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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남미남축제 개막···"전국 최고 먹거리축제"

전남 해남군이 3일 오후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2023 해남미남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오는 5일까지 열리는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 ‘탄소잡는 미남(味南)농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축제장 내에 운영되는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에서는 해남군 저탄소 농산물인 논물관리 쌀, 골드키위, 사과대추(건대추), 포도 등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SNS 사진 및 해시태그 게재 인증, 에코배움터 체험자 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가 올해 5회째에 접어들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해남의 맛과 멋을 전 국민에게 서비스 한다는 자세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축제 성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전국 최고의 먹거리축제로 해남미남축제가 자리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전했다.해남미남축제는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건강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한편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는 ‘맛에 물들다’는 주제로 해남의 맛 뽐내기 퍼레이드와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 만들기, 5150 김치비빔퍼포먼스와 떡국나눔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맛의 공간으로 3색 테마밥상의 주제관, 10개 음식점이 참여한 미남푸드관, 주전부리 간식과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관 등이 운영된다.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3일 오후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3 해남미남축제 개막식. 제공=이정진 기자

나주시,글로벌 에너지산업 허브 도약

전남 나주시가 지난 1일 다도면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3년 제1회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산업의 날은 전라남도가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 정체성을 다지고 미래비전이자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 기념일로 지정했다. 특히 첫 회 기념식을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성장발전을 주도해온 나주시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이준호 한국전력 부사장,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에너지기업 대표, 관계 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한 1부 행사는 식전공연, 비전 동영상 상영,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식,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이날 ㈜스위코진광 최승현, ㈜디엠테크 이준범, ㈜한국그리드포밍 강지성 대표에게 에너지산업, 에너지밸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나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스위코진광은 33년간 개폐기·차단기 등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앞장서오며 지난 2019년 매출 300만불에 이어 2022년엔 수출 7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해외신시장 개척에도 힘써 에너지밸리 발전에 기여했다. ㈜디엠테크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솔루션 개발에 있어 핵심 산업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프리-쿨링 공기조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탄소절감 등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국그리드포밍은 그리드포밍 기술의 국내실증 환경 구축 등 에너지밸리 기술 선도에 앞장서는 연구소기업이다. 태양광 등 직류 재생에너지 확대로 발생하는 전력망 약체 이슈에 대응해 전력망 강건성 확보 및 출력제한을 경감하는 솔루션을 개발,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나주시장 표창 외에도 에너지밸리 조성과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학·연 유공자 24명이 포상 또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상영된 비전 동영상엔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단지,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 단지, 재생에너지100(RE100) 전용산단 개발, 수소산업 육성 등 전남도 에너지산업의 미래비전이 담겼다. 전남 에너지산업협회와 전남풍력산업협회 자체행사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선 명사 특강, 만찬 등을 통해 에너지 산·학·연 관계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 이어 에너지산업 발전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과 함께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을 나주에서 개최하게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지역 최초로 관계 기관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엑스포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위상을 확고히 다지며 에너지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원동력 마련에 노력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나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초강력레이저연구시설, 인공태양연구소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와 40만㎡ 규모 산·학·연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혁신특구, 기회발전특구,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에너지밸리 발전 기여 나주시장 표창 기업 대표 3명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지난 1일 열린 ‘제1회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유공자에 대한 표창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군 올해 출생아 증가···출산정책 효과 톡톡

전남 해남군의 올해 출생아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총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군의 출생아는 총 2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총 출생아 수 216명을 넘어선 숫자이다. 이는 민선8기 출산정책의 전면적인 재편을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설정하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인구정책을 적극 펼쳐온 결과로 해남군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40개 사업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 8월 출산정책을 총괄하는 출산장려 조직을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체제 전환하여 임신 단계에서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산부로 등록되면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임신 및 출산지원 서비스 정보를 단계마다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임신단계에서는 임신 계획에서부터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비와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9개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하는 정부형 난임시술비를 군비를 추가 편성해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 최초의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임신부와 영유아의 건강생활을 돕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이 안전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도 3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야간에도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24시간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고, 2015년 전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개소한 가운데 지금까지 1,800여 명의 산모가 조리원을 이용했다. 또한, 출산가정에 신생아양육비 지원, 기저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아빠육아휴직 150만원 지원, 육아정보를 나누는 엄마모임 운영, 출산맘 건강회복 프로젝트 등을 통해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출산가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개관한 땅끝가족어울림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관내 병원의 소아과 야간진료를 추진함으로써 양육 인프라를 탄탄히 갖추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전 국가적 추세속에서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정부 시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실제 해남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남군 엄마모임 프로그램 운영 (1) 해남군 엄마모임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제공=해남군

