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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촌의 매력을 극대화한 종합 농촌관광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운영, 청년 농촌활동가 네트워크 육성,체험·숙박비와 교통비 지원,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전략으로 농촌관광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은 청년 10명이 주도적으로 농촌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지역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촌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더해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15개소가 추가 선정돼 체험과 숙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여기에 감성 포토존 설치 사업까지 더해 관광객들이 더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농촌관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된다. 이달부터는 체험·숙박비 지원 사업이 시행돼 1인당 1일 최대 1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명 이상 단체에는 익산 지역 최대 20만원, 익산 이외 최대 40만원까지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교통비 부담도 크게 낮췄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천국보다 아름다운 농촌여행, 익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해 추억을 남기는 의상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관광 경제력 제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2023년 다송무지개 매화마을 글램핑장 조성, 2024년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야간경관 조성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올해는 미륵산권역에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을 조성해 색다른 농촌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통합 지원으로 지역 정착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상품을 더욱 다변화하고, 청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총8억1367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업 경쟁력 강화와 진로·취업 성과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고 △남성고 △원광고 △이리고 △이리공고 △전북과학고 △원광보건고 등 지역 내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정체성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보충수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문계 고교는 학업 동기 부여와 진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특성화 고교는 전공 심화 및진로 연계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이리공고는 신설된 배터리융합학과 교과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리고는 진로진학 캠프, 생활기록부 관리 상담 등으로 대학 진학 준비를 체계화하고 있다. 원광보건고는 병원 현장 체험과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무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남성고는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습캠프와 인문학 특강,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인경 익산시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것"이라며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229억 원을 들여 총26개 교육 혁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의 3차 연도 사업을 통해 동산동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2023년 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1년 차인 2023년 동산동의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을 토대로 주민참여형 자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동산동에 주민공유공간 '새꿈동'를 조성해, 사회적·물리적으로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쉽게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다이로움 밥차'와 협력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공연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노인 친화 마을환경 개선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 △주민공유 공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사업은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시니어 서포터즈 운영으로 노인 친화 마을을 조성한다. 또한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이웃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고립가구 지원에 나선다. 주민공유 공간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파크 골프 운영, 주민 소통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동산동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조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복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소식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부터 전용 독서 공간까지… 창의·과학 특화 도서관 조성 시민 체험 통해 도서관 서비스 점검 예정… 6월 7일부터 정식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광양꿈빛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이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꿈빛도서관은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1440.03㎡,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1층에는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과 교과 연계 도서 및 학습만화 공간이, 2층에는 다목적 열린 교육 공간 '책뜨락'과 어린이 동화 및 그림책 공간이 마련돼 있다. 총 1만417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 주제는 '창의'와 '과학'이다. 특히 1층에 마련된 '꿈뜨락'은 광양시 최초의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으로, 어린이들은 공간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정해진 규칙 없이 '어린이 스스로' 구현하고 싶은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1일 1회,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관련 문의는 광양꿈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료 열람과 공간 이용은 가능하나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된다. 아울러 법정 공휴일과 정기 청소일(매월 첫 번째·세 번째 금요일), 주말은 휴관하며, 이 기간은 자료 정비 및 공간 점검 등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준비 시간으로 활용된다. 광양꿈빛도서관 개관식은 6월 5일 예정이며, 6월 7일부터는 정식 운영된다. 실태조사→정책→교육 연계… 청소년 노동권 보장 기반 마련 지역사회 연계 아웃리치 강화…고용주 대상 교육도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약 10%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이 중 11%가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신고 전화 등 기본적인 노동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바람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고용주 처벌강화, 노동환경 개선, 고용주 교육 확대, 권리구제 장치 마련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는 이러한 실태를 반영해 2023년부터 2년간 관내 청소년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기관, 노동기관 등과 협력해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시민단체·상권과 협력한 아웃리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도 신규 추진되며, 이와 함께 1388청소년상담전화 운영과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권리구제 및 상담 지원도 병행된다. 