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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집라인,20m 상공서 고장으로 멈춰

전남 구례에서 지난 9일 집라인이 운행 도중 고장나 60대 이용객이 20m 높이의 공중에 3시간 넘게 매달려 있다가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0분경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자락에 설치된 총 1.1㎞ 코스 집라인이 운행 도중 멈춘 것이다. 해당 집라인은 해발 568m 높이에서 아래로 활강하는 4개 레인으로 구성됐으며 1086m 길이의 코스로 국내 최대 경사율을 갖고 있는 시설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탑승객인 60대 남성 A씨는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멈춰서 높이 20m 공중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 119구조대와 업체 관계자들은 로프건을 이용해 사고 이후 3시간 만인 오후 1시 37분 경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기술자들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트롤리 문제로 파악된다"며 "수일 내로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비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구례군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9일 오전 10시 40분경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집라인에 고립되어 있던 이용객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소방본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창립 6주년 맞아 유공직원 표창장 수여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지난 6일 창립 6주년을 맞아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부했다. 공단은 이날 ‘창립 6주년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직원 14명을 표창했으며, 임직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장 표창장 전수, 이사장 표창장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대상자는 행정, 전기, 환경미화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됐거나,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단은 아름다운 가게 여수여서점에 의류, 가전, 잡화 등 물품 260여 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갔다. 기부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창립 6주년 기념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부했다"면서 "따뜻한 가치와 섬세한 서비스로 시민에게 든든함을 주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지난 6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창립 6주년 기념 유공직원 표창장 수여식. 제공=여수시도시관리공단

광주 무등산 분청사기 가마터, 도예창작소로 탈바꿈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충효동 분청사기가마터를 국내 대표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로 본격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국가유산인 가마터를 보존하고, 시민에게 분청사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효동 가마터 일대에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9월 20일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심의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11월 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2024년 10월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새로 개관하는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는 전시관과 가마터 보호각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사용자경험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으로 전시·체험·휴게공간으로 조성되며, 가마터 보호각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소재로 내부는 자연환기와 배기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분청사기 스토리자원을 시민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재청, 민속박물관, 문화유산연구원 등과 협력해 ‘무등산 분청사기 스토리텔링북’을 개관과 함께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충효동 가마터는 고려말 왜구의 침략으로 강진 도공이 무등산으로 이주해 가마터를 운영했다. 9층 도자기 파편층과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가마터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로의 과도기 과정을 알 수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사적(1964년 8월)으로 지정됐다. 무등산 분청사기는 왕실과 중앙관청에 납품됐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며, 자유분방하고 회화적인 특징으로 민족 도자기 성격을 지니고 있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영국 저명 도예가 버나드 리치는 "분청사기는 속물적 근성이 없는 자연스러움의 극치"라며 "현대 도예가 나아갈 길은 분청사기가 이미 제시했고, 그것을 목표로 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사기 도예창작소가 들어서는 충효동 일대에는 평촌 도예공방이 자리하고 있고, 가사문학권(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소쇄원 등)과 인접한 누리길이 조성돼 있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자연·역사가 어울리는 생태문화마을을 조성하고, 환경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플랫폼을 구축, 특색 있는 경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충효동 도요지는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고, 무등산분청사기의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분청사기 도예창작소와 선인의 풍류와 정취가 묻어나는 가사문화권이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가마터 보호각 외관 광주 무등산 가마터 보호각 외관. 제공=광주광역시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오는 27일 개최

미래먹거리인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전주시 드론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드론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 등이 주관하는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드론, 우리 삶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및 덕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는 해마다 드론 관련 전시·홍보관 운영과 포럼 개최 등 전주시 드론산업 육성정책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드론축구 등 다양한 드론 활용 모델을 제시해오며 전주를 대표하는 산업박람회로 성장해왔다. 시는 올해 박람회를 일상 속 드론의 다양한 활용성을 선보이는 시민 체감형 박람회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의 박람회 운영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드론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를 추가 기획해 보다 재미있고 볼거리 가득한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먼저 올해 박람회에서는 드론으로 전주의 모습을 담아내는 드론 촬영 공모전인 ‘전주를 담다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이 펼쳐진다. 드론 촬영은 최근 연관 기술의 고도화와 응용 영역의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드론 활용산업 분야 중 하나로, 시는 드론 촬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총 2개 부문 14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수상 작품들은 박람회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박람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야간 관광콘텐츠로 주목받는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개막 당일 대규모 군집 드론이 전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전통과 첨단기술이 조화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미래 전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국토교통부 ‘2023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고산 일대(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실증 중인 전주형 드론 물류배송 시연도 진행한다. 시는 배송모델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시민참여 이벤트 형태로 덕진공원 내 비빔밥 배송을 시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도 국내외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드론 기술과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지식정책 포럼도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가 국내 드론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동시에 박람회 현장에는 산불 대응체계 및 자율배송 시스템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전주형 드론 상용화 모델을 소개하는 ‘드론 실증관’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 중인 드론축구와 신규 개발종목인 드론 서바이벌 등을 소개하는 ‘드론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론축구 아카데미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존 △메이커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고, 전국의 드론축구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23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열린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일상에 혁신을 더하며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전주 드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육성에 더욱 매진하여 강한경제 전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23 전주드론산업박람회_포스터시안_3차QR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포스터. 제공=전주시

