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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목포, ‘두근두근 영화학교’ 진로 특강 참여

전남 FC목포 축구단은 지난 5일 CGV 미디어교육 사회 공헌 프로그램 ‘두근두근 영화학교’에서 진행하는 영화 연계 특강에 참여했다. 이날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 단체 관람과 함께 영화 연계 직업 주제 특강이 진행되는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안행복중학교 1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영화 ‘드림’ 관람 후 스포츠 관련 직업 소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FC목포 축구단 이경훈 단장을 비롯하여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두환 사무국장이 일일강사로 나서 무안행복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단을 소개했다. 또 다양한 스포츠 직업 소개, 스포츠 산업 현실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경훈 FC목포 축구단 단장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제안을 주신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 감사드리고, 이번 특강을 통해 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FC목포 축구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FC목포 축구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양평FC 상대로 K3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FC FC목포 축구단. 제공=목포FC 김두환 사무국장 김두환 사무국장. 제공=FC목포

화순군, 민선8기 조직구성 완료···

전남 화순군이 하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에 △홍보·소통담당관 △바이오·백신담당관 △인구·청년정책과 △인·허가과가 신설됐고, 보건소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가 설치됐다. 사업소도 늘어 △고인돌사업소가 새로 생겼다. 화순군은 민선 8기 들어 한차례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농촌 분야 업무 전문성 향상과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농업정책과를 농촌활력과와 2개 과로 분리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3대 미래 먹거리 추진 중점부서인 관광진흥과를 ‘관광체육실’로 격상했다.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까지 통합 관리하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정책실에 있던 바이오·백신 업무는 이관하여 전담 부서인 ‘바이오·백신담당관’을 설치했다. 군의 숙원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장기적 과제인 ‘인구 10만 도시’ 달성을 위한 전담 부서로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부서별로 산재한 인구·청년 업무를 통합하고, 귀농·귀촌인 유치, 평생교육을 담당한다. 건축 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축 민원 업무를 통합해 인·허가과를 신설했다. 기존 행복민원과는 일반민원 업무를 취급하고 건축 관련 민원은 인·허가과에서 담당한다. 두 과의 사무실 위치도 민원인 동선을 고려해 건물 1층에 나란히 배치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보편화와 유튜브 등 홍보·소통 채널 다양화에 맞춰 ‘홍보·소통담당관’을 신설하고, 늘어난 보건의료 수요에 맞춰 보건소 내에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도 설치했다. 화순고인돌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고인돌사업소’도 주목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민선 8기 화순군 발전을 위한 오랜 구상을 펼칠 준비작업은 끝났다"라며 "이제 준비한 것을 성실히 실행할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구성까지 완료하며 공약 실천과 화순발전 정책 실현의 발판을 안정시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기구가 늘어나며 조직이 비대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다른 시군에 비해 5급 직위가 적어 한 명의 부서장에 너무 많은 업무가 집중돼 있었다"며 "부서는 늘리되 적절한 인력배치로 팀 수는 그대로 유지하여 관리자 수 증가는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팀 수는 1개 늘었지만, 화순읍 내 과장 두 자리가 부읍장으로 대체되며 팀장급 관리자 수의 증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화순군청 화순군청.

해남군, 농림부 축산물 저탄소 인증 ‘전국 최초·최다’

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범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해남에서는 현우농장을 비롯해 만희농장, 이현종장, 행복나루터1 농장이 인증을 받았다.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다 인증 기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장들은 유기 인증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인증을 이미 획득한 선진 농가로,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까지 더해 지속가능한 축산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493ha 면적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으로 전남도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축산물 인증까지 최초·최다 획득하면서 저탄소 농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민 교육과 함께 저탄소 농업기술의 보급을 지원해 농가의 인식 전환과 저탄소 농업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가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농식품부에서 대형마트 등과 협업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해 인증 품목 확대, 유통 연계 지원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6-저탄소 축산물 인증서 수여식(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2) 해남군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범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제공=해남군

