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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경자청,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2027년까지 세계 최장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274객실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 중인 화양복합관광단지에 세계 최장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갖춘 비치콘도 기공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강정일 광양경자청 조합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비치콘도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총 274개 객실이 마련되며, 옥상에는 총 길이 206m에 이르는 사계절 운영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조성된다. 이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150m)를 능가하는 세계 최장 규모로, 향후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HJ디오션리조트㈜가 주관하며 총 3천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비치콘도 기공식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해양·휴양·문화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관광단지로 조성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월 22일 현장 공개 추첨 후 6월 입주 싱크대, 신발장 등 보수 완료…전년도 입주자 호평 이어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임대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299명을 크게 웃도는 459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가 올해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25호로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여수시민(청년) 16명 △전입예정(청년) 5명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유자격자에 한해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공실 임대주택을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일정 기간 임대보증금을 무상으로 공급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으로, 문수동에 소재한 부영9차아파트 중 20평형 공공임대아파트다. 시는 올해 싱크대와 신발장을 교체하고 베란다를 보수하는 등 실내 환경을 개선했으며, ㈜부영주택도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며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7호를 공급했으며,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ICLEI(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서명했으며, 특히, ICLEI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총괄국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및 지원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회원 도시를 보유한 ICLEI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COP33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힌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과 바다 등 블루카본(해양 생태계에 저장되는 탄소)의 중요성을 알렸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COP33을 유치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홍보 및 COP33 유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저탄소·녹색성장시대 물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국회환경포럼, ㈜물사랑신문사와 물종합기술연찬회(이하 물연찬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국회환경포럼 조길영 사무총장, ㈜물사랑신문사 고재옥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올해와 내년 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물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물연찬회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국회환경포럼과 ㈜물사랑신문사는 물 분야 종사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오는 9월 25일과 26일, 내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9월 10일과 1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년 연속 개최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스(MICE) 선도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연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공무원, 학회, 산업계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 물관리 우수단체 표창, 학술발표, 우수 기자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관련해 여수시는 올해 2월 경주에서 개최된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5년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회환경포럼과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섬박람회 대비 10대 섬 음식 선정…섬 음식과 조리법 등 SNS에 소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작된 '여수시 섬 음식 백서' 중 섬 주민과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10가지 음식을 선정,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나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도 홍보 영상 차량을 통해 송출할 방침이다. 선정된 10가지 섬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 앞서 시는, 관내 5개 주요 섬(금오도, 연도, 개도, 거문도, 초도)에서 섬 주민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카드뉴스에는 방풍나물과 거북손무침, 한가꾸갈치국, 전복초, 가사리무침의 지역 전통음식의 조리법이 담겨있다. 이 같은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yeosuexpo2026.or.kr) 내 박람회 콘텐츠 '여수 섬 음식 백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여수의 섬을 무대로 한 다양한 해양·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3,000원 할인쿠폰 1일 1회 지원…5월 1일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를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먹깨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3,300매 선착순 발급하며 쿠폰 소진 시 종료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민간배달앱에서 요구되는 광고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홍보활동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 및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는 3일 오후 7시 서교동로터리에서 시작돼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까지 진행된다. YGPA, 어버이날 앞두고 여수지역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여수시 소라면 복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빛나는 인생, 행복한 생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함께 준비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과 선물을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생신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복촌마을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촌마을 정명훈 이장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푸짐하고 따뜻한 생신잔치를 마련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을 전체가 밝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직접 생신잔치를 열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이동복지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을 5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건강한 마을만들기' 2호 마을로 지정된 복촌마을에는 올해 건강증진 