'MY광양' 앱으로 생활불편신고·1:1 채팅상담·민원상담 예약까지 간편하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을 기반으로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는 대면·전화 중심의 기존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MY광양' 앱 내에 생활불편신고 기능을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고 지점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림으로 제공되어 민원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향후 모바일 앱 고도화 단계에서 챗GPT 기반의 AI 상담챗봇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1:1 민원상담 채팅서비스가 평일, 일과시간 내에서 이뤄지는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가 이뤄지는 복지정책 등 100개 이상의 행정서비스 항목을 2026년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MY광양' 앱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소비자 상생 위한 할인 혜택… 먹깨비 이용 활성화 기대 총 2,700장 쿠폰 선착순 제공… 광양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혜택 가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주문 2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광양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1만 2천 원 이상 주문 결제 시 2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주문하기'에서 '할인 수단'을 선택한 후 '할인쿠폰 적용'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나 전라남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GO! 할인쿠폰 받GO!"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쿠폰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총 2700장이 배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게 되고, 소상공인은 1.5%의 낮은 수수료와 광고비·가입비 면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깨비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집과 함께 대여되는 독서 로봇… 유아·어린이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연령별 맞춤 전집 대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인공지능(AI) 독서 로봇 '루카(LUKA)'를 활용한 전집대출 서비스 '루카도서' 1회차 대출을 5월 1일부터 광영도서관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루카'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책장을 넘기면 해당 페이지를 인식하고,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통해 실감 나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 보조 로봇이다. 한글 그림책 2400여 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영어 동요와 자장가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광영도서관은 총 8대의 루카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대는 방문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4층 놀꿈터에 비치했고, 나머지 6대는 루카도서 대출에 활용된다. 루카도서는 본체 1대와 그림책 15~35권으로 구성된 지원도서 1세트를 가방형 손수레에 담아 제공하며, 유아·어린이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루카도서 2회차 대출은 6월 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시작일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집 대출 프로그램을 소속 도서관별로 운영 중이다.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라이브커머스반·팜파티반 1기 교육 운영 창농미디어센터 활용,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역량 강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2024년 하반기 사진촬영 및 동영상촬영반 1기 과정이 운영돼 수료생 24명 중 20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다. 치매로 불편함 겪는 91세 어르신 위해 도색, 도배, 위험시설 제거 활동 지난 4월 중순 시작해 이달 말 완공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도 과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계획되어 지난 4월 중순부터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께서 91세로 연로하실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큼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불안전 시설물 제거 등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 내벽과 방문, 창문틀을 새롭게 도색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배작업을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도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인 만큼 이날에는 2014년부터 300호가 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도배 재능봉사단이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함께 나서 더욱 뜻깊다.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님들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풍년 기원하며 고품질'광양쌀'재배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7일 세풍간척지에서 수도작 계약재배농가의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2025년산 고품질 광양쌀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순구 조합장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첫 모를 심고,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광양농협은 올해 세풍간척지 일대에 친환경(유기농) 벼 29ha, 고품질벼 24ha, 찰벼 및 보리 7ha 등 총 60ha 규모의 수도작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특히 고품질 '광양쌀'생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과 기술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광양농협은 해당 재배 단지 전체에 농작물재해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만일의 피해에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은 일반 관행 재배보다 노동력과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수확량이 적은 특성이 있어 농가에 부담이 적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곡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작년 벼멸구 피해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꼭 풍년이 들어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높여 있지만, 광양농협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농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광양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작목별 계약재배 확대, 농작업 대행 서비스 고도화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섬박람회,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서울 SETEC에서 섬의 가치와 매력 알린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과 참여기관 유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로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러 지자체, 레저 분야 기업들과 현장 미팅을 진행했으며 내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구독 경품이벤트를 열고 섬박람회의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이용한 키링, 캐리어 네임택, 볼펜 등을 지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으실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 9월에는 꼭 여수를 방문해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는 5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여러 지자체, 레저 분야 기업들과 현장 미팅을 진행하며 섬박람회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섬의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로 풀어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감성 관광지 탄생 예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고유 관광자원을 육성해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료 후 남겨진 주제관 등 박람회장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전남도 자체평가와 문체부 서면·현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담긴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재해석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감성 야간 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섬을 영상조명으로 표현한 '테마 섬' △섬별 특색을 연출한 테마 로드 '여수 빛섬길'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영상,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미디어바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내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 예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부터 중앙동로터리 구간을 따라 둑제, 수군출정식, 해상전투, 승전보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이순신 장군 특강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해상전투 멀티미디어쇼, 여수항 뮤직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30여 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조선수군을 이겨라', '조선수군뎐'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불법 노점상 문제는 선제적 단속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했으며, 축제장 내 음식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진남상가 차 없는 거리에 프리마켓을 조성해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나 여기 있소', '전라좌수군을 찾아라' 등 상권 연계 행사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이벤트로 상가 일대는 연일 활기를 띠었다.