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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약사회, 어르신 겨울 내의 600벌 기증

전라남도는 21일 전남도약사회로부터 요양시설 어르신들께 전달할 2천200만 원 상당의 겨울 내의를 기탁받아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노동일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온정 나눔에 함께 했다. 기탁받은 겨울 내의는 전남약사회 회원 1천391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22개 시군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기석 회장은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겨울 내의를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고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남도약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009년부터 매년 겨울 내의를 기탁해준 전남약사회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약사회가 최근 출범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약사회는 명절 연휴 기간 휴일지킴이 약국을 비롯해 도내 8개 시군에서 심야시간대(22~24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등 도민 편의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라남도약사회 내의 전달식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약사회 조기석회장(오른쪽)으로부터 겨울 내의 600벌(2천200만 원 상당)을 기탁 받고 있다. 제공=전남도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광주 북구을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김세미가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이 21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 북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김세미가 이사장은 "완도 깊은 바닷속 물질을 해온 해녀였던 어머니의 숨값으로 책을 사고, 옷과 구두를 신으며 성장했다. 지난 2000년 노사모를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한 시민 정치에 참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10여 년간 국회 정책비서관과 기업 문화 홍보 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NGO 단체를 운영하며 정부와 기업, 비영리법인의 다양한 눈으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사회를 보며 경험하고 배웠다"며 "배움과 경험으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게 정치인으로서 첫 번째 관문이라고 생각한다. 초심을 가지고 작은 시민 목소리까지 듣고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잘하기 위한 경쟁보다는 서로의 잘못만을 지적하는 누가 누가 더 못하나 경쟁에 몰두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부자 감세, 고물가, 고금리로 서민은 고통스럽다. 이를 견제하고 바로 잡아야 할 제1당인 민주당도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의 정치에 대한 신뢰가 땅으로 떨어졌다"며 "국민과 소통, 공감, 동행, 행동하며 시민의 삶을 함께 바꾸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을 가장 우선으로 하며 계파 정치를 하지 않겠다.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며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적 내용은 첫 번째 산단·공공기관·문화시설·학교 연계 일자리 모델 창출, 두 번째 광주 브랜드화, 비엔날레와 아시아 문화 전당, 전남 간 벨트화, 세 번째 북광주 복합역 건립, 네 번째 군부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시민 공원화, 다섯 번째 디지털 소통 공감 거버넌스 구축이다. 마지막으로 "정치가 달라지면 국민의 삶이 달라지고, 지역이 변화한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로하는 자리이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한다. 기본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을 꿈꾼다"며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함께 대한민국의 모델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세미가 이사장은 전남 완도군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정책비서관,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세미가와 소통공감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김세미가 에너지 김세미가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이 21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 북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공=이정진 기자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구례군’ 확정

전남 구례군은 2026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21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라남도체육회 제51차 이사회에서 2026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이 선정됐다. 구례군은 2012년 제51회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번째 대회 개최를 위해 제62회 전남체전부터 노력해 왔다. 군은 제65회 전남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우선권이 부여됐다. 군은 12월 19일 현장실사 시 2만 4천 군민의 의지를 담아 개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라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남체전 개최 확정을 계기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업소에 대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위생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군은 제65회 전남체전과 연계되어 개최되는 전남 장애인 체전과 2027년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구례군 지난 19일 전라남도체육회 제51차 이사회에서 2026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이 선정됐다. 제공=구례군

전남 ‘보성다향대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자원,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1,200여 개 전국 축제 중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지지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25곳을 선정했다. 지난 4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녹차치유(테라피) 등 핵심 콘텐츠를 보강, 확장했으며 타 축제와의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보성군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8천만 원 예산 지원과 △축제내용(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판촉(마케팅), △관광 수용 태세 개선, △대량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축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채우며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고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세계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1975년 최초 개최해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보성의 특산품인 유기농 녹차와 건강관리(웰니스) 청정지역 등을 주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보성군 ‘보성다향대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성 차를 직접 만들고 있다. 제공=보성군