서비스, 취미·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광양시의회,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소식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등 8개 정책과제 발굴·건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지난 4월 17일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지사에게 정책과제를 건의했으며, 이어 24일에는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 등에게 광양발전 정책과제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5건의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과제(△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국립첨단 전략산업 지원센터 건립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국립 광양해양박물관 건립 △청년특화구역(젊음의 광장) 조성 지원)를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남해고속도로 선형 직선화 사업 △남도2대교 건설사업 추가 지원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정책과제는 광양만권 산업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의 핵심 과제들"이라며 “광양시는 광양발전 정책과제가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 정당과 중앙부처, 전남도를 끊임없이, 그리고 한 걸음 빠르게 찾아가 절실함을 호소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현장 등 3개소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4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현장이다. 이 사업은 마동 1293번지와 1774번지를 잇는 길이 82m, 폭 2.5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교가 완공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메타세쿼이아 전정과 생육 상태가 불량한 수목을 정비할 것"을 지시하고, “(가칭)중금대교 구간의 단절된 시민운동길도 보도교를 설치해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정 시장은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명주마을은 2023년도 전라남도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골목길 경관개선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어울림플랫폼(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이다. 이곳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과 농업기계임대사업장 등 시설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연결도로 개설이 요구돼왔다. 정 시장은 관계 부서로부터 도로 개설안을 보고받고 소요예산, 주변 도로와의 접속, 차량 회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한 뒤 “사업비를 절감하고 추진이 용이한 구간으로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정인화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관장이 직접 부패취약분야 업무 상대방에 청렴서한문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4월 25일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 상대방에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광양시가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으로, 대외적으로 청렴 의지를 분명히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문에는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 실천 의지와 대외업무 신뢰도 향상을 위한 메시지가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당한 청탁·압력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한 경쟁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 ▲위법 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렴 문화가 정착돼 청렴이 일상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패취약분야 업무 상대방에게 청렴서한문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렴서한문 전달을 비롯해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 외부 업무 상대방 대상 청렴해피콜 만족도 조사, 청렴 공모전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매실퇴비,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 억제 가능한 기능성 비료로 인정받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실퇴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자체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을 활용해 매실퇴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작물 생육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소개했다. 시가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는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718012)을 완료했다. 특히 이 토착미생물을 접목해 개발한 광양시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퇴비로, 광양시 주요 재배작물인 양상추와 애호박 시설재배단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80ha 규모)를 대상으로 매실 부산물 퇴비를 활용한 시설재배 토양개선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매실퇴비 제품화를 위해 상표('매하리') 및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비료생산업 등록 및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록 또한 완료해 현재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매실퇴비와 관련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97-3560)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구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28일 시의회 상담실에서「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광양시의회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김보라 의원(대표), 백성호 의원, 서영배(중동) 의원,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박철수 의원, 김정임 의원 등 총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주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보라 대표의원은 “공공시설물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경로 어르신들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 실시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 비롯한 400여명의 봉사자 참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지난 26일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일대에서 대규모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만큼 '효도'를 주제로 경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에는 참여자들의 특기를 테마로 삼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와 광양시청, 금호동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약 400명의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도 행복 나눔에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 문화생활, 건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환경 테마로는 ▲도배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 ▲세탁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등이 나섰으며,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 방진·방충망 교체, 이불빨래, 전기수리와 같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문화생활을 테마로 봉사활동에 나선 재능봉사단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용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유리공예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은 미용, 네일아트, 유리공예 체험, 인물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꽃피웠다. 