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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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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2 20:09

해남군, 전남 축산시책·동물방역위생 평가 ‘2관왕’
완도군, 22일까지 농림 어업 총조사 실시
진도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꽃게 자원 살리기 본격화


해남군, 전남 축산시책·동물방역위생 평가 '2관왕'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해남군, 전라남도 축산시책·동물방역위생 평가'2관왕'

▲해남군 신청사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의 축산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해남군은 축산정책 추진력과 방역관리 분야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의 효과성 제고와 창의적 시책 발굴,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목표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정책·동물복지·축산경영·축산자원 4개 분야,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는 방역정책·동물방역·축산물위생·방역대응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해남군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 사육농장 전·폐업 추진, 논 하계 조사료사업, 녹색축산농장 신규 지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방역행정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실로, 도에서 추진한 각종 축산·방역 시책을 현장에서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축산기반 확충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지속 가능한 녹색축산도시 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601억원 지급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첫 면적직불 단가 인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올해 1만5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총 601억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5500㎡ 이하 △영농 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3년 이상 △농가 소득 4500만원 미만 등 8가지의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가에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를 기준면적 구간별 3단계로 구분해 ha당 136만~215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 지급단가가 5% 인상됐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와 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11월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사후검증 및 대량검증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 지급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 도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 22일까지 농림 어업 총조사 실시

관내 농림, 어가 약 1만 1천 가구 대상 133개 항목 조사


완도군, 12월 22일까지 농림 어업 총조사 실시

▲2025 농림 어업 총조사 실시 포스터/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이달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를 대상으로 '2025 농림 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농림, 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 형태를 파악하여 농림 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12월 1일 기준 관내 농림, 어가 약 1만1000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경영 형태, 스마트 농업, 주 종사 분야, 판매 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총 86명을 채용하고 지난 11월 24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읍면 담당자와 조사 관리자 교육을, 27일과 28일에는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조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 농림 어업 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농림 어업 총조사는 농산어촌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계조사이며, 군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꽃게 자원 살리기 본격화

40억 원 규모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 선정


진도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꽃게 자원 살리기 본격화

▲진도산 꽃게 /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수산자원조성사업-산란, 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도면 관매도 해역에 꽃게 산란지와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2024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꽃게는 전남 생산량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며,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봄철 꽃게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총 9번의 꽃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진도를 대표하는 수산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도군, 폭력 없는 일상 '여성폭력 추방 주간 합동 운동' 펼쳐

여성폭력 예방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 전해


진도군, 폭력 없는 일상 '여성폭력 추방 주간 합동 운동' 펼쳐

▲여성폭력 추방 주간 합동 운동/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여성폭력 추방 주간 합동 운동'을 진행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운동에는 진도경찰서,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여성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군민들에게 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지원 방법을 안내하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폭력으로부터 누구나 안전하게 보호받는 일상은 함께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따뜻하고 안전한 진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매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운영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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