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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제이홉 동의 없는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가 당사자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북구 출신 BTS 멤버 제이홉 거리를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사업명은 아티스트 제이홉을 연상케 하는 ‘HOPE STREET’이며 제이홉의 모교인 서일초·일곡중·국제고 일대 공원통학로 경관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특별교부금과 구청 자체 예산을 합해 총 1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이에 대해 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초상과 성명을 사용해 추진하는 거리는 허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곡동 상가 일대 공원·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희망의 메세지를 담는 거리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제이홉의 얼굴, 이름을 명시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사업이 구체화돼 혹시 제이홉의 협조가 필요하게 되면 사전 동의를 구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 소속사에 문의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시 북구청.

진도군,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 개최···RE100 추진

전남 진도군이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허가업체와 계측기 설치 업체 등의 관련자 35명이 참석했다. 현재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변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 간 사용 연료를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겠다는 RE100을 추진 중에 있다. 진도군은 해상풍속이 7.5m/s로 사업성이 매우 뛰어나고 풍력, 태양광, 조류 등의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고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사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수용성 공동 대응과 해상교통 안전진단, 부족한 전력계 연결을 위해 ‘한전 공동접속 설비 先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은 발전사간 상호 협력방안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과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신재생에너지의 최적지 진도군,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 개최 1 진도군이 지난 25일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진도군

목포시,내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4300원으로 1000원 인상

전남 목포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43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다른 시·도의 평균 인상률을 감안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km)은 종전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르고, 거리운임도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15km/h이하 주행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심야(0~4시) 할증은 현행 20%로 유지된다. 다만 시계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은 기존 35%에서 20%로 조정되고 승차지점부터 적용되지만 2km 기본 운임은 할증되지 않고 이후 거리 등에 따른 요금부터 적용된다. 또 목포·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 택시 사업구역이 통합돼 목포와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 지역은 목포·무안택시 모두 영업이 가능하다.요금 또한 시계외 요금이 아닌 목포시 관내 요금이 적용된다. 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대비해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인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택시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불법 영업행위 근절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조합, 업계 및 노조 대표 등과 협력하고, 지도·단속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에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시청_에너지 목포시청

무안군 청계면, 제27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전남 무안군 청계면노인분회가 주관한 제27회 청계면 노인의 날 행사를 지난 25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로 정래영(청계면 구로길)씨와 함영배(청계면 청계중앙길)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평양예술공연단의 격식있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르신들에게 밥솥, 보행보조기 등 다양한 경품을 골고루 나눔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마을 이장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무안 군 공항 이전 반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정홍준 청계면 노인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렇듯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게 된 것은 여러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운동하시고 밝은 웃음을 함께하셔서 백 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지역에서의 역할과 도움으로 우리 무안군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사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KakaoTalk_20231026_082042811_02 지난 25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7회 청계면 노인의 날 행사. 제공=무안군

전남 강진군은 벼 적정 생산과 재배 면적 감축 및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대체작목으로 논콩 재배를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43㏊에서 올해 176ha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의 논콩 재배 면적이 대거 급증하게 된 것은 논콩 재배 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ha당 150~250만 원, 전략작물 직불제 ha당 100~250만 원 등 필지별 상황에 따라 최고 400만 원의 지원을 추진한 결과이다. 이밖에도 논콩 재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콩 종합처리장과 선별라인 및 장비 구축을 위해 18억 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남도 공모 논콩 전문단지조성사업으로 남부농협이 기계·장비 구입으로 2억 7천 6백만 원 사업이 선정되었다. 군은 지난 9월 21일에 있었던 논콩 재배 관계자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콩 전용 파종기와 제초기, 방제비 및 유기질비료, 논콩 재해보험료 등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논콩 재배 면적을 3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중에는 논콩 재배 선진지 견학과 함께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 등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갖고, 유통 분야에서는 콩을 이용한 비건식품 개발과 농협 및 유통업체·가공업체 등을 연계한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육류 소비 증대 등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쌀 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이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대체작물을 미리 준비하지 않을 경우, 농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논콩 재배시, 쌀 과잉 생산을 방지하는 효과 외에도 벼 보다 약 1.4배의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확철을 맞이해, 논콩 수확에 여념이 없는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 마경무 씨는 "올해 38ha에 이르는 논콩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계약 재배했는데,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좋은 토양 여건과 재배 관리에 노력한 덕분에 품질과 수확량에 만족한다"면서 "내년에는 최대한 많은 면적을 확보해 논콩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논콩 수확 현장을 찾은 강진원 군수는 "잦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으로 걱정했었는데, 논콩 농사가 성공적이라 하니 다행"이라며 "논콩이 쌀을 대체하는 농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과 유통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강진원 군수 옴천면 콩수확 현장방문 (2)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5일, 논콩 수확 현장을 찾아, 재배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제공=강진군

