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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무안군 청계면 소재 육류 가공공장 화재···40분 만에 진화

16일 오후 12시 12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 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본 화재로 무안군은 12시47분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당국은 화재 진화를 모두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군 에너지 16일 오후 12시58분 청계면 소재 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제공=김옥현 기자

담양군,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전남 담양군이 2023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거나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창의적 기술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에 담양군은 탄소 흡수원 확충사업, 전기차 보급 확산 생태단지조성,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투자, 종이팩 화장지로 교환운동 등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 나선점을 인정받았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총 32억1700만원을 지원해 전기차 승용차 140대, 화물차 67대, 이륜차 31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급속충전소는 30기씩 해마다 지속 확대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을 통해 생태 도시 담양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담양군 전체 세대 중 27%인 6749세대가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했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담양군 내 4860세대가 지난해 총 3억4600만원을 탄소포인트 제도로 보상받은 바 있다. 담양군은 ‘담양호 체류형 생태 체험장’을 49억원을 투입해 생태 단지로 육성했다. 담양하천습지에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조류관찰대 설치, 배수로 물길 복원, 습지훼손 지형복원 등을 했다. 1가구당 해마다 3그루 나무심기 운동도 전개했다. 담양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총 35억원을 투자, △대기 및 수질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 350개소 △비산먼지 및 악취 등 배출사업장 187개소 △가축 분뇨 배출 시설 및 재활용 시설 등 1779개소 △폐기물 처리 업체 및 배출사업장 등 573개소 등 총 2889개소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담양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담양군 담양군이 2023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좌측부터 정균태 산업안전국장, 이병노 담양군수, 정덕주 환경과장, 정연곤 자원순환팀장. 제공=담양군

문금주 전남도 부지사, 여름 재난 인명피해 예방 최선 당부

전라남도는 올해 6월부터 엘니뇨 영향이 두드러져 7월부턴 강수량이 평년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15일 장흥 장평면 용강, 노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관리와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점검한 재해위험개선지구 2개소는 이러한 재해에 대한 예방과 항구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강지구는 용강천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교량 3개소를 재가설하고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99억 원을 들여 하천주변 침수를 예방하게 된다. 노선지구는 보성강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하고 도로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4년까지 총 70억을 투입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날 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응급조치 계획, 예보 발령시 주민대피 체계 등을 점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다"며 "비상 상황을 예측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에선 2021년 7월 집중호우로 사망 1명과 50세대,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반파·침수 등 건물피해 40동, 농작물 피해 3천267ha 등 총 17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장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15일 장흥 장평면 용강, 노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도

전남도, 해남 솔라시도 내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전라남도는 15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해남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어촌활력 증진과 스마트어업을 통한 수산업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양식 기자재 산업 육성과 양식업의 기계화·현대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425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3만3천58㎡ 부지에 연면적 1만1천200㎡ 규모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가 조성될 해남은 도내 수산양식 기자재 업체가 집중된 목포, 영암, 완도 등 서남권 중심부에 위치해 기존 관련기업과 연계가 용이하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다양한 기반 시설 구축이 예정돼 있어 개발기간이 짧고 입주기업의 투자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엔 수산양식 연구지원센터와 기자재 생산단지, 육상·해상 실증 테스트베드, 물류유통 홍보센터 등이 집적화 된다. ‘수산양식 기자재 연구센터’는 기자재 제조기업의 시험 및 R&D를 지원하고, ‘기자재 생산단지’에선 입주기업의 생산기술과 생산활동을 돕게된다. ‘물류 및 홍보센터’는 입주기업 생산기자재 유통과 AS센터, 우수제품 홍보관 등을 운영하게 되며 ‘육상·해상 실증 테스트베드’는 연구센터와 연계해 실증한 제품의 고장 원인분석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는 국내 양식 면적의 75%, 수산물생산량 58.3%, 해조류양식은 9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수산양식 산업을 주도하는 최대 양식수산물 생산지지만 양식장 영세성과 어업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해 수산물 생산기술과 기자재 보급, 집적화된 수산양식 체계 구축이 절실했다. 김현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양식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연구개발(R&D) 기능이 집적화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산양식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해 전남을 국내 최대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조감도(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조성될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감도. 제공=전남도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 "맞춤형 통합봉사활동을 확대할 것"

