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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7억 원 확보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 안전위험시설 개선 등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50개 사업 127억 원(도 63억 원, 시군 64억 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북자치도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준설, 생활 안전망 구축 등의 안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소통한 결과이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의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구체적인 사정이나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는 재원으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등으로 인하여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분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 주로 응급복구, 항구복구, 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비로 쓰인다.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주요사업은 △폭염대책비 11.1억 원 △해빙기 포트홀 보수 8.3억 원 △지방하천 준설 사업 42.9억 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사업 7억 원 △마을주민 보호구간 및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 8.6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 2.6억 원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10.3억 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 등 하천정비와 소교량 정비 등 26.3억 원 △공공시설 내진보강 공사 4억 원 △산불에 강한마을 가꾸기 사업 1억 원 등이다. 도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중고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재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를 적기에 확보해 각종 재난 예방사업을 제때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는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이 더욱 동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제23회 세계 습지의 날” 전북 고창 람사르갯벌센터서 열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 람사르갯벌의 세계적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을 22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윤준병 국회의원, 심덕섭 고창군수, 한기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람사르사무국은 지구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월이 동절기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번갈아 가며 4~5월에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도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고창 갯벌의 위상을 홍보해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미래세대에게 알리고, 보전·보호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갯벌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각종 체험·교육부스를 운영한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자체 및 습지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해 홍보부스 및 해양환경이동교실을 운영하고, 고창군이 직접 준비한 '함께습지 페스타' 부스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2024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을 통해 고창갯벌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습지보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갯벌은 총64.66㎢의 습지보호지역(07년, 10.4㎢/18년, 54.26㎢)을 기반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 인증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는 등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rbs-jb@ekn.kr

황인홍 무주군수, 중국 덩펑시 초청 ‘무예’ 교류 논의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중국 허난성 덩펑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20일 출국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두 지역이 지난 2006년 '무예(태권도와 소림무술)'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결연을 맺은 후 지속해 온 우호적 협력 관계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이번 방문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보존 및 자원화, 그리고 발전 지원을 위한 물꼬가 될 거란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까지 이어질 4박 5일간의 일정에는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내 농업 및 산림 분야 기관 대표 등 일행 10여 명도 동행한다. 대표단은 앞서 지난 21일 덩펑시에서 주관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으며, 두 지역의 우정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앞으로도 세계 태권도 성지, 또 세계적인 환경 도시로서 덩펑시의 자랑스러운 형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덩펑과 무주 두 지역은 물론, 중국과 한국 양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천야오중 시장은 “무주반딧불축제 때마다 보내주셨던 극진한 환대와 소림무술에 대한 환호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라며 “덩펑시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줘서 고맙고 지나온 20년을 기반으로 성사된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20년을 기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대표단은 22일에는 소림사를 방문해 석융신 주지 스님과 환담하며 '소림무술과 태권도 교류'에 관해 논의했다. 또 중국의 4대 서원으로 꼽히는 유고서원과 허난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악묘(도교서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문화재 보존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중국 5대 명산의 하나로 소림사가 위치해 있는 숭산(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에 올라 주변 환경과 자원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주는 지난 2019년 국가지질공원(진안·무주) 인증을 받았으며 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천연기념물)을 비롯한 5곳의 지질명소가 자리해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토대로 덩펑시와의 발전적 관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소림무술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이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덩펑시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은 물론, 소림사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2004년 중국 허난성 덩펑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후 2006년 정식 결연을 체결했으며 소림무술단(무주반딧불축제)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국제소림무술축제)을 중심으로 지금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황하문명의 발상지 소림무술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덩펑시(1,220㎢) 인구는 현재 70여 만명으로 천하제일명찰 소림사, 도교사원 중악묘, 숭양서원 등이 위치해 있는 명소다. kthjinan@ekn.kr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22일 오후 영산강 승촌보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에서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광주 광산구 및 남구, 영산강물환경연구소, K-water, 한국농어촌 공사, 2작전 사령부, 광산소방서 등 11개 기관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운영 중인 용봉 수질자동측정망에서 에틸벤젠 유출이 감지된 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 훈련은 [수질측정망 통한 화학물질 유출 감지▷초동대응▷수질오염사고 경계 발령▷본격 방제작업(방제둑, 오일펜스, 유회수기, 흡착포 등)▷수질오염사고 발령 해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올해 초 발생한 평택 관리천('24.1) 등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복합화학사고를 가정하여 진행하였고, 현장 두 곳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또한, 주요 방제 장비를 전시하고 소개하였다. 