전북도, 워싱턴주 자매결연지역에 한국적인 매력 뽐내

전북도는 미국 자매교류지역인 워싱턴 주에서 전라북도의 전통공연 및 한지 공예 전시 체험을 운영하는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공공외교 한마당은 지난 9일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벨뷰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태권도 공연, 판소리, 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한, 10일 오전 9시35분부터는 올해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한 타코마시의 스태디움 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공연과 전통공예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행사장 곳곳에서 만난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전라북도의 별칭은 ‘한국 속의 한국’이다. 케이(K)-걸쳐의 본 고장이자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이다"며 "우리 전북을 한국문화의 뿌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고 소개했다. 김 전북지사는 그러면서 "전라북도가 준비한 전통문화 한마당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워싱턴 주민, 한인 예술인, 문화예술체육 단체 및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워싱턴 주에서 개최되는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은 해외 홍보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공연 및 전시 행사를 재개하는 것으로 30년 가까이 교류의 역사를 가진 전라북도 자매지역 워싱턴 주를 선정, 개최하게 된 것이다.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포문을 연 전북의 특색있는 공연은 태권도와 세계무형유산 판소리,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이 담긴 난타가 현지인들의 시선과 흥을 끌어올렸다. 워싱턴 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권도 공연은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했다.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1992년부터 개최되어 온 세계태권도 한마당에서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우승을 한 팀으로, 특히 2023년도 대회에는 57개국 5천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대회 최고점 우승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태권도 공연팀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원이 지난 2021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4강 진출한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국립민속국악원 방수미 명창은 KBS 국악 대상, 대통령상, 젊은 예술인 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공연에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공연한 바 있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명창으로 수준 높은 판소리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서예 전시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로 ‘한국서예‘의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윤점용 집행위원장의 서예퍼포먼스와 방수미 명창의 전북아리랑의 콜라보 무대는 이번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전라북도의 젊은 넌버벌 퍼포먼스 ‘조이풀’ 그룹의 시원한 난타 공연도 펼쳐져 흥을 최고조로 북돋웠다. 올해 8월 몽골 한국주간의 ‘몽골-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개막식 공연에 화려하고 노련한 퍼포먼스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팀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란 평가를 받았다. 로비에는 한지공예, 한글 서예 전시, 한지 체험, 탁본 체험 등 공연 전후로 다양한 전시 체험도 무료로 진행돼 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튿날인 10일에도 타코마시의 스태디움 고등학교에서 전북의 향연은 계속된다. 특히 스태디움 고등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해 케이(K)-문화에 대한 열기가 그 누구보다 뜨겁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가득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메이덴바우어 센터의 공연에 더불어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퍼포먼스로 역동적인 공연에 학생들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와 워싱턴주는 지난 1996년 우호협력합의서, 2004년 자매협약서를 체결한 뒤 30여년간 인적·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양 지역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는 방호복을 지원하는 등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건강한 케이 푸드(K-FOOD) 만들기 체험을 워싱턴 주에서 개최해 워싱턴 주민들에게 직접 전북의 식문화를 알리는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단체장간 교류도 계속 이어왔는데 2015년에는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전북을, 2016년에는 당시 송하진 전 지사가 워싱턴 주를 방문했고, 교류 25주년을 맞은 2021년에는 양 지사간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실리적 교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워싱턴 주 상하원 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전라북도를 방문, 탄소, 문화, 식품 등 전라북도의 다양한 산업 현장을 시찰, 양 지역간 교류 다각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협력활동을 탄탄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북도청 전북도청.