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들의 휴먼스토리 웹페스트 개최 도시 위상에 걸맞은 역사·문화 기반 판타지 로맨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배포를 목표로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 제작에 돌입했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의 휴먼스토리로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고장난 괘종시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수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시키면서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역사적 메시지와 사회적 통찰을 담았다. 웹드라마 '그림자'는 1화 '시간여행', 2화 '기억의 섬', 3화 '데칼코마니', 4화 '어둠을 지나', 5화 '빛을 향해' 등 총 5화, 50분 내외로 제작된다. 촬영지는 율촌 벚꽃길, 율촌역(폐역), 여자만 상봉데크길, 반월마을, 선소, 안도, 예술랜드 대관람차 등 여수의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앞서 여수시는 2015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2024년 '하멜'까지 총 9편의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 국내외 웹페스트 어워즈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콘텐츠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 76개국에서 출품한 1,306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오는 9월 3일에는 3일간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렴한 나, 청렴한 여수, 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문화홀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한 데이'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은 “청렴한 나, 청렴한 여수, 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구호를 제창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또한, 공무원노동조합은 청렴 실천, 반부패 추방에 적극 앞장서고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한 신뢰 행정을 당부하며 청렴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을 함께 배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 되는 덕목으로, 한 명 한 명의 실천 의지가 모여야 공직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청렴 아침 방송, 청렴 문화 콘서트,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공직자 청렴 의식 함양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거북선축제 기간을 활용해 섬박람회 참여 유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 2일 거북선축제가 열린 이순신광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단은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활용해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섬박람회 소개가 담긴 전단과 마스코트 '다섬이' 부채를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기구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엘지화학 아크릴/SAP 공장이 지난 7일 신축된 화양면 서촌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봉사단은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후 경로당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엘지화학 공장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만식 서촌경로당 및 마을회관 추진위원장은 “엘지화학 공장의 후원으로 서촌경로당이 더욱 따뜻한 공간으로 완성됐다"며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서촌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촌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활기찬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지화학 아크릴/SAP 공장은 이충무공 자당지 꽃밭 가꾸기, 관광객 편의를 위한 진남관·천사벽화마을 벤치 설치, 소외계층 물품 지원 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글로벌 수출입 무역긴장 등으로 인해 해운·물류분야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여수광양항 수출입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 발빠른 조치를 위해 센터를 구성했으며, 항만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부사장이 총괄하는 3개의 전담반(선사·운영사, 화주, 동향분석 등 총 13명)으로 구성하고, 각 반별로 타깃 마케팅, 원활한 수출입을 위한 기업 지원 활동 등을 추진하여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기민한 대응과 항만이용자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항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해양수산부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성한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에 참여하는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시의회, 순천대학교

생태, 정원 브랜드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엔진 육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전략 품목군으로 설정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진기지로 승주읍 일원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및 전남형 균형발전 300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전남 동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린바이오를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자유여행객 비중 증가, 인근 지역 연계, 체류형 여행 트렌드 뚜렷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여행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거주 여행객이 6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은 전체 응답자의 43%에 달해 가족 중심의 여유롭고 편안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2일 이상 순천에 체류했으며, 다수의 여행객들이 순천을 거점 삼아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순천이 지역 간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60%가 매우 만족, 3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은 단 1%에 불과했다. 이동 수단은 시내버스(52%)가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렌터카(14%), 택시(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 외 관광지로의 이동 수단 부족, 외국어 안내문 미흡, 관광지 및 순천역 내 물품보관소 부족 등을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언급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어안내문 확대를 비롯해, 관광택시 증설 등 이동 편의성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순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청년들의 소통과 힐링, 주도적인 참여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이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ㆍ군청년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ㆍ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운영ㆍ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ㆍ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누어 진행됐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을 210회 운영하여 5,4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으며 정량평가, 정성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및 또래 청년들 간의 소통을 위한 “꿈청오락실"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 