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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감소 특별대책 15개 실천과제 수립

전남 고흥군이 지난 30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인구감소 특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 등 총 40명이 참석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비전 달성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지역자원 활용 관광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접근성 개선 △외국인 및 다문화 포용정책 추진 △권역별 택지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우주항공,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조성 △돌봄 교육환경 개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흥 브랜드화 등 15개 세부 실천 과제에 따른 부서별 주요 사업들을 보고하고 인구 유입 효과 등에 대한 사항 등을 세세히 다뤘다. 대표적인 주요 사업으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고흥만 간척지 스마트팜 복합밸리(120만 평) 조성 △어선 건조 지원센터 조성 △동강 특화농공단지 조성 등이다. 군은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실질적인 인구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사업 등을 발굴해 인구 유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영민 군수를 총괄 단장으로 전 부서와 읍·면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 개최 등으로 인구증대 실천과제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모든 행정력을 인구증대에 귀결시키고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이 우리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기반 확충, 재정적 지원 등 인구 유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들어 △전출 인구 대비 전입인구 184명 증가 △귀농인 유치 실적에서 전남 1위, 전국 4위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5년 연속 수상 등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 고흥군, 인구감소 특별대책 보고회 개최 (1) 지난 30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인구감소 특별대책 보고회. 제공=고흥군

전남도, 세계 자연유산 ‘갯벌’ 관리 9천억 투입

전라남도는 전남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및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한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전남 갯벌’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2024년은 준비 기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개 분야 29개 사업 총사업비 9천228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4개 분야는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이다. 분야별로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보성·순천 여자만과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갯벌생명관 건립, 해양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등 10개 사업에 5천840억 원을 들여 체계적 보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한다.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을 위해 7개 시군 29개소에 1천660억 원 규모의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비롯해 5개 사업에 3천5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연 퇴적화, 자연습지 생태 모델화 사업 등 갯벌 유형별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 어업의 지속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갯벌 세계유산축전, 탐조관광, 생태마을 지정 등 6개 사업에 245억 원을 들여 전남 갯벌의 해양생태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갯벌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 갯벌 농·어업유산 등재, 한국 갯벌도시 협력 네트워킹 구축 등 8개 사업에 88억 원을 담아 전남 갯벌의 세계화 및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지역 내 2조 7천216억 원의 생산 효과와 약 1천74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2024년 한 해를 단위 사업별 행정절차와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철저히 준비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업은 2025년부터 예산투자계획을 마련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순천시, 보성군, 신안군 등 15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 갯벌을 세계적 갯벌 보전관리의 모범이 되도록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추진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전남 갯벌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전남 갯벌의 가치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냄으로써 대한민국 갯벌 정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7월 신안과 보성, 순천 등 전남의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는 2022년 10월 해양수산부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신안에 유치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청 전남도청.

전남도,도내 갯벌 생태계 복원·관광자원화에 팔걷어

전남도,도내 갯벌 생태계 복원·관광자원화에 팔걷어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가 도내 갯벌생태계 복원과 관광자원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전남 갯벌’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개 분야, 29개 사업에 총 사업비 9228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4개 분야는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이다. 세부 사업별로 보성·순천 여자만과 신안·무안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갯벌생명관 건립, 해양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도입 등에 5840억원을 투입한다. 7개 시군 29곳에서 1660억원 규모의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하고, 355억원 규모의 자연습지 생태 모델화 사업 등 갯벌 유형별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 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 갯벌 세계유산축전, 탐조관광, 생태 마을 지정 등 6개 사업에 245억원을 들여 전남 갯벌의 해양 생태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갯벌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 갯벌 농·어업 유산 등재, 한국 갯벌 도시 협력 네트워킹 구축 등 8개 사업에 8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지역 내 2조7216억원의 생산 효과와 약 174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2024년 한 해를 단위 사업별 행정절차와 여자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본사업은 2025년부터 예산투자계획을 마련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시, 보성군, 신안군 등 15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갯벌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전남 갯벌의 가치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냄으로써 대한민국 갯벌 정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7월 신안과 보성, 순천 등 전남의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는 2022년 10월 해양수산부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신안에 유치했다.세계습지의 날 지난해 열린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실효성 논란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 지역 농·어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못해 농·어가들이 여전히 일손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167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미역, 다시마, 톳 등 본격적인 수산양식 시설물 설치 시기에 맞춰 배치 준비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농·어가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여전이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 해조류업을 운영하는 고용주 A씨는 "가을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인 데 올해는 원하는 근로자를 제때,제대로 배치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작년에는 성실하고 일 잘하는 필리핀(딸락·산호세델몬테) 근로자를 보내줘 도움이 많이 됐는데 올해는 딴판이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고용주 B씨는 "지금처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평생 일궈온 수산업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심각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 제4조·제8조에는 운영계획과 지도·점검을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도움은 커녕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기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자 완도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는 비공개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군청 완도군청