고핏코리아, 육군 제25보병사단에 운동복 750만원 상당 기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헬스기구전문 기업인 고핏코리아는 최근 육군 제25보병사단(소장 최성진)을 방문해 750만원 상당의 운동복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고핏코리아는 헬스 및 운동 기구 전문 기업으로 100여 곳의 군부대에 헬스기구를 납품하며 군인들의 훈련과 체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해성 고핏코리아 대표는 "군 부대와 군인들은 국방력을 유지하고 국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한다"며 "군부대에 대한 기부와 양질의 제품 납품을 통해 군인들의 건강과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군부대의 운영과 국방력 강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빗코리아는 지역사회에도 기부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상생하고 있다. leejj0537@ekn.kr진도군 정해성 고핏코리아 대표(왼쪽)가 최근 육군 제25보병사단의 최성진 사단장에게 75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복을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로 숨겨진 10억원 발굴

전남 나주시가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경정청구로 10억원에 달하는 세원을 발굴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도분 자료를 전수조사하고 기존 신고자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그간 숨겨져 있던 세원 10억원을 환급받았다. 환급금 주요 발굴처는 부가가치세 공제 가능성이 높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축비를 비롯해 각종 사업장에 투입된 유지보수비 등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세는 간접세 중 하나로 상품을 생산하거나 유통되는 모든 거래 단계에서 발생하는 가치에 기반해 징수되는 세금이다. 수익이 발생한 매출세액에서 유지비 등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산출해 매입세액이 매출세액보다 많을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이에 따른 경정청구는 세금 납부 후 과다 납부한 세액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나주시는 국세청 환급심사를 앞두고 경정청구 이전 관련 전문가 사전 자문을 통해 세원 누락이 없도록 세심한 검증에 힘써왔다. 추가 자료 요청 시에도 신속한 자료 제출과 더불어 환급 필요성을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힘입어 청구액 전액 환급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역대급 세수 감소로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환급금 확보는 지방재정 확충에 있어 매우 반가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사업 재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시청 나주시청.

광주시, 관내 전세사기 피해자 78건 인정

광주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78명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결과 총 78건이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1일 전세사기특별법 시행에 따라 10월말 현재까지 총 132건의 전세사기피해 신청을 받았고, 이에 대한 피해사실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세사기 신청건 132건 가운데 78건은 국토부의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에서 피해자로 결정됐다. 이들에게는 경·공매 절차 지원, 우선 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복지 지원요청 등 다양한 정부 지원대책을 받을 수 있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은 22건이다. 보증금 반환가능 6건, 미반환 의도없음 4건, 다수피해 발생없음 3건, 계약종료 미도래 8건, 기타 1건 등의 사유로 피해자 결정 심의에서 부결됐다. 나머지 신청건 가운데 국토부 심의중 9건, 광주시 조사중 22건, 신청취하 1건 등이다. 광주시에 신청 접수된 주된 피해지역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이 밀집해 있는 광산구로 91건(69%)이 집중됐으며, 20, 30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인 청년층이 전체 피해자 중 108건(82%)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 피해금액은 1억원 이하 89건(67%), 1억~2억원 이하 38건(29%)으로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피해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극복하고 빠른 시일내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광역시청_에너지 광주광역시청.

