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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정원과 산사에 물든 봄 따라, 여유로운 꽃 산책 겹벚꽃 그늘 아래 잠시 멈추고, 차 한잔에 스미는 봄의 여운 맛으로 기억하는 계절, 입안 가득 봄이 피어나는 순천의 제철 밥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꽃이 피고, 감각이 깨어나는 봄이 왔다. 온몸으로 계절의 감각을 만끽하고 싶다면 올해 봄 여행지는 '순천'이 제격이다. 순천은 지금, 꽃과 바람, 향기와 맛이 여행자에게 천천히 스며드는 봄을 품고 있다. 순천의 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바람을 타고, 맛을 보고, 손끝으로 만지고, 향기로 채워가는 '오감의 향연'이다. ▶ 봄이 물든 순천만국가정원, 여유로운 꽃 산책 5월, 순천만국가정원은 그 이름 그대로 '봄이 물든 정원'으로 변신한다. 스페이스허브, 네덜란드 정원, 노을 정원에는 수십만 송이의 튤립이 활짝 피어 형형색색의 봄빛을 선사하고, 워케이션 주변 유채꽃밭은 황금빛 물결로 봄의 절정을 장식한다. 루피너스, 델피늄, 다알리아까지 어우러진 풍경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다. 이 정원의 봄은 걷고 머물러야만 온전히 느껴진다. 꽃 사이로 부는 바람, 햇살 아래 반짝이는 물결 속에서 진짜 봄이 피어난다. ▶ 물길 타고 흐르는 바람, 정원드림호 위에서 만끽하는 순천의 봄 정원과 도시를 잇는 또 하나의 봄길은 바로 물 위에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정원드림호'에 오르면, 수면 위를 천천히 흐르며 정원과 도심의 경계를 부드럽게 넘나들 수 있다. 물 위로 비치는 나무와 하늘, 바람결에 실린 꽃잎,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은 잠시 일상을 잊게 만든다. 발걸음 대신 물결 위에 몸을 맡기면, 정원에 여유로움을 더하며, 순천의 생태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체험이 된다. 정원드림호를 타봤다면, 도심 속 봄꽃 명소인 풍덕 장미정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향기로운 장미가 꽃을 피우는 이곳은 도심 속 낭만의 공간이자, 봄날의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인 포토 스팟이다. ▶ 겹벚꽃 그늘 아래 잠시 멈추고, 차 한 잔에 스미는 봄의 여운 정원에서 멀지 않은 천년 고찰 선암사는 이 계절에 더욱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벚꽃잎이 겹겹이 쌓인 꽃터널을 이루는 선암사의 봄은 고요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흐드러지는 겹벚꽃과 고찰의 조화는 걷기만 해도 자연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평온함을 안겨주며, 특히 새벽이나 이른 아침의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걷고 보고 느낀 봄의 끝자락엔,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은 그런 여정에 어울리는 쉼의 공간이다. 덖은 찻잎으로 차를 따르고, 한 모금 머금는 시간. 잎에서 솟아난 향이 코끝을 간질이고, 따뜻한 찻잔은 손끝에 여운을 남긴다. 잠시 말을 멈추고 차를 마시다 보면, 그제야 비로소 여행의 진짜 맛이 입안에서 피어난다. 순천의 봄은 빠르게 흘러가지 않는다. 오히려 이곳에서는 계절이 천천히 몸 안에 들어오고, 감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든다. ▶ 맛으로 기억하는 계절, 입안 가득 봄이 피어나는 순천의 제철 밥상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남도의 맛이다. 로컬 식재료와 깊은 손맛이 어우러진 짱뚱어탕과 꼬막정식은 순천을 대표하는 별미로, 누구나 한 번쯤 맛봐야 할 남도 한상이다. 여기에 봄이면 꼭 맛봐야 할 계절 한정 별미, 도다리쑥국이 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쑥의 향과 부드럽고 담백한 봄 도다리의 조화는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순천 시내 재래시장 주변 식당, 동천변 토속 한식당,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해장 전문점 등에서 봄 한정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순천의 로컬 식당에서는 제철의 풍미를 더해주는 봄나물 반찬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데쳐 초장에 곁들인 두릅, 향긋한 냉이무침, 아삭한 달래장, 신선한 돌나물 겉절이 등 봄 식탁의 정취를 더해주는 나물 반찬들이 함께 상에 오른다. 쌉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두릅은 물론, 봄나물 고유의 향긋함이 더해져 상차림 하나에도 계절이 오롯이 담긴다. 그리고 선암사 일대에는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염소 떡갈비 전문 식당들이 모여 있다. 부드러운 염소고기와 특제 양념이 어우러진 떡갈비는 은은한 산 내음 속에서 즐기기에 제격이다. 겹벚꽃 산책과 야생차 체험을 마친 뒤 찾으면 더욱 특별한 순천형 로컬 보양식으로, 건강과 입맛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봄철 미식 여행의 완성이다. ▶ 순천에 머물면, 봄이 더 오래 남는다 예로부터 봄을 잘 보내면 한 해가 풍요롭다고 했다. 순천의 봄은 그 말의 의미를 온전히 체감하게 한다. 눈부신 꽃빛 속을 걷고, 바람을 타고 흐르며, 한 잔의 차로 마음을 덖는 이곳의 봄은 단순한 계절이 아니라 삶을 정돈하는 시간이다. 스쳐 지나가지 말고, 머물며 느껴보자. 진짜 봄은, 순천에 있다. 방향지시등 점등률 및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시민 교통문화 수준 높게 평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내 1위,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2위를 차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전행태(51.16점), 보행행태(17.78점), 교통안전(20.36점) 등 총 89.29점을 획득하여 전국 인구 30만 미만 시 중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전행태 항목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행태 항목 중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과 더불어, 순천시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최근 수년간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통안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생태적, 실용적인 청사로 시민에게 행정서비스 제공, 원도심 문화생활환경 개선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42%에 달하며, 오는 8월까지 철골 및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에서 동측으로 확장하여 대지면적 25,843㎡, 연면적 47,143㎡ 규모(지하 1층~지상 6층)로 건립된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권 회복과 생활·문화·경제 공간 확충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에는 시민과 함께 열린 공간인 북카페, 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부터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앙공원과 6곳의 중정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하에는 52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신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문화스테이션'도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스테이션은 연면적 12,419㎡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신청사 동측에 건립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층, 은퇴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설계돼,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문화스테이션은 골조공사를 마치고 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싱가포르 협약업체 엘엔씨(LNC Pte Ltd)에 1천만원 상당 농수산물 수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순천시와 순천시농식품수출협의회 주관으로 해룡산단 내에 위치한 ㈜경덕농수산에서 싱가포르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초 순천시가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에 참관하고 현지 유통망과의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된 동남아 신시장 개척의 성과로,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엘엔씨(LNC Pte Ltd)를 통해 총 1천만원 규모의 농산물 4개 품목과 건어물 3개 품목이 수출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ASEAN) 중심 국가이자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잇는 외교 허브로, 세계 2~3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항만 물류 중심지이다. 이번 순천시 농수산물의 첫 싱가포르 수출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차식은 단순한 물류 출발이 아닌, 순천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수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명소인 철쭉동산이 최근 만개하며, 봄을 맞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철쭉 명소인 동천변과 철쭉정원 일원은 약 38,000㎡의 공간에 40만 주의 철쭉이 식재되어 있으며, 매년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한창을 이룬다. 물결처럼 이루어진 철쭉 길을 걷다 보면 작은 정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정자는 철쭉 길을 따라 펼쳐진 정원의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평화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철쭉 등 봄꽃과 함께한 힐링의 순간, 그 자체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은 튤립 등 봄꽃이 150종 200만본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이번 주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속삭임과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방문객들은 삶의 여유를 되찾고,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며, “봄을 맞이한 정원에서 꽃과 함께 마음속 피어나는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4월 25일 첫 선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고흥읍 정기 공연 지역주민 요구 부응, 상권 활성화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월 25일 저녁 9시 고흥군청 앞 고흥군민 광장에서 '고흥읍 드론쇼'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 공연과 연계해 진행되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고흥 출신 동시 작가 목일신 선생의 작품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자전거 ▲누가 누가 잠자나 ▲시냇물 등 그의 대표 동시 작품들을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캔버스로 삼아 시적 이미지를 아름답게 연출할 계획이다. 드론쇼에 앞서 저녁 8시에 시작되는 1부 버스킹 공연에서는 가요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드론쇼 이후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공영민 군수는 “매주 토요일 열린 녹동항 드론쇼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고흥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드론쇼 정기 개최에 대한 꾸준한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축제를 비롯한 군 주관 각종 행사에서 드론쇼를 개최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이를 지역대표 볼거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드론쇼는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는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민경제 지킴이 착한가격업소 오는 5월 7일까지 신규 모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서민 경제생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7일까지'착한가격업소'신규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현장 평가단이 인근 상권 평균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위생 및 청결 등이 우수한 업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현재 고흥군 관내에는 17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종으로, 소매 단위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가맹 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후, 고흥군청 경제산업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군민 체감 물가를 낮추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 및 현판 제공 ▲쓰레기봉투 등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군청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게재 ▲언론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군민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와 착한가격업소를 10개소 이상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이용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 메달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방문인증 챌린지'도 함께 추진 중이다. 4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센터 교육생 52명 모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 양성을 위해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주민등록상 1985. 1. 2.~2007. 1. 1. 출생자)으로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 후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고흥군 도덕면 스마트팜길 74) 2층 다목적 강당에서 현장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52명이며, 5월 2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 이후 지원자는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이 선발되며, 교육은 8월 사전 교육 후 9월부터 정규 교육에 들어간다. 보육센터 교육은 국비로 전액 지원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작물 기초, 환경제어, 데이터 분석 등 입문 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 온실에서 진행되는 교육형 실습 6개월, 교육생이 주도적으로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농업경영을 진행하는 경영형 실습 12개월로 총 20개월 진행된다. 