김원이 의원, "복지부장관에 전남권 의대 설립 검토" 답변 받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며, 전남권 의대 신설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의대 신설 프로세스는 별도로 가동할 것"과 "지역 의대 설립도 계속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김원이 의원은 조규홍 장관을 상대로 정부가 발표예정인 ‘의대정원 수요조사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물었다. 조 장관은 "(의대정원 증원) 수용 능력뿐만 아니라 원하는 규모도 조사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대가 없는 전남은 어떻게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할 것인가"를 질의했다. 조 장관은 "우선 현행 의대 위주로 조사를 하고, 지역 의대 설립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원이 의원은 "의대 신설에 대한 정부의 프로세스는 별도로 가동한다 그 말씀 약속하실 수 있나"고 질의하여, 조규홍 장관으로부터 "그렇다"는 응답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국감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정부가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원 50명 이하 ‘미니의대’ 증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미니의대 총 17개 중 수도권에 대학병원·협력병원이 있는 대학이 9개나 된다. 인하대, 아주대, 울산대는 수도권에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병상 수만 약 3,500병상이다. 미니의대 정원만 늘린다면 낙수효과가 아니라 지방의대 졸업생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의사협회의 작년 보고서를 근거로 "전문의 수련지역은 의사 근무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며, "전남에서 독자적으로 의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부속병원에서 수련시켜야만 추후 그 지역에서 근무할 것이다"며 전남권 의대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목포를 포함한 전남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언론에 집중적으로 알리고, 의대정원 증원을 통해 필수의료·공공의료·지방의료 확충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국감 기간 중 대통령실 앞 1인 호소, 삭발식, 민주당 전남·보건복지위 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 등을 진행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없는 지역인 전남권의 의대신설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김원이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발표한 ‘2023 대국민 의료현안 설문조사’ 결과와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정책제안 내용 등을 담은 정책자료집도 발간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김원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김원이 의원이 질의하고 있는 모습. 제공=김원이 의원

영산강 강변도로

전남도가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해 추진하는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무안 일로읍 현장에서 영산강도로 마지막 구간인 무안 일로∼오룡지구간 도로 개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구간은 총 연장 13.2㎞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도비 1523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이 완성되면 총 연장 52㎞의 영산강 강변도(지방도 825로선)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영산간 강변도로는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기공식1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에서 지난 25일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인 무안 일로∼오룡지구 구간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광주시, ‘우주 최초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 개최

광주광역시가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연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요리,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천인의 밥상’ 대표 메뉴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이 선보인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오는 11월 3~5일 서창한옥문화관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광주김치축제 누리집에서 받는다. 김치축제 30주년 특별 행사로 동네마다 있는 반찬가게 김치고수를 찾는 ‘우리동네 김·반·장(김치 반찬 장인)을 찾아라’가 마련된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는 전년과 같이 광주김치타운에서 3일과 4일 각각 진행한다. 이밖에 김치 마스터 클래스, 김치 원데이 클래스, 김치 엠제트(MZ)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치와 김장에 필요한 양념, 농특산물, 일상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김치마켓’도 운영한다. 한편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에는 883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이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 행사장을 돌며 광주김치요리와 광주대표음식을 먹으며 관람객과 함께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올 김치축제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무시민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며 "젊은 감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열린 젊은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본 -광주김치축제 포스터 제30회 광주김치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광주광역시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축구 경기장 잔디 불량으로 경기 지장

전남 순천에서 지난 24일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개막한 가운데 경기장인 팔마 보조구장에서 25일 축구 예선경기 진행 중 인조잔디의 구김현상이 발생해 행사 진행에 방해가 되고 있다. 시민 제보에 따르면 이날 축구 예선경기 도중 인조잔디의 구김현상으로 경기에 지장을 받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팔마 주경기장과 보조구장 등에서 오는 27일까지 3일간 22개 시·군 동호인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천_에너지 25일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장인 팔마 보조구장의 인조잔디가 들떠 구겨져 있는 모습. 독자제공

재광강진군향우회 공식 출범

전남 강진군이 지난 24일, 재광강진군향우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창립 총회에는 재광강진군향우회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김경만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재광 향우 주요 인사를 비롯한 약 700여 명의 재광 강진향우들이 참석해, 앞으로 향우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총회는 재광강진군향우회 김홍연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초대회장인 차용훈 회장의 대회사, 국회의원, 시장, 군수, 군의원, 재경향우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진단건설 대표인 재광강진군향우회 박병준 고향사랑위원장과 광주 라마다호텔 회장인 김대원 상임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500만 원, 전남매일 상무인 김경남 부회장이 100만 원을 강진군에 전달하며 고향 발전을 응원했다. 차용훈 초대 회장은 "우리 향우분들은 저마다 여러 사정과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 광주에 살고 있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향우회를 결성한 이유 역시 고향의 발전과 향우 여러분들의 권익 향상이 본질로, 앞으로도 서로 도우며 끈끈해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우회 창립을 위해 오랫동안 열정을 쏟아오신 차용훈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원분들께서 깊이 감사드리며, 강진군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여주시는 향우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또 "지역소멸위기 극복의 해법을 관광객 유치에서 찾기 위해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 탈바꿈해 가고 있으며, 전입자들을 위한 주택 신축비 지원, 푸소운영과 묵은지 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문제 모두 빈틈없이 준비해, 오늘보다 내일 더 잘살고 행복한 내 고향, 강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재광 강진군 향우회 창립 총회(3)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4일 열린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 총회에서 축하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형곤 사무총장, 김대원 부회장, 박병준 고향사랑위원장, 김홍연 부회장, 유태명 고문, 강진원 강진군수, 차용훈 회장, 김경만 국회의원, 박영수 재부산회장, 차용수 재경회장, 김보미 군의장, 장인균 부회장.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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