아울러, ▲의료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등은 건강 진단과 함께 발마사지 서비스, 응급처치 교육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효도를 주제로 진행된 만큼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의 달 맞이 카네이션이 선물로 제공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은 동행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동호인 120여 명 참여, 화합과 건강 증진 위한 생활체육행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5일 광양 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관내 9개 클럽 13개팀, 12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어르신과 동호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팀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그동안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는 지난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광양 지역 게이트볼인들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 잡으며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게이트볼은 과거 고령자 중심의 운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변화하고 있다. 가벼운 신체 활동과 더불어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운동 특성으로 인해 체력 소모는 적지만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는 조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마로클럽과 매화클럽이 맞붙으며 큰 관심을 끌었고 경기 끝에 마로클럽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고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게이트볼 축제가 어느덧 14회를 맞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회를 주최한 조합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체육활동 지원과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농업인 복지, 생활체육 활성화, 조합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농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전북도의회, 전주시, 원광대,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삼동청소년회 소식

오는 5월 3~6일 이팝나무 장터 운영으로 축제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더해 지역 소상공인과 마을공동체 참여로 내수 부진 등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 기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 지역 소상공인과 마을공동체들이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를 맞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의 부대행사인 '전주 이팝나무 장터'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주 이팝나무 축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된 이팝나무 철길 개방 행사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이팝나무 장터 운영의 2가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주 이팝나무 장터는 이팝나무 철길을 찾은 전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행사로,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전주지역 소상공인과 마을공동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상공인 및 마을공동체들은 이번 장터에서 △전주 굿즈 판매 14곳 △디저트 판매 12곳 △전주 공동체 체험 부스 10곳 △철길 식당 운영 9곳 등 총 45개의 행사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봄철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흩날리는 축제장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전주의 다양한 상품과 특색있는 디저트, 먹거리를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판매도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버블·벌룬·솜사탕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중심으로 야간 이팝나무 EDM 파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 콘텐츠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공연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놀이 체험 부스와 더불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공연을 기획했다. 또,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는 △팔복예술공장 전시회 '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전주국제영화제 전시회 '100 Films 100 Posters' 등 연계 행사들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이팝나무 장터에서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한 가성비 높은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운영해 황금연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상인과 공동체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가 착한 소비자운동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주 이팝나무 축제 기간 열리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로 우리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장터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 이팝나무 장터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 부스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없는 축제이자 친환경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전북도의회 '전북글로벌게임센터' 방문, 현장의 목소리 청취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 추진상황 점검, 게임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28일'전북글로벌게임센터(전북테크비즈센터 8·9층)'를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북글로벌게임센터의 운영상황과 주요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게임 특화 공간 및 입주지원실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게임 기업의 인큐베이팅, 게임 제작 지원 등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지역 게임산업 육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박정규 위원장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게임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전북글로벌게임센터가 도내 게임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원광대-원광보건대, 교육부 통합 최종 승인…2026학년도부터 통합 신입생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받아 2026학년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특히 이번 통합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 특례를 통해 4년제 학위 과정과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교육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양 대학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통합 모델 선정 이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교육부는 통합 원광대학교가 일반대학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여 기존 양 대학의 교육 강점을 통합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통합 원광대학교는 4년제 과정과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 연계 교육을 통해 생명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2년제 과정은 현장 및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능동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 핵심 인재 배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광역계열 모집도 확대된다. 2025학년도 농생명·바이오, 디자인융합, 창의문화융합계열에 이어 2026학년도에는 의생명융합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이 추가로 광역 모집을 실시한다. 