구례군,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전남 구례군은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화 빵을 개발해 지난 6일부터 화엄사와 화엄사 상가에서 시범 판매한다. 구례군은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홍보물 제작, 특화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화엄지구 상인들은 구례 화엄사색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구례 화엄지구를 대표할 만한 특화 빵을 개발했다. 현재 상표 및 디자인 출원까지 마쳤다. 구례 화엄사색 협동조합은 매년 이른 봄 화엄사에서 매혹적으로 피어나는 홍매화(흑매화)와 지리산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을 소재로 ‘흑매빵’과 ‘반달곰빵’을 개발했다. 오는 화엄문화제 기간에 맞춘 것이다. 특화 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할 특색 있는 레시피로 만들어져 구례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새롭고 특별한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판매는 2024년 6월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공간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의 대표적인 간식거리가 될 특화 빵의 시범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방문객이 다시 화엄지구를 찾아오고 지역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2020년에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례군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자하여 화엄사와 화엄 상가를 잇는 친환경 순환 교통체계 구축, 음이온길 조성, 정원문화 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_1 구례군이 최근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화 빵을 개발했다. 제공=구례군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전남 고흥군은 세계적인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인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지난 7일 광양시가 주최하고 고흥군이 후원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 세계신기록 도전’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4시간 25분을 뛰어넘어 다시한번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는 것이고, 맨발의 사나이 발은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극강의 퍼포머스를 통한 세계 투어로 지구 온난화로 심각한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을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울림을 주기 위해 다시한번 세계기록 갱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후 위기 공동정부를 수립해야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지난 4월 22일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4시간 22분을 도전해 성공했으며, 6월 25일에는 일본 오사카시에서 4시간 25분을 갱신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지난 7일 광양시가 주최하고 고흥군이 후원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 세계신기록 도전’에서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 제공=고흥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25만명 몰려···글로벌 축제 입증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8일까지 3일간 25만여 명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 글로벌 축제로 대도약했다. 이번 축제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모두 국제행사 격에 맞게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K(케이)-푸드 선두주자로서 남도음식의 위상을 대내외에 크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21개국 39명의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단이 축제장을 찾아 1박 2일간 남도음식의 풍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일본의 KBC규슈아사히TV 방송 등 5개 방송 및 언론사가 축제장을 방문, 남도미식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개막일인 6일엔 700여 명의 영국, 미국인 관광객을 실은 실버휘슬 크루즈가 여수항에 입항, 축제장을 방문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온 세대가 참여해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오세득 스타셰프 파인다이닝, 남도명인 한상 등 가족단위 미식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조기 완판됐고 참가자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3일 동안 무료로 운영된 명인 쿠킹클래스와 어린이 쿠킹클래스도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행사 격에 맞는 수준 높은 개막식도 호평이 이어졌다. 펭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가 함께 참여한 전통 떡메치기와 떡썰기 오프닝, ‘수라잔치’ 주제공연으로 진행된 진도 어린이전통북춤은 국내외 관람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구성으로 국제행사 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전 꼼꼼한 점검을 통해 안전과 식품위생 분야도 모범을 보여줬다. 가격표 게첨을 통한 바가지요금 예방, 잡상인 근절, 쾌적한 동선 구축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 새롭게 선보인 남도종가음식관, 남도 섬음식 특별전, 15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한 세계미식관, 세계음식장터 등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국제행사 성공 개최 밑거름이 됐다. 또한 우수 상품 품평·수출상담회엔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전남 유망기업 110개사와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12개국 해외 바이어, GS홈쇼핑 등 국내 대형유통사 30개사의 분야별 상품기획자(MD) 등이 참여했다. 총 468건 상담해 92건이 입점을 확정하고,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등이 7건 320만 달러 수출 협약(MOU)을 하는 성과로 유망기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 날개를 달아줬다. 이처럼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미래 케이푸드 열풍의 주역이 ‘남도음식’임을 대내외에 알리며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94년 시작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30주년이 되는 2024년 목포로 개최지를 옮겨 2년간 개최한다. 2025년에는 국가승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국제남도음식박람회1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공=전남도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이하 한국환경공단)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수년간 ‘ESG 경영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분리배출함 설치 및 교육, 지역환경 정화활동, 전통시장 물품구입 등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진행한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은 일방향 지원이 대부분인데 반해 올해는 공단의 대기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큰 의미를 갖는다. 고흥 전통시장은 숯불생선구이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숯불을 피울 때는 미세먼지, 일산화탄소와 악취유발물질(황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기오염물질을 장기간 들이마시게 될 경우 호흡기, 심혈관 및 중추신경계 질환 등 건강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상인들과 전통시장 이용객의 건강에 위해 요소가 될 우려가 있었다. 공단은 이점에 착안해 전문장비를 이용해 대기오염도 측정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화수소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을 확인했다. 공단은 이러한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고흥군에 환기설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고흥군은 배기후드 개선, 흡입구 커튼설치 등 시설투자를 추진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이뤄냈다. 전통시장에 대한 최근 2년간 민원분석 결과 악취제거 등 환경개선 요구가 지속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노력이 쇠락일로에 접어든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호 본부장은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sfn20231006000014.800x.0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복 양식장

전남 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을 획득했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국립공원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했고, 지역주민은 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에 힘썼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해 전복 양식 중 발생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해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진도군 전복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 (5) 6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국제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오른쪽)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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