입문 교육과정에는 교육 당일 숙식비를 지원하며, 교육형·경영형 실습 과정에는 1인당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해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교육형·경영형 실습 과정 중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과 현장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스마트팜 선도 농가와 농업박람회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작물 재배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3년) 지원 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 등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콜센터(☎1522-2911) 또는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061-830-5046(5044))로 문의하면 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첫 공연은 4월 25일 금요일 저녁 8시에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아나운서 박광신의 진행 아래, 의 락, K-pop 공연과 미스터트롯 3 출연 가수 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요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쇼 종료 후에는 고흥 출신 트로트 가수 이 열기를 이어받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항뿐만 아니라 고흥읍에서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이 개최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된 고흥읍 버스킹 공연이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서 함께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고흥문화회관에서 무용극 , 연극 등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공연을 상연할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 속 또 하나의 즐거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축하공연 열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5월 2일에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이 개최되어'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쉼이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날 진행되는 워터페스타에는 하하&스컬, 효린, 호미들, XLOV가 출연해 5월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나태주, 박서진, 미스김이 출연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전 군민 오징어게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아이도 웃고, 어른도 쉬는 야외 놀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올해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장 내 일부 구간에는 테이블이 설치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역 음식을 배달시켜 식사를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롯이 '식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5월 3일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 홍자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연다. 5월 4일에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 감성 발라더 정다경, 감미로운 음색의 송하예가 관객과 만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대학가요제 리턴즈' 공연이 펼쳐지며, 과거 대학가요제의 감동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열리며, 차밭 체험, 전통 다례 시연, 세계 차(茶)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마라토너들의 성지, 20년 명성을 이어가다! 역대 최다 참가자 7,800명 돌파, 보성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달린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 보성체육공원 내 공설운동장에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 및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명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이 대회는, 완만한 경사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달리는 코스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기록을 세우기 좋은 코스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은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는 풀 코스, 하프 코스, 10km, 5km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월 17일 참가 접수 마감 기준 7,8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5km 참가자는 런닝화 또는 기념 티셔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풀·하프·10km 참가자는 반바지 또는 선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는 대회 당일 보성군이 운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방문해 배번호를 제시하면, 1인 5천 원의 할인 가격으로 해수녹차탕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대회 당일을 맞아 교통 통제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요 코스 구간별 교통 통제 안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 의료 지원 체계, 자원봉사자 배치 등 체계적인 대회 운영 준비하고 있다. 한편,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푸르른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며 차향 가득한 보성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년 전국 마라톤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경찰서 소식

특별한 공간 탄생… 책 읽으며 여행 꿈꾸는 '모인여행숲도서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3일 모인공원 내에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한 도서관, '모인여행숲도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동요 교사 모임 '동요샘'과 '비·비 실내악단'의 아름다운 축하 공연은 봄날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총 393㎡ 규모로 조성된 모인여행숲도서관은 1800여 권의 여행 서적과 관련 자료를 소장한 여행 특화 도서관이다. 세계지도와 기차 모형의 서가, 기차 좌석 형태의 열람 공간 등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한 홀로그램을 활용한 '불멍존'은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함께 여행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행 공유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인여행숲도서관은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여행을 매개로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문화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책과 여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먼저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오는 26일 그림책 작가 이지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는 '츠츠츠츠', '이야호 이파라파냐무냐무', '울지 않는 달'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시,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 내년 1월 시민 중심 행정 플랫폼으로 재탄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www.iksan.go.kr)을 전면 개편하고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표 누리집을 포함해 문화관광, 29개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 총 29개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 구현 △강력한 통합검색 기능 제공 △온라인 결제 간편화를 위한 카드결제 기능 도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특히 통합예약시스템은 교육·시설 예약 및 접수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분산된 콘텐츠를 일원화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시는 보안성 강화에도 힘써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윤석 익산시스마트정보과장은 “연말까지 누리집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시민들에게 새로운 익산시 누리집을 정식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탈바꿈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누리집 개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익산, 전국 학생 핸드볼 열기로 뜨겁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학생 핸드볼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익산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제8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총 78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현재 대회 중반을 넘어서며 중·고등부 8강전이 진행 중으로, 선수들은 향후 국가대표 및 국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 경기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역 학교인 원광대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송학초등학교 선수들이 출전하여 홈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경기를 펼치고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중·고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5일, 결승전은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단 및 관계자 방문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 깊은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46년 처음 개최되어 한국 핸드볼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핸드볼협회 및 익산시핸드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 익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총41건 안건 심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민간위탁 동의안」등 총4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29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6건으로 △최종오 의원의 '익산시 의정회 설립 및 육성 지원 조례안' △강경숙 의원의 '익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이중선 의원은 '익산시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운영 조례안' △유재구 의원의 '익산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조속히 편성할 것을촉구하는 이중선 의원이 발의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완연한 봄기운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포용의 사회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익산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동연 의원–만학도의 꿈을 향한 여정,익산시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 ▷양정민 의원–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선행돼야 ▷김미선 의원–장마철 대비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의 필요성 ▷정영미 의원–익산시 자전거도로 전반적인 재구조화 촉구 ▷오임선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 침수대응 체계 강화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본회의 후에는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 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군인 사칭 사기 예방 총력 음식점·상가 대상 '노쇼', 송금 유도 수법 주의 당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경찰서는 최근 군부대 또는 군인을 사칭해 음식점이나 상가에 대량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송금 대납을 유도하는 신종사기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기 수법은 마치 군부대에서 대규모 주문을 하는 것처럼 접근해 업주의 신뢰를 얻은 후 '한 번에 계산할 테니 다른 물건값을 대신 송금해달라'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하거나, 예약 후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N0-Show)'방식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서는 이 같은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상인 대상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유사한 접근 방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상가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구대․파출소에서도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및 유사 사기 예방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방문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박성수 익산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이나 군부대는 개인에게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은 경우 반드시 해당 군부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익산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gkje725@ekn.kr

‘전주의 맛과 멋, 호치민을 물들이다’...전북도, ‘추경 확보, 국회 총력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개척을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청년마켓에서 열린 '바이전주 우수 제품 판촉전'에 베트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지 판촉전은 지난해 11월 전주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베트남으로 파견됐던 우범기 전주시장 등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현지 경제기관 및 기업들과의 통상·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기에 가능했다. 5개 바이전주 우수기업이 참여한 부스에서는 시식과 제품 체험, 현장 인터뷰 등이 이어졌으며, 유통망 '유스마켓' 입점 제품들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섰다. 특히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부스 앞은 종일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시는 판촉전 직후에는 베트남 최대 로컬 마트인 '쿱마트(CO.OP Mart)'와 베트남 내 최대 한인마트인 'K마켓'을 직접 찾아가 바이어와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쿱마트 MD들과의 만남에서는 현지 소비 성향과 가격대, 베트남 내 물류 유통 구조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최근 베트남의 트렌드에 전주 기업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K마켓 관계자들은 “베트남에서는 한류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강하다"면서 “전주만의 스토리와 브랜드 감성이 잘 묻어난 제품이라면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시는 이들 2개 마트의 경우 베트남 전역에 걸쳐 촘촘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주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입점과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는 “이번 출장은 전주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팔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감한 현장이었다"면서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교류와 판로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 전문가 및 수출 대행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유통망 판로개척단은 오는 24일까지 유스마켓 등 현지 유통망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판촉전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유스마켓을 비롯한 맞춤형 현지 마케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인 '아로비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바이전주' 우수제품의 온라인 판로개척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 전주시, 공유주차 활성화로 주차문제 해결 오는 5월 30일까지 종교시설, 공동주택, 학교 등 대상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참여 접수 올해부터 유료 개방까지 대상 확대해 개방 운영 방식에 따라 시설개선비와 운영수익금 등 지원 또 전주시는 이날 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주차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는 올해도 종교시설과 공동주택, 민간보유 건축물 등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주지역 주차 공간은 약 45만4000여 면으로, 전주시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 수인 34만3402대와 단순 비교하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전체 주차면의 96% 정도가 공동주택과 일반 건축물 등의 부설주차장이어서 건물 특성상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게 관리되고 있어, 실제 시민이 체감하는 주차장 확보율과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부설주차장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주차면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유주차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유휴시간대 비어있는 주차장을 확보해 일반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 절감과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까지는 무료개방 운영에 한해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개방주차장 확보를 위해 유료로 개방하는 부설주차장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개방주차장으로 지정된 부설주차장에는 바닥포장 및 도색, 방범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시설개선비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차장 운영 방식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무료 개방의 경우 개방기간 중 최대 500만 원의 운영보전금이 지급되며, 새로 도입된 유료 개방의 경우 운영을 통해 발생한 주차요금 수익금을 관리주체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유료 개방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시간제 운영은 공영주차장 요금의 50% 범위 내, 정기권 운영은 1면당 월 3만원 이내로 요금이 책정된다. 