추진력과 국회의원 협력 결실… 전라남도 지원 속 3.6기가와트 집적화단지 지정 21조 원대 미래 먹거리, 해상풍력 중심지(메카) 도약 진도의 거센 바람, '황금 파도' 되어 돌아온다 '바람연금'시대 개막 20년간 1.4조 원 규모 이익공유, 세대당 약 430만 원 수익 예상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방소멸 위기 돌파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5일에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6GW)'를 지정함에 따라 진도 해역이 대규모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진도군에는 2033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은 1단계(1.47GW)와 2단계(2.13GW)를 합쳐 총 3.6기가와트(GW) 규모의 대단위 집적화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3~4기와 맞먹는 거대 용량으로, 약 25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수준이다. ▲ 21조 원 규모 민간 투자 전망… 진도군 '고정 수입'만 3,000억 원대 이번 지정의 가장 큰 성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다. 총사업비 20조 원과 공동접속설비를 건설하는 비용 1조 600억 원 등 전체 21조 원이 100퍼센트(%) 민간 자본으로 투입된다. 특히 진도군은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단지 지정에 따라 2031년부터 매년 막대한 한전전력기금 수익금을 배분받게 된다. 단계별 수익은 1단계에서 연 46.7억 원, 2단계에서 연 107.5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기대수익으로 20년간 총 3,084억 원의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확보하게 되어 지방재정 자립도의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여기에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금 890억 원(특별지원금 826억 원, 기본지원금 64억 원)이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 세대당 연 436만 원 '바람연금'… 주민 수용성과 이익공유 모델의 승리 단순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넘어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보편적 복지'의 길도 열렸다. 이른바 '바람연금'으로 불리는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다. 진도군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사업비의 4퍼센트(%)를 투자한다면 관내 16,329세대를 기준으로 1세대당 연평균 약 436만 원의 수익금을 배당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접 지역에 따라 세대별로 최대 1,000만 원에서 최소 100만 원까지 지급될 전망이며, 이는 20년간 총 1조 4,260억 원 규모에 달한다. ▲ 진도군-지역구 국회의원-전라남도 '삼각 공조'가 만든 쾌거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은 지자체와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행정의 승리'라고 평가된다. 지난해 10월에 사업을 신청한 후 불과 반년 만에 지정을 끌어낸 배경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의 중앙 정치권 관계망(네트워크)과 진도군의 강력한 추진력이 있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진도군민은 물론 송전선로 경과지인 해남군민들까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말까지 군 작전성 협의 등 남은 과제도 긴밀히 협의해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 또한 “이번 지정은 진도의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어업인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재선 도전 선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광양 르네상스' 비전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행정체제 변화와 관련해 “광양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이를 성장의 계기로 삼아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와 산업 지원 확대는 기회 요인으로, 자원 집중에 따른 지역 간 격차 심화 가능성은 과제로 짚었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인구 증가세 유지, 약 6조9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언급하며 지역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광양 르네상스'를 내세우고 산업, 행정, 복지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 동부권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도입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청년 정착 기반 마련, 일자리·주거 지원 확대, 탄소중립 도시 조성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환기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이 중요하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리턴매치 뒤집혔다…진도군수 이재각 후보, 김희수 ‘오차범위 밖’ 우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진도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김희수 군수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진도투데이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진도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47.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인정 전남도의원 32.5%, 기타 인물 9.9%, 지지 인물 없음 5.9%, 잘 모름·무응답 3.9% 순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김희수 군수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결과가 확인됐다. 김인정 도의원과 김 군수의 가상 대결에서는 김인정 34.0%, 김희수 32.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기타 인물은 20.7%, 지지 인물 없음 8.8%, 잘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반면 이재각 전 청장과 김 군수의 양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 전 청장이 49.9%로 김 군수(33.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기타 인물 7.9%, 지지 인물 없음 5.4%, 잘 모름·무응답 3.3%로 조사됐다. 세부 지표에서도 이 전 청장의 우세가 나타났다. 이 전 청장은 가선거구 53.4%, 나선거구 42.3%, 남성 48.3%, 여성 51.5%의 지지를 얻었다. 김 군수는 가선거구 31.1%, 나선거구 38.8%, 남성 37.8%, 여성 29.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8.6%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이어 지지 정당 없음 3.2%, 조국혁신당 2.7%, 국민의힘 2.1%, 기타 정당 1.2%, 개혁신당 0.8%, 잘 모름·무응답 0.8%, 진보당 0.