순천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우수사례로 소개하여 타 시ㆍ군 청년센터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까지 예비 청년기획자·청년예술가 30명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6일까지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이하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자기 역할을 탐색하고 협업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 ▲멘토링 ▲지역기반 개별 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고 부딪히며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강의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또는 창작 과정에서 기획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자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순천시 소재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장천 노랑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o3606@cfsc.or.kr)로 오는 26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화정책팀(061-746-2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조례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 16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과 수목, 산책로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5월 한 달간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파손된 시설물, 고사목 및 무성한 수목 전정, 노후 산책로 등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점검결과 안내판 정비, 수목 전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작업반을 투입하여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정비사항은 공사 시행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권역별 상시 작업반을 편성하여 불편사항에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원 및 녹지대는 총 247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상시 근로자를 배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우리 같이 영화 보실래요?" 공동체 대상 맞춤형 영화관람 무료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접근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공동체상영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화 감상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정기적인 모임과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관람 공간과 영화 아카이브를 무상지원하며, 센터가 보유한 아카이브 내에서 상영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모임을 대상으로 관람 예정일 전달 20일까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scmedia.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운영팀(061-753-3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상영 사업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영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최병배 의원(왕조1)이 7일 시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사직 사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었지만, 현재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하여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미안함과 의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제9조 2항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사직 허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 의식 확립과 지속적인 자정 노력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부끄럽지 않은 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일본 죠시비미술대학 석학 초청 강연 및 워크숍 진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2일,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2차 연도 글로벌캠프를 통해 시작 된 첫 교류가 3차 연도까지 활발한 국제교류로 연계됨에 따라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해외 석학을 초청해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관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일본어일본문화학전공, 문예창작학전공, 패션디자인학전공, 자유전공학부 소속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는 2차 연도 글로벌 캠프에서 교류한 일본 죠시비미술대학의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 키리 교수, 김다현 준교수가 국립순천대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는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콘텐츠 관련 특강을, 키리 교수는 '행복한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죠시비미술대학 교수진은 국립순천대 도서관과 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퍼스 투어를 했으며, 워크숍 이후에는 순천 원도심, 죽도봉, 오천그린광장 등 순천의 곳곳을 둘러보며 강성호 학술연구교수의 안내로 순천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중국학전공 정경수 학생(2년)은 “일본의 로컬콘텐츠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특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디지털 인재 양성 컨소시엄이다. 이 사업에는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주관교),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함평군, 담양군 소식

스물한 번째 최장수 지역 축제 5월 23~25일 개최 숙성홍어, 한우 할인 판매 등 양귀비 꽃밭서 남도 미식 대향연 미스터 트롯 장민호, 현숙 등 가수 공연, 볼거리·먹거리 체험 가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지며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숙성 홍어를 배불리 맛볼 수 있는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푹 삭힌 홍어, 묵은김치, 찰진 돼지 수육을 곁든 홍어삼합에 명품 나주 한우를 더한 남도 미식 대향연이 더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연평균 1만 5000여 한우가 거래되는 영산포 우(牛)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한우 상설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를 소재로 시식과 홍어 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 경매, 4행시, 상식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해 미식·애주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초대가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효녀 가수 현숙을 비롯해 현진우, 차효린 등이 영산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축제장 인근은 만개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사진 속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밭 곳곳엔 포토존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영산포를 넘어 전라도 대표 음식이자 건강에 좋은 보양식인 숙성 홍어와 더불어 명품 나주 한우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체납액 징수 활동 전 행정력 집중…조세 정의 실현 소액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 유도로 납세 부담 경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상습·고액·고질 체납자는 재산조회 후 부동산, 예금, 자동차, 채권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다만 납부 의지가 있는 소액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해 납세 부담을 경감해 주는 등 안정적인 납부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을 시에는 보조금 사업 지원에 있어 선정이 제한될 수 있으며, 납부는 안내문 및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ATM, 자동응답시스템 ARS, 위택스(Wetax) 등을 통해 확인 및 납부할 수 있다. 