보조금 지원대상 주차장은 10면 이상을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 2년간 개방해야 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공유주차 문화 확산은 현대사회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과제로,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된다"면서 “인센티브 개발 및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등 개방주차장 활성화를 통한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 전주국제영화제와 동행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 전주시와 MOU 체결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가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주를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만드는 데 동행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영화 '아바타'와 '뮬란' 등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의 한국 법인인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대표 피터 유)가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지난 21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주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전주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 지원을 약속했다. '전주 프로젝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기획·개발 단계에 있는 우수한 한국 및 국제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개발부터 제작, 해외 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업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영화 제작자들이 전주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 파트너를 찾고, 실질적인 제작 자원을 확보해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있어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는 이러한 전주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주 프로젝트 개발 기획비 후원 △전주 프로젝트 선정작 중 국내 1편, 해외 1편에 촬영 스튜디오 인프라 지원 △씨네 링크 전주 인더스트리 나잇 후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쿠뮤필름스튜디오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서부에 위치한 세계적 규모의 영화 제작 시설로,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촬영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 촬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쿠뮤필름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전주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1월부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위탁운영을 시작하며 전주시와 함께 영화 산업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피터 유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 대표는 “전주에 법인을 설립한 만큼 지역 영화계와 호흡을 같이 해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전주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최근 전주대학교와 함께 한·중·뉴 합작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고 있으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과 더불어 이번 전주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독립영화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의 참여는 전주 프로젝트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주가 '영화를 만드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영화 생태계에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전주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2025년 정부 추경 국회 총력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25년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강도 높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도지사는 지난 21일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전북 지역 핵심사업 5건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 통상 및 AI 지원, 그리고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그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 AI 지원, 재해대책 등 정부추경 방향과 부합하는 사업 17건을 발굴하였고, 국회 심사 시 예산 반영을 위하여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김 지사는 ▲지역 AX(인공지능 변환) 활성화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김제 용지 정착농원 축사매입 ▲군산항 유지준설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총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30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의 AI 확산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화산업의 AI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경북 초광역 지역 AX 활성화 사업(30억 원)과 전북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사업(30억 원)에 대한 추경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군산항 유지 준설을 위한 82억 원 증액,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 27개 농가 축사매입을 위한 85억 원, 그리고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설계 용역비 5억 원 반영을 적극 요청하며, 특히 군산항의 토사 퇴적으로 인한 대형선박 입항 기피 문제와 창업인프라 조성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전북은 농생명,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AI 신뢰성 실증 모델 발굴 및 전국 확산의 최적 테스트베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AI 신뢰성 분야의 국가 차원 선제적 대응 거점을 전북에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들이 이번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도의 역량을 총결집해 국회 활동과 기재부 설득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jk7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광양시 소식

제도 혁신 · 공장 스마트화 · ESG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 공유…"임직원간 솔직한 소통창구가 선순환 만들어낼 것"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새로운 소통 플랫폼 '포스퀘어(POSquare)' 앱을 오픈한지 한 달만에, 광양제철소 · 포항제철소 등 전사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픈한 '포스퀘어'는 포스코(POSCO)와 광장(Square)의 합성어로, 사업, 조직문화, 제도, 업무 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소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앱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자신들의 생각이나 제안, 개선점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임원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해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에서 오픈됐다. 실제로, 포스퀘어 앱이 오픈한지 한달만에 작성글 100여건, 조회수 27,000여건, 댓글수 230여건을 기록하며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신사업, 복리후생 개선, 저가치·비효율 업무 개선 아이디어 등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을 개진했고, 댓글을 통해 활발한 토론 또한 진행하고 있다. 담당부서에서도 직원 제안내용에 대한 검토의견을 신속히 등록하고 있어,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공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포스퀘어 앱을 통해 임직원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광양제철소 김현서 사원은 “직원들과 경영층 간 솔직한 소통창구가 되어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최은진 대리는 “포스퀘어 앱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과 고민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뜻깊고 유익했다“며 "직원들의 작은 의견들이 모여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퀘어는 전 임직원이 함께 모여 개선점을 논의하고, 조직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조직 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퀘어'를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준 제안에 대해 별도의 포상도 검토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포스코는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소통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는 등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사카 EXPO IT산업관 및 에너지 기업관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일본 오사카에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2025오사카엑스포를 참관했다. 2025오사카엑스포는 참가국 161개국, 관람객 2,820만명 참가가 예상되는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도 한국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중요한 장으로 참가하는 행사이다. 광양경자청은 EXPO 참가 일본 기업관 중 타마야마 디지털테크 전시관 및 일본가스협회 전시관 등을 참관하며 일본의 최근 IT 산업 현황과 에너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였으며 이러한 산업 동향을 일본 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EXPO의 주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지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처럼 일본 기업이 한국에 와서 보다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투자유치에 접목하겠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슬로건으로 시민 인식 제고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4월 21일 오전 8시,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운영되는 기간으로, 매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양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탄소중립실천가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 4월 22일 저녁 8시에는 시청 등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10분간 일제히 소등 행사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까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 퀴즈'와 '소등 인증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는 네이버 폼(https://naver.me/FTXr1aWH)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4월 28일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구를 지키는 행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는 청렴협의체 회의 개최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4월 22일,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장 주재로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4월 1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개요 및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기본 틀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고위공직자들에게 '광양시 연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과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절차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인화 시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친절과 청렴"이라며 “특히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야말로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익신초남2공단 일원에서 12개 사회단체, 197명 참여…4톤가량 쓰레기 수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읍(읍장 권회상)은 지난 4월 19일 지역 내 사회단체와 함께 익신초남산단 일원 해안가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읍사무소 소속 공직자와 지역 사회단체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클린데이' 활동을 통해 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거리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광양읍사무소 직원과 권향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마음봉사단체, 한마음봉사단체, 퍼플로타리클럽, 밀알회, 그린로타리클럽, 중앙로타리클럽, 매화라이온스클럽, 뿌리회, 주담주담, ESD광양교육, 주민자치위원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등 총 12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197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산단 일대를 4개 구간으로 나눠 활동을 진행했으며, 도로변, 공터, 해안가 등에서 총 4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클린데이'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행사"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함으로써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휴일 이른 아침부터 학생과 어린 자녀들까지 동참해 봉사에 나서준 사회단체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클린데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깨끗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읍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클린데이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12차례 진행- 생명 존중 의식 제고 및 조직 내 안전 문화 정착 기대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시청 시민홀과 광양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소속 직원 7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위탁 교육 기관은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기관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로, 총 12회차(회차당 2시간) 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투입된다. 