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김 군수가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로 '외국 처녀 수입 발언' 논란과 욕설 파문, 학위 논란, 사법 리스크 등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본격 착수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KTX익산역 중심 약10km구간 실증…7월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KTX익산역과 주요 도심 거점을 연결하는 약10㎞구간에 첨단 자율주행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실시 및 확정 설계를 마무리하고, SK텔레콤 컨소시엄과 곧바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차량과 도로 간 실시간 통신(V2X)을 위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구축' △차량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와 운전자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신호개방서비스 도입' 등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원광대~익산역~익산시외버스터미널 구간(4.8㎞)에서 시범 운행을 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배산체육공원~익산역~전북대 특성화캠퍼스 구간(5.1㎞)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실증 운행된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의 초정밀 통신 인프라 기술과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 적용하는 안전하고 혁신적인실증 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익산시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교통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협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익산형 자율주행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 교통인프라 고도화, 스마트주차장 조성 등 교통ICT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사업은 익산시의 미래 교통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도시 경쟁력 향상과 첨단 모빌리티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농가상생 직거래 장터 개최 익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16~18일까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과 익산시청 농산유통과가 주관해 농가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상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익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비롯해 무항생제 계란,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계약 종료로 인한 출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철 농산물의 폐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내 잔여 물품은 재단이 일괄 매입해 관내 복지시설 등 필요 업체에 전량 기부될 예정으로, 농가의 긴급 소득 보전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익산푸드재단은 앞으로도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로컬푸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임 이병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취임 이후 농가 상생을 위한 장터를 운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두 센터장은 16일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서남해안 5개 시·군 서남해안 섬벨트와 트리엔날레 비전 공유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과 한국섬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W.I.N.(World Island Net) 포럼이 해남126 오시아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해남군을 비롯한 목포, 완도, 신안, 진도 등 5개 시·군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시작된 win 포럼은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향으로 모색하기 위해 서남해안의 5개 시군이 포럼 개최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로 6번째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섬, 예술로 잇다: 서남해안 섬벨트와 트리엔날레의 미래"주제로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섬벨트'라는 광역적 관점에서 트리엔날레(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미술전시회)를 조명하는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2030년 서남해안 섬벨트 트리엔날레 개최를 목표로 섬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예술로 승화하고, 세계적 예술축제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예술제 모델 구축을 집중 논의했다. ▲일본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관계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서남해안 섬벨트 트리엔날레 추진방향 및 전략 ▲5개 지자체 매력자원 발굴 및 트리엔날레 적용 방안 ▲정부부처 및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W.I.N. 포럼은 섬이 가진 고유한 매력에 예술이라는 생명력을 불어넣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작점"이라며“W.I.N.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서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5개 시군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생산 기반 구축, 청년농 육성, 가공 연구개발 등 전분야 레벨업 현장중심 농정 강화로 군민 체감효과 높이는데 주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의 핵심 사업을 대폭 확대·개편해'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로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농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가공, 안전, 연구개발까지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미생물 공급시스템을 개선한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V균 등 일반균종에 더해 병해충 예방 기능성 미생물 생산을 확대한다. 