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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400평 규모 ‘순창군 장애인복지관’ 개관 성료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의 기대와 희망이 담긴 장애인복지관이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순창군 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이 지난 11일 복지관 광장에서 500여명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관식은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하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이들은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장애인복지관이 앞으로 순창군 장애인들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2022년 3월에 착공하여 2023년 6월에 준공된 이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318㎡ 규모로 재활운동실, 상담실, 식당, 사무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은 순창군에서 장애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음껏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장애인들이 보다 활발히 사회에 참여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넘어서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 장애인복지관이 도내 다른 장애인복지관들보다 조금 늦은 출발을 했지만,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사랑으로 지역사회의 참여와 자립을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장애인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이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지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sodrktma119@ekn.kr

전북자치도, ‘2차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수소분야 전문가 '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수립한 1차 기본계획에 대한 성과분석과 함께,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 및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자동차‧탄소‧조선 등 주력산업과의 연계방안 △동부권·농어촌 연계 균형발전 모델 등을 아우르는 단기 5년, 중장기 10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5년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4대전략 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그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타 기획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수소차, 수소충전소 보급 및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다만, 1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021년),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2022년), 수소발전 입찰시장 등 정부의 정책이 변화하고 있어 재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그린암모니아, 청정메탄올,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등 변화가 이뤄지면서 이를 반영한 2차 기본계획을 통하여 앞으로의 전북 수소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 수소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여, 전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며 전북 수소산업 육성의지를 밝혔다. rbs-jb@ekn.kr

임실 치즈테마파크 ‘스포츠영상체험관’ 새단장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있는 스포츠영상체험관이 또 다른 즐길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를 테마로 조성된 체험관광지로 해마다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관광명소로 '2023한국관광의 별' 에 선정된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최근 치즈테마파크에 있던 기존 4D영상관을 스포츠영상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스크린 야구 등 7가지 스포츠체험 시설(△축구 △야구 △양궁 △볼링 △스키 △스노보드 △VR놀이기구)과 사계절 미디어아트존을 마련했다. 스포츠영상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곳을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5월 가정의달 행사와 10월 임실N치즈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즐길거리 및 체험거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영상체험관 맞은 편에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이 있어 스포츠체험도 즐기고, 치즈의 모든 것까지 알 수 있는 연계관광도 가능하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故지정환 신부님으로부터 시작된 임실치즈 산업의 발전상을 전달하고 현재 관내 유가공업체의 현황, 치즈 제조‧숙성 과정 등을 최신 전시기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치즈역사의 종합박물관이다. 이곳은 치즈홀과 전시실, 치즈 제조‧숙성실, 치즈전문판매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오픈한 치즈전문판매샵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치즈 제조‧숙성실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인 숙성치즈 및 요거트 등 유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치즈보드(치즈&와인)와 요거트 스무디(블루베리, 플레인), 생과일 그릭요거트, 에이드 스무디(자몽, 레몬) 등도 판매 중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을 선도하겠다"라며 “옥정호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사선대 등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천만관광 임실의 시대를 실현하는 핵심거점으로 더욱 더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bs-jb@ekn.kr

장수군, 메리골드 등 23만주 꽃묘 공급·식재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메리골드 외 3종 23만 주를 오는 15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주요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묘는 △메리골드 △팬지 △페튜니아 △데이지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양묘장에서 지난 2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 를 위해 국화를 포함해 연간 9종, 53만본의 꽃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묘 공급을 통해 주민의 정서 함양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꽃을 통해 장수군의 활기를 느끼고 연중 방문하고 싶은 곳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무주군, ‘키움두배 적금’ 만기 축하금 첫 지급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인구정책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 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군은 12일 군수실에서 36개월 만기 납입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 2021년부터 성실히 적금을 납부했던 청년 47명을 격려했다. 이들에게는 지원금 각 360만 원이 지급됐다. 장 모 씨는 “내가 360만 원을 내고 군에서 360만 원을 지원해줘 만기 축하금으로 720만 원을 받았다"라며 “3년 동안 꾸준히 적립한 보람은 무주 정착과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시행 당시 총 149명이 신청했고 최종 47명이 지원을 받은 것"이라며,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이 주거비와 학자금대출상환, 구직활동, 창업자금으로 쓰겠다는 이들의 바람을 이루는 종잣돈이 돼서 이들 개인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도 희망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4억 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에도 '전입 청년 월세 지원' 과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 공모제', '청년소통공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역량 결집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해 산·학·연·병·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12일 생명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생명산업 육성 및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의 강점을 부각시킨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특례 발굴 등 특별자치도로서 역할과 지위를 수행해 의생명산업 거점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전주시·익산시·정읍시 등 지자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바이오 유관기관,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열의를 다졌다. 주제발표는 최성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장구 서울대학교 수의과해각 교수, 조인제 액트너랩 의장이 차례로 나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및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개발 등의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최성화 교수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로, 국내 유전자가위 중 가장 최신 플랫폼인 크리스퍼 캐스12(CRISPR-Cas12)를 적용해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유전자가위란 생명체가 보유한 DNA 절단 기능을 가진 도구를 의미한다. 장구 교수는 (주)라트바이오 대표이사이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에 출연하는 등 수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조인제 의장은 하드웨어 및 헬스케어 분야 액셀러레이터인 액트너랩을 창업한 인물로 국제적인 네트워킹 활을 통해 대한민국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을 세계적으로 키우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유전자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및 동물 연구와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탄탄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유치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검토·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bs-jb@ekn.kr

