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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61회 전북도민체전 성화 봉송주자 모집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 행사에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성화 봉송 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성화 봉송 주자 모집 인원은 10개 면에서 80명, 읍에서 32명으로 총 112명이다. 봉송은 11개 읍면을 14구간으로 나눠 각 구간별로 주주자 1명, 보조 주자 1명, 호위 주자 6명 등 총 8명이 순창군 전역을 순회하며 봉송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15세 이상이며 순창군 해당 읍면에 거주하는 자로, 봉송을 완주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주자는 예행연습 등 사전 교육을 거칠 예정이며, 유니폼과 운동화, 양말 등이 지급된다. 이번 성화는 오는 9월 5일 회문산 정상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순창군 전 지역을 순회 봉송 후 순창군청에 안치해 다음 날인 9월 6일 공설운동장으로 봉송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도민체전을 우리 순창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군민들이 주자로 지원해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무주 반디랜드, 남대천 수중 생물 탐사대 운영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에서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7월에는 오는 19일과 26일, 8월에는 9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7세 이상 체험 가능,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필요)한다. 물속 생물 탐사대는 청정 무주의 자연에 살고 있는 어류와 수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정 무주의 남대천 수중 생태계'를 주제로 채집과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실제로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에서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수중생물을 채집하며 갈겨니, 돌고기, 꺽지 등의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의 특징과 생활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감돌고기 등 보호종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 한다. 이날 탐사 체험을 토대로 남대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스티커 북'과 '카드 북'도 제작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는 분들에게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아이들에게는 내 고장 자연환경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진행이 되는 만큼 반디랜드, 그리고 물속 생물 탐사대와 함께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 캠핑장과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등의 숙박시설까지 두루 갖춘 체험형 관람시설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으며, 2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 등 80여 종을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hjinan@ekn.kr

이학수 정읍시장 “누수 없는 인수인계로 행정 공백 최소화”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8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를 갖고 7월 정기 인사에 따른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정기인사를 통해 많은 인원이 이동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누수 없는 인수인계로 빠르게 업무에 적응해 시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수 부족 상황이지만, 시의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도 매진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정읍천-정읍역 핫플레이스 사업 추진을 격려하며 지난 6일 새롭게 문을 연 '미로분수'이용에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미로분수가 지난 6일 개장했고, 오는 13일부터는 물놀이장으로도 운영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점검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재밌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sodrktma119@ekn.kr

전북자치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특성화 방안 수립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특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최종 마무리하고, 산업육성에 필요한 전략적 과제를 제시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생애주기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4대비전으로 '3+1 질환 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 특화 4대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서비스 거점 도약'을 제시하고, 23개 개별 과제도 제안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모형으로는 설계-제작 벨트와 실증-인증 벨트로 구성된 병진노선(Two-Track) 전략을 산업 육성의 전략과제로 강력 제안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는 의료정책연구원 김진숙 전문연구원, 원광대학교병원 정창원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고명환교수, 전북대학교 전형민교수가 참여해 전문가 의견사항을 제시하였으며 전주, 익산, 정읍의 바이오 관련 부서의 참여로 협력체계 조성의 장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끊임없는 첨단기술 및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강점을 살리는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도출이 필요했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특성화 과제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지역거점병원 등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현해 나가고 있을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 바이오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육성 등 특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rbs-jb@ekn.kr

순창군, 고령 영세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고령 영세농업인들의 농작업 대행비를 지원해 군정 5대 목표인 돈 버는 농업 실현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비 지원은 '고령 영세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령 영세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벼 이앙, 수확 작업 등 농작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영일 순창군수가 읍면 방문과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농작업비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그 결과 467농가에 1억3300만 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벼 경작면적 ㎡당 115원을 기준으로 최대 5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12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70세(1953년생) 이상 농업인으로, 농지 소유면적과 경작면적이 500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그중 벼 경작면적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 영세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 '돈 버는 농업'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국화 전시 준비 만전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 전시할 국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고품질 국화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화분 국화와 현애 조형물 생산 현장을 점검한 심민 군수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국화 생산 관리에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임실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10주년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국화를 생산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되는 화분 국화는 전년보다 5800개가 늘어난 4만6400개로 사각이 2만3100개, 원형 2만 3300개다. 특히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은 혼합색 사각 화분의 비율을 23%까지 늘려 생산한다. 또한 현애 조형물은 중형으로 임실 고추와 한반도 지도를 추가하여 기존의 젖소, 산양, 치즈하트, 천사의 날개 등 총 6종 10개의 작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소형은 물방울, 느낌표, 초생달, 하트, 클로버, 별, 원뿔형 등 총 7종 390개의 작품을 생산 전시하여 입체적인 경관을 조성한다. 더불어 7가지 색상의 포트국 2,300개를 생산하여 치즈캐슬 앞 꽃탑과 원형 조형물에 배치하여 볼거리 충만한 축제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축제 시기가 전년보다 3일 정도 당겨져 시기에 맞춘 적기 개화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밀한 수형관리와 비배관리로 축제 전시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화 생산 전시가 큰 역할을 한 만큼 올해에도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생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bs-jb@ekn.kr

