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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239억원 규모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유치

전남 무안군은 8일 오전 군청에서 김산 무안군수, 최봉두 휴먼아이티솔루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신사옥 건립 등을 위한 23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18년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요소인 정보문화기술(ICT)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건강관리, 지능형 공장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2년 개발한 치매 예방 가상현실 시스템 플랫폼인 ‘팔팔케어’는 조달청 우수품목으로 지정되었고, 최근 24시간 확장현실 기반 디지털 헬스장 ‘티온케어’는 서울 강남구청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지역 청년 인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무안에서 매출 1,000억 원 달성과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가 침체한 지역 정보기술(IT)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이 무안군 정보기술(IT) 산업 발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휴먼아이티솔루션에 감사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군-(주)휴먼아이티솔루션 투자협약식 무안군청에서 8일 오전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최봉두 휴먼아이티솔루션 대표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신사옥 건립 등을 위한 23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 "보훈가족 자긍심 고취에 최선"

전남 영광군이 지난 6일 영광읍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에 맞춰 행사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했으며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강필구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현충일 추념행사는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3대대의 조총 발사 및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조국을 위해 작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을 불태운 호국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3월 국방부와 함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8명의 무공수훈자를 찾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집중 홍보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1.사진자료(제68회 현충일 추념행사) (2) 강종만 영광군수가 지난 6일 광읍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한 모습. 제공=영광군

곡성군,투자유치 지원제도 개별입지 입주기업까지 확대

전남 곡성군이 투자유치 기업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다양한 영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의 지역 내 신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투자지원제도를 신설 및 정비하고 있다.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당초 지역 내 농공단지에만 입주하는 기업에서 농공단지 외 개별입지로 입주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우수·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신·증설 또는 이전기업의 부지매입비를 최대 4억 원, 시설보조금 최대 5억 원, 도로나 상수도 인입 등 기반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고자 한다. 아울러 고금리와 고물가로 부담을 겪고 있는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관내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도 관외로 완제품 수송 시 발생하는 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므로 기업 내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료 및 전입 근로자 세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인구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시행계획 추진을 통한 투자기업 지원 확대로 관내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신규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곡성군 곡성군청.

전북도,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 "조사료 생산 확대"

전북도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올해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작년보다 큰폭으로 확대했다. 전북도는 올해 실시된 동계조사료 파종조사결과 재배면적이 2만6천ha로 작년 2만ha보다 6천ha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30%늘어난 수치로, 올해 파종이 예정된 하계조사료 면적을 고려할 시 올해 조사료 재배면적은 약 3만ha를 넘길것으로 내다봤다. 시·군별 동계조사료 파종면적은 정읍시가 5,773ha로 가장 넓었으며, 김제시 4,864ha, 익산시 3,396ha, 부안군 3,270ha 이었고, 파종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23,328ha로 전체 동계조사료의 89%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청보리 1,332ha, 호밀 972ha 등이 파종됐다. 이러한 재배면적 확대로 동계조사료 생산량은 작년보다 10만톤이상 늘어 올해 동계조사료만 40만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파종이 예정되어 있는 하계조사료의 추가분을 고려하면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확대한 조사료 재배면적의 생산과 관리를 위해 예산지원도 강화한다.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사일리지제조비에 426억원, 기계장비에 109억원, 종자구입 38억원 등 본예산보다 50억 증액된 총 685억을 지원해 늘어난 재배면적의 원활한 생산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 16대 핵심과제 일환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줄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축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조사료 재배면적의 확대는 축산농가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유도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수입조사료 대체를 위한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에 필요하다"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북도 전북도청.

