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순창농업기술센터, 세계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우수’ 판정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세계적 권위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서 '우수'판정을 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이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성분을 분석해 검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로 매년 전 세계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기관의 잔류농약 성분 분석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59개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기관인 식품환경연구청은 지난 5월 동일한 시료(토마토 퓨레)가 각 기관에 배포했으며, 기관별로 지난 12일까지 제출된 잔류농약 분석 결과값을 비교해 분석능력을 평가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10개 성분에 대한 결과값을 제출했으며, 제출된 모든 성분에서 신뢰성 범위인 표준점수(z-score) ±2.0 이내를 만족해 '우수'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매년 1200여 건의 관내 친환경 농산물·GAP 인증 또는 유통 시 필요한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로컬푸드 생산·유통 농산물, 공공급식 납품 농산물 등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이 분석에 필요한 시료를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1주일 이내에 신속하게 분석결과를 제공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고 수준의 농약잔류 분석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순창군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drktma119@ekn.kr

장수군,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 국비 2억 확보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국토부 공모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생산된 실시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할 필요성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장수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재난 등 각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주요서비스로는 △(경찰)112 출동과 현장영상, 수배차량 검색 지원 △(소방)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행안부)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등이 있다. 군은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망이 구축되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분야 안전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김관영 전북도지사, 파리 올림픽 출장길…전북 문화·스포츠 세계에 알린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올림픽 기간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하기 위한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다. 26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중인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전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유네스코 본부 방문, 재외동포 간담회, 한국의 날 행사 참여, 도 투자기업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는 1일 첫 일정으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한지가 인류무형유산으로서 보존될 가치가 충분함을 설명하고 한지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재외동포 파리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에게 전북자치도의 문화와 관광, 스포츠의 우수성 알리고 IOC 위원장,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 주요인사와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일에는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수소연료탱크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OP모빌리티 사를 방문하여 투자현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OP모빌리티 사는 지난 1946년 파리에 본사가 설립된 후 전세계적으로 137개의 공장을 구축한 대형플라스틱 부품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 수소 부분 투자를 확대하며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고압수소 연료탱크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창 공사 중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진안군, 에너지 효율화·탄소 감축 ‘RE100 실증지원사업’ 선정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동향면 능금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업·농촌 RE100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군에따르면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사업은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농촌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여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 오는 8월 중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을 통한 발전시설용량을 산정하고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최종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계획에 따라 동향면 능금리 상능길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 있다. 사업이 끝나면 농촌 마을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을 감축시켜 지역의 청정화와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은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열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돼 전기료, 난방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포함된 마을발전소는 상능길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관리하게 되며 이후 발생하는 수익은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이나 마을 발전 기금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RE100 공모사업은 동향면 능금리가 지속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진안군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kthjinan@ekn.kr

임실군 기관·단체들, “저출생 지방소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의 장 열어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 소재 기관·단체들이 25일 오후 임실문화원에서 박진도 교수(국민행복전환포럼 이사장)를 초청 “'저출생 지방소멸 무엇이 문제인가'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토론의장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임실군협의회와 임실군의회, 농촌주민수당운동본부 및 임실군소상공인연합회,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정관계 인사, 사회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강연은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임실군민의 뜨거운 관심 사안임을 보여줬다. 이날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뜻깊은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해주신 박진도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이면서도 단순한 인구 붕괴의 변화가 아닌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주제"라며, “강연을 통해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명 농촌주민수당운동본부 상임 본부장은 “이 자리는 저출생 지방분열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묻고 대답하는 시간"이라면서 시간대 별 일정을 소개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호우 피해 주민 대상 2024년 도세 감면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자치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도세 감면 지원을 실시한다. 전북자치도는 25일 전북자치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호우 피해 주민에 대한 도세 감면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호우 피해로 인해 건축물과 주택이 침수, 반파,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5일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에 우선 선포된 직후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412회 임시회에 도세 감면 동의안을 긴급으로 제출하는 등 선제적으로 지방세 감면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에대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점을 고려하여 감면 적용 범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완주군에 한정하지 않고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또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사실이 확정된 과세물건에 대해 직권으로 감면할 예정이며,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집중호우로 인해 건축물이 멸실·파손된 것으로 확인되면 건축허가 등록면허세를 면제하고, 건축하거나 대체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할 방침이다. 침수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침수일로부터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대체취득하는 경우 취득세가 면제된다. 아울러 이미 고지된 주택 및 건축물 재산세 등은 징수를 최대 1년 유예하거나 취득세 등 납부기한을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제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우 피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세제 지원이 누락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전북 진안서 제14회 수박축제 열린다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제14회 전북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고원지대에서 자란 수박을 주제로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가득 준비 되어 있다고 전했다. 축제 첫날은 퓨전국악밴드인 '이희정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 이후에는 본 행사가 시작되며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생활문화예술인 동호회 및 주민자치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 진행하는 노래자랑에는 트롯가수 강혜연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열려 한여름 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얼음 맥주와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이에 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행사장까지 등 2개 노선으로 나뉘어 왕복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둘째 날은 투호 등 5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예술버스, 평양예술단 및 각설이공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설 행사로는 수박 및 한우 할인판매와 수박화채, 수박왕 출품작 전시, 수박 공예,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등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수박의 맛 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박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수박축제에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정읍시, 2024년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산림청장상’ 수상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2024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최종적으로 정읍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시군이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 분야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도 등이다. 시는 6개 지표에 대한 평가와 사업실적 달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적시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산림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자연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 행정을 펼쳐 나가고,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전북자치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전국 ‘최우수’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에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지난 1년간 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 등 26개 항목이다. 도는 지난 한해동안 고병원성 AI,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선제적인 예방, 과감한 현장방역, 제도개선 및 적극지원을 목표로 방역활동을 추진한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규사업 발굴, 방역참여 여부를 반영한 농가별 차등지원, 이동식 열처리 활용으로 살처분 매몰지 비발생 등 방역활동의 성과로 7년 연속 구제역 비발생, 항체형성률 전국 최고달성(96.0%),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 역대 최단기간 고병원성 AI 발생 종료(13일)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낸바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방역 정책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축방역을 선도하는 전북자치도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임실군, 하계 조사료 수확 대행료 전액 무료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사료 가격 폭등 및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 대책 일환으로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계 조사료 수확 대행 사전설명회를 통해 축산농가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당초 곤포사일리지(사료작물을 곤포에 밀봉 저장 후 발효시킨 것) 한 롤당 1만 원의 농작업 대행료를 책정·징수하기로 했으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조사료 농작업 대행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의 하계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여 대행 첫해 43ha에서 지난해 84ha까지 수확 면적을 확대하여 조사료 생산 농가 및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됐다. 올해 농작업 대행단은 3개 조 8명으로 편성되어 오는 7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자주식목초결속기 등 관련 농업기계 13대를 확보해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수확하고 사료작물을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조사료 수확 외에도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 논콩·보리·율무 등의 수확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 등 경영 악화로 어렵게 영농을 이어가는 축산농가에 조사료 수확 대행단 무료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기 수확을 통해 고품질 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 및 재배 기술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배너