순천시, ‘바랑산 풍력발전’ 위법 절차 논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조례상 시설 허가를 할 수 없는 부지에 풍력발전소 개발 신청을 받고 허가 절차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 20일 공개한 ‘바랑산 풍력발전 조성사업 관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순천시는 2019년 4월 ㈜바랑산풍력으로부터 승주읍 소재 땅에 풍력 발전시설을 만드는 내용의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받아 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런데 해당 부지는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풍력발전 시설 허가가 불가능한 부지인 것으로 감사결과 밝혀졌다. 시 조례에 따르면 풍력 발전시설은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각각 2천m 이내에 있지 않아야 하고, 발전 시설에 대한 경사도는 15도 미만이어야 한다. 그러나 바랑산 풍력 발전단지 개발 허가가 신청된 부지는 주거 밀집 지역 등으로부터 2000m 이내이고, 발전시설 경사도가 15도 이상이어서 조례상 기준에 충족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시는 불허가 처분을 하거나, 허가 기준에 부합하도록 보완 요구를 해야 하지만 순천시는 기준 충족을 위한 핵심 내용이 아닌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일부만 보완 요구를 한 채로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조건부로 승인되며 바랑산 풍력 개발사업이 진행됐다. 이에 감사원은 "확인 결과 풍력 발전시설 총 9호기 모두 조례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며 "순천시는 조례상 허가할 수 없는 신청에 대해 허가를 진행해 행정력을 낭비하고, 발전업체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을 받게 하는 부담을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이번 감사 결과를 수용하며, 조례에 저촉되므로 불허가 처분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천시청 순천시청

해남군 교육재단 출범 6개월···"더 큰 틀 만든다"

전남 해남군 교육재단이 지난 7월 출범한 이후 지역인재 육성과 군민 평생교육 기반 조성의 교육도시 해남을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교육재단은 교육지원과 장학사업 등 교육전담기구로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사업비 및 운영비를 해남군으로부터 출연받아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 출자출연기관이다. 지난 7월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첫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에 대한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으로, 해남군 장학생 278명 선발 및 장학금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초중 방과후 학교 운영, 영재 교육원 등 인재육성사업 지원과 명문학교 육성 사업 지원 등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교육재단 출범과 함께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군민 수요에 맞춘 지역 교육의 현안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장기 비전 마련에 주력해 왔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화상영어 지원사업, 부모(양육자)를 위한 해남 아이키움 교실, ESG(으쓱) 성장캠프, 청소년 진로캠프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내년 사업도 눈길을 끈다. 먼저 ‘해남에서 크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면단위 작은학교 중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 지원사업과 관내 청소년과 해외 청소년들의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해외청소년 상호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형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해 ESG 교육 및 활동, 소프트웨어·AI 창의융합교육 등 신산업 분야 및 교육 현안에 대응하는 교육 지원과 소그룹 진로코칭, 청소년 진로캠프, 모든 군민을 위한 진로 축제 등 내일을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초중고, 대학생, 학교밖 청소년, 지역인재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신설·확대해 나가며, 올해 구성된 민관산학 실무협의체의 활동도 더욱 활발히 진행해 소통 채널을 확산하고 사례조사, 분과별 주제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수요와 역량에 맞춰 누구나 어디서나 즐기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배달강좌 등을 운영하며, 지역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이사빛 인문학, 꿈꾸는 마을 선생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이수 시 초등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교육부 지정 문해학교인 ‘꿈보배학교’를 개소할 계획이다. 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에 맞는 해남형 교육 정책으로 해남에서 나고 자란 지역 인재들을 키워나가야 할 때"라며 "해남군교육재단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사업들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구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해남군 교육재단 출범식 (3) 지난 7월 해남군교육재단 출범식. 제공-해남군

전남대 학술지 ‘교육연구’···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 선정

전남대학교 학술지 ‘교육연구’가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 학술지에 선정됐다. 21일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에 따르면 ‘교육연구’는 1974년 창간된 이후 45권 3호가 발행된 지금까지 학문연구와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교육 분야 전문 학술지이다. 현재 연 3회 발행되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교육 분야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등재지에 선정됐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교육연구’를 전국 단위의 교육학 전문 학술지로 발전시켜, 교육학 전 분야에 대한 학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장은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이번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연구소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학계 발전에도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전남대학교 학술지 ‘교육연구’ 표지. 제공=전남대

전남도 올해 최고 시책 "전남형 공익직불 협의체 전국 확대"