김경숙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우리 시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와 세외수입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과태료·점용료·사용료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인식이 낮은 만큼 납세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7회 나비대축제 연계…함평천지전통시장 밤까지 활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열린 '나비야시장'이 지난 6일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나비야시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문화공연·1000원 경매·경품 추첨·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연휴 기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시장을 찾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해 방문객의 열띤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가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여러 시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요양 등 관계 기관 간 연계·협력 돌봄 사각지대 해소, 통합 사례 관리 체계 구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예정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시범 지자체를 공모했다. 나주시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 53곳에 포함되면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부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기술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 '선도 지자체 벤치마킹'을 비롯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행정적인 지원 한계에 놓였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보건·복지·요양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축 전염병 청정 지역 유지 성과…매주 금요일 정상 개장, 나주한우 출하 우선권 부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나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월 14일부터 임시 폐쇄한 가축시장을 5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본래 가축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지만 지난 두 달여 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여건을 감안해 이날 재개장에 맞춰 송아지 특별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영암, 무안 지역 사육 한우는 3km 방역대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때까지는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역에서 사육 중인 한우(나주 한우)에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약 배부, 공동방제단 소독,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재개장한 나주축협 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한우 농가주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적정 출하 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가축시장 정상화를 촉진하고자 나주 한우에 대한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 체계 유지를 통해 가축전염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장면 나눔 등 따뜻한 시간 마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4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장면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추월밴드(단장 박원길, 회장 김성영)는 문화공연을 펼쳤고, 같이&가치 봉사단체(회장 최병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담양군떡방앗간협회(회장 박주희)는 떡을 기탁했다. 효사랑봉사단(회장 박영수, 금농반점 대표 조장옥)에서는 자장면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늘의 담양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계신 어느 곳에서든 섬김과 경청의 자세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은 물론, 재활운동과 힐링 족욕 등 다양한 재활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6000여만 원 매출 기록하며 담양의 맛 선보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의 농특산물이 5월 황금연휴 동안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연휴 기간 궂은 날씨에도 6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19개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수박, 버섯, 전통 장류, 약주, 한과, 딸기 가공품 등 담양만의 건강한 맛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품 시식 체험 및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단순 판매를 넘어 담양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직거래 장터 운영과 온라인 연계 판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축제 기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 대표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인 '담양장터'는 5월 가정의 달 기념으로 전 제품 20%(전통 장류 30%) 할인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parksanghui74@ekn.kr

전북특별자치도 민선8기 추진상황 점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한 달간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상황 점검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정책과 사업의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핵심과제는 중요프로젝트, 분야별 비전선포, 계획수립 등으로 구성되며, 9개 실국에서 10대 분야, 139개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주요 분야는 △365,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전북특별자치도 △함께 보살피는 든든한 행복복지 △전북형 민‧관 상생협력 제조혁신 프로젝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등으로 도는 각 분야의 비전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고회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농생명산업국, 새만금산업국, 환경녹지국 등 3개 실국이 참석해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미래 수산업으로 도약 전략 △에코힐링 1번지 전북 프로젝트 등 3개 분야, 30개 과제의 추진현황과 이행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핵심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및 차기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나머지 과제들도 순차적으로 검토해 정책성과의 실질화, 추진동력의 재정비, 도민 체감도 제고를 중점 과제로 삼아 민선8기 도정의 실행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핵심과제가 성공적으로 완수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수"라며, “이를 통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담양군 소식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청년 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전시로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이 오는 30일까지 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 작가 김현진이 참여해 자연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자연의 감각을 섬세한 색감과 붓 터치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성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나의 첫 드로잉, 너의 첫 이야기'도 함께 운영된다.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7명 내외)는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들은 후, 운주사를 상징하는 에코백에 자신만의 그림과 문구를 더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총 6명의 청년 작가와 함께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8~28일,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전자우편 신청 접수 총 135호 공급, 최대 4년간 거주…세대원 2명 이상 우선 배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공급하고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시 지역내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5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위한 서약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 및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약식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나주시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 및 청탁 배제를 통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축, 사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서약식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에서 회원기관 간 공동 운영하는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진행했다. 