이에따라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 미생물 △채소·과수 선충 방제 미생물 △나방류 방제 BT 등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고초·유산·효모·광합성·BV·BT균은 연중(토·일·공휴일 제외)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농가 재배면적 기준으로 산출·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2리터 소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용기를 지참하도록 변경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현장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기존 마늘·양파 중심에서 배추, 감자까지 대상 작물을 확대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조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협의체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업기계를 구입, 기종별 내용연수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장기임대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계화 모델 정착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균일화, 규모화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미래 농업 활성화에도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는 18~49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청년농 노지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을 0.5㏊이상 재배하는 청년농 대상으로, 5개소 내외를 공모 선정해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트랙터 부착 마늘 수집형 수확기, 승용형 양파 정식기, 배추 전 과정 기계화, 자동관수(토양 수분 센서) 등 검증된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며, 자율주행 키트·파종기·수확기·운반로봇 등 생산비 절감 장비와 자동관수·스마트 방제·병해충 예찰 장비를 패키지로 보급해 기계화 생력화와 이상기상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현재 식량(58명), 노지채소(52명), 시설채소(31명), 축산(34명), 과수(18명), 가공·유통(35명) 등 6개 분야 228명이 활동 중이다. 현장컨설팅, 전문가 초빙 강의,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해 청년농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한다. 2026년에는 지난해 개발된 가공상품에 대한 기술이전과 제조공정 표준화를 추진한다. △ 장립종쌀 활용 레피시 4종 △ 반가공 고구마 상품 4종 △ 기능성 표시 해남 배추김치 3종으로, 해남 배추 소비 확대를 위해 경상도·경기도식 양념 레시피를 새롭게 개발하고, 관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판로 확보에 나선다.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국내육성 사료작물 실증 및 보급을 확대한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연구(1㏊) △ 알팔파 지역적응 실증(3㏊) △ 논 이용 연중 생산 작부체계(10㏊) △ 신품종 혼파 재배(5㏊) △ 농식품부산물 사료화(2개소) △ 사료 급여 기계화(5개소) 등 자급 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해 사료비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총 3억5,500만원을 투입해 수질·토양 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종합 진단체계를 구축한다. 수질(영양염류, 유기물 등)과 토양 중 중금속(수은) 함량을 정밀 분석해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을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농컨설팅을 제공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 해남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병해 예방, 병해충 진단 체계 구축으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병해충 진단실을 구축해 RT-PCR 등 25종 장비를 도입하고, 덩이줄기썩음병 병원균 밀도검정과 실시간 PCR 진단체계를 확립해 덩이줄기썩음병 토양 진단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정 결과는 DB로 구축해 방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병해충 교육·현장지도도 병행한다. 또한 발병 임계농도 규명, 품종별 저항성 검정, 진단 매뉴얼 수립과 함께 진단키트 특허 출원을 추진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우량 종순 생산, 특허미생물 방제효과 검증, 세척·선별 자동화, 수확 기계화 실증, 기후변화 대응 표준 재배기술 확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나아가 주요 병해 동시 검정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생육·수량 예측, 저항성 품종 육성 등을 통해 '해남고구마 품질 경쟁력 강화' 체계를 완성하고, 해남고구마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존 농작업 안전교육과 현장지도에 더해 농업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한다. 농작업안전관리자가 현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고용이 있는 농업경영주에게 농약보관함 비치, 소화기 교체, 전기 분전함 소화패치, 농기계 안전반사판 설치 등 개선조치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생산 확대, 기계화 기반 확충, 가공·연구개발 강화, 청년농 육성까지 농업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농정으로'농어촌수도 해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 블루카본 해조류 가치와 해조류 보고 완도 위상 세계에 알릴 것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3월 13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 결의 대회를 열었다. 군민 결의 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신의준 도의원, 완도군 의원, 해조류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축사 ▲슬로건 퍼포먼스 ▲박람회 추진 상황 설명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박람회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라는 과제를 해결할 열쇠가 바로 완도 바다에 있다"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인 해조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박람회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와 전복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2028 국제 행사 승인을 향한 군민이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역설했다. 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 4인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기후 위기의 해답인 블루카본 해조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5만여 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표출했다. 