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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찾아오는 담양교육’···미래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전남 담양군이 최근 ‘2023년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발족식에는 미래교육발전협의회 위원장인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학부모, 교육 분야 전문가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에 제정된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설립된 미래교육발전협의회는 이날 위원 17명을 위촉하고, 2023년 교육 지원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육 사업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역교육 활성화로 찾아오는 인문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4개 분야 9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장학금 신설과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지원 정책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이목을 끌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학 협력 △교육 관련 정책 제안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우수학교, 교육시설 육성 등에 대한 안건들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로 교육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가 진정한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찾아오는 담양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2023년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 제공=담양군

신안군 임자면에 99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99MW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임자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박재덕 해솔라에너지 대표이사, 서건기 SK E&S 부사장, 이용걸 SMRE 대표이사, 유승희 PEAK ENERGY 대표이사 및 사업관계자 등 발전사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임자태양광발전소는 99MW 규모로 총 사업비 1850억원이 투입됐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0월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지난 4월 26일 임자도 주민 3131명에게 분기별 1인당 40만~10만 원씩의 햇빛연금을 지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군민의 28%인 1만524명이 햇빛연금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올해 비금도에 200MW를 비롯해 내년 증도·신의 등 에 약 400MW 태양광발전소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으로 군민의 46%인 1만7236명이 햇빛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과 군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 (2) 전남 신안군 임자면 현지에서 지난 9일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구례군 섬진강 대숲 길은 지금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 원방리에 위치한 ‘섬진강 대숲 길’ 정자 옆에 수국 단지를 조성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수해로 대나무가 고사한 자리에 총 5종 3,100여 개의 수국을 식재했다. 수국 단지는 기존에 조성된 대나무 숲길과 어울려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대숲 길에 새롭게 조성된 수국단지의 꽃향기와 함께 구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국은 낙엽성 관목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진 싱그러운 여름꽃이다. 꽃의 색은 토양의 산성도(pH)에 따라 분홍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개화 시기는 6월부터 7월까지이며, 1~1.5m까지 성장한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보도자료(20230609_구례군 섬진강 대숲길 수국단지 조성)3 구례읍 원방리의 섬진강 대숲길 수국 정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전남농아인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9일 ‘2023 전남농아인대회’ 행사에서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인권옹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주관으로 22개 시·군의 농아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2부 수어 문화예술제로 진행됐다. 영광군의회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임시회 및 정례회 본회의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023년에는 영광군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 권리 충족과 자립지원 강화, 정치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필구 의장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1686285123531-1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9일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로부터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인권옹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제공=영광군의회

명현관 해남군수 "청년으로 옥공예마을 되살리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8일 황산면 옥동마을을 방문해 청년마을 ‘눙눙길’을 만들어나가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눙눙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 될 (구)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황산 옥동마을은 인근 옥매산에서 나오는 곱돌로 만든 옥공예로 60~70년대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쇠퇴하여 소수의 장인들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잊혀져 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청년들이 ‘옥공예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 군에 제안하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바람 ‘눙눙길’이 추진되고 있다. 눙눙길 프로젝트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황산면 옥공예마을을 배경으로 폐교된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두렁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눙눙길은 옥공예마을의 상징인 ‘옥’을 180도 뒤집은 글자 "눙"을 이용해 만든 이름으로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옥공예마을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해남군은 후속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급사업을 통해 빈집을 활용한 창업·거주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마을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청년을 잇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마을을 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9-청년마을 만들기 눙눙기 프로젝트 현장방문 (2) 지난 8일 (구)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청년마을 눙눙기 프로젝트 간담회. 제공=해남군