이 훈련으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관계기관 간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화학물질 수질오염사고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및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가 강화되고, 사고 대응역량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수질오염사고를 가정하여 방제훈련을 실시하여 영산강 유역의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사단법인 설립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난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임실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영리 사단법인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실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설립됐다. 사단법인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약칭 임실넷)로 새롭게 출범하며, 지역 내 농업‧농촌과 관련된 민간단체 및 민간활동가가 모여 뜻을 합쳤다.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여타 다른 중앙부처의 기존 공모사업과는 달리 사람과 조직을 남기는 데 역점을 둔 사업이다. 총사업비 73억 7500만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임실군이 계획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왔다. 그동안 추진단은 공동체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224명이 수료했다. 해당 사업의 지원을 통해 기존 지역활동조직(액션그룹)은 물론 주민 스스로 신규법인 설립 및 창업으로 만들어진 19개 액션그룹을 포함해 총 51개 공동체가 지역 내에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사단법인 임실넷은 임실군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의 한 축이 되는 민간의 네트워크형 법인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 지역의 여러 현안 문제를 풀어가는데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축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과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등 최근 농촌 관련 중요한 법률 제정과 관련해서도 사단법인 임실넷의 출범은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총회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농촌의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풀어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입을 모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추진단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시작됐지만, 다양한 기관‧단체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어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도 지역 내 활동 여건을 마련하는 데 행정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노관규 순천시장 “전남도, 공모용역 결과 왜곡·행정 신뢰 상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공모 강행·용역 결과 공개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 시장은 “전남도 공모강행에 순천시·순천대학교가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전남도가 법적 권한이 없으며 오락가락 행정, 왜곡된 용역 결과 등으로 행정 신뢰가 상실됐기 때문"이라며 “공모 지시도 없는 정부 지시 운운하며 객관적으로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주장해도 독이 든 나무에 열린 독과일처럼 누구도 납득시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가 2021년 실시한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58개 지표 중 43개 지표가 서부권에 유리하도록 설계돼 있음을 확인했다. 우려하고 의심했던 일이 현실로 확인됐다. 순천대학교 또한 별도로 용역결과를 분석했고 시가 확인한 결과와 대부분이 일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대학교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은 B/C 경제성 분석 등 용역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중증응급환자 사망자 수 감소율, 통행거리 편익분석과 같은 주요 지표가 서부권에 유리하도록 의도적으로 왜곡됐다. 의료전문가는 비용편익 분석에서 작위적인 지표사용으로 의사결정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석되는 오류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의료권역설정에 있어 광주권을 전남중부권으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통계왜곡 가능성이 있고, 이는 응급환자 유출율 등 중요한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뿐 아니라 의대 병원 설립 시 통상적으로 적용하는 KDI 기준이 별도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용역은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편익을 계산해 서부권에 유리한 지표는 부풀리고, 동부권에 유리한 지표는 축소 내지 무시함으로써 서부권을 염두에 둔 용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 시장은 “전남도는 해당 용역이 의료 취약지임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실시한 용역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개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용역 결과를 그토록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와 공개 과정에서 당부의 말을 전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용역 결과마저 서부권에 유리하도록 편향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정부가 요청한 것이고 시간이 없다며 공모 절차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동부권 도민 전체를 우롱하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허위에 가까운 용역을 주도한 사람이 공모도 주도하고 있는 현실이며 용역에 대한 감사는 물론 형사고발까지 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행정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객관적 공모 진행 등을 주장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권한 없는 심판역할을 내려놓고, 선수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대통령도 정부도 지역분열적인 공모를 원하지 않을 것이고 충분한 의견수렴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 됐기 때문에 심판이 교체돼야 한다. 법적 권한이 문제가 되자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도 없는 지역 보건법과 보건의료기본법을 적용해 권한이 있는 것처럼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도민의 건강권을 걱정하고 있다면 지역보건법과 보건의료기본법에서 명시한 대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이는 의과대학 신설 여부와 관계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과대학이 설립되더라도 의사배출기간이 10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광역자치단체로서 중소병원들이 문 닫기 전에 빨리 공공의료재단을 설립하고, 1000억원 이상의 의료 펀드를 마련하는 등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 순천은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병·의원들이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전남도에 공모 추진 권한을 준 적 없고 공모 강행으로 갈등을 조장한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며 “국립대 양 대학 중 한 대학만을 신청받아 진행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무효이고 정치적으로도 무효다. 중앙정부가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추진토록 하고 전남도는 신뢰성을 상실한 공모절차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 지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해 국립순천대에 200여 명의 의대 정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독자적으로 요청했으며 순천대학교와 함께 동부권 지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임실 한국치즈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전북 유일’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의 치즈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선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임실군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치즈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부의 새로운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치즈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 플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35억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총 37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1단계를 통과한 20개 학교 중 최종적으로 10개 학교가 선정됐다. 