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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목포정명여고들 학생 격려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목포시 소재 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옥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하였으며, 의회교실 참여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입교식을 시작으로 의원선서, 의장선거,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의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방식으로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도의원과의 대화에서는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전남의 수산업 위기 대응 방안’,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전라남도의회 차원의 대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질의하고 조옥현 위원장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정치적 양극화’,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AI와 의료’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자유로운 의견을 주장하였고, ‘수준별 수업교과 교실제 폐지 관련 조례안’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 제정의 절차와 과정들을 직접 체험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서로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의결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경험하며,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1103_청소년 의회교실 사진 조옥현 교육위원장이 지난 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제공=전남도

전남대-환경산업진흥원, ‘탄소 중립·글로컬30’ 추진

전남대학교와 환경산업진흥원이 최근 탄소 중립 기반 조성과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증 연구와 지역 특화산업 연계 공동연구 활성화 △창업 인재 야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협력 △글로컬대학30 사업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수요 맞춤형 교육, 실습, 연수 등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성택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물론, 탄소 중립과 같은 핵심 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완도군 "재활용품 가져오면 티슈·종량제 봉투 드려요"

전남 완도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무료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재활용품 무료 교환’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투명 페트병 10개, 폐 종이 팩 1000㎖ 기준 10개, 폐스티로폼 3개, 아이스팩 3개를 각 티슈나 종량제 봉투로,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 속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종이 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져오면 된다. 위남환 군 환경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경 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군, 재활용품 무료 교환 사업 추진 안내 포스터 재활용품 무료 교환 사업 추진 안내 포스터. 제공=완도군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씨

전남 광양시가 지난 3일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세운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신기록에 도전해 ‘4시간 35분’을 기록하며 도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승환 씨는 지난 10월 7일 광양시 ‘제19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장에서 ‘4시간 30분’의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그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이날 조 씨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퍼포먼스를 통해 각국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응원하고,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광양 출신으로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는 국제환경운동가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도전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 도전은 각국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도 함께 알려 기쁘다"고 전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우리 지역 출신이면서 광양시 홍보대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고 기록 경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지난 3일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세운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신기록에 도전해 ‘4시간 35분’을 기록하며 도전에 성공했다. 제공=광양시

전남도, 제조업 5개 기업과 423억원 투자 협약

전라남도가 최근 2개월간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 분야 5개 기업과 423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영암, 함평, 해남에 1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율촌산단에 티와이세라㈜,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서호산전,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목원이엔지, 함평 동함평산단에 ㈜플러버,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농업회사법인 ㈜해남참농가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티와이세라는 순천 율촌산단에 191억 원을 투자해 글래스 프릿(Glass frit·유리분말) 공장을 이전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의 건조 및 포장 공장을 신설해 연관 업체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서호산전은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38억 원을 투자해 수배전반 및 제어반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한다. 목원이엔지는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134억 원을 투자해 대형 선박용 스틸 파이프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간 18만 개의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플러버는 함평 동함평산단에 30억 원을 투자해 실외 스포츠 바닥재로 이용되는 시트형 탄성포장재와 실내용 고무 바닥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국내 탄성 포장제품 최초로 미국 수출을 개시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해남참농가는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칩과 스틱, 고구마 페이스트 생산공장을 신설해 다양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수출한다. 김대인 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식품, 조선업,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신규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수출 지원, 지속적인 피드백 제공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투자협약서 투자협약서. 제공=전남도

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제13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문화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일 담양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자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지자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는 생산성 지수 측정(정량) 16개 지자체와 우수사례 선정(정성) 12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로 143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61건의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종 3건(우수상 1곳, 장려 2곳)을 선정했다. 담양군은 ‘예술이 쉬어가는 도시 담양, 2022 담양 아트위크!’ 사례를 통해 문화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담양 아트위크는 문화재단, 공예인협회, 담양군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담주 예술구, 해동문화예술촌, 담빛예술창고 등 도시재생사업 공간을 활용해 전시, 판매, 체험과 축제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담양다움이 드러나는 ‘예술 거리의 관광 브랜드화’를 실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담양이 가지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로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한 내륙형 관광도시 일번지 담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대전컨벤션센처에서 지난 2일 열린 제13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이병노 담양군수(왼쪽 세번째)이 우수사례 문화 분야 1위 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고흥유자축제’ 새로운 패러다임 선보여