고흥군, 럼피스킨병 방역 강화···관내 백신접종 시작

전남 고흥군이 소 럼피스킨병 확산 추이에 따라 방역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일 새벽 2시부터 도청에서 공급된 1차 백신을 오전 11시부터 공수의사에게 먼저 공급했고, 새벽 6시부터 공급된 2차 백신은 오후 1시부터 농가에 공급했다. 고흥군은 소 45,613두분 주사기를 공급해 소규모 농가(1,088호)와 전업농(259호) 예방접종을 11월 10일까지 완료해 럼피스킨 청정 구역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방역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 소독시설, 축산농가 및 가축시장 환경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거점 소독시설의 축산차량 소독 현황, 축산농가 흡혈 곤충 방제 상황을 위한 보건소 및 읍면 연무 소독 및 청소 상태 등이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매일 1회씩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16개 읍·면 전담관을 통해 임상증상이 있는지 전화 예찰을 하며, 방역수칙 준수 및 방제요령 및 백신접종 요령에 대하여 홍보·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 럼피스킨 병이 전남에서도 발생했으므로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느슨해 질 경우 우리 군에도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해충방제와 축산차량 출입 통제, 매일 농장 소독 등 책임방역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의 소 농장 생축 반입 및 반출금지 행정명령공고를 내렸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고흥군 고흥군이 지난 1일부터 관내 농가에 소 럼피스킨병 접종을 시작했다. 제공=고흥군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전북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 궤도에 오른다. 지난 3월 후보지로 지정된 수소특화산업단지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원 165만㎡에 수소관련 산업을 집중 유치해 글로벌 수소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일 전북도와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이달 사업타당성 및 예비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 등을 반영해 올해 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의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와 전북도,완주군은 신속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전북개발공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매달 1회 국토부 주관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와 실무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자의 사업타당성 및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각종 지역 현안 사항과 규제 개선 건의 등에 대해서도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고속도로 및 지방도 등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제1·2일반산단, 완주농공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발판으로 완주군의 미래먹거리인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수소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유치, 수소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를 향한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수소특화국가산단예정지전경 전북 완주군 구암리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전국장애인체전 3일 개막···참여 선수단 1만명

전라남도가 오는 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을 개최한다. 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전남에서 1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재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사전행사가 시작된다. 사전행사에선 허스키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 오민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공식행사의 사이사이에 각 장면의 이야기를 풀어주는 도창을 도입해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장애와 비장애, 인간과 기술 등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으로 밝히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아 현대무용과 전통문화를 담은 연출을 통해 전남만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제1막 ‘꿈으로 향하는 몸짓’에서는 각자 다른 모습과 생각이 소리의 울림 속에서 하나됨, 제2막 ‘마음은 몸짓이 되고, 몸짓은 소리가 된다’에서는 꺾이지 않는 모두의 마음을 표현한다. 제3막 ‘거대하게 빛나는 우정의 빛, 희망의 빛을 밝히다’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인간과 기술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희망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성화 점화가 진행된다.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지난 10월 3일 채화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전국체전 성화와 함께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남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도민 685명의 손으로 봉송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 개회식 당일 도청에서 목포종합경기장으로 봉송되는 성화는 경기장 내 트랙을 달리는 주자 4명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주자에게 전달돼 성화 점화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오후 6시부터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김희재, 프로미스나인, 김연자, 정미애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추첨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내 후원 기업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제공=전남도

전남도, ‘럼피스킨병’ 재난관리기금 5억 긴급 지원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도와 22개 시군에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소 럼피스킨 대응 재난대책 회의 시 김영록 도지사의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에 필요한 방역복, 흡혈곤충 방제 약품, 소독약 구입 등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29일 관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첫 확진됨에 따라 즉시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선제적 조치로, 럼피스킨병 확산 경계지역에 방제복 5천900벌을 우선 지원하고 함평, 신안군 등에 소독제를 지원했다. 오미경 도 사회재난과장은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의 집중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군 방역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럼피스킨병 예방접종이 11월 10까지 완료되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3주간이 소요됨을 감안, 전남도와 시군이 집중방제를 통한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남 공동방제단 동원 소 농가 연무소독 해남 공동방제단 동원 소 농가 연무소독.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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