또한 2년제 과정 입학생에게도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편입 혜택 및 특별 편입 제도를 운영해 학사 학위 취득의 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통합 원광대학교는 의료·보건 분야의 강점과 농생명·바이오 특성화 역량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생명기초과학 및 바이오 융합 산업을 아우르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례 적용으로 지역 맞춤형 실용 교육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생명산업 중심의 특화 교육 모델 구축과 지자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재학생에게 생명 존중 교육을 의무화하고 일반 계열 학생들에게도 생명산업 관련 전공 진입을 위한 브릿지 MD를 개설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 박채빈 ES모델 그룹, 장애인의 날 수놓은 감동의 퍼포먼스 '눈길' .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아름다운 나눔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전주에서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사)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ES모델 그룹의 박채빈 대표가 이끄는 25명의 시니어 모델들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감동적인 패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세상을 꿈꾸며 마련됐다. 전북 지역 장애인 8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박채빈 대표가 이끄는 ES모델 그룹의 퓨전 한복 패션쇼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명의 시니어 모델들은 박지윤 디자이너의 아름다운 퓨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모델들의 환한 미소와 우아한 워킹은 마치 꽃이 흐드러지듯 무대를 수놓았고,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박채빈 대표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3년 연속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패션을 통한 작은 재능기부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황의옥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고문 겸 후원회장은 “장애인의 날은 우리 모두가 존엄과 권리를 함께 되새기는 날"이라며 “차별 없는 세상,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끝까지 함께 걸어가자"고 강조했다. ◇ 제39회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 5월 5일 원광대서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중앙교구가 주최하는 제39회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가 5월5일, 원광대학교 소운동장 및 주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문화의 얼과 슬기를 배우고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98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는 문화관광부 선정 '청소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을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익산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오전 10시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원광대학교 소운동장 일대에서 40여 가지의 풍성한 놀이마당, 유아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전통 민속놀이를, 유아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유아볼링 등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체험마당에서는 경찰, 소방, 군인 직업 체험과 네일아트, 창작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불교 중앙교구장 민성효 교무는 “어린이들이 가정의 보물이자 사회의 주역"이라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미래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는 익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jk79@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 익산시, 홀로그램 유망 기업과 손잡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 박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알엠지, ㈜메디아앤메디올로지와 29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각 기업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본사를 둔 ㈜알엠지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 기업으로, 정품 확인 보안 라벨 및 QR코드 암호화 기술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VR 기반 서비스, 홀로그램 뷰어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기업으로, 친환경 고카트와 자율주행 미니카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 실증 및 사업화 지원, 산업 확산,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축산악취 상시 감시반 운영…야간·휴일 집중 감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축산악취 상시 감시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시반은 주중 야간(16~24시)과 주말(14~21시)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특히 악취 민원이 잦은 취약 시간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는 2019년부터 지속 운영해 온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익산시는 선제적인 악취 관리와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감시반은 집중관리 농가 55개소 순찰 및 감시, 취약 시간 민원 신속 대응, 미부숙 분뇨 불법 배출 감시 및 계도, 장마철·우천 시기 가축분뇨 무단 방류 우려 지역 감시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5월부터 24시간 운영되는 악취상황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악취 대응력을 높인다. 감시반의 현장 점검 후에도 악취 저감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악취상황실이 즉시 포집 단속을 실시하고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조남희 익산시환경관리과장은 “축산악취는 시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백제 무왕 탄생 설화 깃든 서동생가터 새 단장…5월 3일 개방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익산시 서동생가터와 연동제(마룡지) 일원이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다음달 3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익산시는 국비 136억 원을 포함한 총 194억 원을 들여 추진한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수변전망테크, 산책로, 꽃밭,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마룡지 주변에는 다채로운 초화류가 식재됐으며, 산책길 곳곳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경관조명은 다음달 3일 서동축제 개막과 함께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추진된 서동생가터 정비사업은 부지 내 유구 발견으로 발굴조사와 병행 추진됐으며, 발굴 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1단계로 우선 정비했다. 시는 하반기에 수변테크 주변 추가 경관조명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2단계 정비 공사는 올해 설계와 착공을 거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생가터 유적 개방을 시작으로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고도 이미지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익산을 백제역사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역사·문화적 정체성 회복을 위해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외에도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 건립, 고도 이미지 찾기(한옥지원), 백제왕궁금마저 조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익산시,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성료… 뜨거운 도전과 감동의 무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장애인 육상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이 가득했던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27일부터 3일간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전북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트랙과 필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경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의 의미를 더했다. 