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김원용 조각가 기획전

▲김원용 작가 ‘채집된 기억’ 기획전 전시 작품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은 오는 10월1일까지 김원용 조각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호기심의 방, 채집된 기억’을 주제로 미술관 제1 전시실에서 열리는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김 작가의 추상적인 사상을 형상화한 대표 조각작품 9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개개인의 호기심에서 시작해 다양한 경험과 상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그것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달한다. 작품 연작 ‘채집된 기억’은 종이를 찢는 행위에서 시작된 바램과 결단의 순간들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그 이미지들은 기억의 파편들로 구성돼 있다.

관람료는 없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추석연휴인 오는 28일과 29일은 휴무다.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이 호수공원에 자리잡은 만큼 추석 연휴 힐링을 겸한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한편 디자인반디 대표인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미술협회, 고양조각가협회, 조각그룹 광장회원 등 다양한 조각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