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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국내 최대 규모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에 참가하여 임실 관광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여 개의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이다. 임실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남원‧완주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사선대, 성수산 등 임실의 대표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임실N치즈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임실 관광 책자 및 지도, 홍보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임실을 알릴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임실의 매력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임실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천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 유치 속도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시동을 걸고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4일 산업부에서 고시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도내 주요 첨단산업별 기업이 입주가능한 후부지를 조사분석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해 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탄소융복합, 첨단물류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 중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투자가 필요 조건으로 전북자치도와 해당 시는 분야별 주요 유치 기업을 선정하고 이번에 우선적으로 전주시와 김제시에 투자할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는 탄소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융복합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어 밥스, 알피티, 가야미, 티엠시, 하이즈복합재산업, 에코엔텍, 등 탄소 관련 6개 기업과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항공기 부품, 자동차 엔진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탄소 전방산업 기업으로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탄소소재 생산 기업인 효성첨단소재와 함께 탄소산업의 가치사슬체계(밸류체인)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9년 친환경첨단복합산단(3-1단계)에 68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공장 건축중인 대기업으로 전주 탄소산업육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위해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김제시는 지평선2산업단지와 백구일반산업단지를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특장차 등의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도 대승, 일강, 대승정밀, HRE&I, 미래클, 창림모아츠, 에이엠특장 등 7개 중견․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해 4000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인 대승, 대승정밀, 일강, 친환경 건설기계를 개발․생산하는 HR E&I와 미래클, 복지차량 및 2층전기버스 전문기업인 창림모아츠, 환경청소차 전문업체인 에이엠 특장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기업이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탄탄하게 갖춰 나가도록 준비하겠다"며 “도내 투자기업이 연관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전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업과 전북자치도가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들을 보면서 탄소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향후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번창을 돕고 탄소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탄소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를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투자 환경을 갖춘 김제 지평선 제2 산업단지와 백구산업단지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투자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바이오, 모빌리티 등 분야별 기업을 추가 발굴해 유치하면서 전문가 자문, 산업부 컨설팅 등을 통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아 도내 주요 산업과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제3기 총괄·공공건축가 출범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제3기 전북특별자치도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를 위촉해 내실 있는 건축 제도를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28일 도청에서 지난 2월 위촉된 제3기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3기 민간전문가는 전북특별자치도 건축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달 2월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 공공건축관련 정책 발굴 및 자문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건축·도시 디자인 강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괄건축가로는 전주대 건축학과의 김준영 교수가 위촉됐고, 공공건축가로는 역량 있는 건축사, 기술사, 교수 등 총 30명이 위촉됐다. 특히,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김준영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건축사를 취득해 미국에서 설계 경험이 있어, 도의 공간 정책 및 전략수립에 큰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의 미관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디자인 관련 전문가, 다양한 기술사 등을 새롭게 공공건축가로 위촉해 품격 있고 멋스러운 공공건축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는 2024년도 현안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행동윤리강령 준수를 서약해 의무와 책임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 정체성을 담은 랜드마크와 도시 경쟁력을 위해서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전문가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품격있고 멋스러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bs-jb@ekn.kr

순창군, 축산 악취 저감 ‘왕겨·톱밥’ 5295톤 공급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순창군에는 650개의 한우농가가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는 총 2만 870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사육으로 인해 하루에만 약 350톤의 축산분뇨가 발생하고 있어, 축산 냄새 저감과 가축 질병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처리에 필수적인 수분조절제인 톱밥과 왕겨를 총 5295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분조절제로 쓰이는 왕겨와 톱밥은 분뇨에 섞어 쓸 경우 부숙을 촉진시켜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분조절제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군은 650여 농가에 총 13억 8000만 원의 사업비 중 50%인 6억 90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톱밥과 왕겨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자이며, 가축사업 미등록, 미허가·무허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수분조절제인 톱밥, 왕겨 지원은 악취 저감뿐만 아니라 부숙된 퇴비를 통한 농지 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drktma119@ekn.kr

[포토] 문금주 후보, 보성역서 선거 유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문금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보성역 앞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문금주 후보는 전남 보성군 출생으로 광주 서석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제14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leejj0537@ekn.kr

임실군, 불용농기계 95대 현장 경매 추진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농기계는 트랙터, 관리기 등 총 11종 95대로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현장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2024.3.21.) 이전 1년 이상 임실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1인당 2대 이하로 투찰이 제한되며 대리입찰은 불가하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불용농기계 경매 매각을 추진하여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및 중고농기계 이용 촉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인 만큼 상태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영농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정읍시, 공식 SNS 채널 구독자 1만명 돌파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면서, 공식 SNS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시가 운영하는 SNS 전 채널 구독자 수가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유튜브를 비롯해 총 6개 채널을 운영하면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구독자 수는 유튜브 1.02만명, 페이스북 2만명, 인스타그램 1만명, 카카오톡 채널 1.74만명, 카카오스토리 1.13만명 등 6만 8천여명에 달한다. 특히 도내 시 단위 인구대비 구독자 비율(3월 26일 기준)은 페이스북·유튜브 1위, 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 명소, 축제 소개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으로 소통하는 시정 홍보를 해오면서 구독자가 빠르게 늘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벚꽃축제, 구절초축제, 물빛축제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정 홍보에 있어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는'정읍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무주군, 재해위험지 현장점검 팔 걷어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은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역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철저한 사전통제, 그리고 주민대피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관리 실태 등을 살폈던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처 능력은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 차지하는 무주군의 특성상 소중한 자원을 송두리째 잃을 수 있는 산불은 가장 경계해야 재해 중 하나"라며, “본격적인 농사철, 입산 철이어서 우려되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현장점검은 물론, 주민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산불'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도 29일까지 병행한다. 봄꽃축제장을 비롯한 자연휴양림과 야영장 등 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행락지를 찾아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 산불상황실 운영과 산불 장비 상황을 비롯해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근무 상황, 그리고 무주국유림관리소와 무주소방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등도 점검한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점검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진안군의 젓갈 제조업체를 방문해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성과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젓갈업체처럼 삼성전자의 컨설팅을 보다 도내 많은 기업들이 받을 수 있게 전북자치도 자체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전북자치도가 힘을 합쳤다는 소식에 지난 2월 사전조사에 200개 기업이 참여의향을 밝혔다. 당초 목표 70개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연간 구축목표 70개 중 기초1 단계에 가장 많은 40개를 배정했다. 이는 정부의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ICT 전환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부분별 표준화 및 자동화 공정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자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체질 개선한 도내 기업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제조공정의 자동화 역량을 보다 강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오는 4월 3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의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도내 제조혁신의 새로운 티핑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전북형 전담 멘토들이 불합리한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전북형 프로젝트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bs-jb@ekn.kr

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공감행정 펼쳐주길”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27일 군청 집무실에서 '2024년 마을방문 및 군정설명회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마을방문 및 군정설명회 등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663건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4월 1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장 및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군민들로부터 접수된 총 663건의 건의사항 중 마을 방문에서 571건, 군정 설명회에서 92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도로시설과 지역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에 가장 많은 295건이 접수되었고, 이어서 건강장수과, 경제교통과, 안전재난과 순으로 많은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해당 부서가 현지 출장과 건의자 면담 등을 통해 처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완료된 건 추경예산 편성 건의, 상급 기관 건의 및 타 기관 이첩, 장기 검토 및 시행 불가 등 다양한 처리 상황에 대해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하기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건의사항은 상반기 중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검토 사안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접수된 건의사항과 추진 중인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해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며 “부서 간 업무의 공조를 철저히 해 예산낭비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주민 건의사항을 연중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 행정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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