전남 장흥군은 전남블루 재능 봉사단과 최근 장흥군 부산면 춘정마을에서 통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블루 재능봉사단은 전남에 등록된 재능기부단체 370개 중 2023 전남재능기부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10개 단체다. 봉사단은 음식나눔, 주거개선, 건강지원, 뷰티, 문화공연, 기타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여수 미평동 주민자지회, 생활개선 곡성군 연합회에서 음식나눔, 순천 척척봉사단의 정리수납, 목포 목만사봉사단의 도수치료를 맡았다. 함평 나르다예술단의 공연, 목포 여성자원봉사회의 염색, 피부미용, 대한적십자사 구례봉사회의 편백베게, 영암 예담은 봉사동아리의 천연염색 분야를 책임졌다. 장흥군 새마을회는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의 도배장판을 실시했다.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마을회관 앞 찻길에 임시차선 오뚜기와 태양광 벽부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야간 이동 시 안전을 확보했다. 이날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통합봉사를 우리 장흥을 위해 봉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재능을 활용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셨다"며 "장흥은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도 행복하고, 수혜자도 행복한 맞춤형 통합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블루 재능봉사단 (1) 최근 장흥군 부산면 춘정마을에서 열린 2023 전남블루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봉사활동 사진. 제공=장흥군

영암군, 월출산 수제 맥주 개발 착수

전남 영암군이 지난 14일 (유)무등산브루어리(대표 윤현석)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월출산 브랜드 수제 맥주 개발·교육·홍보·마케팅, 양조장 사업추진 등에 나선다. 지역농가-상인-청년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이날 그 첫걸음으로 협약식 뒤, 영암 수제 맥주 시제품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여기서 올해 연말까지 영암의 특산물을 활용한 ‘영암 수제 맥주’ 레시피 2종을 개발하고, 제품 용기 제작도 마치기로 했다. 영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교우위의 수제 맥주 개발을 위해, 월출산 맥반석 물, 유기농 달마지쌀·메론·무화과·고구마 등 영암 대표 농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수제 맥주의 생산부터 마케팅 전반에 걸친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생산설비 구축과 제품 생산에 들어가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제 맥주 제조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양조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우수한 농산물, 역사와 문화에서 길어올린 감성 등을 온전히 담아낸 수제 맥주 생산·판매·소비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에게는 낭만을, 농가에는 소득을,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0614 영암군 수제맥주 제조 업무협약 영암군이 지난 14일 윤현석 (유)무등산브루어리 대표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영암군

고흥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195만평 지정 해제

전남 고흥군은 1981년 도화·봉래·동일면 일원 12만327㎢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과도한 규제로 사유재산권 침해와 각종 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육지부가 2011년 대폭 해제된 후 이번에 추가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죽도 금강죽봉은 수직절벽 높이가 100m에 달하는 웅장한 주상절리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 2021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받은 ‘금강죽봉’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국립공원구역으로 국립공원계획 상 탐방로가 공원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아 법정 탐방로가 없어 방문객들이 비법정 산길을 이용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곳에 대해 출입통제를 하고 있으며 무단출입자에 대한 행정조치로 인해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탐방로 개설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기존 산길 중 이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개 구간(3.5km)에 탐방로를 개설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립공원계획에 ‘금강죽봉 탐방로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12일 환경부에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군 관계자는 "금강죽봉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이곳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했다"며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탐방로 신설이 승인되는 대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 이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고흥 고흥군 지죽도 금강죽봉. 제공=고흥군