[CHECK-IN 호텔] 제주 호텔업계, ‘안방피서객 마음돌리기’ 안간힘

국내 관광객의 관심이 시들해졌던 제주도에 새 호텔이 들어서고, 리모델링(시설 개선) 재개장이 잇따르면서 올 여름 예비 피서객의 제주여행 수요를 되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최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3∼4인 가족용 맞춤 객실과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요소를 크게 강화한 신규 호텔이 돋보인 가운데 그랜드조선 제주와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기존 5성급 호텔도 요트·제트보트 등 야외 액티비티 상품을 내세우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제주 바캉스 고객유치'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서 운영을 시작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레저형 호텔이라는 장점을 살려 피서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 인기 해변이자 무지개 해안도로, 목마 등대 등 MZ세대 여행객의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관광지에 세워진 것이 특징으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파도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제주 방문 관광객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마련한 '다인용 객실', 2층 침대가 설치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벙커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 룸' 등 다양한 객실 콘셉트를 구비해 놓고 있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도 개관 20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약 10개월 걸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최근 다시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했다. 해비치는 변화한 제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 안에서 휴양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했다. 프리미엄 객실 선호 트렌드가 이어지는 만큼 객실을 10가지 타입의 스위트 객실 215개로 구성해 특급호텔 스위트급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인기 부대시설인 야외수영장은 제주도의 파도 소리와 바다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조성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비치 제주는 설명했다. 기존 제주 호텔업계를 주름잡고 있던 5성급 호텔들도 뒤질세라 내륙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기 높은 요트 등 야외 액티비티와 수영장, 힐링을 선사하는 웰니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호캉스와 제주 바다 요트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일링 모먼트 위드 제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요트 투어는 제주 대표 럭셔리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상품으로, 대포항과 주상절리 등 제주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파르나스제주 호텔도 요트 이용 패키지와 함께, 바다 위에서 질주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털 세일링: 제트보트 어드벤처'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트보트 2인 체험권 사용 시 360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해양 레포츠가 선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메종 글래드 제주는 피서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영장에 특화된 △객실 1박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The Patio Pool)' 성인 입장권 2매 △선베드 2시간 이용권 1매 등을 제공하는 '글래드 풀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위(WE)호텔제주도 △숲 체험 클래스 △수중운동으로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아쿠아무브먼트 △싱잉볼 소리와 파장으로 몸을 이완하는 크리스탈싱잉볼 등 웰니스 프로그램 4종을 내세우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급증으로 제주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신규 호텔 개장을 계기로 내국인의 제주 여행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정읍시, 귀농인 정착 자금지원 추진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 자금과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대 당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은 최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의 신용과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연 1.5%)이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면서 도시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 정읍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또한 귀농 교육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은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고, 사업신청일 현재 정읍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귀농인으로 거주기간과 교육 이수 실적을 만족해야 한다. 귀농희망자의 경우 귀농인의 지원자격과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것을 전제로 사업신청은 가능하나, 자금 신청은 전입한 이후에 가능하다. 농업 외 타 산업분야에 전업적 직업 또는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되며,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오는 24일까지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새내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drktma119@ekn.kr

임실군, 성장사다리 육성 ‘선도·돋움기업’ 2곳 선정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을 대표하는 식육가공업체와 건강보조식품 회사가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한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 식육가공 대표 기업인 ㈜친한F&B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정하는 최고등급인 '선도기업'으로, 30년 전통의 건강보조식품 회사인 임실생약 영농조합법인은 '돋움기업'으로 각각 지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기술개발(R&D)과 공정개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각각 5년과 3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최근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2024년 성장사다리 신규기업 지정 및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자치도 주관 돋움·도약·선도기업 53개사와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4개사를 포함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사다리 신규지정 기업 57개사가 지정서를 수여한 가운데 임실에서는 이들 두 기업이 포함됐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기업규모와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육성사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의 5단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최고등급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친한F&B는 지난 2018년부터 임실에서 식육가공업체로 첫발을 내디딘 후 임실군을 대표하는 식육가공업체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선정된 선도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가능성과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성장사다리 육성 프로그램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친한F&B는 지난 2019년 IFFA 독일 식육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현재 임실치즈를 이용한 식육가공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임실군의 대표 브랜드인 치즈를 대내외에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지역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임실생약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2년부터 약용작물을 연구·재배·가공하여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하는 30년 전통의 유망한 건강보조식품 회사로 각광받고 있다. 돋움기업은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성장사다리 육성 프로그램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임실생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임실 가시엉겅퀴'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이번 성장사다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분야에 지원을 받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업은 이번 성장사다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공정 개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지원을 받아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내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치즈 등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 판매함으로써 전국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올댓트래블’ 박람회서 관광자원 홍보관 운영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K-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2024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14개 시·군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자원과 매력있는 관광상품 홍보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에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후원하며 지자체·여행업계·국내외 100여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도는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자원·관광상품을 중심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SNS 이벤트, B2B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관광지, 무더위를 날려버릴 피서관광지, 가족단위 체험관광, 여름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 밖에도 미식관광, 워케이션, 전북천리길 등 전북의 맛과 멋,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홍보관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축이다"라며,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전북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 확충, 수용태세 개선, 홍보 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K-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를 2024년 문화·체육·관광산업분야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체육·관광산업이 도의 지역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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