공직사회 내 청렴의 가치를 심어주고 나주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맑은 윗물이 되어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면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나주시는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7일 금성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방 직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119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이론 교육과 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소방공무원의 역할과 전라남도 내 각 지역에서의 소방활동 사례, 그리고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실습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실습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검정 체험(악력·배근력 측정)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소방의 가치와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의 안전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민 900여 명 대상 1:1 면접 조사, 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내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를 포함해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담양군의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 건강지표 산출을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 과정은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 등 통해 실생활 중심 복지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이불을 수거·세탁하고 새 이불로 교체해 주는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화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천했다. 같은 날, 협의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선물은 가정마다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했다. 김태수 민간위원장은 “간단한 지원이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필요한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숙자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함과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대덕면은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영광군의회, 장성군 소식

입장료 수입 8억4900만원, 농특산물 총 매출 10억여 원 황박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 위상 입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황박이(황금박쥐)'라는 함평의 두 대표 생태 아이콘의 만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2만4098명 관광객이 다녀가며 입장료 수입은 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9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편의점·체험 부스 등 입점 업체는 7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20만 마리의 나비와 메리골드,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30종 50만 본의 다채로운 꽃, 그리고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라는 상징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일처럼 일해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 군남면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장에 전남 최대 규모의 허수아비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축제장에는 700여 점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보리밭 둘레길과 바람개비 길을 따라 조성된다.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시된 허수아비의 이색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허수아비 전시는 지난 4월 26일 '제2회 전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허수아비들이 함께 전시되는 데 제작자의 창의적인 시각을 공감하고 관람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허수아비 전시는 지역 농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서 찰보리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를 넘어서 북미·유럽 등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및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해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광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충돌안전 시험시설은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조성해, 지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기술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 미사용 시 전액 소멸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지역내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및 병원 등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사용현황은 4월 30일 기준으로 총 지급액의 89.9%인 231억 원이 사용됐으며, 10.1%(26억 원) 정도가 여전히 사용되지 않은 상태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남은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 주체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4회 의원간담회 개최, 대학생 등록금 조례안 및 한빛원전 방폐물 처리시설 관련 쟁점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의회는 7일 제14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조례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영광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에서 원전 주변지역 장학금과 국가유공자 관련 장학금 등이 지원 금액에서 공제되는 타당성에 관한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장학금은 지역의 특수성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고려해 별도로 지급되는 성격"이라며, “이를 이유로 등록금 지원 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별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인구교육정책실장은 “현행 '영광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장학금은 타 법령에 준해 지원과 이중 지급이 제한되어 있어 현재로선 중복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록금 지원 금액(학기당 200만 원 한도)의 현실성 부족, 사립대 학생의 상대적 부담 증가, 인재육성기금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저장시설 포화에 대응한 자체 처리시설 신축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증기발생기 등 대형 폐기물의 해체 및 처리 방안에 대한 안전성 검토나 구체적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관련 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2025년 흙수로 구조물화사업, 저수지 안전진단사업 등 5건의 성립전 예산 사용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김강헌 의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쉼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10~11일 개최 10일 뮤직 페스티벌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등 무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연다고 8일 밝혔다. 1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의 '꽃'이다. 꽃길축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음악'에 있다. 장성 황룡강에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축제가 열린다. 5월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관객맞이에 나선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강변 쪽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공간을 갖춘 뒤에는 뮤지션 섭외에 공을 들였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급 락밴드 '국카스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을 비롯해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이 봄밤을 음악으로 '적실' 예정이다. 한편, 구성진 트로트가 듣고 싶다면 하루 앞선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전야제를 추천한다. 