참석자 전원이 '박람회 성공 개최', '군민과 함께' 등의 구호가 적힌 슬로건 카드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쳐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박람회장에는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관, 홍보관 등 4개 전시관과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도 진행될 예정이다. 13억 투입, 경제림·재해 방지·지역 특화 조림 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2026년도 조림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조림 사업은 기후 위기로 인한 산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주 소득 증대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산림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은 정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50 탄소 중립' 정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이번 사업도 이에 발맞춰 실시하게 됐다. 군은 기후·입지 여건과 산림 생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 경제림(47ha), 재해 방지(10ha), 지역 특화(45ha) 등 총 102ha를 대상으로 조림을 조성한다. 한계 농지, 수변 구역 등 활용도가 낮은 유휴 토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산림 외 토지에도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토지 소유자는 경제 수목 식재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종은 지역 환경에 조림하기에 적합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황칠나무와 편백, 완도호랑가시, 붉가시 나무 등을 식재한다. 특히 조림 후 숲 가꾸기와 풀베기, 칡덩굴 제거 등을 통해 고사 및 생육 저해를 예방하고 조림 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는 물론 재해 예방과 쾌적한 산림 환경 조성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산림 정책을 통해 숲을 건강하게 가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92개 점포 골목형상점가 구역 지정으로 소상공인 지원 선할인과 환급 혜택 등이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박차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구조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침체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쌍정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적극 지원한다. 진도아리랑수산시장 일대의 92개 점포가 골목형상점가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제곱미터(㎡)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역을 지자체가 지정하는 제도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상점가로 인정받기 어려웠던 음식점 밀집 지역 등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전통시장에 대한 혜택과 유사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한 점이며,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관광객과 소비자는 선할인과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 조직은 신청서, 구역도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후 신청해야 하며, 진도군은 신청 구역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통시장법의 개정으로 지정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온누리상품권의 유통을 활성화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기획] 권력의 비하인드 ‘민형배 녹취록’ 파문(하)…제보자X가 기록한 정치인 ‘민형배의 민낯’

에너지경제신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지난해 9월 30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약 20분 분량의 녹음파일을 입수했다. 녹취에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제보자X와의 접촉 경위, 폭력조직 두목과의 통화 내용 등에 대한 민 의원의 설명이 담겨 있다. 본지는 녹취 내용의 공익성을 고려해 제보자X의 유튜브 방송과 이메일 회신 등을 통해 주요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관련 내용은 총 3회에 걸쳐 보도한다./편집자 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겨냥한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 온 제보자X(이하 X)가 민형배 의원(당시 검찰개혁TF단장)의 정치적 이득에 속아 배신당한 사연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제보자의 비밀유지를 위해 국회 출입 규정까지 위반했던 제보자와의 만남은 민 의원이 조폭에게 정보를 발설하면서 울분을 토해야만 했던 사연도 담겼다. 민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 앞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X를 돈을 달라고 하는 사람, 진짜 엮일 뻔했다"는 발언으로 X의 실체를 비하했으나 X가 취재파일을 공개하면서 민 의원이 언급한 사실은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2일 민 의원은 기자간담회 녹취파일 본보 보도와 제보자X의 취재파일 영상이 유튜브 아만다미디어를 통해 14일 공개된 이후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16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입수한 녹취파일과 취재 자료에 따르면 X는 라는 제목의 영상과 취재 파일에서 “제 삶이 어디까지 무너질지 모르지만, 이 영상 기록만은 남겨야 할 것 같다"며 “정치적 결과물이나 검증없이 정치적 특혜를 받아 거물 정치인이 됐던 괴물을 다시는 만들지 말자"는 뜻으로 실제 경험한 '정치 사기꾼 민형배'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기록했다. X가 민 의원과 접촉하게 된 계기는 2024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4년 6월 7일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고, 같은 달 12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되자 X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정리한 취재 파일에는 그해 6월부터 쌍방울 관련 인물들과 접촉하거나 통화한 시점, 이른바 '쌍방울 옥상 파티' 정황 등이 시간순으로 기록됐다. X는 이 사건을 윤석열 정권 시기 검찰 권력과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조직폭력 세력이 결합한 사건 조작이며 호남 일부 정치인들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X는 처음에는 언론을 통해 문제를 알리려 했지만, 고민 끝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찾기로 하고, 당시 검찰개혁 TF 단장이었던 민형배 의원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통화에 성공했다. 