박흥식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이 큰 감동을 주었다"며 포용적인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체육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장애인 스포츠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익산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33억 확보…2년 연속 쾌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해 2년 연속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익산 교육발전특구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익산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특구 사업은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대입 진학률 상승과 기초 학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확보된 사업비 중 16억 원은 학력 신장 분야에 집중 투자돼 관내 중·고등학교 44개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대입 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사업으로는 △학력 신장 및 진로진학 사업(16억 원) △AI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4억 원) △지역 배움 공간 환경 개선(3억 원) △피해 학생 치유 회복 보듬 센터 운영(2억 원)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2억 원) △공공형 방과후 러닝 센터 운영(1억 원) △지역 돌봄 기관 방학 중 급식비 및 프로그램 지원(1억 원) 등이 있다. 익산 A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교육의 질이 향상되었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익산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익산시 전체의 교육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고 익산이 전북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 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gkje725@ekn.kr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하여 이퓨얼(e-Fuel)의 원료물질인 고에너지밀도 고상 합성원유의 전주기 생산 실증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료나 소재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며 이퓨얼은 물을 전기로 분해해 얻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탄소중립연료로,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항공, 해운, 국방,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구축하는 이퓨얼 생산기술 기반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전해 수소와 산단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고에너지 밀도의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한다. 이 합성원유는 정유 공정을 거쳐 지속가능항공유, e-디젤(합성 디젤), e-가솔린(합성 휘발유) 등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이며, 국비 186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20억 원, 민간부문 19억 원 등 총 24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프로콘엔지니어링, 경북대, 건국대, 군산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CCUS추진단 등 산·학·연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가 2023년 11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군산대학교, 수요기업들과 함께 사전 기획을 추진한 결과물이다. 지방비 확보 및 철저한 공모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에 성공했다. 향후에는 기술고도화를 중심으로 한 실증·상용화 연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특히 실증 거점인 군산은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한 산업단지와, 전국 최고 수준의 풍력·태양광 에너지를 갖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인접해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군산은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기지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전북이 미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과 수소산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라며, “향후 국가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이퓨얼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단계별 선분양 등 선제적 대안 마련을 통해 안정적 사업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진 중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이 연내 착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8,459㎡(약 14만 8천 평)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호텔‧리조트를 비롯한 숙박시설과 공동주택, 주민편익상가시설 등을 도입해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 이후 곧바로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하여 1차 협의보상 결과 65%를 완료했다. 또한 선분양 전략 수립 등 재원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착공과 함께 단계별 선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향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순천의 미래 중심지"라며, “연향들을 통해 순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지원 사업비 추가 투입 검토, “고금리 시대 중소기업 버팀목 될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행 중인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 건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당초 확보한 사업비 7억 원이 조기에 전액 지원 완료됐다. 이자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액을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이자율을 전년도 3%에서 4%로, 대출한도도 3억에서 5억으로 대폭 확대하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체감도와 실제 경영 개선 효과를 고려해,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 3억 원을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지원플랫폼 운영,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0% 할인판매 실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식당, 마트, 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3,800개소다.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7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며 지류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월 두 달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다중활용장소 13개소에 지능형 치안인프라 설치로 시민 안전체감도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은 특별한 동기 없이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안전사각지대에 방범 CCTV,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범죄예방 시설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에코그라드호텔 뒤편, 순천공고 상가 주변 등 다중이용지역 13개소에 대해 CCTV, 비상벨,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방범시설을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이상행동이나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관제시스템을 지속 확충하여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이상동기 범죄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천그린광장 일원 12개소에 방범CCTV와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안전대응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아이는 신나고, 부모는 힐링하는 특별한 순천 여행 추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관광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약자 이동차량'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망설여졌던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는 놀이에 집중하고 부모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서비스다. 