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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식수원 인근 건설폐기물 무단투기 논란…임실군 “즉각 처리하겠다”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 에코누리캠퍼스(운종지구 도시개발사업)공사 과정에서 나온 수백 톤의 건설폐기물(폐콘크리트,임목폐기물)이 식수원인 옥정호 주변에 1년 넘게 무단 투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오염은 물론 식수원 훼손까지 우려되고 있지만 임실군 담당부서가 이를 방치하고 있어 관리감독 부재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지난 3일 본보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수백 톤의 건설폐기물과생활폐기물이 야적장도 아닌 곳에 방치돼 있었다. 폐기물 야적장 설치시 지자체 승인을 받아 건설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수자원공사가 이를 무시한 채 무단으로 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콘크리트는 매립한 것처럼 여기저기 모여 있었고 임목폐기물도 오랜 시간 동안 야적돼 풀이 무성해서 폐기물들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제보자 이 모 씨는 “식수원구역이지만 건물을 철거하고 남은 폐콘크리트와 생활쓰레기등이 엄청나게 쌓여있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침출수 잔류물이 강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식수 안전성을 누가 보장할 것이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또 다른 주민 박 모 씨는 “생활폐기물뿐만 아니라 유해물질폐기물까지 현장에 무더기로 방치하고 있다. 현장지도를 한 번도 나오지 않는 담당공무원들이 더 큰 문제"라면서 임실군 행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임실군 환경과 팀장은 “임시야적장 표지판을 지금 당장 세울 것"이라며 “수자원공사가 버린 것이고 장소는 우리가 지정해 준 것이다. 야적된지 얼마 되지 않아 문제없지 않은가. 내일 당장 치우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옥정호힐링과 담당자는 “시공사에 연락해 건설폐기물을 당장이라도 치우도록 지시하고 환경과에 전달해 위법사항이 있으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순창군,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사업…사업비 10억 8천5백만원 투입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시가스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순창읍 남산마을과 신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10억 8,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3.3km에 달하는 도시가스 공급관로를 설치하고,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인입배관 매설비용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은 공급관로 설치비용의 경우 도비 30%, 군비 70%로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며 여기에 도시가스 회사도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며 사업에 참여한다. 인입배관의 경우, 군에서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주민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도시가스공급업체인 전북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1일 신기마을에서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창군과 전북도시가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시가스사업 개요, 사업추진 경과 및 정책, 도시가스 공급현황, 도시가스의 장⋅단점, 공급 배관 설치계획, 도시가스 신청 절차, 주민 부담 비용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순창읍 남산마을 65가구와 신기마을 55가구, 총 120가구가 도시가스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는 단순히 난방비 절감을 넘어 주거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마을 주민 이 모씨는 “그동안 겨울이면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한시름 놓게 됐다"며 “이 사업을 추진해 준 순창군과 전북도시가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진안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박차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로 관계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하며 참여업소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업은 관광, 문화 등을 목적으로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명예 군민증 제공으로 관광주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주요관광지, 숙박, 음식점, 카페를 비롯해 체험상품 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 넉넉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안군 체류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는 축제, 행사 등을 수시로 안내하는 알림서비스를 통해 군의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할인 및 이벤트를 병행해 명예 군민에 대한 수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오는 20일경 오픈되는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를 회원가입 후 모바일 쿠폰을 발급받아 가맹업소에 방문 및 제시로 사용하면 된다. 군은 현재까지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참여업소(관광지, 숙박, 음식점, 카페, 지역특산품 등) 47개소를 모집했으며 금년 말 70개소, 오는 2025년 120개소, 2026년까지 150개소의 가맹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발전하는 관광 진안이 될 수 있도록 할인혜택 제공 및 참여업소 모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7월 하순부터 1개월간 진행예정인 오픈이벤트로 진안고원 스마트관광을 이용해 20만 원 이상 사용한 선착순 200명의 개별관광객(8명 이하)에게 2만 원 상당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급하고, 최대 금액 사용자 10명에게는 관내 숙박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진안군은 가맹업소에 대해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인터넷 홍보, 입소문이 빠른 전국 맘카페, 유튜브 등에 바이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는 등 진안고원 스마트관광사이트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ICT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 본격 시동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전북대학교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 7월 디지털산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거둔 첫 성과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석·박사급 혁신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 및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연계한 지역산업 지능화 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총 18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억 원, 대학 15억 원)을 투입해 120명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공동연구를 매년 8건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대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준비해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1개 기관 및 77개 기업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밀하게 사업계획을 준비해 공모에 선정됐다.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40명의 ICT융합전공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특히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는 대학원 등록금의 80~90%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산업 지능화 연구사업은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 융복합소재 등 전북특별자치도 3대 산업과 ICT/SW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의 수요 중심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요 기업의 연구인력 참여 및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성과가 지역 산업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해외 단기 연수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적용이 가능하고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핵심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우선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를 설치하고, 3개 협의회 및 위원회를 구성해 24명의 참여교수와 사업단 전임연구원을 지정, 연구개발 뿐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기업의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과의 협동연구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한 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지속 성장과 관련 산업기반을 다지는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bs-jb@ekn.kr