역시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이찬원, 윤수현, 이수호 등의 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줄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황량하던 공터에 야외 공연장을 만들고 실력파 뮤지션을 초청하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탄생한 콘텐츠"라며 “정상급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어 엽서를 완성하는 '추억 한 칸, 스탬프 한 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황룡정원에 마련되는 '예술직업 체험'도 관심을 끈다. 어른들에게는 '공연'이 기다린다. 5월 중에 장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축제장 접수처에 제출하면 '상생감사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상생감사석'은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황룡정원 주무대 앞자리에 마련된 특별석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하는데, 선착순 200매가 마련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도 상생감사석에 앉을 수 있다. 장성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장성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1인 2매의 상생감사석 티켓을 준다. 총 100석이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해 1월 이후 기부자에게 50석, 현장 기부자에게 50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에서 접수한다. 장성에서 하루 머물며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은 '숙박할인 이벤트'를 챙겨보는 것도 좋다. 전남 외 거주자 등 지원 조건이 맞으면 숙박 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장 운영본부 또는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국비 525억원 확보 전기연구원에 AC/DC배전망 구축 전력신기술 계측·진단·평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이는 광주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과제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5억원을 확보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배전망을 DC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어·베트남어·필리핀어 등 8개국 언어…3만5000부 제작 아동학대 개념·사례 담아…긍정적 부모 역할 수행 방법 안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어 부모 교육 리플릿'을 8개국 언어(한국어·영어·베트남어·중국·필리핀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몽골어)로 제작해 3만5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기획한 '충분히 좋은 우리-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제작된 자료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족센터, 학교,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주요 유형, 실제 신고되는 학대 사례와 함께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태도와 긍정적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도 포함했다.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가족센터 종사자, 통역사와 협력해 다문화 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부모가 이번에 제작한 다국어 부모 교육 자료를 통해 자녀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축 '백운-매곡 BRT' 계획 수립…신규노선 발굴도 2027년 개통 목표…교통 혼잡 해소·대자보 도시 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광주 남북축에 신속성·정시성 등을 갖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광주 백운광장(옛 대동고)~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8.67㎞)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관할 자치구, 광주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BRT 구축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대자보 시대를 열어가고 시민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광주시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5월부터 주민 스스로 골목·상가 등 환경정화활동 본격화 연말 우수 센터 20곳 선정…총 상금 2000만원 차등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단독주택·원룸 등 밀집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밀접한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를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 2023년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1개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올해는 사업명을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로 바꾸고 더 많은 행정복지센터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규모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광주시는 연말 우수 성과를 거둔 센터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 평가항목은 △자원순환 특수시책 발굴 △분리배출 기반 개선 △1회용품 감축 활동 △주민자치위 등 자생단체 협력 △주민제안 정책 반영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추진 실적을 평가해 12월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평가항목을 'PDCA 사이클' 구조에 기반해 구성함으로써 챌린지 종료 이후에도 행정복지센터의 자원순환 분야 관심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PDCA 사이클이란 '계획(Plan)-실행(Do)-점검(Check)-개선(Act)' 구조로 구성되어 해당 주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관리 방식을 말한다.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행정·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한다. 광주시는 전체 96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업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율참여 방식으로 참여 센터를 모집, 5월부터 본격으로 시작한다. 우수 센터로 선정된 센터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4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2개) 각 100만원, 노력상(15개) 각 40만원 총 20개 센터에 상금을 지급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가 광주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 간부 등 36명 참여…헌화·추모 전남여상 등 5·18 학생 희생자 학교 3곳 방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35명이 참여해 고귀한 희생 앞에 묵념하고 헌화했다. 이어 전남여자상업고(고 박금희 학생), 전남중(고 방광범 학생), 송원여자상업고(고 박현숙 학생) 등 5·18 학생 희생자들의 학교 3곳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학생회,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광주정신은 지역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5·18교육으로, 5·18 광주정신이 학생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형Wee센터, 정신건강전문가 지원, 마음바우처 등 운영 올해부터 사회정서교육 시작…23일 'ADHD와 가족치료' 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증 경험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학교-Wee센터-병원형Wee센터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학생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고위험 학생에 대해 '진단-상담-치료-교육'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2곳의 병원형Wee센터를 개소했다. 병원형Wee센터는 장기간 통원이나 입원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중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64명의 학생이 633차례에 걸쳐 상담을 받고 이 중 5명이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위기관리 위원회 자문도 1건 진행했다.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자살 시도 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상담기관을 이용하면 1인당 100만원, 입원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13건, 총 10억3650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44건에 대해 지원했다. 올해부터 더욱 강화하는 사업도 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 권역별 거점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각 센터는 동부권역은 조선간호대학교와, 서부권역은 국립나주병원과, 광산권역은 전남대학교에서 함께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한다. 각 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전문의 등은 일선 학교의 위기 학생 심층평가, 개입 및 상담, 사례관리, 교직원·학부모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서·심리 문제 예방과 Wee 클래스 지원을 위한 학교 방문 교육, 상담 자문 등도 진행한다. 