순천의 대표적인 가족 여행 명소로는 아이를 위한 테마 공간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 어린이동물원과 시크릿어드벤처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봄꽃이 만개한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안읍성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가옥, 민속 음식, 문화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감성적인 여행지로,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순천 드라마촬영장, 시립그림책도서관, 철도관사마을 등 순천 곳곳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이 풍성하다.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휠체어석 1인, 일반석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스는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3시간에 6천 원, 5시간에 1만 원, 8시간에 1만 5천 원이다.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70-4162-9887)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5월 3일,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지는 꿈의 놀이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시 30분 풍선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중창단과 청소년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놀이마당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에어바운스존, 캐릭터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총 20여 종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AR양궁, AI캐리커처 포토부스, 3D펜 체험 등 디지털 체험과 함께 자연큐브, 밀짚모자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장애인식개선 체험 등이 있다.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행사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061-749-6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 5월 16일까지 접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청년정책 『천(天)개의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는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해진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당선작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40%), 창의성(30%), 노력도(30%) 등의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을 비롯해 총 66명에게 3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상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등 폭넓은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www.suncheon.go.kr)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061-749-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다향대축제  소식

전남지역 광양, 곡성 등 7개 시군, 19개 농축협 임직원 1,000여 명 참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9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남 7개 지역의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장과 17개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제도 시행 첫해부터 관내 모든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양, 곡성, 나주, 영암, 강진, 보성 6개 지역 농축협 10개소 임직원과 고흥군 농축협 9개소 임직원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두식)와 고흥군지부(지부장 홍성표)는 각각 고흥군과 광양시에 기부했으며,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은 고흥농협(조합장 고중석)과,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녹동농협(조합장 정종연) 및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과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과,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은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과, 마한농협(조합장 문홍열)은 두원농협(조합장 신석식)과 교차 기부했다. 또한, 득량농협(조합장 이계옥),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은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과,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과 각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했다. 고흥군은 관내 농축협뿐만 아니라 기관단체 및 군청 부서 직원 등의 자발적인 교차기부 참여를 통해 올해 모금액은 1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4월 13개 읍·면민의 날 행사에서 향우, 자생단체, 개인 등 71백만 원이 기부됐다. 특히, 전년도에는 소액 기부(10만 원) 참여자 5,125명이 5억 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개인사업자, 직장인 등의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하며 공격적인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2천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지난달 7일 재경고흥군향우회 송호림 회장이 고향인 고흥군에 최고 기부액인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2년 연속 SM그룹과 함께하는 저출산 위기 극복 노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SM그룹(회장 우오현)으로부터 65인치 스마트 TV 200대를 기부받고,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풍양면 출신인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출생률 저하로 인한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산가정을 위한 TV 기부를 이어가며, 고흥군의 2030년 인구 10만 달성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오현 회장을 대신해 SM그룹 제조 계열사인 SM벡셀의 최세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아이 울음소리가 점점 귀해지는 요즘, 이번 기부가 가정과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미래에 긍정적인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2년 연속 고흥군의 과제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며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SM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은 2024년 합계출산율이 1.28명으로 전국 8위, 전남 5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기부가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받은 스마트 TV 200대는 지난해와 같이 고흥군의 출산 축복꾸러미와 함께 출산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49세 이하 청년부부 첫출발 응원, 5개 사업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9세 이하 청년부부에게 최대 3,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으로는 결혼 축하금 및 장려금 400만 원, 웨딩비 100만 원,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 대출이자 300만 원,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 구입 대출이자 900만 원, 귀향 청년 부부 정착 장려금 1,5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결혼 축하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가 6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6개월 경과 시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이후 결혼 축하금을 수령한 후 계속해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매년 100만 원씩 2년간 추가로 결혼장려금이 지급된다. 2021년 사업 시행 이후, 197쌍이 혜택을 받았다. 