곡성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일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주민 만족도 조사, 4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다. 곡성군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지역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존 축제를 전략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축제를 개최하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곡성만의 3대 명품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곡성 심청어린이 축제를 탄생시켰다. 특히 곡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은 기차플랫폼 준공, 장미공원 2배 확장, 365테마가 있는 달달이벤트 운영 등을 통해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관광 가치를 높였다. 이 밖에도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 설산산성 전라남도 문화재 신규 지정 등 문화재 보전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곡성의 문화관광정책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 이 상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곡성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한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색다른 감성이 돋보이는 생태힐링의 지역특화 G-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2022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섬진강기차마을은 한국관광100선에 5번째로 선정됐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곡성군이 지난 5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곡성군

신안군 1004택시, 농촌형교통모델사업

전남 신안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8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평가 대회에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사업명: 신안군 1004택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농촌형교통모델사업 도입 이전에는 65세 이상 버스 미운행 마을 주민으로 국한된 이용대상자, 관리와 정산이 어려운 지류식 택시 이용권 사용,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구간 제한 등으로 이용에 불편함과 투명한 보조금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1004택시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80세 이상 고령자까지 확대했고, 관내 모든 지역에서 이용 횟수와 거리에 상관없이 한도금액 내에서 1004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시·군 단위 전국 최초로 1004택시 교통카드 결제와 자동 정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이용자 편리성을 크게 높임은 물론 실시간으로 교통카드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19년 농촌형교통모델사업(수요응답형 1004버스)에도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매년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고 있는 등 정부의 국정과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 최초 버스공영제와 여객선 공영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1004버스, 1004택시) 추진 등으로 육·해상 24시간 이동권이 보장되는 교통환경을 구축해감으로써 전국 대중 교통정책을 선도해 가는 벤치마킹 장이 되고 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1004택시 (2) 신안군이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평가 대회에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제공=신안군

전북도,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북특별법 개정법률안 토론

전라북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대하며 전북특별법 개정법률안의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소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부처 수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6일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 주최, 전북도·전북연구원 주관으로 산업·환경분야에 대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의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및 환경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의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부처 반영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의 수소산업 기반을 활용해 수소특화단지를 지정·육성할 수 있는 특례를 논의했다. 특히 전북도가 추진하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와 연계해 국가적 선도모델로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동부산악권 자원을 활용한 산악관광특구 추진과정의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환경영향 협의 권한과 도립공원 지정 해제 및 축소에 관한 권한을 도(道)로 이양하고, 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및 유역관리청을 설치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환경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자원 관리 및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도의 특례 타당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자치도 비전 실현을 위해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가 잘하고 있는 수소산업을 더욱 확장해나가려고 한다. 각종 시범사업을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부처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리며, 생명경제 선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생태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12일에도 안호영 의원이 주최하는 농림, 복지 분야의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국회, 부처, 전북도의 간담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전라북도가 6일 안호영 국회의원 주최, 전북도·전북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산업·환경분야에 대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제공=전북도

전주시, 청년 경제산업 2030 비전 제시

전북 전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꿔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내놓았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앞으로 7년간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새로운 경제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신산업발굴 및 기업 유치, 혁신창업의 성과를 내 동아시아의 경제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총 3차례에 걸쳐 전주 경제의 나침반이 될 경제산업 비전 2030을 들여다본다.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산단 내 유휴부지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전주 경제를 이끌어갈 젊고 강한 기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미래 신산업 경제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의 도시 분야 핵심전략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도시 공간의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는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내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산업용지 등 유휴부지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해 기업이 새로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등 정부공모사업과 연계하고, 민간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또는 민관합동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도해 도심 속 방치된 공간을 청년과 돈이 모이는 신산업 스타트업 입주공간이나 유망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전주 경제를 이끌어갈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단지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성하고,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 우주항공·방산 등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미래형 하이테크 신(新)산단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꿀 3대 첫걸음사업 중 하나인 미래형 하이테크 신산단 조성의 경우 현재 신규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후 경제성과 교통성, 토지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 총 5000억 원을 투입해 110만㎡(약33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화된 전주 제1·2산단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주차장과 아름다운 거리, 공원들을 확충하는 등 구로 디지털산업단지처럼 구조를 고도화·디지털화함으로써 청년들이 몰리는 디지털 융·복합단지로 만들어 기업이 모여들고 생동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신산업 중심의 미래특화지구(북부권) △활력 넘치는 청년특화지구(동남권) △지식산업기반의 혁신특화지구(서남권) 등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해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팔복동과 여의동 등 전주 북부권은 우주항공과 방산, 탄소융·복합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특화하고, 전북대학교와 전주한옥마을을 아우르는 동남권은 바이오헬스와 디지털문화콘텐츠 등 청년친화산업 중심의 청년특화지구로 키우기로 했다. 또, 전주혁신도시 등 서남권의 경우 금융산업과 친환경 미래농업 기술 중심의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지식산업 기반 혁신특화지구로 거듭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이제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경제 전주를 이루기 위해 경제의 판을 바꾸고 도시의 틀을 바꿔야 한다"면서 "판교 테크노벨리의 민간주도형 지식산업센터처럼 전주지역 산단 내 휴업·폐업부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연계해 활력 넘치는 공간, 기업이 새로운 힘을 발휘하는 공간으로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주시청 전주시청.