정읍시, 신혼부부·청년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최대 6년간”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는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정읍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18~39세 미혼청년으로, 정읍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입주 예정인 세대다. 대상자는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최대 20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은 최초 2년이며 2회 연장해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입주 주택 임대차 계약서,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필수서류를 지침하고 시청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8억 1500여 만원(도비 40%, 시비 60%)으로 지난 1일 기준 15세대에 총 2억 4100여 만원을 지원했다. sodrktma119@ekn.kr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한 달만 1만여 명 돌파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 자리를 잡은 '무주상상반디숲(이하 반디숲)'이 복합문화시설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개관 한 달만인 지난 6월 말 기준 반디숲 이용객은 형설지공도서관이 1만 652명(도서 대출 2813권), 가족센터 1853명, 생활문화센터 458명(대관 43건)으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라는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시설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학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면서 거점화에 대한 기대도 불러 모으고 있다. 무주읍 주민 이 모 씨는 “주말이면 애들 데리고 전주든 영동이든 대전이든 나가기 일쑤였는데 반디숲 생기고서는 여기 와서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악기 연습을 하든 친구를 만나든 내내 시간을 보낸다"라며, “도시의 문화센터 같은 공간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는데 도서관을 비롯해 요소요소가 너무 좋고 이젠 남부러울 게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설이 쓰임새 있게 운영이 되고 또 편의적인 측면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서 하나둘, 더 반영해 간다면 최고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연면적 4,686㎡(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지난 5월 29일 개관했으며 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과 무주군가족센터, 무주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해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건물 2~3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3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센터(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교류소통공간, 실내놀이터, 요리교실,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등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위치해 있으며,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곳으로 지하 1층에 마주침공간과 다목적홀, 마루교실, 방음공간, 학습실 등이 자리해 있다. 이외 수유실(1·2층)과 차담 공간(지하 1층~2층), 반디뜨락(지하 1층_공연 및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상상반디숲이 주민들의 문화 및 생활편의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무주지역 활성화, 나아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무주군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jinan@ekn.kr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열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여성경제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자치도는 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 박숙영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의 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 여성기업인 21명에 대한 시상식과 여성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북지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 7월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그간 도내 여성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주간행사, 리더십스쿨 지원, 호남·충청권 여성CEO 경영연수 및 제품교류회 지원 등 도비 약 4400만 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여성기업 경쟁력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40% 이상이 여성기업이다"며, “도내 여성 경제인들이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탄탄하게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rbs-jb@ekn.kr

장수군, 행정 성과 기념 ‘청원조회’ 개최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3일 군민회관에서 민선8기 전반기를 지나 취임 2주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원조회를 개최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처음 취임했을 때보다 최근 장수군 공직자들의 행정 퀄리티가 높아진 것을 느낀다"며 지난 2년간 위민행정에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 시상을 비롯해 1·2분기 혁신군정상 시상과 상반기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 시상, 2분기 민원단축처리 우수공무원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에는 양영선 보건사업과 보건행정팀 팀장과 김명호 농산업정책과 농업정책팀 팀장, 상반기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에는 강복기 민원과 건축팀 팀장, 2분기 민원단축처리 최우수공무원으로는 김종인 건설교통과 주무관, 우수공무원으로는 김지선 민원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군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혁신군정상'으로는 최우수상에 1분기 기획조정실 정책팀, 2분기 환경위생과 폐기물관리팀, 우수상에 1분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장계면, 2분기 농업정책과 농촌활력팀, 농촌지원과 스마트팜 TF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부서에는 격려금과 성과 가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 벌써 2년 여가 지나고 있는 시점에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장수군이 활력을 찾으며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혁신행정을 실천하며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살고싶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계남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 레드푸드 페스티벌 문화관광 지정축제 추진 등 장수군의 역점사업과 비전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며 청원조회를 마무리했다. kthjinan@ekn.kr

순창군, 국비 33억 ‘2025년도 새뜰마을사업’ 선정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농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해 농촌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쾌적한 마을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순창군 풍산면 대가마을과 금과면 매우마을 2곳이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해 주민설명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다한 결과 풍산면 대가와 금과면 매우 2개 마을이 동시에 최종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영일 군수는 취임 이후 농촌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뜰마을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전년도 3개마을(팔덕백암, 유등외이, 적성임동)이어 연속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풍산 대가마을은 방치된 공폐가가 16호, 슬레이트 비율이 56%,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0%에 달하며 금과면 매우마을 역시 공폐가가 5호, 슬레이트 비율이 4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8.4%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선정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4년 동안 풍산면 대가마을 사업비 약 23억, 금과면 매우마을에 사업비 약 20억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 배경에 가장 크게 작용한 요인은 두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였다"면서 “사업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drktma119@ekn.kr

임실군, 전북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 임도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과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임도사업평가(2023년 신설임도)에서 작업임도 1위와 간선임도 2위를 차지하여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23년 임도신설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에 현장평가와 자료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임도는 임실군에서 발주하여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작업임도 0.4km 구간과 운암면 용운리 일원에 개설한 청운~지천 간선임도 1km 구간이며, 임실군 산림조합이 시공했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 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 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5년도 임도사업 예산에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임실군의 임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인 만큼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도사업의 계획부터 시행, 시공까지 꼼꼼히 챙기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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