목포시,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산통부 장관상’ 수상

전남 목포시가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거나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창의적 기술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에 목포시는 ‘탄소중립 2030 목표설정’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노력하며, 에너지효율화 일환으로 △에너지절약운동 전개 △건물 및 주택대상 신재생에너지설비 확대 설치 △친환경차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높이 평가됐다. 목포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의 불평 등을 해소하고자 도시가스 배관 지원사업의 공급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해 도시가스 배급률을 96.6% 달성하기도 했다. 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2022년 동안 10억4000만원을 투입해 4652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수소와 전기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도 넓히고 있다. 목포시는 수소차의 경우 1대당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해 총 20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 2개소를 이달 완공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범국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누적 가입 1만4398가구에 1억3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15일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와 탄소 중립시대 신·재생 에너지 설비보급 및 확대가 절실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목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 에너지 1 목포시가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숙 시 경제수산환경국장, 박홍률 목포시장,소영호 목포시 부시장. 제공=김옥현 기자

광주시, 15실국본부 72과 조직개편안 의회 통과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조직개편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눈에 보이는 변화’의 가속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인공지능(AI) 반도체산업 육성, 광주군공항특별법 통과 등 광주발전 대전환의 기회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 조직은 본청 14실국본부 73과에서 1본부(군공항이전본부)가 늘고 1과가 줄어 15실국본부 72과 체제를 갖추고, 총 정원은 4196명에서 4197명으로 1명 증원했다. 미래 신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산업실’을 확대하고, 산업환경의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노동·일자리 정책 강화를 위해 ‘노동일자리정책관’과 ‘경제창업국’을 재정비했다. 산·학·연·관의 튼튼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발전 전략에 맞는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교육정책관’과 ‘청년정책관’의 기능 연계성을 높였다. 또, 광주·전남 공동 번영의 마중물이 될 광주군공항 이전과 종전·이전부지 개발사업을 전담 추진하는 ‘군공항이전본부’도 신설했다.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실효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환경국’을 재편, 2045 탄소중립도시 실천 과제와 물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돌봄정책과’를 두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선주민과 이주민, 외국인 정책 전담 ‘외국인주민과’와 국제도시와 교류·협력을 뒷받침하는 ‘국제교류담당관’도 각각 신설·개편했다. 이외에도 데이터 행정, 도시 축제, 신기술 실증, 문화유산, 반려동물 정책, 뷰티서비스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회적 이슈에도 한 발 앞서 대응해 나가고자 ‘전세사기 대응 임시조직(TF)’을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종합건설본부·도시철도건설본부는 하위 직급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했으며, 맑은 상수도 공급과 안전한 관급공사 관리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3개 사업본부의 개편과정에서 제기된 의견과 조치방안의 실효성, 실제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직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배일권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발전의 대전환 기회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실효성을 갖춘 정책·사업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직개편 내용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정기 인사발령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광역시청_에너지 광주광역시청.

신안군, 전남 최초

전남 신안군은 지난 14일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주면세점 김주원 대표이사의 신안군 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도 진행됐다.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신안군 1호 자은운수 김웅기 대표, 3호 제일환경 이승준 대표, 4호 바다운수 이송운 대표, 5호 호주면세점 김주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제막 퍼포먼스와 함께 신안군 아너 5명에 대한 현판 등록을 진행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신안군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기부정신을 기리고 회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전남 도내 시·군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을 조성, 대외적 기부문화 확대와 지역사회 나눔 정신 정착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을 선도할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김주원 호주면세점 대표에게는 인증패와 아너 배지가 수여됐다. 김 대표는 목포에서 호주면세점을 운영하며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 "비금에서 약방을 운영하며 저를 키워주신 작고한 아버님을 생각하며 평소 고향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렇게 고향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베푸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고향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선사해주신 김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적극적인 유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 다함께 잘사는, 모두가 행복한 신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아너 명예의 전당 (2) 지난 14일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 군수, 아너1호 김웅기 자은운수 대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아너3호 이승준 제일환경 대표, 아너4호 이송운 바다운수 대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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