청년 부부 웨딩비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중 1명이 고흥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할 때 지원되며, 관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100만 원을 지원하고, 관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및 전세 대출금 이자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100만 원 한도로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월 최대 25만 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귀향청년 부부 정착 장려금은 고흥군에서 출생등록을 했거나, 5년 이상 거주했던 자가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고흥군으로 재전입한 청년 부부에게 창업비용을 최대 1,50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고흥군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고흥애(愛) 솔로몬 봉사단'과 '청춘 만남 식당'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5일 고흥팔영체육관서 재미와 즐거움이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 한마당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2025년 제28회 고흥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흥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석)주관으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식전 행사로는 흥미로운 방송 댄스와 매직&벌룬쇼가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는 모범 어린이 표창, 아동권리 헌장 낭독, 축사, 어린이날 노래 등이 포함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포토존, 먹거리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5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경찰서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권리, 건강, 안전에 대한 유익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5월부터 문화공연 시작, 캠핑의 즐거움 더한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관광명소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내 오토캠핑장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문 운영 위탁업체를 선정해 관리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은 성수기 주말과 공휴일 평균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며, 올해 4개월 만에 2,500여 명의 캠퍼들이 이용한 인기 캠핑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야간 경관조명의 새로움이 더해지는 등 고흥군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또한,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은 캠핑사이트 90면과 편의동(샤워실, 화장실) 2동, 관리동 1동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예약 및 기타 문의는 포털사이트에서 '파라파크'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콜센터(1668-1141)를 통해 연락하면 된다. 관심자 대상 입주 계약 안내 진행 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금산면 석정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새꿈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꿈도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금산면 석정리 총 76,571㎡의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부지 등이 계획돼 있다. 대상지는 도양읍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정주 여건과 함께 생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관계 법령에 따른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행 주체인'유한회사 고흥독일마을'은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전 계약 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새꿈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흥군은 이번 사전 계약이 예비 입주자들과의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고흥군청 종합민원실 건축관리팀(☎061-830-5184) 또는 유한회사 고흥독일마을(☎1600-2102)로 하면 된다. 황금연휴, 단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다면, 천년의 차향따라 보성군으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록빛 물결. 향긋한 차 내음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이곳, 보성에서 2025년에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오직 보성에서만 누릴 수 있는 8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성으로 떠나야 할 이유를, 지금 만나보자. 찻잎을 따고, 덖고, 마시는, 오감으로 즐기는 차문화 보성다향대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차'라는 주제를 전시하거나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초록빛 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고, 전통 방식으로 찻잎을 덖고, 마시며, 차 한 잔에 담긴 시간과 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또한, 끝없이 펼쳐진 초록 차밭을 무대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인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은 올해 500명 규모로 대폭 확대돼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초록의 바다에 푹 빠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K-Tea 혁신, 세계로 뻗어가는 보성차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층 더 진화했다. K-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K-티 문화 체험관,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말차 칵테일 체험과 로스팅 차 체험, 전국 바리스타와 음료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최대 축제인 카마탄 페스티벌과의 공식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차(茶) 시장을 향한 힘찬 도약도 준비했다. 또한, 지역 농가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 간 B2B(기업 간 거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성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체험형 축제 5월 황금연휴에 열리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적극 환영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성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에어바운스 놀이터, 비눗방울 놀이터, 차밭 보물찾기, 꼬마 기차 운행(한국차박물관↔아트밸리),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가족과 연인들은 초록 차밭을 배경으로 감성 스냅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카라반과 함께하는 보성愛물들茶 감성 캠핑 프로그램은 요즘 트렌드에 꼭 맞는 힐링을 선물한다. 초록빛 물결에 문화와 감동을 더하다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 전역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된다. 5월 2일,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MBC 가요베스트 대형 콘서트가 하늘과 무대를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 보성녹차마라톤대회(5.3.),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5.3. ~ 5.5.), 남도의 소리를 담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5.4 ~ 5.6), 온 가족을 위한 보성어린이날 행사(5.5)가 이어지며, 5월 내내 축제의 도시로 변모한다. chadol999@ekn.kr

