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국제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오른쪽)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국립공원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했고, 지역주민은 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에 힘썼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해 전복 양식 중 발생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해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