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 개회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의 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 가 11일 막을 올리며 7개 월간의 여정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과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차두리 이사, 서기만 FC U12 감독, 차세찌 풋웍크리에이션 대표를 비롯한 참여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을 달리며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고 차범근 감독(이사장)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리그인무주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과 축구 실력을 같이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차범근 감독(이사장)은 “2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주군과의 인연만큼 무주지역 아이들에 대한 애착도 크다"라며 “아이들이 리그붐인무주에 와서 맘껏 뛰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축구 기본기와 함께 스포츠 정신을 겸비한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 87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리그와 전문지도자 훈련(6회) 등을 진행한다. 박민준 학생은 “손흥민, 이강인 선수처럼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리그붐인무주에서 감독님한테 축구도 배우고 친구들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난다"라고 말했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승용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개발 현장 방문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진우에스엠씨를 방문해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전문가(산업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재난‧안전 위험도 및 이슈 등을 반영한 연구기획‧개발‧실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우에스엠씨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사업은 '승용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수조 컨테이너 및 크레인을 구비한 전문 진압 장비 개발' 로 전기차 등록률이 급증하는 전북자치도의 현황과 재발화 이슈가 있는 배터리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이 머리를 맞댄 사업이다. 지난해에 착수한 해당 사업은 너클크레인 및 윈치를 활용해 화재 전기차량을 수조 컨테이터에 입고하는 진압장비를 연구‧개발함으로써, 화재진압에 소요되는 소방력 절감과 배터리 재발화 우려를 감축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진우에스엠씨는 올해 특장차량 시제품 제작과 실증실험을 통해 진압장비 개발을 고도화할 계획으로 실증실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방본부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재난안전산업은 도민안전 증진과 향후 경제적 부가가치도 있는 산업분야다"라며, “우리 지역의 재난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성과를 높여 전북자치도 재난안전산업의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영광군, ‘2024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는 11일 오전 영광군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강종만 영광군수, 김청근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사회복지사 100여 명이 모여 영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 하고 영광군과 영광군의회가 후원 해 영광군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김청근 회장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표창,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 기념촬영, 폐회순으로 진행했으며 2부 행사로 레크레이션 및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젔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 7명은 영광군수 표창에 '해뜨는집' 강성갑, '영광공립어린이집' 박수진이 수상했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은 '영광노인전문요양원' 강유미, '성심재가 노인복지센터' 최규환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은 '수어통역센터' 김지윤, '청년센터' 나혜미, '푸드마켓' 박일주가 수상했다. 협회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이 지난 2011년 3월 30일 제정됨에 따라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 로 규정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회복지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날이라 했다. 기념사를 시작한 김청근 협회장은 “강종만 영광군수님을 비롯 참석과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소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사회와 복지현장서 사회복지사들의 환한웃음과 선한 기운의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사회복지사의날 개최와 김청근 회장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늘 변함없이 우리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다 해내면서 사회취약계층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영광군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축사에서 말했다. 또 “여러분의 아름다운 소임과 노력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18년 5월에 창립해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 기준 협회 회원 182명이 영광군청, 영광경찰서, 영광새마을금고, 영괌군산림조합, 지역아동센터 8곳, 어린이집 4곳, 그룹홈ㆍ아동ㆍ청소년ㆍ청년시설 11곳,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17곳, 기타시설 10곳에서 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다. ttebo2002@ekn.kr

장수군,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 순항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순항하며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 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최훈식 군수의 민선8기 대표 공약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장수 홍로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0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2022년 4월, 농가 및 농민 단체 의견수렴을 같은 해 9월 완료했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기금 조성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주민들과 농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해 같은 해 12월 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장수군의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방식의 차액지원사업과 계통출하유통비를 지원하는 2가지 사업을 병행해 차액지원 사업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다. △차액지원사업은 전략품목과 기타품목을 지원하며, '전략품목' 은 우리 군에서 생산량이 많거나 발동 가능성이 높은 작물 6개 품목(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차액의 90%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면적은 노지재배는 1000㎡에서 1만㎡까지, 시설재배는 3300㎡ 이내다. 한편 '기타품목' 인 벼는 산지 쌀값 3년 평균 가격 대비 당해 연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하락 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에서 농협 자체 수매 가격을 공제한 차액 내에서 지원하되 지원 단가는 당해연도 쌀값 하락율을 고려해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사업은 포장재비와 출하 수수료를 지원한다. 포장재비는 계통출하 한 품목의 포장재비 50%를 지원하며, 출하 수수료는 통합마케팅 조직 및 참여조직을 통해 계통출하를 이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계통조직 출하 수수료 1%를 정액 지원한다. 그 결과 군은 재작년 쌀값 하락 발생에 따른 차액 지원 결정으로 지난해 1939 농가에 7억여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작년도 오이와 포도 34 농가에는 차액 지원을, 1205 농가에는 계통출하유통비 지원을 결정해 올해 총 13억여 원이 지급하는 등 농민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군은 앞으로 2023년도 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지침을 마련해 4월 중순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kthjin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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