민 의원은 X와 첫 통화에서 “등록 절차 없이 제 차를 타고 들어오면 조용히 들어올 수 있다. 제 방이 가장 안전하고 조용하다."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X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다음날인 6월 28일 첫 만남을 가졌고 7월 1일 두 번째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X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취재한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사건'의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고 한다. 취재 파일에 따르면 김성태가 수원지검 1313호실에서 '연어 술파티'를 열고 회사 업무까지 봤으며 이 과정에서 5만원권 현금 30억원 규모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정황 등 8가지 굵직굵직한 사실들을 화이트보드에 써 내려가면서 발표했다. X는 민 의원에게 “이 취재 내용이 공개되면 제보자와 내부자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반드시 보호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보호 장치를 마련해 준다면 취재한 자료 전체를 제공하고 쌍방울 내부자 2명을 설득해 사건 전반을 직접 진술하도록 하겠다"는 분명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했다. 그러나 두 번째 비공개회의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가 사건의 구조를 설명하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순간 민 의원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 “회장님, 저 민형배입니다." 라고 말한 뒤 쌍방울 관련 인물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통화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X는 통화 상대가 한때 광주 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이었던 여운환으로 기록했고 다음 날 내부자로부터 연락이 와 “김성태가 민주당 움직임을 눈치챈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제보자와 내부자의 신변 보호를 강조하고 비밀을 유지해달라는 X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비공개회의 현장에서 조폭 두목에게 정보를 흘린 것이다. 이후 민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사건을 공개하자는 제안을 하자 X는 큰 실망을 느꼈다고 했다. X는 이를 두고 “사건의 실체 규명이나 제보자 보호보다 정치적 활용에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X는 사건을 포기하지 않았다. 민주당 내 다른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등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제보자X가 돈과 자리를 요구했다더라. 심지어는 민형배 의원이 당 관계자들에게 “제보자X 파일은 받지 말라."는 뜻밖의 말을 들었다고 기록했다. 당시 X는 내부자 노출 가능성 등 위험 속에서 대응 방안을 고민하던 시기 민형배 의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사과하세요. 반성하세요"라고 언성 높이며 “앞으로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통화를 마쳤다. 그는 이 통화에서 “그에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민형배 의원은 그해 7월 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검찰개혁 TF 단장에서 물러나자 X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이해됐다. 이 사건의 진실이 아니라 정치적 스포트라이트가 목적이었다는 것을."이라고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제일 가깝다고 말하는 민형배 의원, 그를 향한 기대와 배신, 그리고 사건의 진실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섰다고 느낀 순간들이 기록된 이 취재파일은 단순한 정치 제보를 넘어, 권력과 사건 사이에서 정치인 민형배의 선택이 어떤 계산으로 이뤄졌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오후 1시께 민 의원의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자신의 이메일과 비서관의 이메일로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답변은 하지 않았다. 12일 민 의원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문자메시지를 통해 답변서를 재촉했으나 회신은 없었다. 캠프 측 윤 모 보좌관, 이 모 비서관도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고 문자메시지 답변에도 침묵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코레일 전북본부 소식

익산시, '제6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3월16일~5월29일, '환승기록: 익산편' 주제로 교통 기록물 집중 발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교통의 중심지 익산시가 시민들의 추억 속에 잠들어 있는 '길 위의 기록물'을 깨운다. 익산시는 오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승기록:익산편-길에서 만난 기록'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익산을 연결해 온 '교통'관련 기록물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대상은 △옛 기차표 △버스 회수권 △운전면허증 △이리역 폭발 사고 관련 기록 △경운기 부품 △자동차 번호판 등 익산의 교통과 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물이다. 교통 기록물이 아니더라도 △익산의 옛 모습 △지역 축제·정책 관련 기록 △일상이 담긴·사진·일기·영상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를 지닌 기록물은 모두 출품 가능하다. 시상식은 10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1명(100만 원) △최우수상3명(각50만 원) △우수상7명(각30만 원) △장려상34명(각10만 원) 등 총4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도록, 전시회,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있다.