군은 한국치즈과학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육성하여 지역 대표산업인 치즈산업을 이끌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한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 지역 내 정주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치즈과학고, 임실군, 유관기관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교육부 공모사업에 다 함께 뜻을 모아 대응해 왔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치즈 개발․제조 모둠형 프로젝트 수업(캡스톤 디자인모델)과 마을과 함께하는 생활실습실(리빙랩모델), 교육-취업-후학습-정주위한 산학공동교육모델, 학교기업 운영(꿈트는 치즈N스쿨) 등을 제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한국치즈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됨에 따라 임실 치즈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치즈산업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인구까지 늘릴 수 있는 지역 내 향토 자원을 활용한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bs-jb@ekn.kr

진안시외버스터미널 앞 기사식당 화재···10분 만에 진화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지난 20일 오후 7시35분경 전북 진안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전주식당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1층 식당과 2층의 조립식 판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1백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진안소방서는 소방관들을 긴급 출동시켜 불길을 잡고, 식당과 붙어있는 가게들로 불이 번지지 않게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진안경찰서는 무주, 장수, 전주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들어오는 각종 차량들을 우회시켰으며, 현장에는 진안군청 재난안전과 관계 공무원들은 진안군자율방재단, 진안군의용소방대원들과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전주식당 앞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35분쯤 '꽝'하며 가스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식당 현관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생겨난 유리 파편들이 수류탄처럼 흩뿌려졌다는 목격담에,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제보도 있었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식당 또한 월요일이 휴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소방서와 진안경찰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kthjinan@ekn.kr

전북도지사 관사 “53년만에 도민 품으로”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관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산으로 거듭난다. 민선 8기 김관영 도지사가 당선인 시절 약속한 도민에게 관사를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53년 만에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21일 도지사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하얀양옥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이병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위원장, 지역 언론사 대표, 한옥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지사 관사 개방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관영 도지사가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기로 결정됐다. 당시 광역단체장 등의 관사가 권위주의, 예산 낭비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전국 민선 8기 단체장들이 줄줄이 관사에 입주하지 않았다. 도는 김 지사의 결단에 따라 관사 활용계획 수립 과정을 소통과 협치의 도정을 실현하는 무대로 삼아 도민 의견을 중심으로 활용 초안을 수립했고, 의회와 상임위 협의 및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등 관사가 완벽하게 도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관 집들이 기념으로 마련한 '들턱전'은 도내 청년 작가 8명의 회화, 조소, 공예 작품 전시회가 진행중으로 도내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첫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작가 전시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개관식에서 “취임과 동시에 도지사 관사를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실행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전북자치도민의 다양한 문화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정사의 미래 그림을 그려나가는 소통공간이자 문화자산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김관영 도지사께서 취임 후 도지사 관사를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이렇게 멋진 공간이 탄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잘 운영해 나가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예술작가들의 열정을 발산하고 영감을 교류할 수 있는 중심지이다"고 강조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향유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는 “8년간 거주했던 공간이 멋진 문화공간으로 바꾸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전북의 많은 예술가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멋진 예술의 집으로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rbs-jb@ekn.kr

진안군, 몽골 VIP단 방한…치유·의료 관광 교류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몽골 우문고비주 달랑자가드시 콜루 바트벌드 시장 및 의료진 등 유력 관계자들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군을 방문해 관내 우수 웰니스 관광지 체험 등을 통한 치유·의료 관광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아이막주 주지사 등 방문에 이어 몽골 VIP 방문은 올해만 두 번째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진안군과 웰니스·의료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대자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방한한 몽골 우문고비 주의 바트벌드 시장을 비롯한 유력 VIP 등을 대상으로 마이산 탑사와 진안홍삼스파 등 군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방문·체험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이들을 환대하고,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차담을 통해 외국인 환자 및 의료 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통한 치유·의료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교육 및 외국인 근로자, 자원봉사 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지역의 풍부한 웰니스 관광자원과 진안형 크나이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내외 치유 및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료는 병원에 맡기고, 치유와 힐링은 진안군에 맡기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바트벌드 시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군과 협약을 맺은 대자인병원은 이번 몽골 방문일정 기간 중 베트남 해외 원격진료 사업 대상 의료기관과 진안 홍삼마스크팩 등 홍삼제품 수출 계약 체결했으며, 오는 6월부터 몽골,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의료관광객 팸투어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혀 군과의 웰니스 협력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hjin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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