완주·전주 힘 모아 광역교통도시로 도약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을 염원하며 완주군과 하나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진정한 광역생활권으로 도약해나가자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시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윤동욱 전주 부시장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송병용 부위원장, 노동식 지역개발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교통 분야 상생발전 비전으로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비롯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달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이 성사되면 효율적인 통합시 운영을 위해 통합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통합 시설관리공단을 완주지역에 건립하고, 6개 출연기관을 완주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기로 약속한 데 이어 공식적으로 밝힌 두 번째 상생발전 비전이다. 특히 이번 교통 분야 비전에는 △지간선제 노선개편(봉동·용진 방면) △BRT 노선 연장 △교통관리공단 설립 △완주 북부권 터미널 조성 △100원 마을버스 △급행·심야버스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전주·완주 통합 논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전주·완주 간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을 올 상반기 중 봉동·용진 방면 노선 개편을 시행하는 것을 끝으로 전체 노선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각 마을을 운행하던 비효율적인 노선은 주요 거점 위주로 재편돼 배차 간격이 균일하게 줄고, 운행 효율성은 높아지게 된다. 또, 완주지역의 대표 신도시인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에 경유 노선을 신설하거나, 증회 운행하는 등 주거밀집지역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실제로 시는 주요 구간의 경우 15~22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시는 완주군민협의회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으로 제안한 사업들을 통합 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전주·완주 간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을 통한 교통혼잡 완화 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BRT를 장기적으로는 완주 거점지역(삼례, 봉동, 3공단)까지 연장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마을버스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주차장 운영 등을 전담할 '교통관리공단'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전주·완주 간 교통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완주 북부권에 새로운 버스터미널 개설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버스 요금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춰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의 외연 확장과 완주지역 근무·거주 인구의 증가에 대응해 급행버스와 심야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급행버스는 동서남북축을 따라 주요 거점만 정차함으로써 기존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환승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이 심야 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정규노선이 종료된 이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설공단 및 완주군과 협력해 운영될 예정으로, 야간 근로자 등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병용 전주시민협의회 부위원장은 “민간차원의 논의에 발맞춰 전주시에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히는 금일 발표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교통분야 사업들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이미 한 생활권을 영유하는 완주·전주 주민들에게 양 지역 상생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큰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서로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핵심 기반일 것"이라며 “이번 교통 분야 비전이 두 지역 간 신뢰와 연대의 시작이자, 미래를 함께 여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jk79@ekn.kr

‘춘향제향’ 봉행 제95회 춘향제 본격 개막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올해로 95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남원 춘향제'가 5월 1일(목) 오전 10시, 광한루원 정문 앞 메인 공연장에서 춘향의 넋을 기리는 전통 제례행사 '춘향제향(春香祭享)'으로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다. 춘향문화선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춘향제향에는 제전위원, 시립국악단, 지역 관계자와 시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성 제관이 중심이 되어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전통 절차로 진행한다. 춘향제향은 1931년 일제강점기 춘향사당을 건립한 후, 단오날인 음력 5월 5일에 열렸던 제례에서 비롯되었다. 민족의식 고취와 열녀 춘향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시작된 춘향제향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통을 지켜오며 여성 제관이 참여하는 유일한 제례의식으로 그 의의가 크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며, “9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전통의식이자 춘향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95회 남원 춘향제는 4월 30일(수)부터 5월 6일(화)까지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둔치,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 체험, 미식 콘텐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ajk79@ekn.kr

남원시, 교육발전특구에 박차를 가하다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차를 맞아 교육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남원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4개분야 10개 세부사업으로 2024~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9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으로 △사교육 걱정없는 학습플랫폼 운영 △찾아가는 ICT 교육(SW) △IB운영학교 지원 △유소년스포츠 육성학교 지원 △미래 신산업 특성화고 지원 △국악 역량강화 특별캠프 △찾아가는 국악문화 예술교육 △새싹인재 프로그램 △특성화고 K-전략산업 강화 △MOU 체결국 문화교류 등이 있다. 지난 1차년도 주요사업 중 찾아가는 ICT 교육은 초․중․고생 9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SW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과 연계한 메이커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팀워크,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용성중 국악관현악단은 본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1월 라오스 해외공연과 교육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참여 학생들의 국악에 대한 자부심 향상과 프로그램 만족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2025년에도 전년도 운영 기반을 발판으로 10개 중점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스마트교육, 교육과정 특성화, 지역특화산업 연계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집중 지원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신장부터 예․체능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발전특구 분야별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ajk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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