아울러 익산의 역사 연구와 교육,홍보를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기록물 전시·보존·관리뿐만 아니라 기증자를 명예의 전당에 올려 예우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이 겪어온 수많은 이동과 만남의 기록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들께서 간직해온 교통 관련 기록물들이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 집중호우 대비 고설재배시설 지원 예산 5억5000만 원 들여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신규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예산 5억5000만 원을 들여 '호우피해 대비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설재배시설은 지면보다 높은 위치에 재배용 베드를 설치하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시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1월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18농가(5.6㏊규모)가 신청했으며, 올해 사업 대상자로 10농가(3㏊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용동·용안·망성 지역 농지에서 고설재배를 희망하는 시설원예 하우스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지원 내용은 양액기와 고설재배시설 설치비의 50%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동당 최대1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 47농가(480동, 32㏊규모)가 사업 참여 의향을 보인 만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고설재배시설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재해 예방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보강지주대와 온도저감자재, 폭염 예방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사후 복구보다 예방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학교급별 관리자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 2026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감 회의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교(원)감 2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교(원)장·감 회의」를 개최했다. 12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2026년 상반기 익산교육의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학교급별 관리자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익산교육지원청 3과 1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의 주요 업무와 상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10대 핵심과제의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추진의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신임 교(원)장과 교(원)감 소개 시간에 정성환 교육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가 더해지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익산교육 공동체의 동행과 연대를 다짐하는 분위기로 한층 뜨겁게 채워졌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는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상반기 익산교육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과 더욱 촘촘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대택 코레일 기관사, 무사고 100만km '대기록' 달성 23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운행 완수…익산역서 축하 행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는 익산기관차 승무사업소 소속 황대택 기관사가 현직 기관사로서 '운전무사고 100만km'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황 기관사가 운전하는 ITX-새마을 열차가 여수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하는 순간, 23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100만km 운행이라는 대기록이 완성됐다. '운전 무사고 100만km'는 지구 둘레를 25바퀴 도는 거리이자, 서울~부산 구간을 1250회 왕복하는 동안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 도달할 수 있는 기록으로, 철도 기관사가 평생에 걸쳐 꿈꾸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1992년 입사한 황대택 기관사는 “지난 33년간 '고객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는 신념 하나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퇴직하는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이어 "오늘의 결실은 묵묵히 응원해 준 아내와 가족,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두희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오랜 기간 철저한 자기관리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안전을 지켜온 황 기관사의 책임 의식이 전북본부 전체로 확산되어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54년 만에 부활...‘익산시 신청사 시대’ 활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54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익산시청 신청사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13일 신청사 광장에서 열린 개청식을 계기로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익산시청은 지역 도약의 새로운 심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건립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외빈과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16명이 무대에 올라 익산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기념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개청의 기쁨을 나눴다. 가수 박남정과 배아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4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익산시청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 1970년 지어진 기존 청사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로 꼽힐 만큼 노후화돼 안전성 문제와 공간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2021년 첫 삽을 뜬 이후 단계별 공사를 추진해왔다. 2024년 1단계 공사를 마친 데 이어, 2단계 공사까지 최종 마무리하며 반세기 만에 현대식 청사 건립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새롭게 들어선 청사는 단순히 행정 업무만을 수행하는 관공서의 틀을 깨뜨렸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시민동아리방, 시민전산교육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민 친화형 열린 청사'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익산이 재도약하는 심장이 될 것"이라며 “이 새로운 터전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익산이 나아갈 지도로 삼아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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