전라남도는 올해의 최우수 시책에 ‘전남형 공익직불 협의체 전국 확대’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각 실과와 사업소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시책 30건을 대상으로 도청 직원 내부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를 거쳐 2023년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선정 시책은 전남형 공익직불 협의체 전국 확대를 비롯해 우수시책으로 △전남 해상풍력 규제전봇대 세 개나 싹뚝 △전국 최초 청년 맞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1천만 육박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 신기록 등 4건이, 장려시책으로 국립호국원 유치 등 5건이 선정됐다. 전남형 공익직불 협의체 전국 확대는 2022년 전국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소통과 협업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한 협업사례다.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영농일지 작성, 필수교육 이수 등 17개 준수사항 미이행 농가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행을 독려해 전남 471억 원을 포함한 전국 2천300억 원 감액 예방 성과를 거뒀다. ‘전남 해상풍력 규제전봇대 세 개나 싹뚝’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장애물이었던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架空) 송전선로 허용 등 3개 규제를 선도적으로 해결,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청년 맞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용을 대폭 경감,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통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점을,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는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 전남도의 성장 잠재력을 국내외에 과시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1천만 육박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 신기록’은 10년 전 2013 정원박람회 성과(440만 명·수익 164억 원)와 비교해 2배를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981만 명·수익 333억 원)을 달성, 세계적 정원축제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장려시책은 △국립호국원 유치 성공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및 역사문화환경 정비 육성 선도사업 전국 최다 선정 △지역-대학 동반성장, 세계로 웅비(RISE) △서남권 최초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순항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강화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 한 해 도민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10대 시책을 비롯한 다양한 선도적·수혜적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또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해 전남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메가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남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최병남 도 균형성과담당관은 "전남형 공익직불 협의체 전국 확대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등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도민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크고 도민 수혜도가 높은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A 공익직불협의체 합동워크숍. 제공=전남도

박홍률 목포시장

박홍률 목포시장이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시대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하면서 혁신적 리더십을 이끄는 대한민국 CEO를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비전을 제시하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목포 대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등 청년 중심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해 그 토대를 구축하면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선박과 특수조선산업의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K-조선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김산업의 메카이자 저장·가공·유통 등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효능감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역대 최고의 스포츠 대제전이자 국민 화합과 문화·감동의 희망체전으로 치러냄으로써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길을 열었다. 목포항구축제, 목포해상W쇼, 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등의 문화관광 행사를 전국체전 기간 중 집중 개최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목포만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박 시장은 민생안정과 시민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을 강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을 지원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100원버스 시행, 노인 이미용권 확대, 지방 공공요금 동결, 전통시장 노후시설 현대화 등에도 힘썼다. 이에 행정안전부 물가안정관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 자자체에 선정됐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 중소도시 종합 1위를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박홍률 시장’의 노력이 타의 귀감이 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목포시’의 미래 비전을 경영 전략에 충실하게 담아내면서 혁신적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큰 목포 건설에 앞장서 준 일선 공무원과 대규모 행사와 지역 신 성장동력에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큰 목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8일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주관의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 대상을 수상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목포시 박홍률 목포시장이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목포시

전남도, 목포대에

전라남도가 차세대 반도체산업으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화합물반도체센터 개소식과 전남형 반도체산업 육성 포럼을 지난 19일 목포대학교에 입지한 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기업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테이프커팅과 센터 투어,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주) 간 설계 프로그램 기증 및 교육센터 운영, 센터와 ㈜에이프로 간 산학협력 장학생 선발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해 화합물반도체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국내 화합물반도체 기업과 센터와의 협력 방안, 전남형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방안 등 화합물반도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국내 화합물반도체산업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센터를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구축했으며, 설계와 리모델링을 거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기업 유치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대학과 기업에 시제품 제작 및 후공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석·박사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전남도는 센터를 기반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자립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서비스, 측정 등 실증 인프라 고도화, 파트너십 확장, 글로벌 화합물반도체 파운드리를 비롯해 국내 설계, 패키징,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화한다는 복안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화합물반도체센터가 반도체산업은 물론 전남도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이정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남도가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화합물반도체센터 개소식1 지난 19일 목포대학교에 입지한 센터에서 열린 화합물반도체센터 개소식.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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