매회 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2~3명이 보건복지부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과 절차에 따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뇌·심혈관 질환의 원인과 개념 ▲심정지 인지 및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한 올바른 응급처치법 숙지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어져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오늘 배운 내용을 떠올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 공유 순천 소재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기업과 중국 기업 간 교류방안 논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회장 양전화)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상해시와 행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이시문화상회 양전화 회장도 “상하이시는 중국 내 기업의 수가 많아 해외 투자와 무역의 주역이 되는 도시"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순천시와 상하이시가 문화산업의 파트너로서 손을 잡고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협업과 주민 참여로 완성된 로컬 상권 축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역세권 소상공인, 마을조합,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9개 먹거리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을 포함한 12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마술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행사장이 한층 더 활기찼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역세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 참여했던 한 운영자는 “역세권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였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들에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간의 협업 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인·허가 부서장 참석, 위험지역 선제 점검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순천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 공유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즈넉한 고찰과 화사한 봄꽃의 조화로 '순천의 봄' 만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선암사 겹벚꽃을 주제로 한 봄맞이 스냅사진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 가이드이자 스토리텔러인 사진작가가 동행해 고찰 선암사의 고즈넉한 정취와 참여자들의 순간을 스냅사진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여행상품이다.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다둥이 가족, 부모님과 함께한 자녀, 연인, 자매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순천의 봄을 만끽했다. 참여자들은 선암사의 대표 겹벚꽃 명소는 물론, 야생차체험관과 고찰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순천의 봄을 사진으로 남겼다. 특히,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는 지역 고유의 야생차를 맛보고, 고택을 배경으로 한 스냅사진 촬영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사진으로만 보던 선암사의 겹벚꽃을 배경으로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순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겹벚꽃 스냅사진 여행을 시작으로 여름 갯벌체험, 가을 트래킹, 겨울 탐조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생태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 서천 국립 생태원 탐방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코레일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운영,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태교육과 자연 탐구 활동을 결합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피트레인 생태문화 체험행사는 청소년 4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왕복 열차운임, 체험료, 식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한, 코레일 직원 3명이 동행해 안전한 여행을 도우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립생태원의 5대 기후대관의 생태환경을 탐구하면서 환경 파괴로 점점 사라져 가는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소식

500일 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앞으로의 계획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D-500일을 기점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사무총장을 위촉하고, 주한공관대사초청 팸투어 등 해외 홍보에 시동을 건데 이어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대대적으로 나선다. 섬과 바다의 가치를 조명하는 세계 최초의 '섬' 주제 박람회인 만큼, 국내외 관심 속에 인프라 구축과 홍보 활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섬박람회장, 7월부터 시설 공사 착수 5만 5천 평에 이르는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는 지난달 부지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다. 오는 6월 용역이 완료되면, 7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전시시설 주변으로는 도시 숲과 실외 정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용역 중이다. 부행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 금오도다. 개도에 조성 중인 섬어촌문화센터는 현재 성토작업을 마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이다. 섬어촌문화센터 주변으로는 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야영장과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바다 풍광이 빼어난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비렁길 5개 코스, 총 18.5km 구간에서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 주행사장 전시관, 무엇을 볼 수 있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우선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섬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할 주제관은 행사장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섬 해양생태관, 섬 공동관, 섬 문화관, 섬 마켓관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존으로 섬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 섬박람회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 섬박람회 대표상징물로 '섬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주제관이 될 랜드마크에서는 이머시브 미디어터널을 통해 섬의 지속가능한 가치와 미래 생존 공간으로서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핵심 주제를 반영한 콘텐츠로, 글로벌 섬 도시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세계 섬 관련 석학들이 참여하는 '세계섬도시대회'를 개최 예정이다. '여수 섬 투어'와 캠핑, 트레킹 섬체험 프로그램과 남해안권 리아스식 해안을 감상하고 둘러볼 수 있는 '섬 연안크루즈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와 문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섬의 전설과 역사, 문화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과 공연으로 전달하는 예술작품으로 '섬 상징 아트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섬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통수단 UAM 비행시연과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을 모아 놓은 교통수단 위그선 운항시범등 차세대 차세대 해상교통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 국제행사, 참여국 유치가 관건 조직위는 30개국,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115개국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 상태로 지난해 해외 자매도시 중 처음으로 필리핀 세부가 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고, 5월에는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와 참가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중국 웨이하이시도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5월 일본 '오사카 박람회'와 대만 '한국여행엑스포', 하반기 싱가포르 소비자여행박람회,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참가하고 해외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D-500… 접근성, 예산확보 '숙제' 4월 23일로 섬박람회가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항공, 철도 등 접근성 개선과 예산 부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관람객 교통 편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기간 국제선을 부정기 운항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건의했다. 국내선 항공과 KTX 등 여수행 열차도 증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총사업비는 676억 원. 2조 1천억 원에 육박했던 2012년 엑스포 예산에 비교하면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섬 관광 활성화나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전 국가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남은 500일, 정부 기관,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체결,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건의 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장충남 남해군수)가 22일 9개 회원 시군 단체장과 80여 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회를 여수에서 개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회는 회장 시군에서 개최하는 것이 관례로 이번 정기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 시군 협력을 다지기 위해 특별히 여수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대한민국 유치 확정과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 장소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와 COP33 유치 관련 회원 시군의 응원을 부탁하는 한편, 오늘날 지방 소도시들이 맞닥뜨린 경기침체 및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남해안 남중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충남 협의회장(남해군수)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 상생 발전의 대표 모델이다"며, “협의회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 9개 시군으로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체육‧문화교류, 광역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공동 판매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호남권 국립미술관 유치 부각, 민간예술계 요청, 차별화된 문화시설 기대 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를 위한 새로운 운영모델 마련과 함께, 지역별 분관 설립을 위한 정책적 검토에 착수한 것에 따른 것이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현재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가칭)」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의 법적 성격을 '문체부 소속기관'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고, 운영재원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하는 방식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북부와 강원, 호남 등 전국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내년에는 '각 권역별 국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분관 후보지 선정 시에는 ▲미술관 부지 확보 가능성과 ▲운영비 분담 의지 ▲권역 내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수행 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이와 관련, 평가 기준에 부합하고 문화예술 기반과 공간적 여건을 갖춘 여수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관계자들이 정기명 여수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공식적으로 건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의 주제관을 분관 유치 후보지로 검토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는, '유휴공간의 재활용을 통한 공간 리사이클링 및 도시재생'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또한, 여수가 가진 해양도시 특성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토대로 분관 유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춰 '수요조사 대응 전략' 및 '여수만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유치 