영광경찰서, 교통사고 증가 추세···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전남 영광경찰서가 지난 5일 영광읍 우체국사거리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소재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광경찰서, 영광군청, 영광교육지원청, 농협영광군지부, 영광군모범운전자회, 영광녹색어머니 연합회, 영광군청년회의소, 영광시민경찰 학교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출근과 등교시간대에 이루어졌다. 정덕진 영광경찰서 서장은 "최근 관내 교통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운전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안전띠 및 안전모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광경찰은 최근 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따른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총력대응 일환으로 교통법규 위반행위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적극 전개중이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영광 에너지 지난 5일 영광읍 우체국사거리에서 열린 교통사망사고 예방 캠페인. 제공=조영민 기자

[민선8기 1주년] 윤병태 나주시장 "첨단산업 육성...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

취임 1년을 맞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을 뜨겁게 응원해주고 누구보다 앞장서 참여해준 12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취임 이후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했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며 "국비 예산 확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고 달려갔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1주년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해외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백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착공된 나주천생태물길 조성을 통한 걷고 싶은 도시 구현, 나주목관아, 나주향교 등 나주읍성 문화재 복원·정비를 통한 관광자원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지원, 나주밥상 100곳 지정, 숙박업소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계획도 밝혔다. 농업·농촌분야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를 도입해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을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상반기 224명에 이어 하반기 111명을 추가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푸드 업사이클링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농특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한 교육중간지원조직인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교육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IB교육과정 도입(빛가람초, 금천중, 봉황고, 전남외고), 입학지원금, 꿈이룸 배움카드, 나주애 배움바우처 등 보편적 복지교육 경비 지원에도 힘쓴다. 민선 8기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는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나주, 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고 자연마을까지는 마을버스를 횟수를 늘려 운행된다. 혁신도시, 나주역, 원도심 주요 거점에는 급행버스를 도입한다. 혁신도시에는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1개 면지역에는 마을 택시를 운행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 관내 국·도립 기관과 협력 강화 등 제대로 일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걱정보다는 기대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 믿음과 신뢰로 하나되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진도군 에너지 윤병태 나주시장이 6일 시청사 대회의실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주재하고 있다. 제공=이정진 기자

전남 진도에서 공무원이 지역사랑 상품권 위조,유통

전남 진도군에서 공무원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위조, 유통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진도군 조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군청 팀장급 공무원 A씨가 면사무소의 복사기를 이용해 지역사랑상품권인 ‘진도 아리랑상품권’을 위조해 유통했으며, 이를 건네 받은 한 주민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위조 상품권을 사용하다 계산요원에 의해 적발되면서 위조 유통사실이 드러났다. 진도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6월7일 진도군으로 해당 공무원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했다"고 조사 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도군 관계자는 "경찰 조사 사실 확인 즉시 해당 직원을 지난 6월14일자로 직위해제 조치 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의 위조.유통 사례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무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위조·유통사례는 없었다"며 "위조 유통·사용시 사안에 따라 형법 제214조 제1항에 의거하여 대한민국 또는 외국의 공채증서 기타 유가증권을 위조 또는 변조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지역주민 김모씨는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공무원의 불법 행위로 진도군의 위상이 추락했다"며 "관리 책임자인 진도군수가 나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진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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