전남 고흥군이 지난 3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에서 열린 제3회 고흥유자축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특별한 지역축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개막식 행사였다. 기존 축제 개막식에서 찾아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패러다임이었다. 기존 축제가 내빈 축사 일색이었다면, 이번 축제에서는 군수 기념사를 비롯해 내빈들의 공식 축사를 과감히 없앴다. 또한, 주요 내빈들의 지정석과 같았던 주무대 앞 일열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내어줌으로써 축제의 주인공이 군민들과 관광객임을 확인시켜주는 획기적인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와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고흥유자를 원재료로 유자맥주 생산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고흥군과 체코의 맥주회사 필스너사, 원 인터내셔널, 농협 고흥군지부가 4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뒤이어 중국 칭다오 하이린생물과학기술 유한공사와 고흥 농수산물 500만 불 수출협약을 맺으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영민 군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유자향 별밤 아트쇼’ 1,000대 드론으로 가을밤 축제장의 환상적인 낭만을 선사해, ‘함께 하는, 즐기는 축제’를 위해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12만 평의 유자밭에 조성된 ‘유유자적 유자길’과 함께 고흥 특산물 라이브커머스와 유자 마임공연, 보타닉 미디어아트 등 낮과 밤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축제 첫날에도 불구하고 4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해 축제의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한 이번 축제장은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눈에 띄었으며, 유자 테마파크, 향토음식관, 체험존, 농수특산물 판매존, 피크닉존 등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정성들인 모습이 곳곳에 역력했다. 뿐만 아니라 고흥이 자랑하는 생선 숯불구이와 한우 숯불구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고흥의 맛을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향토음식관에 마련된 600석의 좌석은 식도락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재료가 일찍 소진돼 식당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는 곳도 있었다. 한우 특판 행사와 각종 농수산물 판매코너에도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사기 위한 사람들도 장사진을 이루며, 이날 하루 매출액이 1억 4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단순히 소비되는 축제가 아닌 돈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유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5일 낮에는 아름답고 밤은 더 화려한 고흥의 오감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제3회 고흥유자축제 개막식. 제공=고흥군

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100만원 지원

전라남도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전세 사기, 깡통전세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이사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정부가 특별법 제정, 전세 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 회복 추진 등의 부처 합동 대응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직접 지원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사비 지원 등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은 최대 1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피해자(피해자 등 포함)로 결정 통지를 받고 피해주택에서 이사 후 도내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된다. 이사비를 지원받으려는 전세 사기 피해자는 이사계약서, 영수증 사본 등 이사 관련 증빙서류를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피해주택 관할 소재지가 나주시, 광양시에 해당할 경우 해당 시의 건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또 전세 사기 관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 필요시 전화로 예약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가 걱정되는 도민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가입하고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는 최대 30만 원이 지원되며 주소지 관할 시군 건축부서에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기관에 지원 신청해 △피해주택 경·공매 유예 △피해자 우선매수권 △조세채권 안분 △경매 대행 지원(주택도시보증공사 대행) △금융지원(저리 전세대출 등) △긴급복지 대상자 안정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병섭 도 건축개발과장은 "이사비 지원이 전세 사기로 고통받는 도민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 바란다"며 "피해자 결정 등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빠른 처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총 172명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으며, 이 중 103명이 피해자로 확정되고 40건은 조사 중, 29건은 불인정 됐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지원 등 관련 세부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부서자료실(건축개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건축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청 전남도청.

구례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쾌거

전남 구례군이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박람회 행사는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 전시관 콘퍼런스 및 학술세미나로 구성되었다. 시도별로 주제관을 운영하였으며, 구례군은 압화저금통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구례군은 202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국비 9천만 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마을학교, 학습네트워크, 평생학습 동아리 등 12개 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주민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고 나아가 학습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직업교육 등을 추진해 지방소멸위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군청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_ 구례군이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 제공=구례군

전국장애인체전의

오는 8일까지 6일간 열전에 돌입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주말·휴일도 잊은 채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의 열정적 활약으로 빛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자원봉사자 하루 평균 투입 인원은 800여 명으로 대회가 열리는 6일 동안 약 17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열린 8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11월 장애인체전까지 각 경기장에 배치돼 개·폐회식 지원, 경기 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환경 정화, 노약자와 장애인 이동 보조, 의료지원 활동 등 역할을 하며 체전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선수·임원 등 많은 관람객을 위해 청소와 안내 등 기본적인 일부터 시작해 수어 통역, 급수 봉사 등 대회에 필수적인 부분까지 이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또 도움이 필요한 관람객에게 환한 미소와 친절로 응대해 전남의 따뜻함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포시의 김명진 섬김봉사단 회장은 "전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친절한 미소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봉사에 임하고 성공, 감동, 안전, 행복 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중 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남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다시 오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끝까지 열정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 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의 열정적 활약으로 빛나고 있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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