논리'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등 15명으로 구성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 모색하는 역할 수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3일 녹테마루카페에서 '2025년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의료&식사&카페 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통해 생활 복지와 정서적 치유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 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심사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시민(정책수요자)과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올해 6월까지 사례조사와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 정책디자인 결과물을 도출,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서비스디자이너가 서비스디자인의 개념 및 추진 방향 안내, 과제 운영 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 시장, “인구문제 대응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하겠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며, “인구감소와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양육 등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대 이근배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자매도시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과 여러 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전국 지자체와 여러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거북선축제 대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24시간 불법 상행위 집중 단속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봄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오는27일부터 다음 달5일까지 해양공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벤치, 테이블 등 공원 내 시설물 파손 여부 ▲ 화장실 청결상태 및 비상벨 작동여부 등으로, 파손시설물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거북선축제 기간 해양공원 일대에 50여 개의 불법 노점상들로 인해 마찰을 빚은 바 있어, 올해는 미리부터 해양공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은 시 공무원과 불법단속용역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24시간 동안 해양공원에 상주하며 순찰과 단속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종포해양공원은 시민에게는 휴식을,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우리시의 대표적인 명소다"며, “아름답고 소중한 이곳에 지난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참여 속에 즐길거리·체험·식도락 등 3박자 감성피크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지난 19일과 20일 돌산읍 일원에서 치러진 '돌산갓마을축제「2025 갓섬피크닉」'이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갓섬피크닉은 '햇살도 마음도 쉬어갓'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시민기획단과 7권역 마을 이장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적극 참여,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마을 중심의 소규모행사로 시작해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 역시 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눈길을 끌었으며, 활짝 핀 갓꽃의 정취속에 '갓섬도시락' 등 다채로운 메뉴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갓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키즈놀이터, 갓꽃길 주변을 누비며 퍼즐 조각을 찾는 '갓섬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갓섬 레크레이션' 까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다소 아쉬운 점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돌산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블루마린 & 스타로드 자전거 여행상품' 본격 운영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으로,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 군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이 제안한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는 국내 자전거 여행지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섬, 해양, 우주 테마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풍광을 따라 거금도·연홍도·쑥섬을 거치는 '블루마린 코스'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팔영산과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스타로드 코스'는 경관·스토리·이동 편의성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라이딩 자체도 훌륭하지만, 고흥만이 가진 우주·섬 자원과의 연계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X 자전거 전용열차를 통한 수도권 연계, 자전거 동호회 대상 '챌린지 투어', 지역 특산물·카페·숙소와 연계한 로컬푸드 체험 코스 등 여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비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숙박시설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기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의 창의적 제안과 행정·의회의 유기적 협력, 그리고 주민과의 참여 기반이 어우러진 결과로, 앞으로의 자전거 여행이 고흥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흥 남부권역 4개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모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수요자 모집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12개 읍·면에 해당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마지막 미보급지역인 남부권역 4개 면(도덕, 금산, 봉래, 동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개인 주택, 산업단지,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기반 마련과 함께 전기료 및 난방비 절감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2026년에는 해당 지역 개인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가정용 주택 기준으로 ▲태양광, 태양열 약 120만 원 ▲지열 약 3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발급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지금까지 공모사업을 통해 총 386개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북부권 324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마을별 순회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고흥군 홍보전' 행사 가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고흥군 홍보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주비행사 체험특별전'을 주제로 운영된 고흥군 전시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실제 우주인 용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소유즈 우주선 외피, 우주식량, 비상 생존장비 등 20여 종의 실물 우주 장비 전시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양성된 고흥 우주항공해설사들은 전시존에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우주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우주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으며, 현장 곳곳에서 호기심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에서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함께 홍보하며, 더 많은 관람객이 고흥의 우주항공 자원을 직접 체험하러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을 키우고, 우주항공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역 필수 의료 공백 최소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부터 고흥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부터 고흥군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로 인해 진료가 중단되면서, 자녀 진료를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실로 고흥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료 재개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큰 역할로 작용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운영기관에 지원돼, 전문 의료인력 확보 및 의료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미래인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벌교갯벌‧득량만‧보성강‧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 청정 보성,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도시로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기후환경과)은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전제도 중 하나로, '보존'과'발전','지원'을 조화롭게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 바다와 강, 호수를 하나로… 대한민국 생태축을 잇다 보성군은 군 전역을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태환경, 역사·문화,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핵심구역'은 △습지보호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환경보전해역(해양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법적 보호를 받는 지역으로 지정했다.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을 둘러싼 △주암호 수변구역, △친환경 농업 생산 지역(국가중요농업유산인 보성차밭 핵심지역), △내륙부 환경보전해역 등으로 설정해 핵심 생태계를 보호하고, 친환경적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협력구역'은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외의 지역으로 지역 사회와 기업, 주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 전국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준비 보성군은 등재를 위해 철저하고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왔다. 2024년 4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회의에서 예비 신청서를 심사한 결과, '다양한 생태·문화 유산 기반 위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 9월 국문본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4년 12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현지 실사 및 보완을 완료했다. 군은 일련의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 국문 및 영문 최종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세계 속의 보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 보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벌교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득량만 해역과 보성강, 주암호 등 해양과 내륙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드문 사례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는 차밭과 같은 친환경 농업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태 관광, 지역경제, 문화유산 보호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보성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청정 보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 유일 선정, 향후 3년간 국비 6억 원 지원받아 청년 활력 불어넣는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감소 대응을 목표로 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모에 선정된 '그린티모시레(대표 용수진)'는 보성군이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외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회천면 영천마을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마을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에 화답해 주거 공간과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차(茶) 원료 제공과 재배 기술 전수에도 적극 나섰다. 심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청년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주민들과의 견고한 협력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티모시레'는 올해 5월부터 향후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주제로 영천마을에서 △단기살이·장기살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명품 차(茶) 구독 서비스 출시, △청년 주도형 청년 마을 축제 개최, △창업 실험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탐색과 일거리 실험에 참여하고,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발판 삼아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본격화하고, 살기 좋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담양군, 나주시, 해남군, 완도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화순경찰서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내가 우리동네 걷기왕' 프로그램이 해보면 상모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걷기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상모·하모·운곡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둘레길 1.8km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지역내 2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걷기 실천 의지 고취와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생활터 중심 소그룹 걷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중 1개의 경로당을 선정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중 최고령 참가자 8명을 선발해 △걷기 여왕 △걷기 공주 △걷기 왕자 등의 상을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건강한 모습과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자매결연도시 주민에게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 할인 50%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축제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 해당 지자체 주민임을 확인해야 한다. 