전남도, 전국장애인체전 ‘안전체전’ 준비 완료

전라남도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을 앞두고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해 목포종합경기장, 목포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론볼경기장,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3개 시군 4개 경기장을 1천471억 원을 들여 신축했다. 또 나주전남사이클경기장, 해남우슬체육관, 영암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 11개 시군 20개 경기장을 209억 원을 들여 개보수했다.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운영본부, 의무실, 심판대기실, 워밍업장 등 부대시설 지원 역시 세심하게 살펴 임시화장실, 가설텐트, 컨테이너 등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상황 점검으로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한 시설물 사용을 위해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 등에 경기장 주요 시설, 층별 비상상황 대피경로 등 내용을 수록한 경기장 안전매뉴얼도 제작해 배포했다. 전남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서도 휠체어 전도방지턱,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 미끄럼방지 매트, 안전난간 등을 설치했다. 경기장 내 장애인 전용 화장실, 경기장 바닥 점자블록, 엘리베이터 관리상황 역시 꼼꼼하게 살펴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예상 불편사항을 사전에 조치했다. 또 비상정전, 조명시설 고장, 늦가을 냉난방기 작동 불량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기 위해 경기장 분야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경기장 내외부의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난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두 달간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경기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점검을 했다. 이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을 포함한 민관합동점검을 해 부족한 점을 보완조치했으며, 9월부터 10월 말까지 최종점검을 실시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체전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1 장애인체전 경기장 점검 모습. 제공=전남도

전남 해남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 ‘탄소잡는 미남(味南)농부’을 운영한다. 축제장 내에 운영될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에서는 해남군 저탄소 농산물인 논물관리 쌀, 골드키위, 사과대추(건대추), 포도 등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SNS 사진 및 해시태그 게재 인증, 에코배움터 체험자 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탄소 농산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65개 품목 중 저탄소 농업기술 18종 중 1종 이상 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 국가적으로 전탄소 농산물의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쌀을 포함한 참다래, 대추, 배추, 포도, 무화과 등 15개 품목의 저탄소 농산물을 211농가, 450ha 면적에서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해남 농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에서 탄소잡는 미남농부로 선보이는 저탄소 농산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23 해남미남축제 포스터 (1) 2023 해남미남축제 포스터. 제공=해남군

함평군, 국향 장수부부 50주년 금혼식 개최 ‘눈길’

세 쌍의 노부부가 국화 향기 가득한 전남 함평군에서 아름다운 금혼식을 올렸다. 함평군은 30일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이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지난 28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금혼식(金婚式)은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이다.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서 황혼이혼과 가족해체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시대에, 반세기 이상을 함께한 부부의 금혼식을 통해 결혼생활과 가정을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금혼식은 가족·친지와 군민, 관람객들의 축하 속에서 교배례, 합근례 등 전통 혼례 방식을 재현하며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가 직접 참석해 혼례 성사를 하늘에 고하는 고천문을 낭독하며 부부의 행복을 축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걸어온 부부의 길을 앞으로도 더욱 끈끈한 정으로 건강하게 함께 걸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보도사진(2)-함평군, 2023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 개최 지난 2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 제공=함평군

광주시,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홍보 나서

광주광역시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광역평생학습도시 홍보에 나선다. 평생학습박람회는 2012년부터 전국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교육 문화진흥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며, 올해는 ‘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린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전국 최초 5개 자치구 모두 평생학습 도시이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5개구 모두 평생학습도시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난 6월 광역평생학습도시를 선포했다. 광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 △국가와 지역이슈에 발맞춘 연계 협력사업 발굴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마을과 지역공동체의 동반성장 도모 △전 생애의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성장하는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자치구와 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캘리그라피 텀블러백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나를 알아가는 매직스톤 등 프로그램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문해교육용 앱 ‘비문해자 그들을 위한 플랫폼(비그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11월 2일 aT센터에서 열리며 전시마당(공공존, 대학존, 기업존, 디지털존),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광역평생학습도시 광주’를 알리고, 광주의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풍성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3년마다 실시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구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2026년까지 광역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광주 선포 광역평생학습도시 홍보 포스터. 제공=광주광역시

새만금에 1조20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소재공장 투자유치

새만금에 1조20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소재공장 투자유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새만금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중국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롱바이그룹이 설립한 롱바이코리아 뉴에너지머테리얼스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롱바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연내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전구체 및 황산염 생산공장을 착공한다. 공장 건립은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 2025년 상반기, 2단계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롱바이코리아는 준공 이후 모두 800여명을 채용해 전구체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 무역수지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차전지 분야 선도 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부상하게 됐다"며 "현재 공들이는 다른 투자 계획도 연말까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공 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연말까지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롱바이코리아 투자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민간투자 규모는 7조8000억원으로 늘었다.새만금 산업단지 전경 새만금 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전남도, 동절기 앞 취약계층 긴급복지지원 확대

전라남도는 동절기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 보호하기 위해 국비 17억 원을 추가 확보해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9월 말 현재까지 긴급복지 사업으로 1만 7천 가구에 135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억(31%) 늘어난 규모다. 이에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국비 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97억 원의 사업비로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생계비는 162만 원, 주거비는 시 지역 43만 원, 군 지역 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10월~3월), 교육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로 소득기준은 4인 기준 405만 원 이하, 재산기준은 중소도시 1억 5천200만 원, 농어촌 1억 3천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인 위기가구다. 곽영호 도 사회복지과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및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 전남도가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번)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긴급복지지원 한컷카드뉴스 전라남도는 동절기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 보호하기 위해 국비 17억 원을 추가 확보해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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