완도농협 농특산물 유통센터 준공식 개최···소비 활성화 기대

전남 완도군에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건립됐다. 군은 지난 8일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 출하, 가공, 유통을 책임지는 복합공간인 완도농협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완도농협 복합유통센터’는 2021년도 균특 사업으로 ‘농촌자원 복합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국비 10억, 군비 5억, 자부담 5억)을 들여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4,241㎡ 부지에 복합유통센터, 저온 저장고, 사무동 등을 갖추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군에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고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완도농협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은 "유통센터가 완도를 대표하는 산지 유통 조직으로써 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 취급 확대와 저장 및 상품화 시설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완도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 8일 완도농협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축사 중인 신우철 완도군수. 제공=완도군

순천시, 환경의 날 기념

전남 순천시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전 시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28회 환경의 날 주제인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2023 세계 환경의 날 주제 : 플라스틱 오염 퇴치, Beat Plastic Pollution)’에 맞게 전 지구적 화두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이동수단 활용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내용으로는 △대자보 운동으로서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어싱길 걷기를 진행하고 △노플라스틱데이 운동으로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퍼빈(무인회수기) 또는 재활용도움센터 활용 페트병 모으기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 방법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순천시환경의날’이 포함된 댓글을 남기고, 에코바이크, 워크온, 수퍼빈 등 운동 앱(App) 캡처 화면과 활동사진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 및 순위별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것이니, 이번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길 바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순천시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 SNS 인증 행사1 순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탄소중립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제공=순천시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함평군 영농현장 방문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이 함평군 영농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9일 군에 따르면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등 농업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8일 ‘행복이랑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 고충을 청취했다. 행복이랑 농장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을 받아 학생, 성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와 미술·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기능성 신품종 상추 ‘흑하랑’을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해 오고 있으며, 농축 스틱, 티백 차 등 가공 상품화해 판매 중이다. 권철희 국장은 "농촌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관계자와 협력해 최종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이 지난 8일 함평군 행복이랑 농장을 방문한 모습. 제공=함평군

강종만 영광군수, 하우스복숭아 재배 농가 격려

강종만 영광군수가 지난 7일 하우스 복숭아 수확이 한창인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6대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의 일반적인 출하 시기는 7월 이후지만 올해 영광군 복숭아는 시설하우스 내부에서 재배하여 지난 5월 말에 첫 출하를 마쳤다. 복숭아는 전량 서울 농산물공판장으로 순차적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현재는 각 농가별로 개인선별을 진행하고 있지만, 추후에 공동선별장 조성 및 운영을 통하여 품질을 규격화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증가시킬 예정이다. 빠른 출하 시기와 크기가 복숭아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영광군은 다른 시설재배 시군들과 비교하여도 지리적으로 남쪽에 위치하여 빠른 출하와 난방비 절약에 장점이 있다. 과실의 크기 증가 등 재배적인 방법은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재배 및 실험 등을 통하여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강종만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복숭아를 생산 및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로 영광군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 "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1.사진자료(군수님 복숭아 수확현장 방문) (1)[크기변환] 지난 7일 강종만 영광군수가 군 관계자들과 하우스 복숭아 수확이 한창인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공=영광군

영광서 ‘2023 전남농아인대회’ 성황리 개최

전라남도는 9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2023 전남농아인대회를 열어 농인 고유언어인 수어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농인과 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최선국 전남도의회 의원과 22개 시군 농아인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수통(手通), 수어로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기념식은 장애와 비장애 칸막이를 허물고 모두가 수어로 하나 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의사소통 장벽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농아인의 새로운 도약과 주권 회복을 위한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농아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공로가 큰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부단히 노력한 농아인 자녀 5명에게 두드림 후원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대 행사로 열린 제33회 수어문화 예술제에선 농인 12개 팀이 참여해 농인의 문화와 예술 세계 관심을 유도하고 수어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의 벽을 넘어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7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 농아인대회에 전남도 농아인이 참여해 지구촌 농아인 네트워크 조성과 최신 국제 현안을 활발히 공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농아인 대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고 전남 2만여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밖으로는 농아인의 긍정적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 농아인대회2 9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2023 전남농아인대회.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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