할인 대상 도시는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지 할인 협약을 체결했거나 예정 중인 △경기도 안양시 △경상남도 남해군 △충청북도 제천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경기도 용인특례시 △경상남도 함안군 △부산광역시 사하구 등 총 7곳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할인 혜택은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자치단체 간 유대감과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평나비대축제장을 방문해서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대동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27회 대동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동면 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본행사에 앞서 대동면 농악 교실의 식전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주민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동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 5연패 쾌거,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목표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강의 입지를 굳혔고, 배구 3위, 씨름 4위, 자전거 5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성적 30,350점, 6위의 성적을 기록하여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종목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체계적인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영광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체육이 주는 감동과 활력을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총 55개 사업 1270억 규모…빨라진 대선 일정에 맞춰 공모사업 대응 전략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이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 2차 보고회를 갖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공모사업은 총 55건 1,270억 원 규모다.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 지원사업(2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5억 원) 등 총 12건이 선정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 중앙부처에서 평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입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1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5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24억 원) 등의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매년 삭감되고 지방세수마저 줄어 지자체들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전체 예산의 10%가 안 되는 상황에서 대형 사업 추진 시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다. 영광군은 오늘 2차 대응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기획을 통해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방세 및 정부 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해마다 삭감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농아·시각)가 주최한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공동추진위원장 개회사 △전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환영사 △국회의원 및 의장단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2개 시·군 장애인단체의 영광군 문화탐방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를 인정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전라남도지사 표창 18명(장한장애인상 4, 유공표창 14) 영광군수 표창(6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3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행사의 슬로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함께 외친 희망의 슬로건이 전라남도 전역에 퍼져나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9일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우천에도 1500여 명 한자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난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쏟아지는 봄비에도 객석을 떠나지 않은 1500여 명의 환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관객들의 열정에 뮤지션들은'공연'으로 보답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밴드, 장성고 '이글이글'이 굵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수중 공연'을 펼쳐 보였다. 페스티벌 말미를 장식한 'YB'는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줬다. 한편, 장성군의 '무사고' 안전 대응도 주목받았다. 군은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까지 총 17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21일 '장성 방문의 해' 성공 기원 '플라워 레터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농업인단체들이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4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전날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기존 식재행사와 달리,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단체 여러분의 손길로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과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해' 프로그램 참여 및 관광 안내에 대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검색하면 된다. 군정구호·목표·5대 방침 발표, 군민과 함께하는 변화 이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민선 8기 담양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군민들에게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담양군은 다음과 같은 5대 군정방침을 설정했다. 군정방침은 총 5대 분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 매력 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빈틈없는 감동복지 △농업·농촌: 살맛 나는 부자농촌 △경제·정주: 생동하는 활력경제 △행정·소통: 신뢰받는 공감행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호와 목표, 방침은 2차례의 전략회의와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제 담양은 군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 삶 가까이에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담양형 정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 본상' 각 부문별 3명, 특별상 1명 선정…'담양군 명예군민증' 2명 선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군청 송강정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부문별 3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본상 수상자인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부회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우수선수 발굴과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다른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군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 양남근 수북농협조합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의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민의 상 특별상에는 조미자 광주전남시도민회여성회 수석부회장이 선정, 화합과 섬김의 자세로 향우회를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나눔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담양군 명예군민증은 △김혜인 담양군향촌변호사 △박다인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농정지원단 과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숨은 유공자들이 조명되어 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5월 3일 '제46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시상식을 진행해 축하할 계획이다. 현직 교감 초청 특강…자기주도 학습 핵심과 부모 역할에 대한 해법 제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지역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율곡초등학교 최두진 교감이 강사로 나서, 자기주도 학습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실천 가능한 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녀의 학습 습관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고 지원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양육 가이드를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총 30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의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뜨거운 관심dl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학습 지도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가정 내에서도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 우승 2개 대회 석권…장연우 감독 최우수 감독상 2연속 수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시청 사이클팀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사이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효민 선수는 단체추발·1km독주·1LAP에서 2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팀워크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올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낸 나주시청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나주시 체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23일 개최될 '2025년도 제1차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과 다음 달 12일에 열리게 될 '서울올림픽 국민체육진흥공단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 지자체 유일…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정책 추진 공로 23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 정책 추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기후 변화 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이는 기후 위기를 행동과 생활의 변화로 극복하자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나부터 시작!'이라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장에서는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돕는 안내 부스가 설치되며 신규가입자에게 종량제봉투 3매와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토트백, 파우치, 앞치마 중 1종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나주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그리고 관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개소가 참여하는 '소등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소등 행사는 모든 조명을 10분간 일시적으로 소등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12만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탄소중립 도시 나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성곤·정일영·오기형·황명선·김영환·채현일 의원 공동주최로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기재부 개혁 과제 모색 예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위성곤, 정일영, 오기형, 황명선, 김영환, 채현일 의원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기재부 개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60년대 개발연대의 틀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 재정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기획재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재부는 예산 편성, 경제정책 기획, 세제 관리 등 광범위한 기능을 담당하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처 간 협력과 견제 기능이 약화되고, 재정건전성 논리에 치우친 정책 운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 재정 운영의 방향을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맞추고, 부처 간 균형을 위한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개혁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권한 분산 △예산 기능과 경제정책 기획의 분리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 강화 △개방형 의사결정 체제 도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기재부 개혁과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초 철도 9월 개통…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속도 지속가능 지역성장, 생활·산업 인구 유입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개통을 앞둔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순항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0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해남 북평까지 38km로, 2028년 착공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은 해남 옥천면과 북평면에 나들목을 설치, 물류 유통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에는 해저터널 개통이라는 상징적 사업도 앞두고 있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2021년 착공 이후 6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로 관광 활성화 및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지방도 공사도 순항중에 있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해남 평남 교차로~삼산 신기 교차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마산~산이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마산 상등 ~ 산이 대진)도 1단계 구간(마산 상등 ~ 산이 노송) 착공 및 본격적인 보상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해남읍 신안을 비롯해 확포장 중인 해남~대흥사간 지방도와 연결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산 대지 구국도 확포장공사, 옥천 용정 위험도로 개선사업, 계곡 신평~무이 간 확포장공사도 올해 준공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공된 도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도 추진, 올해 마무리 예정이다. 