신안군,피아노조율사협회와

전남 신안군이 지난 7일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1979년 미국과 일본의 피아노 기술자 협회가 설립한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APBT) 총회를 신안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1983년 설립되어 그 이듬해 IAPBT 회원국에 가입하였고 전국 19개 지부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이다. 또한, 우리나라 서울(1991년)과 대구(2007년)에서 국제회의를 총 2회 유치한 바 있다. 한편 IAPBT는 전 세계 2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여 2년마다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윤번제로 개최 중이다. 올해는 제23차 국제회의가 7월경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신안군은 2025년 제24차 국제회의가 자은도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최 시기는 7~8월경으로 국내·외 조율사 450명, 피아노 교습자 100명 등 55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총회는 IAPBT 이사회, 국제총회, 각국 주제발표 및 토론 등 학술 토론회, 피아노 및 악기 전시회, 연주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APBT)의 국제회의 신안군 유치는 자은도 ‘피아노의 섬’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고, 피아노 공연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피아노 문화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 업무협약 (1) 신안군이 지난 7일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우량 신안군수 김현용 (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장, 제공=신안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성공 개최 담금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하고 13개 유관기관과 홍보·마케팅협약을 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과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지역 대학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 씨는 진도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팬층이 두텁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참여 등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향 발전에 대한 의지가 커 2021년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가인 씨는 "2021년에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연속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고향 발전을 위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홍보·마케팅 협약식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이 있고 특별전시가 열리는 목포·진도·해남·광양과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 지역대학 등 13개 기관장이 참여해 올해 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 개최지인 목포·진도, 수묵 특별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과 해남 대흥사는 전시·홍보를 지원하고 전남도교육청, 한국예총,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은 행사 홍보, 관람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지역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약기관과 상생협력을 공고히 해 수묵비엔날레가 한국 수묵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사무국은 지난달 1일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0일 서울지역 붐업행사 마로니에공원과 인사동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 등을 통해 성인 7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 등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 및 유관기관 협약식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및 유관기관 협약식이 지난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홍보대사 가수 송가인,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영광군 청소년 플리마켓, 총 300여 명 참여

전남 영광군이 지난 3일 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플리마켓’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 위원들이 기획하여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지역 청년단체 ‘누리보듬’의 청년 플리마켓 ‘뽐내보장’도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 플리마켓은 청소년들이 자원과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적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14개 팀의 청소년 셀러들이 학용품, 인형, 도서 등 중고물품 및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에 참여했으며, 체험부스도 운영되었다. 또한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호랑이 태권도 시범단, 밴드, 댄스 등 11개 팀의 청소년 버스킹 공연도 함께해 플리마켓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물품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끼와 재능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이며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특기와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및 토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ekn4979@ekn.kr2.사진자료(영광군 청소년 플리마켓 성료) (1) 지난 3일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플리마켓’ 행사 모습. 제공=영광군

영광군, 치매 인식개선 교육 캠페인 ‘앞장’

전남 영광군이 지난 2월부터 관내 391개소 경로당 15,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및 인지선별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회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실천과 인지선별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며 치매가 있는 사람도 시설이나 병원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살 수 있다는 인식의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지난 5월 말까지 경로당 132개소 2,000여 명에게 치매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14명의 신규 치매환자와 5명의 경도인지장애를 발굴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광군 65세이상 치매 유병률은 12.58%로 전남 12.19%, 전국 10.38% 보다 높고 추정 치매 환자 2,017명 중 1,986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고령화율 30.8%로 초고령사회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영광군 치매 환자 수와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영광군보건소에서는 치매안심센터까지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는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상황에서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조기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ekn4979@ekn.kr5.사진자료(영광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1) 영광군이 지난 2월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및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영광군

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대 설립 공동협력"

전라남도는 7일 도청 귀빈실에서 국립 목포대·순천대와 함께 도민 의료여건 개선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에 공동 협력키로 선언했다. 이날 공동 협력 선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공동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 전남도와 목포대·순천대는 선언문을 통해 △전남도민의 의료여건 개선과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타개에 앞장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양 대학 간 역량집중 및 상호협력 강화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의대 신설 반드시 포함토록 촉구 등 내용을 담아 공동협력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조만간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 협력 선언’은 정부와 의료계에 도내 의대 설립의 절실함을 한목소리로 전달하고, 국립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지역 양대 국립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에 국립의대가 설립되도록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대학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동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도지사는 두 대학이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나선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의료현안협의체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시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이 반드시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양 대학 간 협력방안이 구체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도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선언2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7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병운 총장, 김영록 지사, 송하철 총장. 제공=전남도

이병노 담양군수, ‘전남 220인 나눔리더 릴레이’ 담양군 1호 가입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 사랑의 열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담양 나눔리더 1호로 등록됐다. 7일 담양군청에서 열린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가입식에는 이병노 군수에 이어 최용만 군의회 의장이 2호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허영호 대표도 가입을 마쳤다. 함께 진행한 공동모금회 배분금 전달식에서는 차량 지원에 지체장애인협회, 빛고을공동체가 확정됐으며, 담양 예수마음의집 외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는 사업 지원, 담양군복지재단은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배분이 확정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소중한 기부는 어려운 이들에게 세상을 더 밝고 향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는 일이다"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약정하고 기부를 실천한다. 기부금은 전남지역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사용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가입식1 7일 담양군청에서 열린 전남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가입식. 사진 왼쪽부터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이병노 담양군수, 허영호 미림산업개발(주) 대표. 제공=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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