사회정서교육도 올해 처음 도입돼 다양한 사회정서역량 학습과 현장 조기 안착을 목표로 사회정서교육 현장지원단 운영, 학생의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3일에는 'ADHD와 가족치료'를 주제로 비대면 연수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정신건강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며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체험 부스 등 운영…3500여명 몰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 독서페스티벌'에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초등학생 의회 의원, 유치원생 등이 참여해 △'책을 펼치면 세상이 열린다' 퍼포먼스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체험 및 공연 △독서골든벨 △마술쇼 △버블쇼 △학부모 독서회의 나눔장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를 발휘했다. 학부모 독서회가 운영한 '나눔장터'는 참가자들이 읽고 싶었던 책을 나누며 독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 '2024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탭업' 댄스팀(광주화정중학교·동아여자중학교·봉선중학교 학생)과 봉산유치원, 성진초 병설유치원, 광주 봉주 병설유치원, 신나는 유치원 유아들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이 강화되고, 학교에서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책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등 진행형 관세정책 대안 모색 강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서상영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주제로 제1684회 금요조찬 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로 한국경제 등 시황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서 씨는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유공, 매일경제TV 등 다수 언론사 방송을 출연한 전문가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특강에서 △트럼프와 무역전쟁 주제 특강에서 트럼프 2기 무역관련자 영향력 및 권한, 트럼프의 공약은 더욱 극단적, 무역분쟁과 한국의 영향, 대 중국 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 여유 등을 강연하고, △경제 및 환율 △AI 산업과 주식시장 △채권과 상품시장 순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서 애널리스트는 다른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도 팬을 자처하는 스타 시황 애널리스트이다"며 “트럼프의 관세 등 경제정책 기고, 중동 불안 등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에서 회원사 및 참석자들에게 관세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 서구, 광주 광산구 소식

천원국시·치매검사·24시 안심콜·슬로우조깅 등 체감도 높은 정책 호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민선 8기 '100세 건강시대' 슬로건으로 어르신 일자리·건강복지·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큰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천원국시, 치매 감별검사 지원, 24시간 안심콜, 슬로우조깅 등 주민 체감도가 높다. '천원국시'는 국수 한 그릇을 천 원에 판매하는 착한식당이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대표 정책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별로 22명씩 총 19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어르신 공익활동사업(교통안전지킴이, 재활용자원관리 등 31개 사업)에 53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안전서구시니어수호단, 걸음친구 등 31개 사업)에 1183명이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소득기준 상관없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 영상(CT)과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의사·간호사·복지사가 한 공간에서 팀 기반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고령자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링, AI스피커, 응급센서 등을 활용한 24시간 AI기반 돌봄 안전망을 가동 중이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24시 안심콜-출동-돌봄' 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근 서구에서는 관절 부담을 줄이고 운동 효과는 높이는 슬로우조깅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다. 현재 상무팀과 풍암팀이 운영 중이며, 전문가의 지도로 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서구형 평생학습 정책인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에서는 시니어 대상 맞춤형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른자세 모델워킹' 강좌는 60~70대 어르신 20명이 6개월간 바른자세 교정부터 런웨이 걷기까지 교육받은 후 세큰대 졸업식 등 실제 공개 무대에 섬으로써 높은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나의 인생사진 만들기' 강좌도 참여율이 높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감성 회복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어 회화, 스마트폰, 키오스크 교육 등 9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상 플랫폼과 스마트 테이블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비대면 학습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도시,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거 예측 앱 '온리유즈' 시범 운영 시작 하반기 본격 운영 예정…생활 편의·쾌적한 환경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청소차 도착 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모바일 앱 '온리유즈(On Reuse)'를 개발하고,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온리유즈'는 청소차에 GPS를 부착해 수거 이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쓰레기(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 종류별로 청소차의 도착 예상 시간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의 생활폐기물 배출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다만 이 시간에 배출이 어려운 주민은 '온리유즈' 앱을 통해 자신의 거주지에 청소차가 도착하는 예상 시각을 확인하고 편리한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 앱은 청소차 도착 정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운영시간, 적립 포인트 사용 방법 등을 함께 제공하며, 페트병·캔·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 등을 모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가면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쓰레기 방치 문제를 줄이고, 악취 및 병해출 발생 예방 등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리유즈' 앱은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봉주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거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기상이나 교통 상황에 따라 다소 오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폭염 대비 그늘막 208개소, 쿨링포그 3개소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조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산구는 매년 5월∼9월에 운영하던 폭염저감시설을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동을 앞당겼다. 광산구는 조기 가동을 위해 지난 4월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물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광산구는 그늘막 208개소(고정식 188개소, 스마트 20개소)와 상수도의 깨끗한 물을 안개로 분사해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 3개소(△광주송정역 △쌍암공원 △하남 경암근린공원)를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저감시설을 조기 운영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 독서 문화 지원 본격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밀도 높은 독서 활동과 도서관 활용 교육을 통해 인문·정서적 성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목련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책 놀이, 독서토론, 글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17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3개월 동안 차상위,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독서 교육을 넘어 도서관의 사회적 포용 역할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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