관내 군도 272.9km 노선을 전산화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체계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 진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해남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생활·산업 인구 유입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생활인구를 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할 정도로, 생활인구 유입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며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해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 바이러스 사전 진단으로 농가 피해 예방, 현장 맞춤형 농업 지원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농작물 바이러스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조기 진단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진단키트는 농작물의 이상증상(식물 병해충 및 바이러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병해충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이 포함되며, 간편한 시료 채취와 현장 판별로 결과를 수 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현장 진단은 물론 진단 결과에 따라 방제요령, 재배관리, 작형전환 등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진단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식물 바이러스는 전염 속도가 빠르고,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남군은 이번 조기 진단서비스 추진과 함께 농업인 맞춤형 현장 컨설팅, 예찰 강화, 스마트 방제 기술 보급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어촌뉴딜300사업 등 성공적 추진,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4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의 사업의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시행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해남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2019년 2개소 150억원, 2020년 3개소 247억원, 2021년에 2개소 182억원, 2022년 2개소 17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49억원을 투입, 총 9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남성항, 성산항 등 7개소를 준공했고, 동현항 등 2개소는 추진 중이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도 2개소가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에도 관심을 기울여 차질없는 어촌어항 발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총 5억 원 투입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대상 실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양식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763ha)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 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868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바다의 자정 능력 회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되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해 해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수산 증강을 위해 총 23억 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을 위한 바다 숲 조성 △해삼 서식 기반 조성 및 씨 뿌림 △건강한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청정한 바다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임체 육성, 농가 주택 수리,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귀농인을 위한 13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 당 500만 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이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 당 5백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2개소)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형 만 원 세컨 하우스'(2개소)는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정비하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입하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제 5월 4일까지 진행, 슬로길 걷기·은하수 투어 등 인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 2만9000여 명(지난 20일 기준)이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민 DJ가 직접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4월 26일과 5월 3일에 진행되며, '202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인스타그램 채널(OR 코드)과 현장 안내소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 담는 '기(氣) 팔찌 만들기'는 4월 26, 27일과 5월 3,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자)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완도 특산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군에서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관광 정책 '완도 치유 페이'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 청년 뮤지션과 세계적 재즈 뮤지션 롭 반 바벨 트리오 협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29일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2025년 '국제 재즈데이'를 맞이해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그의 트리오를 초청해 추진하는 행사로 재즈의 정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이다. 지난해 개최된 '2024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에는 롭 반 바벨이 솔로로 참여해 화순 청년들과의 협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그의 정식 트리오가 전원 내한하여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재즈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롭 반 바벨 트리오와 함께 드러머로 무대에 오르는 신원주는 화순 출신 청년 뮤지션으로 이번 협연을 통해 국내외 재즈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되며,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운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이메일(01090590102@hanmail.net)을 통해 별도 문의하면 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적 아티스트가 화순에 방문한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은 군민이 함께 참석하여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재즈 예술 공연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꽃멍·물멍·길멍이 어우러진 감성 축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 행사가 지난 19일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행정과 주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든 정성과 열정의 결실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힐링의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복천 둔치 공간에 직원들과 부녀회가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 꽃장식은 직원들이 손수 설치했다. 행사장 중앙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의 손품으로 우뚝 세워졌다. 또한 동복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담은 지역 동호인들의 사진 전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복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한땀 한땀 헌신으로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완성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 추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의 칭찬처럼 이번 행사는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였다.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향후 동복면 정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꽃멍·물멍·길멍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축제로서 세상 모든 이에게 동복의 따뜻한 봄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TV조선 방영 예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9일 오후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인 공정식 작곡가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TV조선 '싱코리아' 녹화 방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가요제 1부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으며, 2부에서는 본선 진출자 14개 팀의 열창과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화순 11경 상,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요제의 녹화분은 오는 5월 18일 16시 TV조선 '싱코리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정식 전국 가요제에 전국의 실력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풍성한 무대로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오는 5월 18일 방영되는 싱코리아 공정식 전국 가요제 방송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오는 4월 24일부터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안전한 숙박을 위해 지역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스쿼시, 롤러 등 종목에 참가하는 전국 선수단 약 1200여 명이 이용할 예정인 숙박시설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숙박시설 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비상 시 대응 요령 및 대피 계획 지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됐다. 나주소방서는 이와 함께 숙박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 추진,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국에서 나주를 찾는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대회를 대비한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중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차단하거나 기능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 밸브 등을 잠그거나 가리는 행위가 해당된다. 신고는 국민신문고 또는 나주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건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상 신고 시에도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전장비"라며 “이를 고의로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협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안전한 나주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경찰서(서장 장승명)는 봄철 강·절도 및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봄꽃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질서유지등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경찰서 2층 '만연홀'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전략회의는 부서별 과장 등 20명이 참석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2신고 분석을 통해 5월 치안수요를 예측하고 봄 행락철 및 농번기철을 대비해 각 기능별 주요 추진 업무와 지역별 지역경찰관서의 주요 현안,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능별 협조 사항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특히, 농사일과 야외 나들이 등 지역주민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빈집털이·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과 사례 홍보 등 선제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계도, 도로시설정비, 교통안전교육, 교통순찰 활동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사건·사고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식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홍보관 운영…AI·미래차산업 집중 홍보 투자 상담·산업단지 분양·기술 전시 등 실질적 투자유치 활동 펼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25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는 AI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행정 지원, 협력모델 등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빛그린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과들을 알린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위한 1:1 기업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광주 핵심 산업단지인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젠다이브'와 '㈜보다'는 자사의 AI 서비스, 드론 기술 관련 플랫폼을 직접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광주AI융복합지구는 AI 관련 인프라, 인재, 기업이 집적화된 AI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거점이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가 구축돼 있는 등 차별화된 AI 산업 환경을 갖췄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광주의 AI 역량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끌어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재단·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일역량 지원 시범사업' 추진 5월23일까지 희망자 40명 모집…8주 직무훈련후 일경험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년재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일역량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오는 5월23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낮은 인지능력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으로, 이번 참여자 모집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무역량과 사회적 관계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청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 대표 청년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업·관계기관 협력망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의 전문인력을 결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1985년 6월2일~2006년 6월1일 출생자)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맞춤형 직무훈련 프로그램 및 일경험 △사회관계 능력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8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수별로 40명을 직무 훈련생으로 선발한다. 훈련 결과에 따라 기수별 10명에게는 실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 훈련생으로 선발된 청년은 전문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8주간 직무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훈련 기간에는 교육수당 월 35만원을 지급하며, 일경험 기회까지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8주 간의 일경험 기간에 총 140만원의 참여수당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는 직무멘토(지도원)가 함께 배치돼 업무 적응은 물론 대인관계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밀착해 지원할 예정이다. 1기 훈련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23일 오후 4시까지 구글링크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종합심리검사 또는 웩슬러지능검사 결과지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5월28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각 게시될 예정이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문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해당 건축물 찾아가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 홍보…참여율 제고 광주 84개 건축물 완료·49개는 미완료…스프링클러 설치 지원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건축물 화재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의 가연성 외장재 교체사업과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에 타기 쉬운 건축물의 외장재 교체와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3층 이상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의무 대상 건축물 중 현재까지 보강을 완료하지 않은 건축물의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업 목적, 보강 대상 및 범위, 보강 방법, 보조금 지원절차 및 규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보강 및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를 구현한다. 특히 화재안전성능 보강 의무대상 건축물은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에 보강하지 않을 경우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4개 건축물이 보강을 완료했다. 미 완료된 49개 건축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건축물이 보강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상 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축물 소유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1월 '김치담그기' 운영…'나눔과 연대'의 5월엔 매주 진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장철 외에도 언제나 김치를 담그고 싶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운영했으며, 올해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개최 시기를 4월로 앞당겨 시작한다. 일정은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는 '이달의 김치'로 선정된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4월의 김치에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가 선정됐다. 특히 5월에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매주 토·일요일에 김치담그기를 운영한다. 또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 인증기준) 을 받은 광주지역 김치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해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김치 담그기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김치가격은 원재료 시세를 반영해 매달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김장을 담아가는 본행사인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17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체 또는 단체에서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기부하는 행사는 연중 가능하며, 김치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체나 단체는 언제든지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타운에 오면 사계절 내내 광주김치를 담그고 맛볼 수 있는 연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주김치타운을 둘러보고 맛있는 광주김치의 비법도 전수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은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 수의과대학에서 전날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원 동물의 복지 향상과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치동물원 동물의 질병진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전문 의료 자문 제공 및 의료장비, 진료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 △종 보전, 질병 등 수의학 관련 공동연구 수행 △수의학 교육과 실습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치공원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동물의 질병 연구와 종 보전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의 각 전공과별 전문의료 자문과 보유한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동물의 전문 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치공원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동물원 현장을 활용해 다양한 동물 종에 대한 진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수의학 인재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은 맹수류, 해양동물,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종의 동물 진료 사례에 대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은 동물원 동물의 전문적인 진단 체계 구축, 종보전 연구, 수의학 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동물복지 및 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공원 진료팀은 지난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광주시교육청, 의대 정원 문제 등 입시 변수 대비 교원 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 지원전략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의대 정원 문제 등 입시 변수에 대비해 고3 담임교사에게 필요한 수시모집 대비 방안 세부사항, 학생부교과·종합전형 거점별・대학별・계열별 지원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특히 EBS 입시 대표강사인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강의를 맡아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연수에는 고3 담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달라지는 입시 변수를 철저히 분석해 학생 진학지도를 꼼꼼하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3 재학생(황금돼지띠) 증가(전국 4만여 명), 의대 정원 증원 이전 복귀 문제,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증원,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입시 변수가 많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변수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현장 호응에 힘 입어 입시 전까지 꾸준히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말 대학별 수시모집요강 확정 발표에 맞춰 5~6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시교육청에서 권역별・거점별・지역별・대학별 입시 설명회를 릴레이로 진행하며,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와 설명회도 꾸준히 운영한다. 7월에는 전국 13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광주진로진학박람회 개최, 상시 온라인상담, 대입디렉터 순회상담, 토요 대입상담, 수시·정시 집중상담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3월 29일 '2026 대입 수시모집 기본편 설명회'(강사 이화여대부속고 교사 박권우)를 시작으로 4월 9일 '고3 대입 맞춤형 진학상담 연수'(강사 서울대진고 교사 안성환), 4월 14일 '전남대, 조선대 대입전형 설명회'(강사 전남대, 조선대 입학사정관) 등을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입시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고3 재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담임선생님의 진학지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김동진 광주대 총장 지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이정선 교육감은 22일 교육감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동참했다. 이 교육감은 다음 참여자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 현장에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인구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학교 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행, 계기 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구 문제는 출산율 문제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 전반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며 “인구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로보틱스 등 6개 직종 21명 수상 쾌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2025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재학생 21명이 모든 직종의 금·은메달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난 7일부터 5일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10개의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모바일앱개발' 종목은 지난 15~18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됐다. 광주소마고는 이번 대회에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보안, IT네트워크시스템, 게임개발, 모바일앱개발 등 6개 직종에 32명이 참가했으며, 총 21명이 금·은메달을 수상했다. 대회 입상한 학생에 대해서는 상장, 메달, 상금을 비롯해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오는 9월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모바일로보틱스 종목을 지도한 노주원 교사는 “평일 방과 후 시간에 내·외부 강사를 활용한 훈련과 자발적인 주말 훈련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소마고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2위 학교에 주어지는 은탑을 수상했으며, 국가대표로 출전한 졸업생들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참가해 모바일로보틱스 금메달과 클라우드컴퓨팅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시간을 아끼며 대회를 준비해 IT 계열 직종에서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 시민 참여 유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유기견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며 유기견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산책·놀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한 입양 홍보에 참여한 시민에게 보호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민 참여로 유기·유실된 동물에게 휴식과 회복을 위한 안정적 보호 환경을 제공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산구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50일간 임시 보호 시 마리당 최대 25만 원까지 보호 비용(동물병원 진료·치료비는 제외)이 지원된다. 임시 보호를 희망하는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광주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임시 보호가 종료되면 광산구는 동물 보호 상태와 반환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보호비를 지급한다.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산업혁신과 반려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임시 보호 지원사업이 광주동물보호센터 유기견에게 좋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입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우리의 가족, 친구로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후 사례 공유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제도 운영,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정책 등 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광산구는 지난 1년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산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 국민다소비 유통식품관리, 외국인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집단급식소 위생 관리 등 식품 안전 및 시민 건강 증진에 노력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제조·소비 단계까지 촘촘하게 안전 관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헀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B1지구 2·6·7지역,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박현재 펜싱선수 200만 원 지정 기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5-B1지구 2·6·7지역(국제라이온스 2·6·7지역)이 지정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지역·6지역·7지역 소통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해당 단체가 휠체어펜싱 경기용품 구입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정 후원 선수는 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 소속 박현재 선수(29세, 한국전력공사)로 지난해 10월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2개와 에페·플러레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주를 펜싱 종합 1위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 선수는 현재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핵심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에 전달되는 후원금 총 200만원은 △제7지역 5지대(광주인재라이온스클럽, 광주하이원라이온스클럽) 100만원 △광주상록라이온스클럽 50만원 △제2·6·7지역 합동 봉사금 50만원이 모여 마련됐다. 박봉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제7지역 위원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라이온스가 되겠다" 전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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